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퇴직공무원, 현장체험학습 지원한다 [국회의정저널] 광주지역 퇴직공무원들이 일선 학교의 현장체험학습을 지원한다. 광주시교육청은 27일 상황실에서 공무원연금공단 광주·전북지부와 ‘현장체험 학습 보조인력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현장체험학습이 보다 안전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현장체험학습 시 퇴직공무원이 인솔 보조인력으로 투입된다. 앞서 시교육청은 최근 공무원연금공단 광주·전북지부를 통해 458명의 퇴직공무원 인력을 모집하고 이 중 314명을 대상으로 지난 21일과 오는 6월 2일 심폐소생술 실습, 이론 교육 등의 사전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을 마친 보조 인력은 성범죄 및 아동학대 이력 조회 등 검증 절차를 거쳐 6월 중 학교에 인력풀 형태로 안내될 예정이다. 보조인력을 희망하는 학교는 해당 인력풀에서 성별, 나이, 거주지, 퇴직 전 직렬 등을 고려해 필요 인력을 자원봉사자로 위촉하면 된다. 시교육청은 보조인력 인건비 지원을 희망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체험학습 참여 학급당 보조인력 1명의 인건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교육현장의 안전을 강화하는 동시에 퇴직공무원의 사회적 기여를 확대하는 상생 모델”이라며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교육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교육청전경(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은 27일 본청 이음광장에 마련된 제주 중학교 교사를 위한 추모 공간에서 추모식을 진행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시교육청 간부 공무원이 참석해 숨진 교사를 애도하고 헌화와 묵념을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한 아이를 위해 헌신했던 선생님의 삶을 기억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과 학교 구성원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러한 비극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광주교육청은 교사가 존중받고 안전하게 교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번 추모식을 시작으로 오는 30일 오후 8시까지 본청 이음광장에 마련된 추모 공간을 운영한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교원 집단상담 통한 힐링 연수 운영 [국회의정저널]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광주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 중 자발적 참여를 신청한 36명을 대상으로 7월31일~8월8일 동안 ‘교원 마음치유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31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교육활동 침해 등으로 인해 심리적·정서적으로 소진된 교원들에게 마음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핵심감정 이해를 통한 자기 감정의 주인되기‘라는 주제를 갖고 12명씩 이틀간 집단상담 형식으로 3기에 걸쳐 운영된다. 집단상담은 릴리상담연구소 박은경 소장의 진행 하에 자기소개 등 오리엔테이션 내면 탐색: 몸과 마음 알아차리기 핵심감정 발견을 위한 명상 핵심감정 발견을 통한 내면 작업 존재론적 공감순으로 이뤄진다. 31일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교단에 서고 가르치는 것에만 익숙해져 그동안 내 자신을 챙기지 못한 것 같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오롯이 내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깊은 정서적 안정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이번 연수로 교사들이 교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으로 회복해 학교 교육활동에 활력이 되살아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동부교육지원청은 교사들의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심리·정서적 치유 프로그램을 비롯한 각종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2023 꿈을 실은 독서열차’ 진행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주관한 ‘제11회 꿈을 실은 독서열차’가 고등학생 64명 대상으로 지난 24~26일 파주출판단지와 임진각에서 진행됐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독서 관련 활동은 물론 평화 통일 체험 등 알찬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또 독서를 통해 자신의 꿈을 모색하기도 했다. 첫날 학생들은 광주에서 KTX를 타고 파주 출판단지로 이동했다. 