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025 경북형 사회정서학습 전면 시행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경북 지역 맞춤형 ‘2025 경북형 사회정서학습’을 전면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단기 체험 중심의 정서교육을 넘어 정규 교육과정에 기반한 연간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감정 인식, 자기조절, 관계 맺기, 마음건강 관리 능력을 체계적으로 키운다는 점에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경북형 사회정서학습은 교육부의 ‘한국형 사회정서교육’ 6차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하되, 경북 지역의 교육환경과 학생 특성을 반영해 필수형과 선택형 이중 구조로 운영된다. 필수형은 전 학년 공통 6차시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 역량의 기초를 다지고 선택형은 연간 운영되는 교과 수업, 전문가 수업, 명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정서 역량을 심화하는 구조다. 경북교육청은 이중 구조에 따라 4대 핵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첫째, 교육부 한국형 사회정서학습으로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한 6차시 수업자료가 ‘함께학교’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며 학교는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등을 활용해 필수 운영한다. 둘째, 정신건강 전문가가 학교를 방문해 운영하는 MAP이다. 경북교육청 생명사랑센터 전문의와 상담사가 감정 표현, 갈등 해결, 스트레스 관리, 자해 대처 등 주제를 중심으로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며 특히 소규모학교, 기숙사학교, 특성화고 등 경북 지역 특성에 맞춘 모듈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워크북과 지도 매뉴얼도 함께 제공돼 학교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셋째, ‘마음성장’ 교과서를 활용한 연간 프로그램으로 초4~6학년과 중1을 대상으로 각각 29차시, 34차시 분량의 마음건강 수업을 정규 편성해 진행된다. 감정 표현, 역할극 등 체험 활동을 포함하며 ‘하하하 챌린지’ 독서 활동과 연계해 학부모의 참여를 이끌고 가정과 함께하는 정서교육 문화를 확산한다. 넷째, 전학생 정서 안정화를 위한 ‘마음쉼; 마음휴’ 명상 프로그램으로 자살·자해 위험군을 비롯해 학교폭력 관련 학생, 특수학생 등 다양한 대상의 특성과 발달단계를 고려해 제작된 8종의 명상 영상이 제공된다. 해당 자료는 경북교육청 유튜브 ‘맛쿨멋쿨TV’를 통해 쉽게 활용할 수 있으며 수업 전후나 자율 시간에 5분 내외로 운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경북교육청은 초등 5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마음성장 집중학년’ 으로 운영하고자 선도학교와 연구학교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이들 학년은 연간 20차시 이상 정서 프로그램을 필수 운영하며 교과 융합과 성과 분석을 통해 전국 확산을 준비 중이다. 아울러 초5·중1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5~6월 중 10회의 찾아가는 연수가 진행되며 수업 실습과 운영 사례 중심의 실질적 연수로 현장 적용을 지원한다. 이번 경북형 사회정서학습은 단순 정서교육이 아닌, 학생 삶 전반의 회복탄력성과 정서적 자기관리 능력을 키우는 교육 철학을 담고 있다. 학교 안에서 감정을 배우고 마음을 돌보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정규 수업과 교사 연수, 학부모 연계, 지역사회 협력까지 전방위적 체계를 구축한 셈이다. 경북교육청은 2025년 연말 운영 성과를 종합 평가한 뒤, 더욱 정교한 사회정서학습 모델을 마련해 전국 확산을 준비할 계획이다. 특히 사회정서학습 운영 결과를 연계한 생명존중 교육, 위기학생 지원, Wee센터 및 생명사랑센터와의 협업 모델로도 확장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의 마음을 살피는 일은 교실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경북형 사회정서학습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고 회복하는 따뜻한 교육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2025년 울릉창의융합캠프, 학생 350여명 참여해 성황리 운영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울릉군에 있는 울릉중학교에서 ‘2025년 울릉창의융합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각을 디자인하는 울릉창의융합캠프’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는 울릉군 관내 초·중·고등학생 약 350명이 참여했으며 과학·수학·정보·메이커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1일 차에는 체험 영역으로 과학·수학·정보 관련 12개 창의융합 체험 부스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 천체관측 교실’ 이 운영됐으며 2일 차에는 교육 영역으로 과학·수학·메이커 중심의 탐구형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 속 문제를 탐구하고 스스로 해결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캠프 기간에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한 중국 칭다오 해랑학교 학생과 교사 50여명이 캠프장을 찾아 체험 부스에 함께 참여했다. 울릉 지역 학생들과 해외 한인 학생들이 함께 창의융합 활동을 경험하며 대한민국 교육 문화의 우수성을 공유하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 이번 캠프는 경북교육청이 주최하고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을 비롯한 23개 체험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울릉교육지원청이 협조해 지역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낸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이 사업은 2028년 개관 예정인 ‘울릉미래교육센터’ 와 연계해, 울릉도의 창의융합교육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교육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시경 창의인재과장은 “울릉도 학생들이 다양한 창의융합 활동을 통해 미래 역량을 키우고 가족과 함께 과학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울릉도와 같은 교육 소외 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19일 본청 행복지원동에서 교원역량개발지원제도 도입에 따른 후속 조치를 추진하기 위해 현장지원단을 구성하고 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교원능력개발평가 폐지 후 새롭게 도입될 제도의 원활한 실행을 위해 마련됐다. 