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와 국경 초월한 화합이 제주 정신의 핵심”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도청 탐라홀에서 6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세대 간 화합, 유공자 표창, 호국보훈의 달 의미를 되새겼다. 실국 부서장 및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 유공자 시상, 마늘 수확 봉사 활동 현장을 담은 공감인터뷰 상영, 도지사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삼도동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에 대해 “아홉살부터 80세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하모니가 아름다운 울림을 준다”며 세대 간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막을 내린 제주포럼에서도 화합의 정신이 빛났다고 언급하며 “일본 도쿠시마 소년소녀 합창단과 제주 제라진 소년소녀 합창단이 제주어, 한국어, 일본어로 서로를 위로해 주는 모습은 외교가 필요한 이유를 보여주는 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오 지사는 “성짓골 합창단처럼 세대를 넘나들며 제주포럼에서처럼 국경을 넘나들며 함께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것이 평화와 공존의 제주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기모 국제관계대사는 제주포럼에 대해 “바다를 두고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서로의 언어로 노래를 통해 하나 되는 순간은 세계 평화와 공동 번영의 깊은 울림이었다”며 “평화와 풍요, 행복의 제주는 벌써 우리 가슴 속에 와 있다”고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적극행정, 재난관리, 지역발전 분야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제주도개발공사 강호철 과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제주도 김형우 주무관이 재난관리 유공 표창을, 이든빌 관리소장 황갑수 씨가 지역발전 및 자원봉사 활성화 유공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오 지사는 특히 황갑수 소장에 대해 “조그마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소장으로 3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매일 아침 횡단보도에서 아이들과 시민들을 돌보는 모습을 봤다”며 “훈장을 받은 분이나 도지사 표창을 받은 분이나 똑같이 훌륭한 분”이라고 격려했다. 마무리 말씀에서 오 지사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4·3과 같은 제주의 아픔, 삼일절과 광복절로 이어지는 우리 민족의 역사, 현충일을 통해 기억하는 호국정신까지 모두 연결된 흐름 속에서 제주가 갖는 역사적 의미를 함께 되새기자”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30일 도내 최초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환자는 지난달 중순 9일간 인도네시아를 여행했으며 현지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환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며 업무상 제주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와 협력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는 환자 거주지와 생활지역 반경 200m 내에서 모기를 채집해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특별 방제작업도 벌이고 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린 후 3~14일 잠복기를 거쳐 반점구진성 발진과 발열, 결막충혈, 관절통,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증상은 대부분 경미하지만 임신 중 감염되면 소두증 등 선천성 기형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 경로는 모기 외에도 성접촉, 수혈, 모자간 수직감염, 실험실 감염 등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2016년 이후 국내 발생 환자는 1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해외에서 감염돼 유입된 사례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전·중·후 예방수칙을 사전에 확인하고 실천해야 한다. 여행 전에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등에서 방문국가의 감염병 발생정보를 확인하고 모기기피제, 모기장, 밝은색 긴 옷, 및 상비약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여행 중에는 외출 시 모기 기피제를 3~4시간마다 사용하고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해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귀국할 때는 모기물림 및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뎅기열이 의심되면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입국 후 2주 안에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여행 후에는 남녀 모두 3개월간 임신을 미루고 콘돔을 사용하는 등 성접촉 시 주의가 필요하다. 지카바이러스는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주요 예방수칙으로는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4~10월 야간 활동 자제 △야외 활동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상처·얼굴 주변을 피해 모기 기피제 사용 △야외활동 후 샤워로 땀 제거 △짙은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가정 내 방충망 점검, 모기장 사용 등이 있다. 