여기에서 ‘지혜의 숲 방문’, ‘출판사 탐방’ 등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출판 현장을 둘러봤다. 이어 ‘10대를 위한 교양수업’ 등 지정 도서를 중심으로 논제 추출, 찬반 의견 나누기 등 독서·토론 활동을 전개했다. 다음날 ‘자신의 책 표지 디자인하기’, ‘소망등 만들기’ 등 출판단지 내 만들기 체험 등이 이어졌다. 특히 ‘서울대 교수와 함께하는 10대를 위한 교양수업 1’의 저자 서울대 의과대학 법의학교실 유성호 교수의 법의학 특강은 학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나는 겨우 자식이 되어 간다’의 저자 임희정 아나운서의 강의 역시 진행됐다. 이번 특강에서 학생들은 저자에게 직접 궁금한 것을 질문하며 자신의 꿈과 관련된 진로를 고민했다. 마지막 날 분단의 아픔을 엿볼 수 있는 임진각 방문이 있었다. DMZ 곤돌라를 타고 임진강을 건너 북측 임진강 전망대와 갤러리 그리브스 전시관 등을 관람했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학도병의 일기, 6.25 전쟁 영상, 종전 협정서의 제1권 첫 장의 종전 협정 서명 등을 보며 분단의 현실을 실감하기도 했다. 광주시교육청 진로진학과 박철영 과장은 “꿈을 실은 독서 열차는 여러 학교 학생들이 독서와 토론을 매개로 함께 자신의 꿈을 탐색하는 알찬 독서 체험 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도 광주시교육청에서는 다양성을 품은 실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창의융합교육원, ‘원어민화상콜센터’ 1학기 우수 학생 시상 [국회의정저널]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이 지난 25일 2023학년도 1학기 ‘원어민화상콜센터’ 우수 학생을 시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창의융합교육원은 2023학년도 1학기 ’원어민화상콜센터‘ 1:4 수업에 참여한 초등학생 3~6학년 96명 중 두 차례의 영어 능력 평가에서 뛰어난 성적과 성실한 수업 태도를 보인 30명을 우수 학생으로 선정했다. 이 중 높은 점수를 받은 6명이 최우수상을 차지해 25일 시상식에 참석했다. 나머지 24명의 우수상 학생들에게는 상장과 상품이 개별 전달될 예정이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정연빈 정지우 김민우 김한결 안수빈 이준이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오경미 원장과 직원 및 원어민 교사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최우수상을 받은 정연빈 학생은 “원어민 선생님과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이 무척 재밌었는데 상까지 받게 돼 뿌듯하다”며 “원어민 선생님께서 원격으로 제가 모르는 것을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학생을 지도한 스테이시 진 원어민 교사는 “화상으로만 만났던 학생들을 시상식에서 직접 만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 의사소통 능력뿐만 아니라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의융합교육원 오경미 원장은 “오늘 수상자들은 영어 실력뿐만 아니라 과제를 끝까지 해결하려는 끈기가 뛰어난 학생들이다. 학생들이 앞으로도 영어에 대한 흥미를 키워 자신의 잠재력을 맘껏 발휘하길 바란다”며 “창의융합교육원은 앞으로도 양질의 원격 화상 수업뿐 아니라 다양한 영어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어민화상콜센터‘ 1:4 수업은 방과후 원어민 교사가 학년별·수준별로 편성된 4명의 학생 그룹과 실시간 원격화상으로 의사소통하는 영어 수업이다. 이번 1학기에는 3월부터 7월까지 총 18주에 걸쳐 매주 2회씩 진행됐다. ’원어민화상콜센터‘는 다양한 수업으로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 신장과 영어권 문화 이해 그리고 학부모의 영어 사교육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원어민화상콜센터‘ 원격 화상수업은 광주창의융합교육원 누리집 내 영어교육-원어민화상콜센터에서 학생이 회원가입을 한 후 수업 가능한 시간과 담당 원어민 선생님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27일 ‘2024학년도 광주광역시 고등학교 신입생 전형요강’을 확정해 공고했다고 밝혔다. ‘고등학교 신입생 전형요강’은 고등학교 입학에 대한 전형일시, 원서접수 및 전형 방법 등 고등학교 입학전형에 대한 시교육청의 계획이다. 이번 2024학년도 전형요강은 평준화 일반고 49개교, 특수목적고 4개교, 특성화고 12개교, 비평준화 일반고 2개교의 입학전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전형요강에서 평준화 일반고의 특정지역 밀림 및 학교 유형별 쏠림 현상 개선안이 포함돼 있다. 배정 가능 고교 중 ‘후 지원 선택 학교’ 숫자를 기존의 60%→70%로 상향 조정했다. 그리고 학생 거주지에서 통학거리가 반영될 예정이다. 또 원서접수 일정과 일반계고 합격자 및 배정에 관한 내용도 공개됐다. 우선 특수목적고등학교의 원서접수가 먼저 진행된다. 산업수요맞춤형고인 마이스터고 2개교가 10월16일 광주체육고가 10월30일 광주예술고가 11월6일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이어 직업계고가 중심이 된 특성화고등학교 12개교가 11월20일 기타 과학중점고와 평준화 일반계 학교가 12월13일로 그 뒤를 잇는다. 