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 2025년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 개최

나주시, 2025년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시청사 이화실에서 ‘2025년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를 열어 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본격적인 정책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위원회는 위원장인 안상현 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사회복지시설장, 노인복지 전문가 등 총 10명으로 구성돼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각종 정책 및 사업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추진된 주요 사업 성과를 보고하고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위원들은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을 제시했다. 지난 2024년에는 △파크골프장 2개소 착공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 △디지털 취약계층 정보화 교육 운영 등 다각적인 노인복지 사업이 활발히 추진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에는 ‘건강하고 조화로운 100세 도시 나주’라는 비전 아래 △사회적 참여와 활발한 노후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존중과 통합이라는 3대 핵심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8대 영역, 54개 세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먼저 어르신들의 주 생활공간인 관내 경로당 20개소에 양방향 화상시스템을 도입한 스마트경로당을 구축해 여가·교육·건강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로당이 단순한 쉼터를 넘어 세대 간 소통과 여가활동이 이뤄지는 문화사랑방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교통약자를 위한 콜택시 차량 확대 도입해 고령층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지원 연령을 기존 60세에서 50세로 확대해 더 많은 시민들이 조기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외에도 △노인일자리의 양적·질적 확대 △노후주택 주거환경 개선사업 △도시 기반시설 정비 △취약노인 대상 돌봄·안전관리 강화 등 어르신들의 노후를 다각도로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정책이 추진된다. 안상현 부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의견들은 고령친화도시 나주 조성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복지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 2025년 대규모 문화행사로 ‘고품격’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광양시, 2025년 대규모 문화행사로 ‘고품격’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국회의정저널] 광양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7개의 대규모 문화행사를 잇따라 개최해 고품격 문화예술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올해 광양시의 문화예술행사는 전통예술의 정수를 선보이는 △굿GOOD보러가자 공연을 시작으로 젊은 세대의 열정을 담은 △청소년 e스포츠 대회,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창작발레, 주민 화합을 위한 △광양만권 화합의 가족콘서트, 남해안 지역의 문화적 특색을 담은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 영화 애호가들을 위한 △남도영화제, 첨단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선보일 △국제미디어아트 페스티벌까지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펼쳐진다. ‘굿보러 가자’는 2004년부터 20여 년간 총 121회에 걸쳐 진행된 국가유산진흥원의 대표 브랜드 공연이다. 해당 공연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개최지를 선정하며 매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왔다. 광양시는 2017년 이후 8년 만에 다시 개최지로 선정됐다. 오는 5월 29일 광양 백운아트홀에서 열리는 ‘2025 굿보러 가자 인 광양’은 무형유산과 지역 고유의 이야기가 어우러진 전통예술 공연으로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과 광양시가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공연에는 ‘인간문화재’로 불리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와 지역 무형유산 전승자, 청년 예술인이 함께 무대에 올라 옴니버스 형식의 다채로운 전통예술을 선보인다. 또한 국악인 오정해가 사회를 맡아 공연의 깊이와 품격을 더할 예정이다. 전통공연예술의 진수를 담은 이번 무대는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과 화합의 장이자, 무형유산 최고 명인들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문화의 장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깊이 있는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7월에는 청소년들의 열정과 패기를 느낄 수 있는 ‘제2회 광양시장배 청소년 e스포츠 대회’ 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남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종목은 FC온라인, 리그오브레전드, 발로란트 등 인기 게임으로 구성됐다. 예선은 온라인으로 결선은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치러진다. 총 500여명의 선수단과 관계자,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광양시는 대회 현장에 VR 체험, 보드게임, 사진 부스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운영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 e스포츠 시범경기를 함께 열어 사회적 가치를 더하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포용적 축제의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광양시는 단순한 게임 대회를 넘어, e스포츠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건전한 게임 문화 정착과 진로 탐색 기반 마련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망 선수 발굴과 여가 선용 기회를 확대해 향후 대회를 전국 규모로 확장할 방침이다. 오는 9월 5일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춤으로 풀어낸 창작발레 ‘표류’ 가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무대에 오른다. 창작발레 ‘표류’는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한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공모사업’에 광양시가 선정되며 마련된 공연으로 섬에 머물게 된 한 남자가 자연의 신비로움을 깨닫고 자연의 힘에 감사함을 느끼게 되는 과정을 담았다. 2009년 ‘슬픈 초상’ 으로 대한민국 무용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실력파 발레단체 문영철발레뽀에마가 이번 공연을 맡아, 자연의 경이로움과 신비로움을 망각하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치유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예술성과 메시지를 고루 갖춘 이번 무대는 발레라는 예술 형식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되돌아보는 사색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며 시민들에게도 수준 높은 현대 발레를 감상할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오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광양시와 한국예총광양지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8회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 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남해안남중권 소속 시군 간 문화예술 교류를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간 문화적 연대를 강화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 기간에는 작품전시, 초대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작품전시에는 회화, 서예, 사진 등 180여 점의 예술작품을 선보이며 경남·전남 출신 초대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흥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간 문화적 다양성을 공유하는 ‘문화교류의 날’ 프로그램도 마련돼, 예술을 통한 상호 이해와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고유한 문화예술을 공유하고 남해안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강화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9월 20일 광양 서천변에서는 여수MBC가 주관하고 광양시, 여수시, 순천시 세 도시가 공동 후원하는 ‘제15회 광양만권 화합 콘서트’ 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공동 문화 활동을 통해 지역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부터 청소년, 청년, 어르신, 다문화가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역 구성원에게 문화행사에 직접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문화 기반 조성과 건전한 문화 활동을 장려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으며 광양만권 공동도시인 광양시, 여수시, 순천시 거주민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광양만권 지역의 가족, 직장, 동호회 등 3인에서 15인 이하의 팀으로 최대 3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선 경연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9개~10개 팀은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되며 본선에는 초대 가수 3~4팀이 축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모든 공연 과정은 녹화되어 여수MBC 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광양시는 10월 22일부터 11월 4일까지 첨단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미래지향적인 문화콘텐츠를 선보이는 '2025 광양 국제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25 광양 국제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은 2023년 9월, 광양시장을 단장으로 한 경제·관광·문화·예술·교육 분야 전문가들이 오스트리아 린츠시를 방문해 맺은 교류 협력의 결실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중심지인 오스트리아 린츠시에 위치한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센터'와 함께 국내외 유수의 미디어 작가들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더욱 풍성해진 개막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국내 5개 대학이 참여하는 캠퍼스 프로그램을 통해 젊고 감각 있는 미디어아트, 애니메이션 창작품을 전시한다. 그 밖에도 미디어아트 포럼, 미디어아트 랩 등 미디어아트를 매개로 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색다르고 세계적인 수준의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광양시는 전시 공간을 시 전역에 고루 배치해 광양시민 누구나 수준 높은 미디어아트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도시의 문화예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광양과 린츠 간 우호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하는 한편 글로벌 문화도시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할 방침이다. 오는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전라남도와 광양시가 주최하고 전남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이 열린다. 남도영화제 시즌2는 단순한 영화 상영을 넘어 지역의 문화자원과 영상예술을 접목한 체험형 영화제다. 2023년 순천에서 시즌1이 처음 개최된 이후 지역의 문화자원과 영화 콘텐츠를 결합한 로컬 영화제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번 광양 개최를 통해 전남 문화의 폭과 영화 산업 기반 확장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이번 영화제는 “빛과 철로 물들다”를 주제로 광양시민광장, CGV광양, 광양문화예술회관, 광양항 등지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은 23일 광양시민광장과 야외공연장에서 폐막식은 27일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각각 개최되며 20개국 65편의 영화가 경쟁·비경쟁 부문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천만영화 특별전’ 이 준비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극한직업’, ‘서울의 봄’의 촬영지였던 광양항 스타인벡코리아 부지에서 열리며 감독과 배우를 초청해 관객과의 대화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영화제가 진행되는 동안 광양시민광장에서는 스페셜 콘서트, 체험존, 광양 특산품 오픈마켓, 무소음 디제잉 등 부대행사가 다양하게 진행된다. 또한, 시티투어 프로그램 ‘남도시네마 & 투어’를 통해 영화와 관광을 연계한 관람객 유치 전략도 추진된다. 특히 ‘남도, 영화가 되다’ 프로그램에서는 광양과 남도의 역사·문화 스토리를 담은 영상을 제작하고 상영회도 함께 진행된다. 경쟁 부문에서는 국내 장편 5~6편과 단편 20편이 상영됨에 따라, 유망한 영화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대규모 다채로운 행사를 유치를 통해 광양시민들에게 품격있는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전통예술부터 첨단 미디어아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고품격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예술인들에게는 창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광양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문화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광양시가 품격있는 문화예술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화순군, 고인돌선사체험장 4월 18일 운영 재개

