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와 국경 초월한 화합이 제주 정신의 핵심”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도청 탐라홀에서 6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세대 간 화합, 유공자 표창, 호국보훈의 달 의미를 되새겼다. 실국 부서장 및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 유공자 시상, 마늘 수확 봉사 활동 현장을 담은 공감인터뷰 상영, 도지사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삼도동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에 대해 “아홉살부터 80세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하모니가 아름다운 울림을 준다”며 세대 간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막을 내린 제주포럼에서도 화합의 정신이 빛났다고 언급하며 “일본 도쿠시마 소년소녀 합창단과 제주 제라진 소년소녀 합창단이 제주어, 한국어, 일본어로 서로를 위로해 주는 모습은 외교가 필요한 이유를 보여주는 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오 지사는 “성짓골 합창단처럼 세대를 넘나들며 제주포럼에서처럼 국경을 넘나들며 함께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것이 평화와 공존의 제주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기모 국제관계대사는 제주포럼에 대해 “바다를 두고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서로의 언어로 노래를 통해 하나 되는 순간은 세계 평화와 공동 번영의 깊은 울림이었다”며 “평화와 풍요, 행복의 제주는 벌써 우리 가슴 속에 와 있다”고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적극행정, 재난관리, 지역발전 분야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제주도개발공사 강호철 과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제주도 김형우 주무관이 재난관리 유공 표창을, 이든빌 관리소장 황갑수 씨가 지역발전 및 자원봉사 활성화 유공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오 지사는 특히 황갑수 소장에 대해 “조그마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소장으로 3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매일 아침 횡단보도에서 아이들과 시민들을 돌보는 모습을 봤다”며 “훈장을 받은 분이나 도지사 표창을 받은 분이나 똑같이 훌륭한 분”이라고 격려했다. 마무리 말씀에서 오 지사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4·3과 같은 제주의 아픔, 삼일절과 광복절로 이어지는 우리 민족의 역사, 현충일을 통해 기억하는 호국정신까지 모두 연결된 흐름 속에서 제주가 갖는 역사적 의미를 함께 되새기자”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30일 도내 최초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환자는 지난달 중순 9일간 인도네시아를 여행했으며 현지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환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며 업무상 제주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와 협력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는 환자 거주지와 생활지역 반경 200m 내에서 모기를 채집해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특별 방제작업도 벌이고 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린 후 3~14일 잠복기를 거쳐 반점구진성 발진과 발열, 결막충혈, 관절통,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증상은 대부분 경미하지만 임신 중 감염되면 소두증 등 선천성 기형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 경로는 모기 외에도 성접촉, 수혈, 모자간 수직감염, 실험실 감염 등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2016년 이후 국내 발생 환자는 1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해외에서 감염돼 유입된 사례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전·중·후 예방수칙을 사전에 확인하고 실천해야 한다. 여행 전에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등에서 방문국가의 감염병 발생정보를 확인하고 모기기피제, 모기장, 밝은색 긴 옷, 및 상비약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여행 중에는 외출 시 모기 기피제를 3~4시간마다 사용하고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해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귀국할 때는 모기물림 및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뎅기열이 의심되면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입국 후 2주 안에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여행 후에는 남녀 모두 3개월간 임신을 미루고 콘돔을 사용하는 등 성접촉 시 주의가 필요하다. 지카바이러스는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주요 예방수칙으로는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4~10월 야간 활동 자제 △야외 활동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상처·얼굴 주변을 피해 모기 기피제 사용 △야외활동 후 샤워로 땀 제거 △짙은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가정 내 방충망 점검, 모기장 사용 등이 있다. 이외에도 말라리아, 뎅기열, 일본뇌염 등 다른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에도 같은 수칙을 지켜야 한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의 핵심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해외 여행 후나 모기에 물린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와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주 항파두리 항몽 유적 외성 ‘동문지’ 최초 확인 [국회의정저널] 세계유산본부는 사적 ‘제주 항파두리 항몽 유적’ 내 외성 6차 발굴조사 결과, 동문지를 최초 확인함에 따라 이와 관련한 학술자문회의를 오는 15일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 소재 항몽유적지 발굴조사 현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외성 6차 발굴조사는 향후 외성 정비·복원사업과 연계하기 위해 추진됐다. 