일반계 고등학교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9일에 있을 예정이며 1월18일 고등학교 배정이 이뤄진다. 광주시교육청 김종근 교육국장은 “2024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전형요강은 광주 관내에 있는 다양한 고등학교별 세부 시행계획을 안내하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는 전형요강에 고등학교 입학의 중요 정보를 담고 있으니 반드시 확인하기를 바란다”며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형요강 설명회를 10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등학교 입학전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학교별로는 광주예술고 광주자연과학고 동일미래과학고 등이 특별전형 부분에서 일부 변동이 있었다. 호남삼육고의 경우는 특별전형을 신설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나 시교육청 누리집 ‘2024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전형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4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전형요강 설명회를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각각 10월에 개최할 계획이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특수교육지원센터가 오는 31일부터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보호자 대상으로 여름방학을 색다르고 의미있게 보낼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1일 2시간씩 2주간 운영한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중 특수교육학생들의 교육 공백을 방지하고 건강한 성장과 정서발달을 위해 마련됐다. 또 학생들의 여가생활과 진로탐색 기회 제공에도 목적을 뒀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33명의 학생과 보호자가 참여하며 모집 시 방학 중 지속적인 관리·지원이 필요한 더봄학생들을 우선 선정했다.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3개 과정 7개 세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다양한 코딩 교육이 진행되는 행복 코딩 바디스캔 명상이나 호흡 수련을 체험하는 마음 힐링Ⅰ 사춘기 에티켓, 의사 결정 훈련을 하는 마음 힐링Ⅱ 한궁 체험 등 가벼운 활동을 하는 힐링Ⅲ 성교육 중심의 도란도란Ⅰ 바리스타 체험 중심의 도란도란Ⅱ 원예 중심의 도란도란Ⅲ 등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도 학생과 보호자를 위한 긍정적 행동지원 프로그램 및 가족 간 관계 회복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특히 시기적으로 의미있는 ‘디지털 성폭력 예방법’, ‘코딩으로 해외여행 계획하기’ 등 교육 주제를 선정했다. 앞으로 학생들이 전문가와 함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김종근 교육국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상황과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단 한 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는 촘촘한 지원과 특수교육 및 통합교육 안전망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방학 중 학부모의 사회적 부담을 경감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취미 및 특기 신장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광주선명학교 학생 41명은 지난 24일부터 시교육청이 운영하는 방학프로그램 시범 운영에 참여 중이다. 또 시범학교인 광주세광학교를 비롯해 특수학교와 지역사회 복지관 등에서 300여명의 학생들이 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다음 달 4일 실효성 있는 교권 보호 강화 대책 마련을 위해 교원 단체 및 초·중등 교장·교감단 대표 등과 협의회를 열어 현장 의견을 수렴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이정선 교육감이 약속한 ‘교권 보호 종합 대책’에 대해 시교육청 교육국 김종근 국장 주관하에 교육 현장의 의견을 듣는 자리이다. 광주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교조광주지부, 광주교사노동조합, 광주실천교육교사모임, 초·중등 교장·교감단, 교권 담당 변호사, 업무 담당자 등이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교육감 직속 ‘교권보호현장지원단’ 구성 및 역할 ‘광주광역시 교권과 교육활동 보호 등에 관한 조례’ 개정 학부모의 악성 민원 등으로부터 교육 현장 보호 방안 교원배상책임보험 지원책 강화 등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 이정선 교육감은 “정당한 교육활동을 침해받지 않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교사들에게 마련해줘야 한다. 