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제61년차 경기도영농학생축제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 ‘제61년차 경기도영농학생축제’를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에서 개최한다. ‘꿈꾸는 첨단 농업인, 스마트한 내일을 함께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도내 12개 농생명 산업계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6백여명이 참가하는 농생명 산업 교육활동 축제다. 이날 개회식에는 홍정표 부교육감, 여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여주시장, 서광범 도의원을 비롯해 농생명 계열 고등학교와 여주 관내 중등학교 학교장이 참석했다. 경기도영농학생축제는 농업 환경 보전과 미래 식량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목표로 학생의 진로·직업 역량을 키우고 농생명 산업 교육 모델 발굴을 위해 매년 개최한다. 축제는 농생명 산업 분야별 학생 경연, 농업교육 관련 발표와 토론, 전시·체험 기회 제공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운영한다. 학생 경연은 △전공 경진 △과제 이수 발표 △실무능력 경진 △축제 △글로벌리더십 대회 등 5개 분야 21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종목별 상위 입상자는 오는 9월 청주에서 개최되는 ‘제54년 차 전국영농학생축제’에 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이 외에 농업교육 관련 교원 현장 연구 주제 발표와 토론도 진행한다. 또한 미래 농업 전공 동아리, 교내 창업동아리, 지역 농산업 기업과 대학이 참여하는 30여 개의 전시 체험 공간을 마련해 여주 관내 중학생 대상 진로 탐색과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홍정표 제2부교육감은 개회식과 경연장 참관 후 “미래 핵심 과제인 농생명 산업의 열정 가능한 영농인이 되어달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미래 농업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농업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은 교육3섹터 경기온라인학교를 통해 공교육을 확장하고자 한다. 경기온라인학교는 교사들이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학생에게 공유하는 온라인 학습 플랫폼으로 학생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자기주도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를 위한 첫 걸음으로 교육연구회와 함께 공공미술 K-팝 댄스 앱 활용 연주 뮤지컬 경제교육 제2외국어 웹툰 등 10개 주제 100편의 학습 콘텐츠 제작을 추진한다. 특히 영상제작의 기술적 지원을 위한 교원 크리에이터 지원단, 프로슈머로서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과정을 함께 운영하며 제작 공간 공유를 위해 직속기관 스튜디오도 지역별로 활용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콘텐츠 공모전, 교원 크리에이터와의 협업, 전문업체 활용 제작 등 다양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 확보를 위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경기온라인학교에서 학생은 원하는 학습을 요청하고 교육연구회, 교원 크리에이터 지원단, 온라인학교 강사 인력풀 등을 통해 학생 맞춤형 콘텐츠를 학생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경기온라인학교는 2025년 7월 시범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3섹터 경기온라인학교는 배움의 기회를 온라인으로 확장해 학생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공교육의 체제이다”며 “교육전문가인 선생님들이 콘텐츠 제작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고 학생의 요구를 반영한 학습을 제공해 개별 맞춤 학습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 유아기 정서·행동 문제의 예방과 조기 개입을 위한 지역 맞춤형 지원 모델을 확산한다. 경기도교육청이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지역 특색을 살린 ‘2025년 영유아 정서 심리 발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유보통합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13개 교육지원청과 25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해 주도적으로 영유아의 정서 심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구체적으로 △놀이 중심의 정서·심리 발달 검사 및 상담 △유아·교사·학부모를 아우르는 통합 지원 체계 구축 △정서·행동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전문가 연계 강화 △예술치료, 감정 지도, 마음 성장 활동 등을 참여 기관이 운영한다. 특히 발달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영유아의 마음 건강을 지원하고 정서적 발달의 초석을 마련한다. 이외에도 도교육청은 유보통합 기반을 다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육지원청과 육아종합지원센터의 협력 체계 구축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연계 체계 형성 △교원 대상 정서 지원 역량 강화 연수 운영 △사례 공유 활성화 등을 통해 영유아기의 정서·심리적 기초를 단단하게 형성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운영으로 효과적인 운영 모델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도내 전 지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장의 수요에 맞춘 유연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할 방침이다.
