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025 경북형 사회정서학습 전면 시행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경북 지역 맞춤형 ‘2025 경북형 사회정서학습’을 전면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단기 체험 중심의 정서교육을 넘어 정규 교육과정에 기반한 연간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감정 인식, 자기조절, 관계 맺기, 마음건강 관리 능력을 체계적으로 키운다는 점에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경북형 사회정서학습은 교육부의 ‘한국형 사회정서교육’ 6차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하되, 경북 지역의 교육환경과 학생 특성을 반영해 필수형과 선택형 이중 구조로 운영된다. 필수형은 전 학년 공통 6차시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 역량의 기초를 다지고 선택형은 연간 운영되는 교과 수업, 전문가 수업, 명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정서 역량을 심화하는 구조다. 경북교육청은 이중 구조에 따라 4대 핵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첫째, 교육부 한국형 사회정서학습으로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한 6차시 수업자료가 ‘함께학교’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며 학교는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등을 활용해 필수 운영한다. 둘째, 정신건강 전문가가 학교를 방문해 운영하는 MAP이다. 경북교육청 생명사랑센터 전문의와 상담사가 감정 표현, 갈등 해결, 스트레스 관리, 자해 대처 등 주제를 중심으로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며 특히 소규모학교, 기숙사학교, 특성화고 등 경북 지역 특성에 맞춘 모듈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워크북과 지도 매뉴얼도 함께 제공돼 학교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셋째, ‘마음성장’ 교과서를 활용한 연간 프로그램으로 초4~6학년과 중1을 대상으로 각각 29차시, 34차시 분량의 마음건강 수업을 정규 편성해 진행된다. 감정 표현, 역할극 등 체험 활동을 포함하며 ‘하하하 챌린지’ 독서 활동과 연계해 학부모의 참여를 이끌고 가정과 함께하는 정서교육 문화를 확산한다. 넷째, 전학생 정서 안정화를 위한 ‘마음쉼; 마음휴’ 명상 프로그램으로 자살·자해 위험군을 비롯해 학교폭력 관련 학생, 특수학생 등 다양한 대상의 특성과 발달단계를 고려해 제작된 8종의 명상 영상이 제공된다. 해당 자료는 경북교육청 유튜브 ‘맛쿨멋쿨TV’를 통해 쉽게 활용할 수 있으며 수업 전후나 자율 시간에 5분 내외로 운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경북교육청은 초등 5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마음성장 집중학년’ 으로 운영하고자 선도학교와 연구학교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이들 학년은 연간 20차시 이상 정서 프로그램을 필수 운영하며 교과 융합과 성과 분석을 통해 전국 확산을 준비 중이다. 아울러 초5·중1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5~6월 중 10회의 찾아가는 연수가 진행되며 수업 실습과 운영 사례 중심의 실질적 연수로 현장 적용을 지원한다. 이번 경북형 사회정서학습은 단순 정서교육이 아닌, 학생 삶 전반의 회복탄력성과 정서적 자기관리 능력을 키우는 교육 철학을 담고 있다. 학교 안에서 감정을 배우고 마음을 돌보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정규 수업과 교사 연수, 학부모 연계, 지역사회 협력까지 전방위적 체계를 구축한 셈이다. 경북교육청은 2025년 연말 운영 성과를 종합 평가한 뒤, 더욱 정교한 사회정서학습 모델을 마련해 전국 확산을 준비할 계획이다. 특히 사회정서학습 운영 결과를 연계한 생명존중 교육, 위기학생 지원, Wee센터 및 생명사랑센터와의 협업 모델로도 확장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의 마음을 살피는 일은 교실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경북형 사회정서학습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고 회복하는 따뜻한 교육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2025년 울릉창의융합캠프, 학생 350여명 참여해 성황리 운영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울릉군에 있는 울릉중학교에서 ‘2025년 울릉창의융합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각을 디자인하는 울릉창의융합캠프’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는 울릉군 관내 초·중·고등학생 약 350명이 참여했으며 과학·수학·정보·메이커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1일 차에는 체험 영역으로 과학·수학·정보 관련 12개 창의융합 체험 부스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 천체관측 교실’ 이 운영됐으며 2일 차에는 교육 영역으로 과학·수학·메이커 중심의 탐구형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 속 문제를 탐구하고 스스로 해결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캠프 기간에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한 중국 칭다오 해랑학교 학생과 교사 50여명이 캠프장을 찾아 체험 부스에 함께 참여했다. 