이외에도 말라리아, 뎅기열, 일본뇌염 등 다른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에도 같은 수칙을 지켜야 한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의 핵심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해외 여행 후나 모기에 물린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와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세계지방정부, 환경문제 공동대응 위해 지혜 모은다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10월 12일 오후‘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제9회 세계지방자치단체 사이버환경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포럼은 전 지구적 환경이슈에 대해 지역 중심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특별회의에서 제주도가 제안해 세계지방자치단체 사이버환경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세계지방자치단체 사이버환경포럼은 매년 화상회의를 통해 개최하는데 지방정부의 공무원과 환경 전문가들이 지역 사례를 공유하고 정보를 교환하며 협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포럼은 6개국·6개 도시가 참가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각 도시의 다양한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실천 가능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일본, 상투메프린시페섬, 몽골, 말레이시아, 베트남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기후 변화에 대응을 하는 세계지방정부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글로벌 환경 협력체계의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제주도, 사무관 및 연구관 24명 승진 임용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오전 11시 30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사무관 및 연구관 승진 의결자 24명에 대한 승진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진 인사는 지난 7월 정기인사에서 사무관 및 연구관으로 승진 의결된 공무원들이 9월 6일부터 10월 8일까지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된 5주간의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기본교육을 수료함에 따라 진행됐다. 승진 임용 대상자는 일반행정 12명, 공업 1명, 농업 2명, 녹지 1명, 보건 1명, 해양수산 1명, 시설 3명, 해양수산연구 1명, 농업연구 2명으로 총 24명이다.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날 “승진하신 모두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번 사무관 임용이 또 다른 발전을 위한 시작점이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해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각 분야에서 도정의 중심축으로서 책임 의식을 갖고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도민 생활 안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제주형 뉴딜 및 코로나19 지원금 지급 등 각 부서의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긴밀히 파악해 각 조직의 위와 아래를 연결하는 부서의 소통창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42회 김만덕상 수상자로 봉사부문에 김추자씨, 경제인부문에 김경란씨가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일 오후 2시 제42회 김만덕상 심사위원회에서 수상후보자 7명에 대한 공적사항을 토대로 심사한 결과 이같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추자 씨는 1973년 당시 3세의 딸을 잃은 슬픔으로 분유와 기저귀 등의 물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50년 가까이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기초수급자, 어르신, 장애인 등에게 기부 및 물품후원 등의 활동을 해왔다. 특히 어르신들을 위한 섬김 봉사활동, 급식봉사, 물품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저소득노인 15명과 후원 결연해 밑반찬 및 생필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경로당 3개소 열 체크기 및 마스크 2,000개를 기탁하기도 했다. 또한 홍익보육원, 지역아동센터 등에 두유 등 물품을 후원하면서 저소득아동을 위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건입동 나눔뱅크 2,900여만원 상당의 물품 기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2,600만원 제주적십자사 외 2,200만원 김만덕재단 700여만원 등을 후원했다. 김추자 수상자는 2013년 노인복지기여 국무총리상, 2019년 대한민국나눔국민대상 KBS사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경제인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경란 씨는 ㈜제주사랑렌트카 대표로 제주도지사가 2년마다 선정하는 우수관광사업체에 3회 연속 지정되는 등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며 고용 촉진 및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경란 수상자는 2006년부터 로타리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지역 청소년에게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매년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청년제주를 통해 장학금 1,000만원 후원과 청소년들의 음악활동을 통해 건전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화북윈드오케스트라에 5년간 2,000여만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특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1억원 로타리재단 3억원 등 기부 약정을 통해 꾸준히 나눔을 베풀고 있다. 아울러 기업의 문화예술 활성화, 청소년 범죄예방, 장애인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김만덕상 시상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사라봉 모충사에서 거행되는 ‘제42회 만덕제 봉행’과 함께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5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김만덕상은 1980년부터 ‘만덕봉사상’으로 매년 1명에게 시상해 오다가 2006년부터 ‘김만덕상’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봉사 및 경제인부문을 나눠 수상하고 있다. 2020년까지 수상자는 봉사부문 41명, 경제인 부문 10명 등 총 51명이 선정됐다.