화순군, 고인돌선사체험장 4월 18일 운영 재개 [국회의정저널] 화순군은 겨울철 휴장기를 마치고 고인돌 선사체험장과 지동마을 민속자료 전시관의 운영을 4월 18일부터 본격 재개한다고 밝혔다. 화순 고인돌 선사체험장은 청동기시대 마을을 생생하게 재현한 체험형 교육 공간으로 약 3천 년 전 선사시대의 생활상을 다양한 도구와 활동을 통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선사시대 도구 만들기 · 토기 복원 체험 · VR 활쏘기 · 불 피우기 체험 등 선사인의 삶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활동이 마련되어 있어 관광객들에게 뜻깊은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만들기 체험 같은 경우 평일에는 네이버 예약을 통한 사전 예약제로만, 주말과 공휴일에는 현장 접수제로만 운영한다. 함께 운영되는 지동마을 민속자료 전시관에는 전통 농기구와 생활용품 등이 전시되어 과거 농경문화와 선조들의 일상생활을 엿볼 수 있다. 특히 도심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전통문화를 어린이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최기운 고인돌사업소장은 “고인돌 선사체험장은 직접 보고 만들고 체험하면서 선사시대를 살아본 듯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화순군-완도군,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로 상생협력 실천

화순군-완도군,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로 상생협력 실천 [국회의정저널] 화순군은 18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간 상생발전 및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기부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화순군 농촌활력과와 완도군 농업축산과는 지난 4월 17일 완도군청에서 직원 28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에 동참했다. 안진환 농촌활력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제도”며 “이번 완도군과의 상호기부가 제도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완도군 관계자 또한 “두 지역이 함께 상생의 길을 모색하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상호 협력할 수 있어 뜻깊다”며 “기부를 통해 양 지자체의 매력과 특산물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거주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하며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또한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서 해당 지역의 특산물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양 지자체는 서로의 지역을 이해하고 관광자원과 특산물 홍보에 의미를 더했으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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