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025 경북형 사회정서학습 전면 시행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경북 지역 맞춤형 ‘2025 경북형 사회정서학습’을 전면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단기 체험 중심의 정서교육을 넘어 정규 교육과정에 기반한 연간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감정 인식, 자기조절, 관계 맺기, 마음건강 관리 능력을 체계적으로 키운다는 점에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경북형 사회정서학습은 교육부의 ‘한국형 사회정서교육’ 6차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하되, 경북 지역의 교육환경과 학생 특성을 반영해 필수형과 선택형 이중 구조로 운영된다. 필수형은 전 학년 공통 6차시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 역량의 기초를 다지고 선택형은 연간 운영되는 교과 수업, 전문가 수업, 명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정서 역량을 심화하는 구조다. 경북교육청은 이중 구조에 따라 4대 핵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첫째, 교육부 한국형 사회정서학습으로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한 6차시 수업자료가 ‘함께학교’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며 학교는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등을 활용해 필수 운영한다. 둘째, 정신건강 전문가가 학교를 방문해 운영하는 MAP이다. 경북교육청 생명사랑센터 전문의와 상담사가 감정 표현, 갈등 해결, 스트레스 관리, 자해 대처 등 주제를 중심으로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며 특히 소규모학교, 기숙사학교, 특성화고 등 경북 지역 특성에 맞춘 모듈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워크북과 지도 매뉴얼도 함께 제공돼 학교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셋째, ‘마음성장’ 교과서를 활용한 연간 프로그램으로 초4~6학년과 중1을 대상으로 각각 29차시, 34차시 분량의 마음건강 수업을 정규 편성해 진행된다. 감정 표현, 역할극 등 체험 활동을 포함하며 ‘하하하 챌린지’ 독서 활동과 연계해 학부모의 참여를 이끌고 가정과 함께하는 정서교육 문화를 확산한다. 넷째, 전학생 정서 안정화를 위한 ‘마음쉼; 마음휴’ 명상 프로그램으로 자살·자해 위험군을 비롯해 학교폭력 관련 학생, 특수학생 등 다양한 대상의 특성과 발달단계를 고려해 제작된 8종의 명상 영상이 제공된다. 해당 자료는 경북교육청 유튜브 ‘맛쿨멋쿨TV’를 통해 쉽게 활용할 수 있으며 수업 전후나 자율 시간에 5분 내외로 운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경북교육청은 초등 5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마음성장 집중학년’ 으로 운영하고자 선도학교와 연구학교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이들 학년은 연간 20차시 이상 정서 프로그램을 필수 운영하며 교과 융합과 성과 분석을 통해 전국 확산을 준비 중이다. 아울러 초5·중1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5~6월 중 10회의 찾아가는 연수가 진행되며 수업 실습과 운영 사례 중심의 실질적 연수로 현장 적용을 지원한다. 이번 경북형 사회정서학습은 단순 정서교육이 아닌, 학생 삶 전반의 회복탄력성과 정서적 자기관리 능력을 키우는 교육 철학을 담고 있다. 학교 안에서 감정을 배우고 마음을 돌보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정규 수업과 교사 연수, 학부모 연계, 지역사회 협력까지 전방위적 체계를 구축한 셈이다. 경북교육청은 2025년 연말 운영 성과를 종합 평가한 뒤, 더욱 정교한 사회정서학습 모델을 마련해 전국 확산을 준비할 계획이다. 특히 사회정서학습 운영 결과를 연계한 생명존중 교육, 위기학생 지원, Wee센터 및 생명사랑센터와의 협업 모델로도 확장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의 마음을 살피는 일은 교실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경북형 사회정서학습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고 회복하는 따뜻한 교육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2025년 울릉창의융합캠프, 학생 350여명 참여해 성황리 운영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울릉군에 있는 울릉중학교에서 ‘2025년 울릉창의융합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각을 디자인하는 울릉창의융합캠프’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는 울릉군 관내 초·중·고등학생 약 350명이 참여했으며 과학·수학·정보·메이커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1일 차에는 체험 영역으로 과학·수학·정보 관련 12개 창의융합 체험 부스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 천체관측 교실’ 이 운영됐으며 2일 차에는 교육 영역으로 과학·수학·메이커 중심의 탐구형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 속 문제를 탐구하고 스스로 해결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캠프 기간에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한 중국 칭다오 해랑학교 학생과 교사 50여명이 캠프장을 찾아 체험 부스에 함께 참여했다. 