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1일 구미시에 있는 구미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도송중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과 ‘진보초등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업’에 대한 공공건축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는 건축계획과 설계, 교육시설 등 각 분야의 외부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참여했으며 각 사업의 설계지침서와 설계 용역 과업 지시서의 타당성, 사전 기획 단계에서 제시된 주요 검토 의견의 반영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심의를 통해 설계의 완성도를 높이고 학교 구성원과 지역사회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한 사용자 중심의 교육 공간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송중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은 구미시 도송중학교 내에 교육 공간과 지역 커뮤니티 공간을 융합한 생활밀착형 복합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약 231억 7,900만원, 총면적 약 8,400㎡ 규모로 추진되며 이 중 6,950㎡는 복합시설 신축, 1,450㎡는 기존 후관동의 수평 증축에 활용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교육 공간 확보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한 공공건축의 모범 사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송군에 있는 진보초등학교는 이번 ‘공간재구조화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후관동 건물을 전면 개축하고 학습 중심의 유연한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약 52억 3,800만원, 개축 총면적은 약 1,940㎡에 달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공간 배치의 유연성과 다양한 학습 방식, 사용자 편의성을 반영해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교육활동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시설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자,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공공자산”이라며 “설계 단계부터 공공성과 실용성을 충분히 고려해 학생과 지역이 함께 누릴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1일 구미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 메이커교육관에서 학교공간건축동아리 지도교사와 팀장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학교공간건축동아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학생과 교직원의 자율적인 동아리 활동을 장려하고 건축동아리 운영에 필요한 방향성과 과제 수행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동아리 운영에 필요한 필수과제와 선택 과제에 대해 이해를 높이고 수행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필수과제로는 △경북형 미래학교 디자인 공모전 참여 △학교 공간 건축디자인카드 작성 △학교 공간 건축구조물 제작 등이 있으며 선택 과제로는 △미래학교 홍보콘텐츠 제작 △건축 관련 행사 참여 등이다. 특히 교직원동아리는 학습공동체로서 교육 공간 활용 교수·학습자료 개발에도 참여하게 된다. 워크숍은 △2025년 건축동아리 사업 운영 안내 △2024년 우수사례 발표 △3D 인테리어 프로그램 활용 교육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 우수동아리 운영 사례를 발표한 김현주 원호초등학교 늘봄지원실장은 현장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권영철 구미고등학교 교사의 ‘3D 인테리어 실습’을 통해 참가자들은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공간 건축동아리 활동은 단순한 공간 개선을 넘어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학교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진로활동의 폭을 넓히고 학교 공간에 관한 관심이 확산해 건전한 미래학교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교육활동 보호 주간’ 운영.교권존중 문화 확산에 나서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12일부터 16일까지 1주 동안 도내 전 학교와 22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교-가정-지역사회 연계 교육활동 보호 주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보호 주간은 최근 교육 현장에서 학생·학부모에 의한 교권 침해 사례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장하고 학생의 학습권을 지키기 위한 공동체적 노력이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특히 스승의 날이 포함된 5월 셋째 주를 중심으로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권 존중 실천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경북교육청에서는 교육활동 보호 주간 동안 각 학교와 교육지원청에서 △학교 홈페이지와 현수막을 이용한 교내 홍보 △SNS 또는 메신저를 활용한 ‘사랑의 말 건네기’ △사제간 사과와 감사 편지 쓰기 △교육활동 보호 글쓰기 및 표어·포스터 대회 △등굣길 이벤트 △사제 동행 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캠페인과 행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과 학부모 대상의 교육활동 보호 연수를 실시해 교육활동 침해행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존중과 배려의 학교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김기활 중등교육과장은 “개정된 교원지위법의 정신에 따라 선생님들이 긍지와 사명감을 