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24일부터 9월까지 ‘제18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해 학생의 건강과 체력을 키우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축구, 티볼, 피구, 연식야구 등 17개 종목이 열린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초·중·고 207개교, 649팀, 학생 8천928명이 참여한다. 최근 3년 내 최대 규모다. 종목별 우승팀은 오는 10월부터 열리는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살레시오중학교 이형민 교사는 “우리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의 가치를 배우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스포츠의 교육적 가치를 체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많은 학생들이 학교스포츠클럽에 참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전경(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과 광주재능기부센터는 22일 본청 상황실에서 ‘공유 및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장우철 광주재능기부센터 대표, 이명숙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성철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재능기부센터는 생활·행사용품 113종 1천470여 개와 회의실, 놀이방, 카페 등 공간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있는 시민 참여형 비영리단체로 법률, 의료, 교육, 문화, 사진,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기부를 하며 지역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재능 나눔 활동과 공유 자원 사용을 확대하고 지역공동체 중심의 참여형 교육협력 모델 구축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또 △지역사회 나눔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운영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교육협력사업 발굴 등을 추진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교육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지역 자원과 연계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학생과 시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나눔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1,2’ 광주시교육청-광주재능기부센터 업무 협약광주시교육청-광주재능기부센터가 22일 본청 상황실에서 공유와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장우철 광주재능기부센터 대표, 이명숙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성철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교육청 “특수교육대상학생 자립 발판 마련”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은 1일 한국장애인개발원 광주지부와 함께 ‘2024년 특수교육대상학생 맞춤형 일자리 사업’에 참가하는 지역사회 사업체를 현장 방문하고 ‘참여기관 인증패’를 전달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참여기관 인증패’를 전달하고 장애인식개선 및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현장 사업체를 격려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와 더불어 맞춤형 일자리 사업체 현장실습이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실습에 참여하고 있는 훈련생들의 훈련 현황과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사업체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맞춤형 일자리 사업’은 2~3개월의 훈련기간에 전문인력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직무지원 제공과 직업재활서비스 전 과정을 지원하는 맞춤형 현장실습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특수학교 5개 학교 9명의 학생이 △‘아주병원’ 세탁물 관리 △‘엠마우스 보호작업장’ 임가공 △‘첨단요양병원’ 환자이송 보조 △‘시온직업재활센터’ 임가공 등에 참여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 맞춤형 일자리 사업’에 많은 지역 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학생 맞춤형 일자리 사업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자립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사업체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교육, 독일 교육을 만나다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6월 28일부터 8박 10일 일정으로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교육부에서 초등교사 15명이 참가하는 ‘초등교사 해외 수업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초등교사 해외 수업 교류 프로그램’은 다양한 수업 활성화 정책과 연계한 세계로 뻗어나가는 광주 수업 교류 프로그램이다. 교사들은 라인란트팔츠 주 교육부와 3개 학교를 방문해 수업 교류 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 튀빙겐 대학교 한국어과 학생과 교포들을 만나 교육과 수업에 대한 토크 콘서트를 펼치며 교육에 대한 두 나라의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그 밖에 주독일 한국교육원을 방문해 K-pop과 K-컬쳐로 위상이 높아진 독일 내 한국어 수업과 한국문화에 대한 독일인에 관심도에 대해 들을 계획이다. 