울릉 지역 학생들과 해외 한인 학생들이 함께 창의융합 활동을 경험하며 대한민국 교육 문화의 우수성을 공유하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 이번 캠프는 경북교육청이 주최하고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을 비롯한 23개 체험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울릉교육지원청이 협조해 지역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낸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이 사업은 2028년 개관 예정인 ‘울릉미래교육센터’ 와 연계해, 울릉도의 창의융합교육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교육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시경 창의인재과장은 “울릉도 학생들이 다양한 창의융합 활동을 통해 미래 역량을 키우고 가족과 함께 과학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울릉도와 같은 교육 소외 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13부터 1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서 열리는 ‘2024 늘봄학교·교육기부 박람회’에 참여해 ‘K-늘봄랜드’ 부스를 운영하며 경북형 늘봄학교의 성과를 홍보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늘봄학교 정책의 성과를 홍보하고 공유하는 축제의 장으로 학생과 학부모, 교원,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교육기부 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 쉼과 놀이가 있는 돌봄교실’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한 데 이어 올해는 ‘K-늘봄랜드’를 주제로 디지털 VR 양궁과 친환경 놀이를 접목한 양모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늘봄학교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다른 지역과 기관의 우수한 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늘봄학교는 올해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1학년을 중심으로 운영됐으며 내년부터는 2학년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안정적인 늘봄학교의 운영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준비해 가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는 경북형 늘봄학교의 우수사례를 전국에 알리고 다른 지역의 혁신적인 교육 모델을 배우는 의미 있는 자리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디지털 대전환 시대 학교급식 자동화로 세계급식 표준 선도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학교급식에 조리 로봇과 급식기구 자동화 기구, 푸드스캐너, HACCP HACCP: 위해요소분석과 중요관리점을 합친 영문 약자로 안전관리인증기준이라고도 한다. 식품 및 축산물의 원료관리 및 제조·가공·조리·유통의 모든 과정에서 위해한 물질이 식품 및 축산물에 섞이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각 과정의 위생적 위해 요소를 확인·평가해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과학적인 선진식품 관리제도자동화시스템과 같은 푸드테크 푸드테크: 식품과 기술의 합성어로 식품산업에 로봇과 같은 혁신 기술이 접속된 새로운 산업 분야를 결합한 최첨단 자동화시스템 도입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급식의 표준을 선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학교 급식실 조리 종사원 인력 부족 문제는 수도권에서부터 시작해 전국적인 현상으로 경북교육청도 예외는 아니며 특히 농어촌지역을 중심으로 점차 인력난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경북교육청에서는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따뜻한 급식 제공을 위해 급식실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급식종사자들은 고온다습한 조리 환경에서 화상 사고 발생 우려, 조리흄과 같은 유해 물질 노출, 반복적 작업에 따른 근골격계 질환 등에 노출되어 있다. 이를 개선하고자 경북교육청은 지난 4월 포항고등학교에 시간당에 300인분 가능한 튀김로봇을 시범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5월 추가경정예산에 10억원을 편성해 공유형 튀김실을 구축해 인근 학교와 공유하는 사업을 발표한 바 있다. 공유형 튀김실은 교육부에서 튀김 요리에 대한 주 2회 이하로 권장하고 있어 조리 로봇의 활용도를 높이고 조리흄 최소화를 위해 기존 조리실과 분리된 별도 공간에 튀김 전용실을 운영한다. 공유형 튀김실 운영 시범학교는 공모를 통해 경산고등학교와 구미산동고등학교가 선정된 바 있으며 이는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경산고등학교는 12월 구축 완료 예정이며 구미산동고등학교는 전용실 공사가 완료되는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또한 지난 9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도 단체급식 대량 조리 로봇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등 10억원을 지원받아 푸드테크 로봇 기반 단체급식의 효과성과 학교급식 종사자 근무 환경 개선 효과를 내년까지 실증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로봇기업과 고용노동부 지정 작업환경측정 전문기관이 함께 참여하며 튀김 로봇뿐만 아니라 볶음과 국·탕 공정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로봇을 도입해 다양한 조리 작업에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조리 시 발생하는 조리흄 개선과 화상, 근골격계 질환 예방 등 조리 현장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집중적으로 검증한다. 