가지고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보호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서로 신뢰와 존중 속에서 함께 성장하는 학교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7일 의성군에 있는 의성조문국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정주학교 시범 운영 사업’을 지원할 컨설팅단을 구성하고 시범 운영의 내실화를 위한 사전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사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학교 맞춤형 현장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학령 인구 감소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학교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주학교는 학령 인구 감소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해, 학생들이 지역에서 교육과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새로운 형태의 학교 모델이다. 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개념을 정립해 올해 도내 초·중·고 9교를 선정,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회의에서는 도 교육청 각 부서에서 추천한 초·중등 현장 교육 전문가 14명이 정주학교 컨설턴트로 위촉됐으며 사업의 방향성과 핵심 추진 과제, 시범 운영 학교 9교의 운영 계획 분석과 검토를 통한 학교별 맞춤형 컨설팅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 협력 체계 강화 △창의적인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지역 맞춤형 특화 교육 활동 등 정주학교의 주요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학교별 특성과 과제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컨설팅단은 5월 말 정주학교 시범 운영 연합 워크숍을 통해 시범 학교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6월부터는 시범 학교의 요청에 따라 해당 영역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정주학교는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미래형 교육 생태계를 구현하는 사업”이라며 “전문 컨설턴트의 현장 지원을 통해 시범 학교가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경북교육의 미래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7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미래 과학자 양성프로그램’ 담당 교사 80여명을 대상으로 ‘제21회 미래 과학자 양성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이공계 분야에 재능과 열정을 가진 학생들에게 과학자의 실제 연구 경험을 제공해 자기 주도적 탐구 역량을 강화하고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 과학자 양성프로그램은 학생 주도형 과학 연구 활동과 전문가 자문, 첨단 과학기술 체험 등을 통해 연구 중심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과 과학적 탐구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총 82개 팀이 참여했으며 참가 학생들은 방과후와 주말, 방학 기간 등을 활용해 약 1년간 자율적인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각 팀이 연구 주제를 발표하고 연구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학년별 수준에 따라 기초 탐구와 자유 탐구, 전공 심화 탐구 등 세 가지 과정 중 하나를 선택해 활동하게 된다. 초등 5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기초 탐구 과정은 일상 속 과학 현상에 대한 탐구와 메이커 활동을,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자유 탐구와 전공 심화 탐구 과정은 더욱 전문적인 실험과 고급 연구 수행에 초점을 맞춘다. 특히 전공 심화 탐구 과정은 대학교수 등의 자문을 통해 실제 연구기관 수준의 탐구가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연구 결과는 오는 12월 ‘ 과제 연구 페스티벌’을 통해 발표되며 우수한 성과를 낸 팀에는 교육감 표창이 수여된다. 또, 타 연구대회 참가를 위한 후속 연구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설정하고 해결해 나가는 연구 경험은 미래 과학자로 성장하는 데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과학에 열정을 가진 학생들이 연구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기관장 릴레이 청렴 메시지 캠페인, 청렴한 경북교육청을 만들다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청렴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고위직과 함께하는 ‘릴레이 청렴 메시지’를 2021년부터 올해까지 5년째 지속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기관장과 간부 공무원이 직접 작성한 청렴 메시지를 전 직원과 공유함으로써 조직 전반에 청렴 의식을 확산시키는 방식으로 2025년 5월 현재까지 총 41회가 진행됐다. 