참가 교사들은 독일 방문에 앞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사전 온라인 수업 교류 참가와 수업교류 활동을 위한 영어로 진행하는 한국문화수업과 한국어를 활용한 민속놀이 수업을 마련했다. 또 문화교류 활동을 위한 국악과 K-pop 공연도 준비했다. 해외 수업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 구미전 수석교사는 “다양한 교육기관을 방문해 독일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하고 튀빙겐 대학교 학생과 한인들을 만나 이야기하는 토크 콘서트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육의 질은 교사의 수준에 따라 달라진다“며 ”한국-독일간 수업 교류에 참여한 교사들이 해외수업 교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으면 한다 교육에 대한 넓은 안목과 함께 교수·학습 능력을 키워 광주교육 수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주민직선 4기 출범 2주년 맞아 성과공유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은 28일 주민직선 4기 출범 2주년을 맞이해, 광주학생교육원에서 ‘함께 한 2년, 함께 할 미래’를 주제로 광주교육 정책에 대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2주년 성과공유회에는 지난 2년간의 광주교육 성과와 향후 추진 과제에 대해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청 및 직속 기관에 근무하는 장학관, 사무관 등 정책 추진의 실무를 책임지는 팀장급 이상 150여명이 참석했다. 성과의 공유는 부서별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나 우수 정책을 소개하는 자료를 제작·전시해 갤러리워크로 진행됐다. 다양한 사업과 정책들을 자유롭게 둘러보고 그에 대한 의견이나 질문을 주고받으며 함께 한 2년의 다양한 광주교육 정책 추진 현황과 성과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분임별 주제 토론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협력, △부서 간 협업, △청렴도 향상, △AI 활용 업무 효율화 방안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앞으로 함께 할 미래 광주교육의 청사진을 공유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취임 이후 2년 동안 광주교육의 변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실력과 따뜻한 인성을 갖춘 자랑스러운 광주의 학생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해달라”며 당부했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내면의 힘을 키우자’ 지세움 아카데미 개최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 산하 학교폭력 피해 전담 지원 기관 지세움이 지난 17일 20일 27일 3차례에 걸쳐 초·중·고 교감 80여명 대상 지세움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아카데미는 ‘내면의 힘을 키우자-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스트레스 관리와 정서회복’을 주제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김석웅과, 임수진이 참여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적 접근 5단계’, ‘빗 속의 사람 검사와 해석’, 정서 조절 가이드’ 등에 대한 이론과 실제 사례를 강의했다. 이와 더불어 오후에는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지세움 보호·치유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소연한국그림책문화협회 노미숙 그림책연구소 연구 강사), 하지수와 함께‘그림책 함께 읽기를 통한 감성코칭’, ‘일생 생활로의 회복력 향상을 위한 미술 치유 활동’프로그램을 직접 실습했다. 아카데미에 참석한 교직원은 “실질적 상담에 도움이 되는 연수였다’라 라며 ‘아카데미를 통해 더 많은 교사가 학교폭력 대응 역량을 강화해 피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폭력으로 겪게 되는 정서적인 문제들을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피해 학생이 일상생활과 학교생활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세움은 오는 7월 23일과 25일에 교직원을 대상으로 ‘TCI 검사 구매 자격 워크숍’, ‘TCI 검사와 대인관계 이해’를 주제로 2024 지세움 컨퍼런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교육청전경(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이정선 교육감이 27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지난 2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함께할 미래 광주교육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쓰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지난 2년은 ”광주시민들께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발로 뛰었다“며 ”더 많이 고민하고 더 깊이 성찰하며 광주교육의 변화를 위해 땀 흘린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의 다양한 실력을 키우기 위한 주요 성과로 △일반고 49개교 대입디렉터 배치 △365일 24시간 진로진학 상담서비스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바퀴 등을 언급했다. 