울릉 지역 학생들과 해외 한인 학생들이 함께 창의융합 활동을 경험하며 대한민국 교육 문화의 우수성을 공유하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 이번 캠프는 경북교육청이 주최하고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을 비롯한 23개 체험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울릉교육지원청이 협조해 지역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낸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이 사업은 2028년 개관 예정인 ‘울릉미래교육센터’ 와 연계해, 울릉도의 창의융합교육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교육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시경 창의인재과장은 “울릉도 학생들이 다양한 창의융합 활동을 통해 미래 역량을 키우고 가족과 함께 과학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울릉도와 같은 교육 소외 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교육부 ‘농어촌 참 좋은 학교’에 도내 3교 선정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2024년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에서 녹전초등학교와 봉성초등학교, 양북초중학교가 우수학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은 농어촌 지역 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공동체의 만족도가 높은 농어촌학교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교육부 주관 사업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경북은 15개 우수학교 중 3개를 차지해 경북 농어촌 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경북교육청은 5년간 17개 학교가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우수학교로 선정된 녹전초등학교는 안동시 북쪽 산지촌에 있는 작은 학교로 교육공동체[학교-지자체-마을]가 온 힘을 모아 아이들을 위해 작지만 힙한 학교를 만들어가고 있다. 학생 개인별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전교생이 개별화된 성장을 지원받고 있다. 또 학생 개개인의 성장 평가 이력을 관리하고 학부모 피드백을 강화하며 기초학력 프로그램과 외부 전문가 연계 맞춤형 학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개인 맞춤형 성장 지원은 작은 학교만이 가질 수 있는 큰 장점이다. 봉화 봉성초등학교는 봉성-GPT라는 틀 안에서 모두가 함께하는 맞춤형 미래 교육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봉성초등학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행정안전부로부터 우수 어린이놀이시설 인증을 받은 ‘봉성 놀이터’를 자랑하며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안전한 놀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자연 속 놀이 활동은 농어촌학교에서만 누릴 수 있는 작은 학교 학생들의 특권이다. 양북초중학교는 경주시 문무대왕면에 있는 유·초·중 통합학교다. 도시 인프라가 부족한 환경에서도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충분히 지원하기 위해 다채로운 진로 체험과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드론 조종과 금융경제교육, 미니오케스트라 등 폭넓은 경험을 제공해 학생들의 관심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예술 활동인 미니오케스트라는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와 성장을 끌어내며 학부모와 교육공동체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양한 체험활동 제공 역시 작은 학교의 강점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작은 학교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사회의 힘을 모아야 한다”며 “경북의 작은 학교들이 각기 특색 있는 프로그램과 지역 자원을 활용해 교육적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번 우수학교 선정은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앞으로도 우수사례를 널리 공유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전국 늘봄학교 우수사례 공모전서 도내 초·중·고 5교 선정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최한 ‘2024년 전국 늘봄학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경북 지역 초·중·고등학교 5곳의 늘봄학교 프로그램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17개 시도의 학교와 지역사회 기관을 대상으로 늘봄학교 활성화에 이바지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열렸다. 초등학교 부문에서 25건, 중등 방과후학교 부문에서 10건 등 총 35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경북에서는 금릉초등학교와 안동강남초등학교, 포항포은중학교, 수륜중학교,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등 5교가 선정되어 교육부장관상을 받게 됐다. 