교원역량개발지원제도는 교권 침해 사례와 제도 실효성 문제가 제기되어 왔던 교원능력개발평가를 폐지하고 교육부가 교육전문가인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자기 주도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도입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제도는 ‘ 과정 중심, 역량개발 지원 중심’의 다면평가를 개선하고 학생 인식 조사 문항 개발과 시스템 구축, 교원 핵심역량 개발, 자기 역량진단 시스템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우수 교원에 대한 보상 체계 확대, 교원의 자기 주도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연수 시스템 개발과 전문적 지원 체제 구축 등의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이번 경북교육청의 교원역량개발지원제도 도입 현장지원단 구성은 이러한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현장의 혼란을 줄이고 실질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지원단은 초·중등 현장 교육전문가 및 본청 운영지원팀 7명으로 구성됐으며 교원역량개발지원제도 도입 관련 개선 과제 발굴과 제안, 안내와 홍보자료 개발·보급, 제도 운용 지원 자료 개발과 보급, 교육지원청과 학교 담당자 연수·컨설팅 등 도 교육청 차원의 다양한 현장 지원 역할을 맡게 된다. 지원단 구성과 함께 진행된 이날 1차 협의회에서는 교육부의 제도 도입 추진 상황에 발맞추어 도 교육청 차원에서 미리 준비해야 할 사항에 대한 점검과 위원별 역할 분담, 교육지원청과 학교 업무 담당자에 대한 연수 및 홍보 방안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의 교원역량개발지원제도 도입 현장지원단은 제도 도입 추진 단계에 따라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학교 현장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최적의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19일 본청 행복지원동 회의실에서 부산·경남·강원교육청의 해외 유학생 관련 부서 담당 장학관과 장학사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학생 시도교육청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직업계고 유학생의 학업-취업-정주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 논의 내용은 △시도교육청별 추진 계획 공유 △맞춤형 직무교육 운영 방안 △취업비자 개선을 위한 공동 협력 등이다. 경북교육청은 국내 최초로 고등학교 해외 유학생을 유치하며 인구감소 문제 해결과 세계 교육 표준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5개국 56명의 유학생이 도내 9교에서 학업 중이며 2025학년도에는 9개 고등학교에 6개국 86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입학할 예정이다. 회의에 참석한 타 시도교육청 관계자는 “경북의 선진 사례와 인프라를 벤치마킹해 2026학년도 유학생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교육청 간 협력과 연대로 고등학교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비자가 신설되어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학생의 적응과 취업 정착을 위한 제도 개선을 위해서는 시도교육청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과 정책 추진을 위해 협의체에서 논의된 내용을 교육부와 법무부에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아동학대예방 주간 운영.존중과 긍정 양육 강조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18일부터 29일까지를 ‘아동학대예방 주간’ 으로 지정하고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 양육’을 주제로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주간은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협력해 아이가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아동학대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 모두가 협력해야 할 사회적 문제임을 강조하며 아동학대 예방 주간 동안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진행한다. 학교 단위별로 학생자치회와 학부모, 지역민, 아동학대 예방 관련기관과 함께 ‘따손’ 스티커 만들기와 가사 제작, 아동학대 예방 슬로건 만들기, ‘열두 달 가족사랑·아이 사랑’ 달력 만들기, 아동학대 근절 실천·선언문 짓기 등 다양한 교육활동이 펼쳐진다. 또 학교와 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 자료를 게시하고 현수막과 배너를 활용한 홍보 활동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긍정 양육과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 방안을 공유하기 위한 교원·학부모 대상 연수도 진행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아동학대 예방은 우리 사회 모두가 책임지고 실천해야 할 과제”며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긍정적인 관심과 배려를 통해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18일 예천군에 있는 예천축산농협 3층 소회의실에서 경북도청 보건정책과 건강증진팀장과 경북금연지원센터 팀장, 예천군보건소장,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계명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등 10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교육청, 학교흡연예방사업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학교흡연예방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술지원 자문단을 운영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정책과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서는 경북교육청의 2024년 학교 흡연예방사업의 추진 내용이 안내됐고 참석자들은 2025년 학생 흡연율 감소 방안과 관계기관 협력을 통한 청소년 흡연 공동 대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2024년 특색사업으로 ‘찾아가는 학교 방문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다. 