또 배움의 공간 혁신 사례로는 △38개 고등학교에 설치된 365-스터디룸 △AI기반 미래교실 등이라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대 300억원의 사업비 지원이 이뤄지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을 비롯한 사업 선정 △170억원의 인센티브를 얻은 재정집행률 목표 달성 등으로 약 천억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해 학생의 미래교육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광주의 학생들이 다양한 실력과 따뜻한 인성을 갖춰 세계로 미래로 마음껏 뻗어나갈 수 있도록 더 멀리, 더 깊이, 더 넓게 광주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시 한번 약속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다양성이 살아나는 학교, 교육의 본질이 바로 서는 학교,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하나하나 배우며 키워나갈 수 있는 광주교육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국립나주병원 병원형Wee센터 개소식 개최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은 26일 ‘국립나주병원 병원형Wee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개소식에는 박지영 부교육감과 국립나주병원 윤보현 원장을 비롯해 교직원, 국립나주병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윤보현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케이크 커팅식, 센터 라운딩 순으로 이뤄졌다. 국립나주병원 병원형Wee센터는 학교 현장에 자살, 우울, 불안 등으로 정서·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위기 학생의 학교 복귀를 돕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정신건강전문가 학교방문사업을 위한 거점센터 역할도 하게 된다. 센터는 이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소아 ·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됐다. 또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가 이뤄져 효과적인 정신 건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앞으로 학교에서 병원형 Wee센터로 의뢰, 위탁 받은 학생들에게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치료 △대안교육과정 운영 △전문 상담 및 심리검사 △가족상담 △학교현장 자문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학생들은 선택에 따라 학교로 출석하고 병원형Wee센터에서 상담과 치료만 이용할 수 있다. 정하란 국립나주병원Wee센터장은 “의료, 교육 그리고 지역사회 간 협업을 통해 미래의 꿈과 희망인 소아·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바람직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병원형Wee센터는 전문가 중심으로 즉각적이고 실제적인 상담과 치료가 가능하다”며 “고위기 학생들의 삶을 바꿔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소중한 기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지역과 함께하는 인성교육 본격 시동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5일 광주창의융합교육원에서 학교 현장의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담당 교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특강과 인성교육에 대한 안내 및 사례 공유 등으로 이뤄졌다. 특강은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시교육청과 협업 중인 광주여자대학교 MAUM교육원 김경화 원장을 초빙해 이뤄졌다. ‘미래사회와 인성교육’을 주제로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대비한 인성교육 방향, 마음챙김·마음나눔을 통한 인성교육으로 구성돼 교원들에게 최신 정보와 생각거리를 제공했다. 이어 광주용봉초등학교 정혜원 교사와 영천중학교 손애경 교사가 학교 현장에서 이뤄지는 교육과정 속 인성교육 안내와 업무로서의 인성교육 사례 공유가 있었다. 특히 시교육청이 지역연계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 중인 ‘체험중심 인성교육 지역 연계 프로그램 ’체인지‘’ 안내가 교원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체인지‘는 가정과 학교를 넘어 지역과 연계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 광주여자대학교, 광주문학관, 광주문화재단 등 지역사회와 협업해 광주학생의 바른 인성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 연수에 참석한 계수초등학교 변동준 교사는 “이번 연수로 미래사회를 대비한 인성교육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됐다”며 “학교로 돌아가 교육과정에 묻어나는 인성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미래 사회에 우리 학생들에게 필요한 역량은 많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인성이다”며 “우리 교육청에서도 체험중심 인성교육 지역연계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되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초3 책임교육학년 지원을 위한 학부모와의 동행 기회 마련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7일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에서 초등학교 학부모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2024 ‘우리 가족 문해력 공부’ 학부모 강연회를 진행한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우리 가족 문해력 공부’ 학부모 강연회는 초3 책임교육학년 지원 안내와 학부모교육 기회 등을 위해 기획됐다. 