경북교육청은 본사업 대상교로 영주가흥초등학교와 호명초등학교, 포항고등학교, 경주고등학교, 사곡고등학교 5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하고 총 6대의 로봇을 내년 1월까지 설치해 현장 적용을 시행한 후 내년 신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조리 종사자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단순·반복적 작업 공정에 자동교반 회전식 국솥, 컵 회수 소독기 등과 같은 학교급식 자동화 기구를 지속해서 보급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구미 봉곡초등학교 외 1교에 푸드스캐너를 보급해 학생들의 식사 기록 및 데이터 관리는 물론, 영양 성분 분석과 알레르기 유발 성분 탐지 등과 같은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해 영양 교사에게 제공한다. 영양 교사는 이를 식생활 교육 활용 및 건강한 식단 계획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활용하고 있다. 구미봉곡초등학교는 지난 12월 6일 경북교육청에서 주최한 학교급식 선도학교 및 교사동아리 종결 보고회에서 푸드스케너 활용으로 개인맞춤형 영양상담을 통한 식생활 교육, 메타버스를 연계한 가상공간 영양상담, 음식물 쓰레기 지표화 및 분석 교육 등의 사례 발표를 통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HACCP 자동화시스템은 식품 안전의 핵심 요소인 위해요소 분석, 중점 관리 기준 설정, 모니터링 등을 디지털화해 학교급식을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올해 31개교에 3억원을 지원해 현재 90% 보급됐으며 내년에도 21개교에 2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이해 학교급식에도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급식종사자들의 근로환경 개선과 학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 제공을 위해 학교급식 자동화 기기를 보급하고 급식 환경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청소년 행복콘서트 in 경산과 포항, 구미 행사 성공리 완료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12월 4일 경산, 6일 포항, 13일 구미에서 ‘청소년 행복콘서트’를 차례로 개최하며 청소년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교육청과 TBC가 공동으로 주최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더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격려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꿈, 자유, 시작’을 주제로 열린 이번 콘서트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정신적 성장을 돕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자리로 유명 아이돌과 가수들이 대거 출연했다. 경산에서는 트리플에스와 원슈타인, 송하예, 휘브, 쏘로노스가, 포항에서는 하이키와 TIOT, 82major, 자정, 이내꿈이가, 구미에서는 영파씨와 올아워즈, 더윈드, 써니힐, 심상명 등이 무대에 올라 최신 아이돌 음악과 댄스, 랩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청소년들과 함께 호흡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음악 공연뿐만 아니라 출연진들이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토크와 희망의 메시지도 전했다. 청소년들에게 학업과 진로 준비로 인한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각자의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격려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구미 콘서트를 자녀와 함께 관람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가수를 가까이서 볼 수 있어 매우 기뻤고 공연 내내 아이들이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는 모습을 보니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청소년 행복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이 공연을 즐기며 공감과 위로를 얻고 학교생활에 대한 긍정적인 동기를 얻을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행복한 성장과 발달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12일 본청 교육감 접견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2025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특별회비 전달은 경북교육청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매년 특별회비를 마련해 적십자 사업을 지원하며 재난 구호와 저소득가정 지원 등 다양한 사회복지 활동에 이바지해왔다. 전달된 특별회비는 대한적십자사의 재난 예방 및 긴급 구호 활동은 물론, 저소득가정의 생계·의료·교육 지원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특히 태풍과 화재, 감염병 등 재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신속한 구호 활동에 활용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날 전달식에서 “작은 나눔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며 “교육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이웃과 협력하고 나누는 법을 배우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전달식이 지역사회에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고교학점제 맞춤형 해마루고등학교 설립 준비 완료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구미 양포동과 산동읍 지역 학생들의 장거리 통학 문제를 해소하고 고교학점제에 최적화된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해마루고등학교 설립 준비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상북도 구미시 옥계동 923번지에 들어설 해마루고등학교는 양포·산동권 35,789세대와 추가 개발계획이 포함된 광역개발권역의 교육 수요를 반영해 신설되며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0월 경북도의회에서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승인받았으며 2025년도 본예산안에 설계비 13억 6,400만원과 부지매입비 37억 5,783만원을 반영했다. 