경상북도교육청

경북교육청,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영양사·전문상담인력 대상 ‘방학 중 유급 자율연수 10일’에 합의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8일 본청 행정지원동 203호 회의실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의 교섭을 통해 교육공무직인 영양사와 Wee 클래스 전문 상담사, Wee센터 전문 상담 인력에게 방학 중 연간 10일의 유급 자율연수를 부여하는 방안에 우선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 급식을 책임지는 영양사와 학생들의 정서·심리 상담을 담당하는 전문 상담사, 상담 인력의 전문성 강화와 자기 계발 기회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실질적인 처우개선의 첫걸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방학 중 일정 기간 현장 업무에서 벗어나 자율적으로 연수 일정을 계획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구성원들의 재충전 기회가 확대되고 업무 몰입도와 직무 만족도 향상이 기대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 2024년 7월 24일 교섭을 시작해, 현재까지 17차례의 실무교섭과 2차례의 본교섭을 진행하며 제3기 단체교섭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향후 교섭에서도 직종 간 형평성과 타 시도 상황, 교육 현장의 실질적 요구를 반영해 교육공무직원의 복지와 근무 여건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치한 학교지원과장은 “영양사와 전문상담인력의 전문성은 곧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교육공무직원들이 자긍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복지 증진과 실질적인 처우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세부계획’ 발표

경북교육청,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세부계획’ 발표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계획에 따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세부계획’을 공식 공고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고에 따르면 2026학년도 수능 주요 일정은 △원서 접수 8월 21일부터 9월 5일까지 △시험일 11월 13일 △성적 통지 12월 5일로 확정됐다. 특히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 이용 시 수험생 개인별 가상계좌가 자동 생성되어 수수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개선됐으며 경북교육청은 현장 안내를 강화해 혼선을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수험생 증가에 대비해 원서 접수 장소 확보와 시험장 점검, 지원 인력 운영 등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와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수능 관련 정보를 신속히 안내해 원활한 원서 접수와 공정한 수능 시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시행세부계획에는 ‘킬러 문항’ 배제 방침과 EBS 수능 교재·강의와의 연계율을 문항 기준 약 50%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계획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수능 대비를 위해 91개교를 대상으로 수능 심화 학습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8월과 10월에는 경북의 선생님들이 직접 출제한 자체 모의고사를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방학 집중 아카데미와 생성형 AI 기반 학교생활기록부 분석 시스템 구축 등으로 수능 성적 향상과 진학지도 역량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수험생들이 혼선 없이 수능을 준비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맞춤형 지원과 체계적 준비로 안정적 시험 운영과 학생들의 실질적 성적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2025학년도 1학기 선행교육 예방 학교 자체 점검 시행

경북교육청, 2025학년도 1학기 선행교육 예방 학교 자체 점검 시행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7월 중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1학기 선행교육 예방 학교 자체 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자체 점검은 선행교육과 선행학습 유발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에서는 ‘교육과정 편성·운영’과 ‘평가’, ‘방과후 및 교내대회’ 등 주요 영역에서의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하게 된다. 체육과 예술 교과 등 점검 예외 교과를 제외한 모든 과목에 대해 학교 자체 점검이 이뤄지며 그 결과는 오는 18일까지 관할 교육지원청과 도 교육청에 제출해야 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선행교육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이해를 돕고 점검의 신뢰성과 타당성을 높이기 위해 ‘선행교육 점검 도움 자료’를 제작하고 있다. 해당 자료는 선행교육 점검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교사들을 위원으로 위촉해, 자주 발생하는 위반 사례 분석과 효율적인 점검표 등을 포함해 구성되며 올해 하반기 도내 전 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선행교육과 선행학습 유발 행위 근절을 위한 교육청 차원의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학교 현장에서도 자율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교육청, 여름방학 중에도‘늘봄학교’쉼 없이 운영

경북교육청, 여름방학 중에도‘늘봄학교’쉼 없이 운영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여름방학 기간에도 학부모와 학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학교 여건을 반영해 ‘늘봄학교’를 중단 없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도내 모든 초등학교는 여름방학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학부모·학생 대상 수요 조사와 프로그램 계획 수립, 안전 점검 등 사전 준비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일정 조정과 공간 확보에 온 힘을 다하고 있으며 늘봄전담인력과 강사, 교직원 등 다양한 주체가 협업해 학습과 활동의 흐름을 조율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 개개인에게 맞는 맞춤형 지도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여름방학 동안 각 학교는 학교별 여건에 따라 오전부터 오후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는 희망자에 한해 매일 2시간의 맞춤형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체험활동과 기초학습, 체육·예술 체험 등 균형 잡힌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지역 도서관과 연계한 외부 활동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에듀테크 기반의 코딩·메이커 수업, 진로 탐색 프로그램 등 학생의 흥미와 적성을 반영한 활동도 확대된다. 이와 함께 지자체 돌봄기관과 학교가 협력하는 마을밀착형 지역특화사업 ‘굿센스’도 방학 중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여름방학 동안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급·간식 제공과 냉방기기 점검, 여름철 안전지도 등 학교별 맞춤형 안전관리를 시행 중이며 정기적인 학생 안전교육과 함께 발달 단계와 활동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 지침도 프로그램 운영과 병행해 지도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방학이 단절이 아닌, 연속된 배움과 돌봄의 시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 아이들이 꿈을 키워가는 배움 중심의 늘봄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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