금릉초등학교는 ‘포근한 둥지에서 올찬 아이를 만들어가는 금릉늘봄학교’를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모두 만족하는 알찬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안동강남초등학교는 ‘5트랙 핀셋형 늘봄으로 겨울 없이 행복한 강남 제비’라는 주제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양질의 늘봄 프로그램을 제공해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포항포은중학교는 교육인프라가 부족한 농어촌학교의 학생들에게 교육격차 없이 동등한 교육 기회를 지원하고자‘세움·키움·나눔’을 목표로 꿈을 찾는 창의·인성 융합 인재 육성을 위한 방과후학교를 운영하며 수륜중학교는 ‘도전하는 ACE를 키우는 방과후학교’를 주제로 Art, Challenge, Excellent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리고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는 ‘올인원’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성과를 인정받았다. ‘올인원’은 전교생 참여 방과후,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방과후, 수요자 맞춤형 방과후학교를 의미하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는 기술 인재 양성, 바른 삶을 실천하는 인성 함양, 꿈과 재능을 살리는 창의력 계발로 최고의 품성과 기술력을 갖춘 글로벌 영마이스터 양성을 목표로 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에 맞춘 학교별 특색있는 늘봄학교와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해 노력해 주신 분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늘봄학교와 중등 방과후학교 운영 내실화를 통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기르고 지역간 교육격차 걱정 없이 질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교육연구시설 소방시설 확충 계획 발표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025년부터 교사 신축과 이전, 교사동 증·개축 및 환경 개선 사업 시 화재 초기진화에 효과적인 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현재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연면적 5,000㎡ 이상 기숙사의 모든 층 또는 층수가 4층 이상이면서 바닥면적이 1,000㎡ 이상인 층이 있는 경우 해당 층, 6층 이상 건축물의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 설비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최근 발생한 부천 호텔 화재 사건을 계기로 스프링클러 설치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재난에 취약한 특수학교와 기숙사에 우선해 예산을 투자하기로 했다. 2025년에는 특수학교 18동에 47억원, 기숙사 36동에 134억원을, 2026년에는 기숙사 57동에 156억원을 투입해 총 337억원 규모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5년부터 교사동 증·개축과 전면 환경 개선 사업 등 법적 설치 의무 대상이 아닌 시설에도 단계적으로 스프링클러 설비를 확대 설치해 화재 안전성을 높여 안전한 학습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화재 초기 진압과 긴급 피난 시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한 만큼, 2026년까지 기숙사와 특수학교 등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소방시설을 완비하겠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교육감 승인 과목 교수·학습 자료 12월 중 배포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학교자율시간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감 승인 과목 교수·학습 자료 3종을 개발해 다음 달 중순 배포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교육과정 분권화와 자율화 실현, 학생의 선택권 강화와 자율성 확대를 위해 중학교 3년 내 한 학기 이상을 학교자율시간으로 편성해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학교자율시간은 학교의 교사, 학생, 학부모 간 상호작용을 통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으로 국가 교육과정에서 제시되지 않는 ‘교육감 승인 과목’을 신설 과목으로 개설해 운영해야 한다. 경북교육청이 준비하고 있는 교육감 승인 과목은 중학교 생활 백과와 경제 탐구, 행복의 씨앗 등 3종이다. ‘중학교 생활 백과’는 중학교 생활의 필수 영역인 학교 시설과 규칙, 대인 관계, 학업 등을 포괄적으로 다룬다. ‘경제 탐구’는 노동과 소비, 기업, 저축, 주식 등 10개 영역을 중심으로 실용적이고 종합적인 경제 지식을 제공하며 ‘행복의 씨앗’은 자기 이해와 대인 관계, 긍정 심리 등 학생들의 행복 역량을 키우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북교육청이 신설하는 교육감 승인 과목과 교수·학습 자료는 학교 내 구성원 간의 민주적 협의를 통해 학교자율시간 운영에 활용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자율성을 확대하는 교육과정 운영은 시대적 요구”며 “학교가 변화하는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2025학년도 수능 74개 시험장서 수험생 19,856명 응시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4일 경북 내 74개 시험장, 794개 시험실에서 치러지며 총 19,856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수험생 수는 19,856명으로 전년 대비 288명이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재학생은 15,669명으로 지난해보다 168명이 증가했으며 졸업생은 3,586명으로 70명,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601명으로 작년보다 50명이 증가했다. 지구별로는 구미지구 4,936명, 포항지구 4,812명, 경산지구 2,493명, 경주지구 2,286명, 안동지구 1,586명, 김천지구 1,437명, 영주지구 1,334명, 상주지구 972명이 지원했다. 