이를 위해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다”며 “또 학생인권과 교권이 균형을 이뤄 학생과 교사 모두가 존중받을 수 있는 광주교육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오는 8~9월 중에 교원을 대상으로 상담전문가와 함께 하는 마음치유 프로그램 변호사에게 듣는 교권 보호 연수 저경력 교사를 위한 자연과 함께 하는 치유프로그램 등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교사들의 심신 안정과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 건강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함께 만드는 학교 공간 ‘2022 아지트’ 백서 발간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5일 ‘2022년 학생중심 공간혁신 사업’ 과정을 정리한 ‘아지트 프로젝트 백서’를 e-book으로 발간하고 이를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백서에는 지난해 진행된 ‘아지트 프로젝트’ 추진과정이 담겨 있다. 지난해 시교육청은 광주양동초, 운리초, 치평초, 광주동신여중, 봉산중, 서강중, 운리중, 장덕중, 은혜학교 총 9개 학교를 선정해 해당 사업을 진행했다. 시교육청은 작년부터 진행 과정과 완성된 모습을 사진으로 수록하는 등 사업 성과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백서로 발간 중이다. 백서는 기존 책자 형태에서 벗어나 e-book 형태로 제작돼 누리집에서 편한 열람이 가능하다. 앞으로 백서를 통해 앞으로 진행될 학교 공간 재구성 사업의 의사결정, 컨셉, 디자인 등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 사업 과정이 잘 정리돼 향후 학교에서 공간 재구성이나 시설 개선 공사에 있어 안내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지트 프로젝트’는 ‘아이들의 지혜를 모아 시도해보자’라는 의미를 담고 지난 2018년 시작됐다. 이 사업은 ‘학교는 민주주의의 배움터이자 학생들의 공간’이란 철학에 기반한다. 학생이 참여하고 같이 만들어가는 학교 공간 재구성으로 학생 중심의 교육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민주적 의사 결정 과정을 경험하고 참여와 소통의 가치를 배우게 된다. 지금까지 전체 61개 학교에서 ‘아지트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광주시교육청 시설과 윤정일 과장은 “‘아지트 프로젝트’는 학교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학교 공간의 참신한 변화를 끌어냈다 앞으로 미래 교육 맞춤형 공간을 구축하는데 모범 사례로 내세울 만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간 조성 사업을 지원해 더 나은 광주교육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 학생, 클래식의 본고장 이탈리아를 품다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6~23일 6박8일 일정으로 이탈리아에서 고등학생 16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학생 해외 문화예술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음악의 나라 이탈리아에서 학생 맞춤형 문화 예술 체험으로 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강화하고 이들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예술 명소 탐방 오페라 관람 음악박물관·악기공방 방문 등을 체험했다. 특히 지난 20일 시교육청과 교육협약을 체결한 ‘피렌체 국립 음악학교’에서 특별 프로그램인 마스터클래스와 진로 멘토링이 진행됐다. 이 학교 Anna Toccatondi 교수를 초빙해 바이올린, 플롯, 성악 분야 학생 대상의 세심하고 꼼꼼한 지도가 이뤄졌다. 성악을 배우는 광주예고 2학년 장우진 학생은 "현재 광주에서 저를 지도해 주시는 선생님이 피렌체 국립 음악학교에서 안나 교수의 제자였던 만큼 이번 마스터 클래스 의미가 저에게는 더욱 남다르다"며 "발음과 음악의 전체적 흐름을 명쾌하게 알려주고 교정해 줘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피렌체 국립 음악학교를 졸업한 김한나 피아니스트, 성은비 성악가가 학생들을 위한 진로멘토링을 진행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진로에 대한 고민, 유학 생활의 어려운 점 등 다양한 질문을 통해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또 멘토링을 통해 자신의 꿈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편 광주 문화예술을 알리기 위해 ‘작은 음악회’도 개최했다. 이날 피렌체 국립 음악학교 대강당에서 학장, 부학장, 교수, 학생,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학생들은 음악적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많은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빛고을고 1학년 안위엘 학생은 “음악의 본고장이자 문화와 예술의 이탈리아에서 공부하면서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다시 한번 배웠다”며 “문화예술탐방을 하기 전과 달리 같은 것을 봐도 다르게 느낄 수 있는 눈을 가지게 된 거 같다 세상이 넓어졌다"고 밝혔다. 