발굴조사에는 4억 600만원을 투입, 제주고고학연구소에 의뢰해 진행되고 있다. 발굴조사 대상지는 외성 남동쪽 회절 구간으로 동문지로 불리던 곳이다. 조사 결과, 외성의 기본구조인 중심 토루, 내·외피 토루, 기저부 석렬, 영정주 초석, 와적층 등의 축성구조와 기법, 규모와 함께 등성시설로 추정되는 곳이 확인됐다. 특히 조사구간 1지점에서 동문지와 관련한 문초석 1매가 발견됐다. 문초석에는 확쇠와 문기둥 홈이 확인됐다. 또한 해당 성문 시설과 관련된 기단 및 보도시설 등이 출토되는 등 항파두리성 문지를 최초로 확인하는 유의미한 성과를 얻었다. 15일 개최되는 학술자문회의에서는 지금까지 진행된 발굴성과를 논의하고 향후 발굴조사 진행 및 해당 유적 정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항파두리성은 1271년 5월, 여몽연합군에 대항하던 삼별초군이 진도에서의 패배 후 제주로 입도해 구축한 토성이다. 현재까지 시·발굴조사 결과, 고려시대 강화도성의 중성과 동일하게 판축공법으로 축조됐음이 확인됐다. 강만관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베일 속에 가려져 있던 항파두리성의 구조, 성문과 관련된 시설 등을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관련 학술조사·연구를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4·3희생자추념일 지방공휴일’이 ‘천문법’에 따른 2022년 월력요항에 반영됨에 따라 중앙부처를 비롯한 관계기관에 2022년 달력 제작 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요청기관은 중앙부처, 전국 시·도, 4·3관련 단체, 전국 교육청, 시군구 및 전국 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등이다. 제주도는 2018년부터 ‘4·3희생자추념일 지방공휴일’ 월력요항 반영을 위해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한편 도내 기관·단체·기업 등에 지방공휴일 표기 요청 등 부단히 노력해왔다. 월력요항은 관공서의 공휴일 기념일 24절기 등의 자료를 표기한 것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천문법’에 따라 매년 발표하는 달력 제작의 기준이 되는 자료를 말한다. 지난 5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천문연구원에 지방공휴일 월력요항 반영을 공문으로 요청했으며 이후에는 방문설명 등 적극적인 협의 과정을 거쳤다. 이러한 노력 끝에 지난 8월 12일 2022년 월력요항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4·3희생자추념일 지방공휴일의 월력요항 반영은 2018년 3월 조례 제정을 통해 전국 최초로 4·3희생자추념일이 지방공휴일로 지정된 이후 4년 만이다. 제주도는 4·3희생자추념일 지방공휴일 월력요항 반영으로 해마다 온 국민이 4월 3일을 인식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4·3의 역사적 아픔을 되새김으로써 4·3 전국화의 새로운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진남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4·3희생자추념일 지방공휴일의 월력요항 반영은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초석”이라며 “2022년 달력에 반영돼 4·3희생자추념일에 전 국민이 함께 추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방공휴일은 4·3희생자추념일을 시작으로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이 지정됐다.
by 편집국제주시내 생활하수 안정적 이송 처리 ‘청신호’ [국회의정저널] 제주도 상하수도본부가 이달 말까지 제주시 공공 하수처리 펌프장 내 퇴적 및 협잡물에 대한 준설작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공공 하수처리 펌프장은 가정에서 배출되는 하수를 모아 처리장으로 안전하게 보내는 하수도시설이다. 펌프장 집수정 및 맨홀 내 토사나 협잡물 등으로 막혀 제 역할을 하지 못할 우려가 있어 상시 점검과 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따라 상하수도본부는 가정 등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하수처리장으로 이송하기 위해 3억원을 투입해 지난 3월부터 제주시 공공 하수처리 펌프장 433개소를 대상으로 준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9월 말까지 408개소에 대한 준설작업을 완료했고 나머지 25개소는 10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밀폐 공간에서 작업이 이뤄짐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작업자 안전교육, 적정 공기 여부 측정, 보호구 착용, 안전장비 비치 등의 수칙을 준수하고 있다. 고성찬 제주하수운영과장은 “펌프장 내 지속적인 준설작업을 통해 퇴적물로 인한 펌프 고장 및 하수관로 막힘에 의한 하수 유출 방지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도, 내년부터 모든 어린이집 학교급식 전산시스템 시행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부터 도내 전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학교급식지원센터시스템을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전화·팩스·이메일을 통한 수·발주 방식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운영하는 SIMS을 활용해 관리하게 된다. 제주도는 SIMS 전면 시행에 앞서 올 상반기 어린이집 270개소에 대한 교육을 완료한 데 이어 하반기 들어 233개소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도는 4월부터 10월까지 시스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도내 전체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총 9일간 14회에 걸쳐 사용자교육을 추진했다. 앞서 도는 어린이집과 공급업체의 개선 의견과 건의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2019년 9개소, 2020년 30개소를 대상으로 학교급식지원센터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바 있다. 해당 시스템이 적용되면 급식재료 주문 및 정산의 전산화 서류 제출 불편 해소 계약절차 간소화 보조금 통계 정확성 확보 등 친환경 급식과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증대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홍충효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내년부터 도내 모든 어린이집에서 SIMS을 사용하게 되면 친환경농산물 수요량 예측과 기획 생산 및 계약재배가 가능해지고 투명한 사업추진과 함께 지역 농산물 소비도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제주도, 올해산 노지감귤 유통현장 특별점검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소비지 도매시장을 대상으로 비상품 감귤 출하 등에 대한 유통현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9월 23일부터 올해산 노지감귤이 본격 출하되면서 비상품 감귤 유통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도매시장 등 소비지를 대상으로 집중점검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도는 양 행정시, 농협, 감귤출하연합회 등 42명으로 감귤유통지도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본격 가동하고 있다. 