올해는 시험실당 최대 인원이 24명에서 28명으로 조정됐으며 졸업생과 검정고시 수험생은 온라인으로 성적 통지표를 받을 수 있다. 성적은 다음 달 6일 오전 9시부터 성적 통지표 발급 사이트에서 본인인증 후 발급받을 수 있다. 수험생 예비 소집은 13일 오후 2시 재학생과 졸업생은 재학·출신고등학교에서 검정고시 합격자 등 기타 수험생은 원서접수 시 받은 접수증에 나와 있는 학교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예비 소집에서 본인 신분증과 응시원서 접수증을 지참한 수험생들은 수험생 유의 사항을 숙지하고 수험표를 받아 시험장을 확인해 교통편과 소요 시간을 파악해야 한다. 수능 시험은 14일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고 수험표와 신분증, 개인 도시락, 음용수를 지참해야 한다. 특히 한국사는 필수 영역으로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3차에 걸쳐 자체 및 합동 점검을 완료했으며 시험 당일에는 감독관과 경찰 소방관 등 5,300여명의 종사자들을 배치해 안전하고 무사한 수능시험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또한, 경북 학생들이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제작한 수능 응원 영상이 유튜브 채널 ‘경상북도교육청 맛쿨멋쿨 TV’에 게시되어 있다. 올해 응원 영상은 ‘DREAM COME TRUE’라는 주제로 수험생들의 꿈을 응원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수험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본인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 온 수험생들을 경북교육 가족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운영 기관 컨설팅 시행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내년 2월까지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을 운영하는 유치원 10곳과 어린이집 10곳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원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유아·놀이 중심의 교육과정 내실화를 통해 보육과 교육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에서는 현재 유치원과 어린이집 20곳이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 사업은 유보통합 이후 바람직한 교육·보육 통합 기관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컨설팅은 유아교육과 보육 전문가, 대학교수, 퇴직 교원 등으로 구성된 10명의 컨설팅단을 세 권역으로 나누어 운영하며 기관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관은 교육과정 운영과 정책 추진 두 가지 주제 중 필요에 따라 컨설팅 주제를 선택할 수 있으며 현장 요구에 맞춰 대면 또는 비대면 방식 중 선호하는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과정 운영은 수업 설계와 교수·학습 활동, 교수·학습 평가 등 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한 내용으로 이뤄지며 정책 추진은 수요 맞춤 교육·보육 프로그램 강화와 교사 전문성 강화 등 시범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유아교육 현장에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이후에는 참여 기관과 컨설턴트의 보고서를 바탕으로 평가와 피드백을 통해 사업의 성과를 환류할 방침이다. 컨설팅을 신청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어렵게 선정된 시범사업의 과제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전문가의 조언을 받고 싶다”며 “특히 개정 누리과정의 수업 설계와 유아 평가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교사의 전문성을 한층 더 높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모든 영유아가 이용하는 기관에 상관없이 균등한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의 교육·보육 격차를 줄이고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교육공무직원 대상 인사 만족도 설문조사 실시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교육공무직원들의 인사 만족도를 높이고 인사 제도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보 제도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인사 운영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대상은 교무실무사, 특수교육실무사, 영양사, 조리사, 조리원 등 5개 직종의 교육공무직원으로 경북교육청은 매년 3월과 9월에 이들 직종의 정기 전보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5년 이상 근무한 직원은 만기 전보 대상이 되며 1년 이상 근무자는 희망에 따라 전보 신청이 가능하다. 설문 문항은 전보 제도의 만족도와 공정성, 근무지 선호도, 전보 점수 기준 개선 방향 등 총 19개로 구성되며 교육공무직원들은 ‘내친구교육넷’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조사를 통해 기피와 선호 근무지의 원인을 분석하고 전보 기준 개선을 위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제도를 보완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12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정종희 학교지원과장은 “이번 설문을 통해 교육공무직원 인사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인사 제도를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경북교육에 특화된 박물관 콘텐츠 설계 돌입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5일 본청 행복지원동에서 경북교육박물관 전시 콘텐츠 개발을 위한 테스크포스 협의회를 열고 박물관 개관 준비를 본격화했다. 