피렌체 국립 음악학교 학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 학생들과 우리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와 예술을 배우는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펼쳐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탐방을 통해 학생들 모두가 글로벌 예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광주시교육청은 다양한 재능을 가진 학생들이 맞춤형 주제로 세계를 체험하며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해 나가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이정선 교육감, 세대 간 벽을 허무는 MZ세대와 대화 [국회의정저널] 이정선 교육감이 24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40명의 본청 소속 90년생 이후 MZ 공무원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교육감 취임 1년을 맞아 이정선 교육감과 광주교육의 미래인 MZ세대 직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교육청 구성원들이 세대를 넘어 광주교육의 비전을 공유하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행사는 직원들이 카카오톡 오픈 채팅으로 사전에 보낸 질문을 포스트잇에 붙이고 이 교육감이 이를 떼어내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전질문 외에도 직원들이 교육감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현장에서 직접 자유롭게 건네기도 했다. 특히 20~30대 공무원들은 조직문화와 후생복지 등에 많은 관심을 보냈다. 좀더 부드럽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나 자부심을 느낄 만한 복지, 주4일제 대한 생각 등 격의 없는 질문과 답변이 오고 갔다. 또 이 교육감은 “교육감님이 생각하는 MZ세대는 어떤 세대입니까?”라는 질문에 “MZ세대는 좋아하는 것에 몰두하며 자기주장이 확실하고 옳지 않으면 쉽게 타협하지 않는 세대다”며 “열정 가득한 MZ세대들이 일 속에서 보람을 찾을 수 있는 창의적인 교육 정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교육감과 직원들간의 소통 기회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요청에 “우리 직원들이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낼 수 있도록 층별로 의견함을 설치하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교육의 미래를 이끌어 갈 MZ세대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스스로에게도 무척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세대 간 벽을 허무는 소통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디지털 성범죄 예방 학생 의회와 함께 앞장선다’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24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고등학교 학생 의회를 비롯해 광주경찰청 등 유관기관들과 함께 디지털성범죄 예방을 위한 ‘학생행동 약속’ 선포식을 개최했다. 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선포식은 지난 5월 고등학교 의회 1차 정기회 의결을 통해 마련됐다. 의회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학생 행동 약속을 정해 각급 학교에 전파했다. 이후 이번 행사를 통해 8개의 행동 약속을 마련해 대외적으로 알리게 됐다. 이 선포식에는 고등학교 학생의회 학생 의원 95명이 참석했다. 또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과, 광주청소년성문화센터, 광주해바라기센터아동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참여해 학생행동 약속에 지지와 동참 의지를 함께 보였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의회가 중심이 돼 스스로 디지털성범죄 예방을 위한 약속을 정하고 실천의지를 담은 소중한 자리이다“며 ”학생행동 약속을 각급 학교에 보급하고 잘 실천되도록 교육청에서도 많은 지원과 노력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포식 이후에는 디지털성범죄예방 뮤지컬 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이 있었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디지털 성범죄와 폭력에 대한 내용과 심각성을 이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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