점검반은 9대 도매시장을 대상으로 2L과 포장 내 대과 포함 여부 2S 미만 소과 출하내역 중결점과 및 부패과 포함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제주도는 위반사항이 적발된 선과장을 대상으로 과태료 부과절차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적발된 위반자는 명단 관리를 통해 행·재정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는 페널티를 부여한다. 특히 2회 이상 적발되는 선과장은 품질검사원을 해촉하고 재위촉을 금지해 사실상 선과장 운영이 불가능하도록 강력 조치한다. 아울러 전국 소비지 감귤출하 상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감귤가격 안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홍충효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비상품 감귤 유통행위는 제주감귤 이미지뿐만 아니라 감귤가격 전반에 악영향을 준다”며 “감귤 재배농업인과 감귤산업 피해 예방을 위해 불법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사업을 지속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삼매봉밸리유원지와 한라힐링파크에 대한 투자진흥지구 지정 변경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9월 29일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심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삼매봉밸리유원지는 서귀포시 호근동 399번지 일대에 콘도 78실, 호텔 160실, 온천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제주지역 외국인직접투자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사업시행자인 삼매봉개발㈜은 올해 700억여 원을 들여 호텔 건축공사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테리어 및 조경공사도 앞두고 있다. 내년 6월 말까지 690억여 원을 추가 투자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고시에 따라 삼매봉밸리유원지는 사업기간이 2022년 6월 30일까지 변경되며 총 사업비도 2,514억원에서 3,293억원으로 779억원 증액됐다. 건축면적은 405,67㎡ 감소했다. 한라힐링파크는 사업시행자인 ㈜휘찬이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 일원에 휴양콘도·미술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이미 사업 완료된 박물관을 미술관으로 변경하기 위해 16억원을 투자한데 이어 2022년 6월까지 200억여 원을 투자해 휴양콘도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라힐링파크는 관련 대표자, 지정 업종, 사업기간 등이 변경 됐다. 한편 운영이 미흡한 루스톤빌라앤호텔은 투자진흥지구 지정이 해제됐다. 루스톤빌라엔호텔의 경우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일원에 관광호텔 조성을 목적으로 2014년 12월 24일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됐다. 그러나, 건축공사를 마무리한 후 장기간 휴업상태가 이어져 투자진흥지구 지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함에 따라 회복명령과 청문 절차를 거쳐 투자진흥지구 지정이 해제됐다. 김승배 도 관광국장은 “투자진흥지구 내 사업이 당초 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추진돼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장 관리를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도, 저능력 한우 암소 비육지원사업 추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저능력 한우 암소에 대한 도축 지원 등을 통해 암소에 대한 수급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가임 암소 증가에 따라 도내 한우 사육 마릿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공급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이후 높아진 수요 등의 영향으로 당분간 현 수준의 가격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도는 내년 이후 한우 공급과잉 등에 따른 가격 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암소 감축 및 입식조절을 통해 한우 수급을 안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비육우 배합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생산비 절감도 병행할 예정이다. 저능력 경산우 비육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11월 30일까지 지역 축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기준은 마리당 18만원이며 참여농가에는 후보씨수소와 해당 후보씨수소 정액공급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저능력 미경산우는 2019년 1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 출생 개체에 한해 11월 5일까지 전국한우협회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기준은 마리당 20만원이다. 홍충효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사업과 한우소비촉진 활성화 사업을 통한 한우 도매가격 연착 유도로 한우의 수급안정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제주도, 대한민국 SNS대상 4년 연속 ‘최우수상’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4년 연속 광역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제11회 2021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광역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앞서 도는 8회 SNS대상부터 10회 SNS대상까지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가 공동 후원하고 있다. 대한민국 SNS대상은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활발히 소통하는 기관을 널리 알리고 올바른 SNS 활용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평가는 공공부문과 기업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평가에는 기관에서 운영 중인 소셜미디어 채널의 활동 및 소통 빈도수, 스토리텔링, 콘텐츠의 질 등에 대한 조사를 통해 확인된 인지도, 참여도, 신뢰도 등이 반영됐다. 1차 정량평가, 2차 외부전문가 평가 및 내부전문가 평가, 사용자 투표 결과를 종합해 최종 선정됐다. 