특히 부지 매입과 관련해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의를 통해 부지 유지관리 비용을 제외한 순수 조성원가에 계약하기로 합의해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 해마루고등학교는 사전기획 단계에서부터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하며 사용자 중심의 설계 방안을 마련했다. 경북교육청은 교사와 장학사, 학생배치 및 시설 담당자로 구성된 TF를 조직해 최근 신설된 학교 2교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과 설문조사, 인터뷰 등을 진행했다. 현장 의견 청취 결과는 ‘해마루고 사전기획결과 보고서’에 반영됐으며 주요 내용은 △고교 학점제 대비 가변형 교실 공간 확보 △불필요한 공용공간을 최소화한 공간 활용 극대화 △학년별 모임이 가능한 시청각실 조성 등이다. 특히 공간건축기획에서 가변형 벽체를 활용한 다양한 규모의 교실 조성은 경북 최초 사례로 고교학점제 시행을 대비한 혁신적 공간 활용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사업은 11월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의 사전기획 적정성 검토와 12월 경상북도교육청 공공건축심의위원회의 심의에서도 적정 판단을 받으면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 11일에는 도의회에서 예산안이 최종 승인되며 설립에 필요한 모든 행정 절차가 마무리됐다. 2025년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개교예정일에 맞추어 학교 설립에 필요한 모든 행·재정적인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학생 중심의 미래형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끝까지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놀이중심 교육과정으로 행복한 배움 지원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잠재력을 키우고 즐겁고 신나는 교실을 만들기 위한 ‘놀이중심 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놀이중심 교육과정은 학습 주제와 연계된 놀이 활동을 수업에 도입해 학생들이 다양한 놀이를 통해 전인적 성장과 행복한 배움이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위해 △충분한 놀이·휴식 시간 확보 △놀이중심 수업 전개 △다양한 놀이공동체 운영 △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 사례 공유 등을 주요 운영 과제로 설정하고 학교 현장의 교육과정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놀이중심 교육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유·초 이음교육 시범유치원 159개 원을 운영하고 놀이중심 교육과정 선도학교로 초등학교 5교를 지정해 운영했다. 또한, 67교에 놀이교구를 지원하고 유치원 놀이교육 교사동아리 20팀과 놀이교사연구회 15팀 구성·운영하며 교사 간 협력과 연구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초등학교 59개 학급에서 놀이학급을 운영하고 학부모지원단도 2팀을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놀이중심 교육과정 활성화에 주력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놀이를 통해 행복감을 느끼며 스스로 배우는 힘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놀이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학교가 즐거움과 배움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12일 본청 교육감 접견실에서 NH농협은행 경북본부와 장학금 기탁식을 진행했다. 임종식 이사장과 최진수 NH농협은행 경북본부장 등이 참석한 이날 기탁식에서 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지역사회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장학금 2억원을 경상북도교육장학회에 전달했다. 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2021년 7,500만원 상당의 노트북 100대와 2022년 3,000만원, 2023년 5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꾸준히 도내 학생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최진수 본부장은 “이번 장학금이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상생을 실천해 지역사회 발전에 지속해서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이사장는 “모두 어려운 이 시기에 경북의 학생들을 위해 지속해서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NH농협은행 경북본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 장학금이 힘든 환경 속에서 묵묵히 꿈을 향해 걸어가는 도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 성과 평가 결과 전국 최다 우수사례 학교 선정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한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 성과 평가에서 도내 초등학교 2곳이 전국 초등 우수사례 선도학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학생의 자발적인 질문과 토론이 일상화되는 학교 수업문화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질문하는 학교’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부는 전국 초·중·고·특수학교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 120교를 대상으로 성과 평가를 진행해, 초등학교 7교와 중학교 3교, 고등학교 2교, 특수학교 1교를 우수 사례 교로 선정했다. 