by 편집국임태희 교육감, “공직자, 절대로 안 되는 것은 끝까지 되는 일은 처음부터 깔끔하게”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 28일 남부청사에서 공직자의 청렴 리더십 강화와 청렴 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2025년 ‘미래로 나아가는 경기교육, 오늘의 청렴에서 시작한다’를 청사진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본청과 산하 기관 소속 4급 이상 130명, 본청 소속 5급 이상 140명 등 총 27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순서는 △임태희 교육감의 청렴 말씀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특강 등으로 진행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민원인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공직자가 일에 대해 빠르고 정확하게 서비스하는 것”이며 “그러려면 업무에 대해 완벽하게 잘 파악하고 ‘내 일’의 주인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이 업무를 명료하게 처리하려고 노력한 결과 지난해에 종합청렴도가 2등급으로 상향됐다”며 “민원인에게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한다면 더 높은 성과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 모든 직원은 더 빠른 행정서비스, 확실한 행정서비스 실천에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며 “절대로 안 되는 것은 끝까지, 되는 일은 처음부터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이명순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 부위원장은 ‘고위공직자의 청렴 리더십’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미래세대를 위해 공정하고 청렴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고위공직자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종합청렴도 우수 등급 정착을 통한 경기미래교육 선도’를 목표로 모든 구성원이 공감하고 현장이 체감하는 현장형 청렴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에는 △저 연차 공직자와의 청렴 정책 소통 ‘청렴 주니어보드’ 운영 △행정기관 최초 갑질 지수 측정 ‘갑질 온도계’ 도입 △제1회 청렴 조직문화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 교육 현장 구성원이 함께하는 다양한 청렴 정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해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하며 2002년 청렴도 평가 시작 이후 최고 등급을 기록했다.
by 편집국경기 직업계고 학생, ‘케이무브 스쿨’로 실무, 어학, 대만 취업까지 원스톱 지원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 28일 일산고등학교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협력해 직업계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해외 취업 연계 사업인 ‘케이무브 스쿨’ 설명회를 개최했다. ‘케이무브 스쿨’은 해외 기업이 요구하는 어학·직무 역량을 맞춤형으로 교육하고 해외 취업까지 연계하는 고용노동부의 청년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이다. 이번 설명회는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에게는 자녀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케이무브 스쿨’ 연계 ‘대만 뷰티 미용 실무자 과정’의 차별화된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중점 소개했다. ‘대만 뷰티 미용 실무자 과정’은 헤어 디자인 실무 과정 17명, 미용 실무 과정 16명을 최종 선발하고 연계 교육형 현장 실습 이후 해외 취업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선발 학생들은 14주간 400시간의 실무 교육과 어학연수를 받는다. 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김혜리 과장은 “이번 설명회로 학생들이 해외 취업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이라고 말하며 “‘케이무브 스쿨’ 사업을 포함해 도내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 취창업지원센터는 지난 24일 온라인 설명회와 이번 설명회 외에 두 번의 오프라인 설명회를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by 편집국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교육행정실장은 학교를 이끄는 삼두마차 중 하나” [국회의정저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교육행정실장은 학교를 이끄는 삼두마차 중 한 분”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28일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이 주최한 ‘2025년 교육행정실장 역량강화 연수’에서 “교육행정실장의 역할에 따라 학교 구성원들이 웃으면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교육감은 초한지에 나오는 세 사람의 참모를 비유하며 “지략을 세우는 장량, 전투를 이끄는 한신, 그리고 보급과 행정을 책임지는 소하가 있다”며 “관리와 행정을 뒷받침 해 주어야 사람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교사들은 행정이 뒷받침 되어야 좋은 교육을 할 수 있다”며 “여러분들의 역할에 따라서 선생님들이 정말 신나게 할 수도 있고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도교육청에서 열린 연수에는 도내 교육행정실장 300여명이 참석했다. 연수는 교육행정실장이 학교조직 내 리더로서 정책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현장의 연구·학습조직 활성화를 위한 교육행정실장협의회 역할 강화 △관계 리더십 및 변혁적 역량 함양 △경기교육정책의 이해를 통한 학교 현장의 발전 및 조직문화 확산 등으로 구성됐다.