by 편집국도, 평생학습 작품전시회·동아리 발표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평생학습의 달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제주시 도남동 소재 갤러리 ‘비오톱’에서 평생학습 작품전시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는 평생학습 동아리 발표회도 진행된다. 제주도가 주최·주관하고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후원하는 경연대회는 도내 평생교육기관 간 네트워크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경연대회는 올 한해 평생학습 동아리의 성과를 공유하고 평생학습인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는데 ‘평생학습과 함께하는 가을여행’을 주제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작품전시회는 7개 평생학습기관 및 동아리가 참여해 서예, 회화, 글그림시화, 재활용작품, 패브릭소품, 퀼트 소품 등 121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앞서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탐라장애인복지관, 맹글젠 동아리의 작품이 전시된 바 있다. 이어 13일부터 19일까지는 그리다, 아무튼 글쓰자 동아리 작품이, 20일부터 26일까지는 제주도농아복지관, 제주원광재가노인복지센터, 제주맹그렁 동아리의 작품이 전시된다. 평생학습 동아리 발표회는 오후 6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도내 12개 평생학습기관 및 동아리 등이 참여해 3회에 걸쳐 합주, 밴드, 난타, 오카리나 공연, 밴드공연, 애니메이션 더빙 낭독극, 중국·베트남 전통무용 등의 무대를 선보인다. 12일 아미고스오카리나앙상블, 은행나무, 시니어그루터기 동아리 20일 탐나라타악, 함께해요 ‘트롯장구’, 실용음악동아리, 사라난타동아리 21일 제주성우협회, 제주글로벌센터, 안덕천사두드림, 끌림소리 동아리 팀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경연대회는 유튜브 ‘제주평생교육 올래학당’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윤진남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번 경연대회가 도내 평생교육의 관심도를 제고시키고 평생교육 수강생들에게 동기부여와 실력 향상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도는 27일부터 28일까지 행정시·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및 평생교육기관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평생교육 정책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제주평생교육다모아 시스템의 역할과 미래형 인재육성 방향 및 평생교육학습 바우처 제도 확대 추진에 따른 도내 평생교육기관 역량강화 방안모색을 주제로 마련된다.
by 편집국제주도, ‘한국의 피카소’ 중광미술관 건립 본격 추진 [국회의정저널] ‘한국의 피카소’로 불리는 중광스님의 작품을 향유할 수 있는 미술관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전 11시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가칭 중광미술관 건립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7월 가나아트센터 이호재 회장으로부터 중광스님 작품 432점을 기증받아 기증자와 제주도, 제주도의회 간 ‘중광 미술품 기증 협약식’을 개최한 바 있다. 건립추진위는 위촉직으로 도내·외 인사 11명과 당연직으로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미술관 건립에 관한 자문 및 중광스님 작품 수집 활동 등을 하게 된다.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오늘 위촉식은 2025년 미술관 개관을 향한 여정의 시작”이라며 “미술관 건립에 앞서 중광스님에 대해 남다른 조예와 애정을 지닌 전문가 여러분께서 작품 전시와 수집 방향 등에 대한 지혜를 나눠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는 철저한 미술관 건립 준비와 함께 위원님들의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중광스님의 작품세계를 세계에서 가장 잘 구현해내는 대한민국 대표 공공미술관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문화예술의 섬’ 제주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회 운영 방식과 작품 수집 활동 방향 등에 대해 논의됐으며 건립추진위 위원장으로 현을생 서귀포시 문화도시추진위원장이 선출됐다.
by 편집국도-도의회, ‘제주형 뉴딜 2.0’ 성공 위해 ‘맞손’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8일 오후 2시 도청 삼다홀에서 코로나19 국면 극복 및 대전환 시기 제주미래를 위한‘제주형 뉴딜 TF’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제주형 뉴딜 발표 이후 1년간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12일 발표 예정인 ‘제주형 뉴딜 2.0’에 대한 종합 검토를 위해 마련됐다. 앞서 정부는 ‘한국판 뉴딜 1.0’이후 가속화된 디지털 전환·탄소중립 및 양극화 대응을 위해 추진구조를 변경하고 재정투자 규모를 확대한 ‘한국판 뉴딜 2.0’을 발표한 바 있다. 도는 제주형 뉴딜을 통한 저탄소사회 및 디지털경제로의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그린·디지털·안전망 3대 부문 10대 핵심과제 등 총 166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에서는 허법률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뉴딜 관련 실국 주무과장, 도의회에서는 현길호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장, 김준택 농수축경제위원회 전문위원, 백상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허법률 기획조정실장은 “지난 1년 동안 국비확보를 위한 노력과 공모사업에도 최선을 다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며 “국가정책 방향에서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에 도-도의회가 협조체계를 갖춰 적극적으로 사업 발굴 및 제안 등 공동 대응하면서 도민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길호 위원장은 “제주형 뉴딜의 성공적 추진은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하는 과제”며“제주형 뉴딜의 성공을 위해 도와 도의회는 한 팀이며 협조를 통한 순조로운 추진으로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나아가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와 도의회로 구성된 ‘제주형 뉴딜 TF’는 향후 뉴딜 과제에 대한 논의를 지속해 세부계획을 구체화하고 중앙부처 절충 공동 대응을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제주도, 제575돌 한글날 경축식 취소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도민 안전을 위해 9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575돌 한글날 경축식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당초 제주도는 9일 오전 10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한글 관련 기관단체 및 회원 등 50명 미만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경축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추석 이후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고 대체 휴일 등 이동량 급증에 따른 전파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경축식은 취소되지만 ‘10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은 추진된다. 공공기관 및 주요 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도민을 상대로 태극기 게양을 적극 홍보해 한글의 우수성과 한글날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도록 할 예정이다. 강재섭 도 총무과장은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한글날 행사를 부득이 하게 취소했다”며 도민들에게 이해를 당부했다.