이번 협의회는 박물관의 교육적 의미와 경북 지역만의 특색이 반영된 독창적인 전시 콘텐츠를 구상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박물관은 지난해 8월 건립 기본계획 수립 후 건축물과 전시 콘텐츠 사전 기획을 거쳐 지난달 전시 체험물 제작 설치 계약을 체결하고 업체와 제작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전시 체험물 설계 도면이 확정되기 전에 콘텐츠를 교육홍보관과 상설전시관, 전시체험관 등 3개 분야로 구분한 후, 해당 분야별로 조예가 깊은 내·외부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된 TF 운영을 통해 양질의 전시 체험물을 갖추어 경북교육에 특화된 우수한 박물관으로 개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전시 체험물 사전 기획 용역 결과와 제안요청서 내용을 점검하며 콘텐츠가 교육적 효과와 기술적 구현 가능성, 유지보수 용이성을 충분히 고려해 설계될 수 있도록 계약업체와 협의를 진행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전문가로 구성된 TF를 통해 설계부터 제작까지 꼼꼼하게 협의하고 있다”며 “경북교육박물관을 방문하는 모든 이가 교육적 가치와 흥미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텐츠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박물관은 안동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의 테니스장 부지에 지상 4층, 총면적 3,216㎡ 규모로 총사업비 181억원을 투입해 2026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연구원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 13,000여 점과 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교육 사료 9,600여 점을 체계적으로 보관·전시하며 지역 교육사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5일 구미시에 있는 호텔금오산에서 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 소속 기업체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업계고 학생의 우수기업 연계와 취업 확대를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과 산업의 협력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직업교육을 제공하고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채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교육부 직업계고 졸업생 취업률 통계에서 4년 연속 전국 최고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과 경북형 도제학교 운영 등을 통해 기업 현장 적응력을 갖춘 우수한 기술·기능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간담회에는 대영정밀과 정우하이텍, ㈜조일 ㈜도원환경, ㈜영신에프앤에스, A.F.W, ㈜영남S&R, 명신정밀, ㈜태광금속, ㈜에코플러스, ㈜환승공조, ㈜광덕산업, 주식회사 피앤비 등 20여 기업의 여성 대표와 채용 관계자가 참석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채용과 현장실습 확대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의 여성 기업인들이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지역의 우수기업에서 현장실습을 통해 실력을 키우고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을 위한 학부모 비대면 연수 실시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5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도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학부모 1,000여명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과 학부모 역량 강화를 위한 비대면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들이 올바른 AI·디지털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가정 내에서 자녀들에게 딥페이크 성범죄의 위험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연수에서는 딥페이크의 정의와 위험성, 성범죄 악용 사례, 예방 및 대처 방법 등이 상세히 다뤄진다. 특히 서민수 경찰인재개발원 교수가 강사로 나서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디지털 세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행동과 그에 대한 대처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도내 모든 학교에서는 4일부터 5일까지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을 벌이며 딥페이크의 위험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계 기관과의 MOU 체결, TF 구성 등을 통해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을 위한 교육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딥페이크 기술 발전에 따른 범죄의 증가가 우려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안전을 보호하고 타인의 권리를 존중할 수 있도록 성범죄 예방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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