by 편집국이제‘하이러닝’에서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바로 열린다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 24일부터 인공지능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과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를 연동해 학교 현장의 활용도를 높인다. 이번 기능 확장은 ‘교육디지털원패스’ 통합인증 시스템 기반으로 구현했으며 하나의 계정으로 하이러닝과 디지털교과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하이러닝 로그인 한 번으로 양 플랫폼을 오갈 수 있다. 하이러닝은 지난달 인공지능 기반의 △학습자 맞춤형 콘텐츠 제공 △논술형 진단평가 △블렌디드 화상수업 등 기능을 고도화했다. 이번 기능 확장으로 디지털교과서의 교수-학습 콘텐츠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어 수업 콘텐츠의 다양성과 확장성이 강화된다. 도교육청은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 수업 환경 개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향후 디지털교과서 ‘책장서비스’ 연동 등 더욱 깊이 있는 연계로 사용자 중심 디지털 학습 생태계를 만들 방침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하이러닝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수-학습 자원을 통합해, 학생 개인의 학습 특성과 수준에 맞는 개별화 수업을 더욱 정교하게 구현하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by 편집국작은 학교 큰 배움, ‘경기온라인학교’ 화상수업으로 교육격차 줄인다.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 28일부터 11주간 초등학교 3· 4학년을 대상으로 ‘경기온라인학교 영어 회화 실시간 화상수업’을 시범 운영한다. ‘경기온라인학교’는 학교와 지역의 물리적 한계를 넘어 학생의 개별 맞춤형 교육으로 공평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경기교육의 온라인 학습터다. 이번 화상수업은 원어민 영어 강사가 없는 도내 소규모 초등학교 중 공모를 통해 선정한 6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한다. 특히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의 원어민 강사가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을 활용해 주제별 수업을 진행한다. 소속 학교 교사는 학생의 수업 참여를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경기온라인학교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제2외국어, 독서·논술, 진로·진학, 코딩, 문화예술 등 다양한 교과목의 화상수업도 적극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 소외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학습 과정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경기온라인학교는 화상수업 외에 언제, 어디서나 학생이 원하는 배움을 위해 도내 교사가 온라인 콘텐츠를 직접 제작·제공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 역량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by 편집국경기도교육청 공식 누리집 새롭게 단장 사용자 중심 설계로 개편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 새로운 공식 누리집을 28일 본격 개통했다. 사용자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을 대폭 향상해 경기교육의 대표 소통 창구로서 역할을 충실히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편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일반인 등 경기교육에 관심 있는 모든 이용자가 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디자인과 메뉴 구조를 전면 재구성했다. 또한 이동 통신기기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이용 주체별로 자주 찾는 메뉴와 필요한 정보를 선별해 제공하는 ‘맞춤형 바로가기 서비스 영역’을 신설했다. 또한 사용자가 스크랩한 게시글, 관심 있는 메뉴, 본인이 작성한 글 등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나의 교육정보 영역’을 새로 구성해 편리성을 더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 홈페이지’, 채용 관련 정보를 한데 모아 구성한 ‘구인·구직 홈페이지’도 새롭게 개설해 맞춤형 정보 제공을 강화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누리집 개편에서 서비스 안정성 강화를 위해 최신 클라우드 기반 기술 등을 도입하고 모바일 최적화와 웹 접근성 기준 준수, 다국어 지원 기능을 추가해 다양한 환경과 이용자의 여건을 고려하고자 힘썼다. 아울러 누리집 전반의 일관된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 제공을 위해 도교육청 자체 지침을 수립해 적용했다. 앞으로도 사용자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by 편집국임태희 교육감, 학생 중심 교육 교류 또 통했다 [국회의정저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7일 카자흐스탄과의 교육 교류 공식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이번 방문은 다문화 학생의 글로벌 인재 성장을 위한 단순한 업무협약을 넘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기 위한 ‘학생 중심 교육 교류’로 의미를 더했다. 임 교육감은 현지 시각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카자흐스탄의 교육 기관과 대학을 찾아 경기 다문화 교육정책과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의’ 성과를 제안하는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카자흐스탄 교육부와 아바이사범대의 원어민 교사 교류, 현지 학생의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는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온라인 학교 소개, 과학고등교육부, 대학과의 ‘글로벌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경기교육이 중앙아시아로 확장하는 교육 협력의 지평을 열었다. 임 교육감은 첫 일정으로 지난 22일 알마티한국교육원을 방문해, 중앙아시아 내 한국어 열풍 현장을 확인했다. 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현지 한국어 교육 지원을 위한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온라인학교와 교재를 소개하고. 