by 편집국도, 대정농공단지 내년 상반기 중 상수도 공급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식음료업 등 22개 업체가 입주한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대정농공단지에 내년 상반기부터 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대정농공단지는 단지 내 전용 지하수 관정을 통해 공업용수를 공급해왔다. 도는 수질이 확보된 상수도 공급을 위해 올해 예산 10억원을 확보해 지난 4월 상하수도본부와 상수도 공급 협의를 완료했다. 향후 원인자부담금 납부 및 상수도 시설공사를 통해 내년 상반기 중 입주기업에 급수할 예정이다. 1일 계획 급수량은 451톤이다. 도는 기존 공업용수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단지 내 지하수 관정 2개소에 대해 지난 5월 지하수 오염원 차단시설을 설치해 입주기업에 개선된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한편 1991년 조성된 대정농공단지에는 현재 식음료 제조 등 22개 입주기업·165명의 근로자가 상주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매출 834억원으로 30년간 제주 제조업의 한 축을 맡고 있다. 최명동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상수도 공급을 통해 입주기업 급수 및 상주인력의 음용수 이용이 가능하게 된다”며 “상대적으로 요금이 저렴한 지하수는 생산활동 등에 활용해 입주기업의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청원경찰 임용에 따른 수험 준비생의 편의를 위해 2022년 제주특별자치도 청원경찰 공개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사전안내 공고했다고 밝혔다. 임용시험은 2022년도 상반기 중 실시할 예정이다. 1차 필기시험, 2차 서류전형, 3차 체력시험, 4차 면접 등 4단계로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청원경찰로서의 전문지식 검정을 위해 시험과목을 당초 한국사·사회에서 한국사·민간경비론으로 변경됐다.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서류심사를 통해 거주지 등 응시요건을 확인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3차 체력시험은 5개 종목으로 실시된다. 4차 시험은 면접을 통해 청원경찰로서의 자세 등을 평가하게 된다. 한편 시험일정 및 임용예정기관별 선발예정 인원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시험 정보를 담은 ‘2022년 제주특별자치도 청원경찰 공개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는 내년 1~2월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by 편집국착한가격업소 전기요금 업소당 최대 60만원 지원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정부의 전기요금 인상으로 도내 물가 인상이 우려됨에 따라, 지역 물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착한가격업소 전기요금을 올 연말까지 업소당 최대 6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유가 상승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착한가격업소는 가격, 위생·청결, 서비스·만족도, 공공성 등 4가지 분야를 평가해 선정되고 있다. 희망 업소는 12월까지 매월 15일 이내에 전기요금고지서 등을 첨부해 제주도 경제정책과로 팩스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하반기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하고 있다. 신청 기간은 12일부터 26일까지이며 모집대상은 외식업·이미용업·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이다. 희망 업주는 업소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행정시 경제일자리과로 방문, 우편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12일부터 제주도청 누리집 입법·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도는 제주시내 중심에 밀집된 착한가격업소를 읍·면지역 주요 상권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물가안정 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9월부터 착한가격업소 발굴 조사단을 구성해 사전 조사를 마치고 지역별 개인서비스업소를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최명동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착한가격업소의 단계적 확대와 효과적 지원을 통해 물가를 안정시키고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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