제주도는 공공부문의 광역지자체 분야에서 광주광역시와 함께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대상은 경상북도가 수상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상장 및 상패는 우편 발송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온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계층과의 소통을 위해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포스터,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TV 등 총 8종의 소셜 매체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비대면 시기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로 도정의 주요 정책과 코로나19 정보, 문화, 생활정보 등에 대해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전담 수여통역사를 채용해 정보 약자들을 대상으로 한 수어 통역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고경호 공보관은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비대면 온라인 홍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활용해 도정 정책을 알리고 도민 참여 기회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방역 강화를 위한 10개 사항의 행정명령을 발령하고 18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명령은 그동안 고병원성 AI 발생 시 문제점을 보완하고 철새와 축산차량·농장 관계자 등에 의한 바이러스 전파 및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앞서 도는 지난 10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를 고병원성 AI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설정 운영하고 있다. 행정명령 주요 내용은 축산차량 및 종사자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축산차량의 가금농장 및 축산시설 방문 전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 살아 있는 가금류의 전통시장 내 유통금지 등이다. 도는 행정명령에 대해 적극 홍보하는 한편 가금농장 및 관련 업체 등 축산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위반사항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및 고발 등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홍충효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민·관·군 보유 방역장비를 활용해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행정력을 동원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청정지역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구만섭 권한대행,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응대 강조 [국회의정저널]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이 민원서비스 제공에 있어서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응대를 강조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실·국별 주요 현안사항 등을 점검하는 주간정책 조정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1년 하반기 세외수입 이월미수납앱 정리를 시작으로 2021년 을지태극연습 및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도민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컨트롤타워 구축 제주 올레길-산티아고 순례길 공동마케팅 추진상황 전기차충전서비스 규제자유특구 임시 사용허가 전환 대응 2021년 하반기 노선버스 차량 관리실태 일제 점검 국민지원금 미신청자 대상 신청 독려 등이 보고됐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아직까지 국민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한 세대수가 1만7355명에 이른다”며 “이분들께서 어떤 사유로 왜 신청하지 못했는지 파악하고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복지사각지대는 아닌지 종합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강조하는 한편 정책 수립에 있어 도민 의견을 수렴할 것을 지시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민원 대응에 있어 신속하기만 하고 정확하지 않으면 또 다른 민원이 발생할 수 있다”며 “민원 해결 진행 과정과 그 내용을 민원을 제기한 분들에게 상세히 전달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말했다. 이어 노선버스 차량 점검과 관련 “제주도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버스운송사업조합만이 아닌, 도민 평가단 등 도민 대표단 참여를 통해 도민분들의 실질적인 불만 사항을 듣고 수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고민해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구만섭 권한대행은 지난 주말 도내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관리 철저를 당부하는 한편 올바른 행정용어 사용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주말 사이 도내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 중 상당수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돌파감염”이라며 “백신접종을 완료했다고 개인방역 수칙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방역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언급했다. 더불어 “전국자치단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제주도가 한글발전 유공 대통령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제주의 정체성을 담은 제주어 사용을 장려하고 행정에서도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으로 도민에게 정확한 행정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담당부서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끝으로 “13일부터 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된다”며 “도정의 정책과 추진·대응 상황 등을 상세히 설명함으로써 도민들이 행정에 대한 불신이 생기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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