시교육청은 지난 3월 초3을 책임교육학년으로 지정해 학생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문해력, 수리력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약 20% 내외 학생을 선정해 개인별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기 중이나 방학 중에 자신의 실력에 맞는 교육을 받아 문해력·수리력을 키우게 된다. 시교육청은 초3 책임교육학년제 운영을 통해 학습 결선을 해소하는데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모든 학습의 기본이 되는 문해력에 대한 학부모의 역량을 키우는 내용으로 이번 강연을 준비했다. 이번 강연에는 문해력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인해 학부모 650여명이 신청했다. 강연회는 서울대학교 교육심리학과 신종호 교수를 초청해 진행된다. △21세기 신 문해력이란? △가정에서의 문해력 교육 방안 등 문해력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학습법을 소개한다. 또 문해력으로 창의성을 신장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교육 방법도 다뤄질 예정이다. 이번 강연회를 준비한 김윤진 장학사는 “문해력은 학습성장 및 미래사회에 갖춰야 할 역량을 뒷받침하는데 중요하다”며 “이번 강연회를 바탕으로 가정에서도 올바른 책 읽기 방법이 실천돼 학생들의 학습결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의 학습결손 해소를 위해서는 교육청, 학교, 가정이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학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교육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교육청전경(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광산구 지역 학생에 대한 고교 균형 배치 및 과밀학급 완화 대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예고했다. 광주지역 평준화 일반고는 49개교로 단일학군으로 배정원칙은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권을 우선 보장해 임의배정 없이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하는 것이다. 하지만 자치구별 중·고교 간 학교 위치가 편중돼 매년 고입 배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광산구는 중학교가 26개교임에 비해 평준화 일반계고는 11개교뿐이라 광산구 중학교 졸업생은 광산구 소재 일반고에 배정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시교육청은 원거리 배정을 줄이고자 다소 과밀하게 배정하고 있지만, 해마다 1천여명 내외의 학생이 타 자치구에 배정됐다. 여기에 더해 입시제도 변화에 따른 내신 영향 등으로 남녀공학에 대한 학생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아 학교 유형별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광산구 지역 학생들의 균형 있는 학교 선택권 확대와 과밀학급 완화는 시급한 현안과제이다. 시교육청은 이에 대한 대책으로 광산구 소재 평준화 일반고 광산고등학교 신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7년에 개교할 예정이다. 광산고가 개교하면 광산구 지역 고교 균형 배치 및 과밀학급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더불어 광산구에 있는 평준화 일반고 11개교에 신입생 배치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학교당 적정 정원을 배정한다. 또 학생·학부모 대상 광산구 지역 일반고 고입 연합 설명회를 개최해 학교별 정보 제공함으로 고교 간 균형 배치가 이뤄지게 할 방침이다. 학생과 학부모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학교 소개 영상도 다양한 방식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광산구 소재 학교법인 도연학원에서 학교 경영 정상화 계획서와 남녀공학 전환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이다. 시교육청은 검토위원회를 구성해 명진고의 남녀공학 전환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고 전환이 확정되면 학생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 최근 교직단체에서 제기한 명진고 관련 법인 임원취임 승인 취소 주장 등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혔다. 현재 전 법인관계자에 대한 법률적 조치가 일단락된 후, 법인과 학교 구성원들의 정상화 노력이 전개되고 있다는 점, 사립학교법상 임원취임 승인 취소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점에 의거, 향후 시교육청의 명진고 정상화 점검단에서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하며 학교와 함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명진고는 그동안 학생들의 교육환경 지원을 위해 365-스터디룸, AI 팩토리 교실 등을 설치했으며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 및 광주 지역 AI 선도학교를 운영하는 등 교육과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왔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을 최우선에 두는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해 광산구 지역 학생 고교 균형 배치와 과밀학급 완화는 시급한 과제이다”며 “교육청 차원에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마련해 학교 배정 균질화 및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다움 통합돌봄, 대한민국 돌봄표준 되다 [국회의정저널] 민선8기 광주광역시는 공공돌봄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든 인간은 근본적으로 돌봄을 요구한다. ‘누구나’ 노쇠해지고 질병이나 사고·장애를 겪을 수 있다. 그래서 돌봄이 필요하다. 혼자 일상을 살아가기 어려울 경우 타인의 돌봄만이 인간다운 존엄을 지키는 마지막 보루가 된다. 