가장 최근 메시지는 감사관이 전달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꾸준한 노력의 결과,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고위직이 앞장서 청렴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실천함으로써 조직 내 자발적 청렴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도 경북교육청은 청렴도 최우수 기관 도약을 목표로 다양한 청렴 시책과 캠페인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직원 개개인의 청렴 의식 향상은 물론, 청렴을 일상화하는 조직문화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성치우 감사관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조직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올해도 경북교육청이 청렴한 조직문화를 지속할 수 있도록, 기관장이 앞장서는 솔선수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자치법규 전면 정비에 나선다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행정의 적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상위법령 개정 사항 미반영, 인용 조문 불일치, 어문규범 위배 등 현실과 맞지 않는 자치법규를 전면적으로 정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교육청 소관 자치법규 274건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그중 상위법령과의 정합성을 우선 고려해 일괄 개정 방식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경북교육청은 먼저 정비 필요성이 있는 자치법규를 발굴하기 위해 전 부서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시행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수의 자치법규를 하나의 개정 자치법규 안에 통합하는 ‘일괄 개정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입법 절차의 중복을 줄이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다만, 특정 조문 내용의 실질적 변경이 필요한 경우에는 해당 부서에서 별도로 입법 절차를 밟도록 해 정비의 신속성과 내용의 충실성을 모두 확보할 방침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정비 과정에 책임행정의 원칙을 도입해, 자치법규 별로 전담 책임자를 지정하는 ‘자치법규 책임 실명제’를 운영한다. 책임자는 해당 자치법규의 유지·관리뿐 아니라 상위법령 개정 시 즉각적인 반영 여부까지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하게 된다. 정비된 자치법규 가운데 조례는 오는 제359회 경상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에 일괄 개정안으로 제출될 예정이며 교육 규칙과 훈령 일괄 개정은 경북교육청 법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1월 중 공포·발령할 계획이다. 장중찬 행정과장은 “이번 자치법규 일괄 정비는 각 부서의 입법 부담을 줄이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의미가 크다”며 “개정이 완료되면 자치법규의 품질 향상은 물론, 행정의 투명성과 적법성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5월 ‘마음건강 특별 살핌의 달’ 운영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5월 한 달간 도내 모든 초·중·고·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마음건강 특별 살핌의 달’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북교육청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경북 학생 마음건강 위기 지원 프로젝트 HOPE’의 일환으로 새 학기 학교 적응기인 3월~4월 동안 실시된 정서·행동특성검사와 교사 관찰, 상담 결과 등을 토대로 위기 가능성이 있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심리·정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전 학년 대상 심리 안정화 명상 프로그램 운영 △위기 학생 상담 및 정신건강 전문 기관 연계 △24시간 모바일 및 SNS 상담 채널 활용 △학부모 대상 마음 건강 자료 안내 등이다. 특히 학생의 나이와 특성에 맞춘 ‘마음쉼;마음휴’ 명상 자료는 자살·자해 위험군, 학교폭력 관련 학생, 특수·장애 학생 등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수업 전후, 돌봄교실, 상담실 등에서도 유연하게 활용된다. 특별 살핌의 달 실시되는 상담은 담임교사의 1차 상담을 시작으로 Wee 클래스와 Wee센터·생명사랑센터와 연계되며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의학과 등 외부 전문 기관과의 협력도 이뤄진다. 또한, 24시간 상담할 수 있는 ‘다 들어줄 개’, SNS 기반 상담앱‘라임’ 등 다양한 채널을 안내하고 학부모에게는 자녀 정서 이해와 위기 대응법에 대한 안내 자료를 제공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의 생명과 마음 건강은 학교가 가장 먼저 책임져야 할 최우선 가치”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의 심리 정서 안정을 위한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위기 학생을 놓치지 않는 정서 지원 체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이솝우화와 함께하는 문해력+ 시리즈Ⅰ’ 개발·보급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을 위해 ‘이솝우화와 함께하는 문해력+ 시리즈Ⅰ’을 개발해 웹 콘텐츠 형태로 보급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디지털 매체 과사용, 독서 부족, 지식 습득 기회 부족 등으로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 우려가 커지면서 사회 전반적으로 문해력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학생 수준에 맞춘 독서 중심의 문해력 콘텐츠를 통해 온라인에서 손쉽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자료 개발을 기획했다. 이번 개발된 ‘이솝우화와 함께하는 문해력+’ 시리즈 Ⅰ은 흥미롭고 교육적인 내용의 ‘이솝우화’ 이야기 듣기와 스스로 읽기, 읽기 퀴즈, 어휘 퀴즈, 관련 재미있는 이야기 소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문해력 신장을 도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학년별로 10차시씩 총 20개 자료로 제작됐다. 학생들은 온라인 환경에서 쉽고 재미있게 콘텐츠를 활용하며 자연스럽게 읽기 능력과 어휘력을 키울 수 있다. 