상호 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이어 다음날인 지난 23일에는 아바이국립사범대학을 방문해 카자흐스탄 추천 우수 인재 원어민 보조교사 사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임 교육감은 “다문화·귀국 재외동포 학생들이 우리나라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한국어 능력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쉽고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과 원어민 교사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카자흐스탄 가니 베이셈바예프 교육부 장관과 만난 24일 임 교육감은 ‘3단계 교육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양 기관은 단순한 협약을 넘어 실천적 의지를 함께 다짐했다. 특히 가니 교육부 장관이 “뜨겁게 지원하자”고 말하자, 임 교육감은 “오직 학생만을 생각하며 협력의 길을 열자”고 화답했다. 경기 안산서초등학교와 교육 교류를 맺을 예정인 아스타니 제31번 김나지움도 지난 25일 방문했다. 카자흐스탄은 편견이란 단어를 찾기 힘들 정도로 130여 개의 다민족 학생들이 함께 성장하고 있다. 이날 방문은 생김새는 달라도 ‘우리는 하나’라는 경기 다문화 교육정책 방향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같은 날 오후에는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글로벌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현지 기업을 방문했다. 임 교육감은 금속 자재를 제조하는 ‘메탈포머’ 와 친환경 비료를 생산하는 ‘스위스그로우’ 기업 등 향후 경기 다문화 학생이 전문 기술을 습득하는 기술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마지막 일정으로 지난 26일에는 유라시아국립대에서 과학고등교육부와 공동으로 ‘글로벌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다문화 고등학생들은 여름방학 동안 카자흐스탄 대학 이론 수업과 기업 실습을 연계한 심화 경험을 쌓게 된다. 임 교육감은 “경기 다문화 학생들이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사회·문화 등 양국 간 가교역할을 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것을 확신한다”며 “개방적이고 지속 가능한 국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더 밝은 미래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27일 귀국길에 오르며 임 교육감은 “이번 카자흐스탄 국제 교육 교류는 경기 다문화 교육정책 제안을 넘어, 지난해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과 북미교육청과의 협약, 그리고 중앙아시아까지 글로벌 교육 협력 지도를 새롭게 만드는 뜻깊은 발걸음이었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건전하고 투명한 경기사학 실현” 대대적인 사립학교 혁신 위해 모두 모였다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 최근 일부 사립학교에서 불거진 여러 문제와 관련해 사학의 신뢰를 회복하고 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 나선다. 경기도교육청이 25일 남부청사에서 도내 사립학교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건전하고 투명한 경기사학 만들기’ 캠페인을 공동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일부 사립학교에서 발생한 회계 부정과 공용물 사적 사용 등으로 하락한 사학의 위상을 회복하고 사립학교 운영의 공공성·책무성을 높이려고 마련됐다. 도교육청과 경기도 사립학교 이사장, 교장, 행정실장,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도 사립학교 미래교육 협의체’는 이날 캠페인을 공동 추진하고 사학기관의 책무성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사립학교는 사립학교의 취약한 행정력을 높이기 위해 실무자와 학교장의 연수 기회를 확대하고 체계적인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전자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K-에듀파인 클린재정’을 활용한 회계 점검을 정례화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캠페인을 사학의 공공성과 책무성을 담보하기 위한 기반으로 삼고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이 신뢰할 수 있는 사학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단발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개혁의 일환으로써 경기교육가족의 적극적인 참여와 감시, 제안을 통해 건전하고 투명한 경기사학을 만들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 사립학교 미래교육 협의체’는 사학기관과의 소통과 현안 논의 등을 위해 출범했다. 지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1기를 구성·운영했으며 올해 2기를 운영 중이다.
by 편집국‘현장과 정책이 만나는 경기미래교육’ 실무사례 공유로 신설 학교 정책 실현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신설 학교 정책을 실현해 나간다. 경기도교육청이 25일 남부청사에서 교육지원청 기술직 공무원 대상 ‘신설 학교 추진전략 및 실무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유회는 올 3월 신설된 도교육청 학교신축담당의 주요 정책 방향을 안내하고 교육지원청 현장에서 쌓아온 신축사업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4대 핵심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신설 학교의 설계 유연성 △대형공사 추진전략 △발주 방식 다양화 △사업 기간 단축 방안 등을 설명했다. 또한 교육시설의 색채디자인과 개교점검 과정에 대한 정책 방향도 소개했다. 실제 신축사업을 추진해 온 평택, 화성오산 2개 교육지원청은 설립, 계약, 건설 분야의 혁신사례를 함께 나눴다. 임금체불 방지, 누수 막기, 무재해 건설 등 업무 성과를 중심으로 한 교육 현장의 실무경험을 공유했다. 도교육청은 공유회를 통한 기술직 공무원 간 협업과 업무 경험 확산으로 신설 학교 사업의 예측 가능성과 문제 해결 역량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청과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업무 효율성과 안정성을 제고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축 업무를 처음 맡는 기술직 공무원은 현장 실무경험을 기반으로 업무를 벤치마킹할 기회를 얻게 돼 학교신축사업 추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