퇴직 전문 강사들로 구성된 컨설팅단은 신규 및 저 경력 교사의 학교흡연예방사업 운영을 지원하며 흡연율이 높은 학교에서의 맞춤형 금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 흡연율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자문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흡연율 감소를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흡연예방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하루 앞두고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긍정 양육 인식 확산을 위해 가정의 달인 지난 5월에 보건복지부 제1차관부터 시작해 각 공공기관에서 릴레이로 참여하고 있다. 임 교육감은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으로부터 지목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긍정적인 양육 방식을 실천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며 “이번 캠페인이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긍정 양육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 양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15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학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과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2024년 갈등관리지원단, 관계조정지원단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최근 학교 내 다양한 갈등 상황과 학교폭력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소통과 공감, 그리고 갈등 관리를 통해 관계를 개선하는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갈등관리·관계조정 지원단의 역할과 역량 강화를 통한 효과적인 문제 해결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 되고 있다. 이번 연수는 2024학년도 갈등관리지원단, 관계조정지원단으로 활동하는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갈등관리와 관계회복 생활교육 조정 전문기관인 ‘한국평화교육훈련원’의 전문 강사를 위촉해 진행한다. 연수 내용은 △회복적 접근의 필요성 △의사소통 기술 및 갈등분석 방법 △회복적 조정 등의 교육을 실습 중심으로 구성해 학교 현장의 다양한 갈등 사례를 조정할 수 있는 전문가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데 초점을 뒀다. 갈등관리지원단은 학생 간, 학생과 교사 간, 교사와 학부모 간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 상황에 대해 학교의 요청이 있을 경우, 관계 회복을 위해 즉각 학교 현장을 지원하며 관계회복 생활교육 관련 연수 지원과 컨설턴트 활동도 같이 수행한다. 또한 관계조정지원단은 학교폭력 피·가해학생 간 화해와 관계개선을 지원한다. 김영희 학생생활과장은 “학교는 다양한 세대와 개성을 가진 구성원이 함께 생활하는 곳으로 학교 구성원 간 갈등과 학교폭력 관련 상황을 갈등관리·관계조정지원단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꼼꼼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 영천도서관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경상북도교육청 영천도서관 건립 공사에 대한 설계 공모 심사를 진행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설계 공모는 설계 용역 추정 금액 1억원 이상의 신축·개축·증축 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건축 분야 교수와 건축사·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 7~10명으로 구성된 설계공모심사위원회가 평가와 심의·투표 거쳐 당선작을 선정한다. 이번 심사에는 7명의 전문위원이 참여해 건축사사무소 진승건축 박종한 씨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인근 녹지환경과 조화로운 건축물 외형, 도서관 내부의 동선계획이 우수했다”며 “주변 수변환경을 활용하고 도서관 특성상 외부 주민의 이용이 많은 점을 고려한 설계”고 평가했다. 경상북도교육청 영천도서관은 영천시 망원동 412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6,500㎡, 총면적 2,838㎡,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총사업비 183억원을 투입해 2026년 7월 준공할 예정이다. 영천도서관은 영천시의 복합문화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할 예정이다. 또한 최신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도서관으로 다양한 편의와 첨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공모를 통해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도서관이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과 학생들에게 소통과 공감의 문화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임종식 경북교육감, 수능 당일 시험장 방문해 수험생 격려 [국회의정저널]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14일 아침 7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제80지구 제1시험장인 포항고등학교를 찾아 긴장된 표정의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수능을 맞아 다양한 수험생 응원 활동을 펼쳤다. ‘교육감의 수능 응원 영상 편지’ 와 함께 대입 수험생을 위한 응원 노래 ‘Dreams Come True’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교육청 유튜브 채널인 ‘경상북도교육청 맛쿨멋쿨TV’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시험장 격려 방문도 이러한 응원 활동의 하나로 기획됐다. 