특히 2학년용 자료는 4월부터 우선 제공되고 있으며 1학년용은 학생들의 한글 해득 수준과 인지 발달 단계를 고려해 5월 중 추가 보급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시리즈Ⅰ을 시작으로 학년별 발달 특성과 흥미를 반영한 문해력 콘텐츠 개발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오는 8월에는 3~4학년을 위한 ‘동화와 함께하는 문해력+ 시리즈Ⅱ’를, 10월에는 5~6학년 대상 ‘고전과 함께하는 문해력+ 시리즈Ⅲ’를 순차적으로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이러한 독서교육과 연계한 단계적인 문해력 웹 콘텐츠 구축으로 기초 소양 교육을 질적으로 개선하고 자기 주도적 문해력 웹 콘텐츠 학습으로 학생들의 문해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급변하는 사회에서 문해력은 단순히 글을 읽고 쓰는 능력을 넘어 비판적으로 사고하며 소통하는 능력으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또한 디지털 미디어의 발달로 정보가 넘쳐나는 지금의 환경에서 문해력은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능력과 미래 사회 적응력을 높이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의 문해력 격차를 해소하고 핵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5일 안동시에 있는 전통리조트 구름에에서 경북미래교육지구를 운영 중인 12개 지구의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차 경북미래교육지구 업무 협의회’를 개최했다. 경북미래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경북교육청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을 말한다. 이번 협의회는 올해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점에서 지구 간 정보교류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각 지구의 2025년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상호 컨설팅을 통해 △지역 연계 교육과정 △마을학교 운영 △지역 특색프로그램 등 핵심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갔다. 아울러 2025년 경북미래교육지구 운영 일정에 맞춘 중점 추진 내용을 공유했으며 특히 경북미래교육지구가 도입된 이후 어느 정도 일반화가 이루어진 시점에서 그동안 축적된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피드백과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령인구 감소라는 교육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경북미래교육지구가 협력적인 교육생태계를 조성해 경북교육의 미래를 밝혀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교육력이 높아지고 그 성과가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5일 최근 산불로 피해를 본 영덕군 지품면 삼화리에 있는 농가를 찾아 포항·영천·울진교육지원청 직원들과 합동으로 대민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영덕군 지품면은 유례없는 이번 산불로 인해 과수원이 불타거나 그을리는 등 심각한 피해를 보았으며 농가들은 영농 재개를 위한 시급한 일손 지원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영덕교육지원청과 자매결연을 맺은 포항·영천·울진교육지원청 직원 40명과 합동으로 대민봉사단을 조직해, 이날 지품면 삼화리 농가에서 복숭아나무 벌목과 폐구조물 철거 등 현장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인력 지원을 넘어, 교육공동체가 지역사회 회복을 함께 끌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특히 교육지원청 간 자매결연을 통한 연합 봉사체계가 신속한 복구 지원은 물론, 교육 정상화와 주민 일상 회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칠곡·봉화교육지원청 직원 35명이 영양교육지원청과 자매결연을 하고 산불 피해를 본 영양군 일대를 찾아 오미자밭 넝쿨을 제거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피해 조사가 마무리된 지역을 중심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교육지원청 간 협력체계를 더욱 확대해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활발히 이어갈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산불로 큰 피해를 본 농가가 하루빨리 활기를 되찾고 영농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사회 회복과 교육환경 정상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정책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025학년도에도 도내 소규모학교 복식학급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과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복식학급 협력강사 배치 사업’을 지속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도내 60교에 복식학급 협력강사를 배치해 담임교사와 협력강사가 함께 수업을 진행하는 ‘1수업 2교사 체제’를 통해 학생들의 수준별 맞춤형 학습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수업 지원을 위한 ‘경북 수업나누리’ 내 복식학급 자료실에는 수업 영상과 교수·학습 과정안, 수업 예시 자료 등이 탑재돼 있으며 현장 교원들은 이를 통해 손쉽게 수업자료를 활용하고 온라인 수업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오는 5월에는 복식학급 운영의 실질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원 연수도 진행된다. 연수에서는 복식학급 편성 전략, 교수·학습 자료 활용 방법, 협력강사 운영 방안 등을 다루며 복식학급 운영 경험이 풍부한 교사들이 수업 사례와 학급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복식학급 운영은 교사들에게 많은 헌신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만큼, 현장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규모학교와 복식학급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교원 배치와 교육 기회 확대, 재정적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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