그러나 현재의 국가 돌봄 체계는 연령·소득 등 조건에 맞는 특정 대상자만 지원하는 ‘선별주의’, 스스로 신청해야만 지원하는 ‘신청주의’를 채택하고 있어 필연적으로 소외된 시민들을 만든다. 이에 민선8기 광주시는 어디에도 없던 혁신모델 ‘광주다움 통합돌봄’ 체계를 마련했다. 지난해 4월 ‘광주다움 통합돌봄’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1년 사이에 서울, 부산, 제주 등 22개 지자체와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등 정부기관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학회 등 10여개 학회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주제로 연구활동을 펼쳤으며 올해도 한국사례관리학회 등 2개의 연구그룹이 광주를 찾을 계획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전 세계 24만개 도시가 활동하고 있는 세계지방정부연합 주관 ‘국제도시혁신상 최고상’을 수상했다. 광주시가 불러일으킨 사회적 돌봄에 대한 관심은 우리나라 최초의 돌봄기본법인 ‘지역돌봄 통합지원법’을 만드는 원동력이 됐다. 광주시는 돌봄을 개인이나 가족이 아닌 ‘사회의 책무’라며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면 누구나 당당한 권리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새로운 체계를 갖췄다,기존 돌봄이 가진 ‘선별주의’와 ‘신청주의’를 과감히 혁신한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순간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본인이 아니라 이웃도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돌봄콜’, 신청하지 않아도 찾아가 돌봄이 필요한지를 먼저 살피는 ‘의무방문’, 기존 돌봄의 틈을 메우는 ‘13종에 달하는 신설 서비스’가 하나의 체계로 완성돼 시민의 일상을 지키고 있다. 이웃이 이웃을 살펴 어려운 시민을 찾아내고 공공이 매니저가 되어 모래알처럼 흩어져 있는 사회서비스를 하나로 연계하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체계는 어르신과 장애인은 물론 중장년, 청년, 아이들까지 돌봄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에서나 작동한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시-자치구 조직을 개편해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96개 동에 케어매니저 336명을 지정했으며 민간 돌봄서비스 기관 54곳을 선정했다. 경제적 여건으로 돌봄을 지원받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지원하기 위해 시-자치구가 협업해 2년 간 지방비 209억원을 투입했다. 서비스 계획자인 행정과 제공자인 민간의 협업체계를 원활히 운영하기 위해 모든 절차를 전산화한 ‘정보시스템’도 지난해 7월 1일 개통했다. 지난해 4월 1일 서비스를 시작한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1년여 동안 1만5276명에게 2만8000건의 맞춤 돌봄을 지원, 기존 돌봄제도의 한계를 보완하는 대안적 돌봄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광주사회서비스원 연구에 따르면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이용자의 우울감과 돌봄 부담을 개선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사회적 지지망에 대한 안정감을 넓혀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혼자서는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에 직면한 이웃에 적절한 도움을 주며 사회적 관계망을 되살려 자살과 고독사를 예방하고 의료가 아닌 돌봐줄 사람이 없어 입원하는 사회적 입원도 줄이고 있다. 돌봄콜과 의무방문으로 누구나 신청가능한 유연한 시스템은 사각지대를 찾는 이웃의 관심과 경찰·학교 등 기관 간 협업을 확장시키는 동반상승 효과를 만들고 있다. 2년 차를 맞은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개인돌봄’을 넘어 ‘관계돌봄’을 지향한다. 사회적 관계망이 단절된 시민들이 서로 만나 이웃이 이웃을, 사람이 사람을 지키는 공동체를 복원하며 새로운 ‘사회적 가족’을 만들고자 마을 중심 활동을 추진하는 것이다. 지난 3월 27일 동구 대인동에 쪽방촌 ‘들랑날랑 커뮤니티 센터’가 문을 연 데 이어 서구 ‘영구임대아파트 주민 돌봄교실’, 남구 ‘느린 학습자 마을돌봄’, 북구 ‘우리동네 건강마음돌봄’, 광산구 ‘마을밥카페’와 ‘건강관리소’가 4월 일제히 활동을 시작했다. 거점 공간에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1인가구 주민과 짝을 이뤄 안부를 확인하고 사회관계망을 잇는 주민들의 활동도 적극 지원한다. 동구의 안심돌봄단, 서구의 안심출동, 북구의 이웃이음돌봄, 광산구의 사회적 처방 건강활동가 등은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업의 하나인 공동체 주민활동이다. 지난 6월 18일에는 2300명의 위원이 활동하는 복지분야 최대 주민조직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컨퍼런스를 개최해 일상에서 어려운 이웃을 찾고 살피는 시민의 힘을 돌봄과 연계했다. 광주시는 찾아가는 돌봄서비스를 통해 정부돌봄망의 공백을 촘촘히 메우는 것을 기본으로 더 나아가 고립된 시민들이 밖으로 나와 이웃과 만나고 가까운 이웃의 안부를 살피는 활동들을 지원해, 공동체 회복이라는 사회변화로 이어지게 하겠다는 포부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가 꿈꾸는 돌봄은 단순히 복지서비스의 하나가 아니다 시민의 인간다운 권리를 찾아주는 민주주의의 다른 이름”이라며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돌봄을 통해 성장하고 돌봄과 함께 생을 마감하는 만큼 돌봄을 주고 받는 일은 당연한 일이고 당당해야 하는 일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 지속가능한 관계의 회복이 돌봄의 본질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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