경북에서는 구미원당초등학교와 월항초등학교가 초등 부문 우수 사례 교에 선정되며 전국 최다 학교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경북교육청은 ‘질문이 넘치는 교실’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주도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부터 선도 학급과 선도학교를 운영하며 질문 중심 수업 확산에 노력해 왔다. 올해는 도내 전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질문하는 학교 문화 조성 △학생 질문 능력 신장 △학생 질문 기반 수업 실천 △질문 기반 수업 나눔 확산 등 총 4개 추진 과제를 포함한 ‘질문이 넘치는 교실 운영 계획’을 발표하며 배움과 성장을 촉진하는 학생 질문 중심의 수업문화 확산에 주력했다. 또한, 도 지정 연구학교와 정책 연구팀 운영, 초등학생용 질문 공책, 초등 5~6학년 질문 워크북, 매월 ‘질문 공책 활용 우수 학생’ 선정, 질문 플랫폼 구축, 질문 선도단 운영, 학교·지역·도 단위 사제 동행 학생 질문 축제 등 학생들의 질문 역량을 키우고 교실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난해부터 추진한 ‘질문이 넘치는 교실’은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학습 경험을 풍성하게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이번 성과는 교사와 학생 모두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결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북형 수업 혁신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초등학교 놀이공간 재구조화 사업 효과 톡톡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아이들이 즐겁고 창의적인 학습과 놀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추진한 ‘놀이중심 공간 재구조화’ 사업이 현장에서 호평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단순한 놀이공간을 넘어 학생들에게 학습과 여가, 체험이 융합된 창의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학교 내 교실뿐만 아니라 복도와 홈베이스, 운동장 등 유휴 공간을 배움과 놀이, 휴식이 어우러진 아동 친화적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3월, 경북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38교의 교실 33실과 운동장, 복도 등 51개의 여유 공간을 재구조화 대상으로 선정하고 총 40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했다. 공간 설계 과정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해 각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공간을 구현했다. 초등학교 놀이 중심 재구조화 사업은 2019년 시작돼 현재까지 397개 교실과 583개 공간이 재구조화됐으며 기존 공급자 중심의 학교시설을 ‘배움, 놀이, 휴식’ 이 하나 된 균형 잡힌 수요자 중심의 공간으로 변모시켜 교육 주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새로운 공간에서 친구들과 뛰노는 한 초등학생은 “학교에 오는 게 더 즐겁고 새로워진 놀이공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부모와 교직원들 역시 학생 발달 단계를 고려한 학습·놀이 융합 공간이 학습 몰입도를 높이고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평가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놀이공간 재구조화 사업은 학생들에게 단순한 놀이 이상의 의미를 제공하며 학교를 상상력과 협동심,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교에서 학생들이 행복한 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경계선 지능 학생 대상 맞춤 지원 강화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11일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조례’를 제정하며 경계선 지능 학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조례는 경계선 지능 학생의 학습 능력을 향상하고 원만한 학교생활을 지원함으로써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정됐다. 경계선 지능 학생은 지능검사에서 지능지수가 71~84로 측정되는 학생으로 지적 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교생활과 학업 등 여러 영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의미한다. 이들에게는 또래 관계 지원을 포함한 사회정서 학습이 필수적이며 단순 난독증과 학습지원대상 학생과는 차별화된 지원이 필요하다. 경북교육청은 경북기초학력지원센터를 통해 경계선 지능 학생에 대한 선별검사와 심층 진단, 맞춤 지원, 사후관리를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또, 전문적인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경계선 지능 및 난독 학생 치료지원’ 사업을 확대해 개별화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교원들의 경계선 지능 학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연수를 제공하고 관련 예산을 확대해 학생 지원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연수와 상담 기회도 확대해 가정에서의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 발견과 적기 지원이며 학교 현장·가정 내, 사회적 인식의 전환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경계선 지능 학생을 꼼꼼히 살피고 촘촘하게 지원해, 학생들이 잠재력을 발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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