이날 경북 내 총 8개 지구 74개 시험장에서 19,856명의 수험생을 대상으로 시행한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채점 결과는 12월 6일 금요일에 수험생들에게 통지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그동안 경북 수험생들이 보여준 열정과 노고에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낸다”며 “꿈을 향한 도전이 값진 결실로 이어져 빛나는 내일을 맞이하길 응원한다 앞으로 진학과 진로를 선택하는 과정에서도 경북교육청이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법무 서비스 강화로 교권 보호와 법적 지원 확대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지난해부터 본청 법무부서에 변호사를 배치해 법무행정에 전문성을 강화하며 법률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서비스로는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교권 침해와 교권 남용에 대한 법률 지원 △행정심판 및 소청 심사 청구 지원 △학교와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행정 및 민사 소송 지원 △행정업무 및 교육활동과 관련된 쟁송 사안에 대한 자문 제공 등이다. 연간 약 60건의 서면 법률 자문 요청과 30여 건의 온라인 법률 상담이 이루어지며 특히 법률 전문가의 유선 상담을 통해 일일 평균 3~4회 즉각적인 법률 답변이 제공되어 긴급한 업무 처리가 필요한 교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학교를 대상으로 한 행정소송이 발생할 경우 소속 변호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맞춤형 소송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중찬 행정과장은 “행정업무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법률 지원을 강화하고 교직원들의 고충을 해소해 신뢰받는 교육 행정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농어촌 5교 ‘꿈키움 작은 학교’에 선정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남계초등학교와 점곡초등학교, 단촌초등학교, 운수초등학교, 청하중학교 등 5교를 ‘2024학년도 꿈키움 작은 학교’에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꿈키움 작은 학교’란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 학교를 대상으로 농어촌 작은 학교 운영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경북교육청이 2020년부터 시행해 온 인증 제도다. 매년 5교가 인증받아 올해로 총 25교가 ‘꿈키움 작은 학교’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들은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 경북형 공동교육과정’ 등 경북교육청의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을 운영하는 240교 중에서 △학생 수 증가율 △언론 홍보 실적 사업추진 충실성 및 적절성 △학교장 의지 및 구성원 참여도 △교육과정 운영 △학교 특색사업 △외부 재원 확보 노력 등을 심사 지표로 해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에는 300만원 내외의 시상금과 우수학교 인증패, ‘꿈키움 작은 학교’ 현판이 수여된다. 남계초등학교는 ‘점프 UP 이음으로 성장하는 도움닫기 학교’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음’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지속적인 학생 전입, 학부모 만족도 증가 등의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점곡초등학교는 지역기관과 협업해 ‘점곡 별밤지기 달빛축제’, ‘공룡 탐사대’, ‘평생 건강을 위한 파크골프’ 등 과학·예술·체육 특화 교육을 추진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단촌초등학교는 승마 체험과 자전거 체력 교실, 카라반 캠핑, 여름방학 골프 교실, 스키캠프, 도시 여가문화 체험, 다문화 캠프 등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체험 학습을 제공하고 있다. 또, 지역 공동체의 관심과 협조를 바탕으로 올해 12월 전·입학 가정 8가구에 고운마을 우선 입주를 추진하고 있다. 운수초등학교는 도시학교와의 디지털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한 ‘에듀테크 활용 교육’과 인프라 부족으로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적은 학생들을 위해 ‘문화예술 및 메이커 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학교 교육과정과 특색 프로그램이 문화 학력 격차 해소와 미래 교육 대비에 효과가 있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이다. 청하중학교는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를 활용한 관외 학생 유치로 관외 학생이 전체 학생 수의 70%에 달한다. 학교 특색사업인 ‘관송 오케스트라단’은 청하중학교의 자랑이다. 제48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은상, 제7회 학생오케스트라페스티벌 금상 등 지역 대회는 물론 전국 단위 각종 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의 작은 학교들이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농어촌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작은 학교 운영 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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