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국회의정저널]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11조 4,781억원 규모로 편성해, 28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2025년 기정예산 10조 9,861억원 대비 4,920억원 증가한 규모다. 도는 이번 추경은 세입 감소와 불확실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방점 두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분 재원 마련을 위한 최소한의 추경으로 도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 집중해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어려운 재정여건 속 정부 추경 대응을 위한 시급성, 집행가능성 등 고려 전북특별자치도 뿐만 아니라 전국 자치단체들의 세입 여건은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히 악화됐다. 특히 지난 7월 정부 국세세입경정에 따라 도 지방소비세 세입 역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며 경기 둔화 및 세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추가 세수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도는 지난 5월, 이미 1회 추경을 편성해 가용 재원 추가 확보가 제한적인 상황 속에서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에 따른 지방비 매칭과 정부 1·2차 추경 대응 등을 위해 사업의 시급성, 연내 집행 가능성 등을 종합 고려해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올해 5월과 7월 두 차례 추경에서 “경기 진작”과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수 보강을 위해 건설 투자와 소비 진작에도 힘을 싣고 있다. 도는 이러한 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한정된 재원 속에서도 △민생안정, △취약계층 지원, △재난재해 대응, △건설경기 활성화 및 신산업 분야에 집중 투자했으며 불요불급한 사업은 배제하고 시급한 사업 위주로 담았다고 말했다. 소비 심리 회복과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 비용을 반영하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확대와 소상공인 금융지원, 농업인 경영안정 지원 등을 통해 도민 체감형 소비 여력과 지역경제 안정을 도모한다. 아동·청년·장애인·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 지원을 강화해 주거·돌봄·복지 사각지대를 줄인다. 생활 안정과 기본 복지를 보장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안전망을 두텁게 한다. 하천 관리, 산불·지반 안전, 폭염 대응 등 생활밀착형 재난안전 분야에 집중해 예방과 대응을 강화하고 신속한 복구로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하수관로 및 지방도 정비 등 SOC 확충을 통해 생활환경 개선과 건설경기 회복을 지원하며 첨단 바이오 등 신산업 투자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과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 도는 이번 추경에서 사전절차 이행 등에 따른 집행률 저조로 불용·이월이 예상되는 사업, 특히 국·도비 보조사업 중 시·군비 미매칭으로 추진 실적이 저조한 사업은 과감히 조정해 시급한 사업에 우선 투자함으로써 재정 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국고보조사업 및 중앙 공모사업 중 도비 매칭이 필요한 신규사업도 연내 집행 가능성을 철저하게 검토해 반영했으며 투자심사 등 사전절차가 완료된 경우에만 추경에 포함시켰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금번 제2회 추경은 재정여건의 어려움 속에서도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편성했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기 회복과 생활 안정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 도의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민 여러분의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8월 28일 도의회에 제출됐으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42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추경예산안 제안설명을 시작으로 상임위별 심사 및 예결위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고창군청사전경(사진=고창군) [국회의정저널] 고창군보건소가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21개소 원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늘푸른 어린이 건강체험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보건소는 10명의 건강생활 실천팀을 구성해,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도 자연스럽게 건강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늘푸른 어린이 건강체험터’에서는 △흡연예방 인형극 △영양 투호 놀이를 통한 식품군 알아보기 △소도구를 활용한 신체활동 △구강 모형을 이용한 칫솔질 교육 △손 씻기 체험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아이들이 직접 보고 듣고 따라 하며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충치 예방을 위해 참여 아동에게는 불소 용액을 제공하고 건강교재 꾸러미도 함께 지원해 가정에서도 꾸준히 건강 습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유병수 보건소장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건강한 습관을 몸에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고창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배달의명수’두 마리 토끼 동시에 잡는다 [국회의정저널] 군산시는 공공배달앱 ‘배달의명수’ 가 온누리상품권과 민생 지원 정책으로 추진 중인 민생경제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해져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실제로 시는 4월 말부터 한국조폐공사와 온누리상품권을 ‘배달의명수’에서 결제할 수 있도록 시스템 연동 협의를 추진해왔다. 3~4개월의 테스트 기간을 거친 ‘배달의 명수’는 최근 온누리상품권 결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 탑재를 완료한 상황이다. 또한 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화해, ‘배달의명수’ 이용자의 편의성을 더욱 보강했다. 한편 지난 6월 10일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한 2만원 이상 3회 주문 시 1만원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 사업은 7월 28일 기준 3,971건이 지급되어 지역 소비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5일부터는 2만원 이상 2회만 주문해도 무제한 1만원 쿠폰이 지급되도록 요건이 더욱 완화되어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림부의 소비쿠폰 지급 사업과 별도로 ‘배달의명수’ 자체 행사도 진행된다. 오는 8월 12일부터 2만원 이상 1회만 주문해도 5천 원 쿠폰이 지급되며 이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배달의명수’를 더욱 활발하게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시가 ‘배달의명수’ 와 관련된 풍성한 행사를 연이어 진행하는 것은 최근의 만족도 설문조사를 반영했기 때문이다. 이번 시스템 개편에 앞서 시는 ‘배달의명수’ 소비자와 가맹점을 대상으로 지난 4월 만족도 조사를 시행했다. 조사는 ‘배달의명수’ 운영 정책에 반영되고 활성화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앱 서비스 만족도, 편의성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먼저 ‘배달의명수’를 이용하는 이유에 질문에서는 소비자 응답자의 50.4%가 ‘군산사랑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서’라고 답변했다. 반면 불편한 점으로는 △원하는 매장이 없다 △가맹점이 적다 △이벤트가 부족하다라고 답변해 더욱 적극적인 가맹점 유치와 다양한 할인 혜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한편 가맹점의 경우는 ‘배달의명수’ 가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91.3%로 나와 매우 긍정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이어 활성화 방안으로는 △이용자 확보를 위한 홍보 활동 강화 △할인이벤트 강화 △지역화폐 충전 한도 확대 등의 의견을 내놨다. 또 ‘배달의명수’ 유료화 의견에는 가맹점의 65% 정도가 반대 의견을 나타내 가맹점들이 ‘배달의명수’를 사용하는 가장 큰 장점이 ‘수수료 무료정책’ 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배달의명수’ 유지 여부에 대해서는 소비자와 가맹점 응답자의 98%가 유지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시는 이번 결과를 통해 결국 소비자 혜택이 늘어날수록 공공배달앱 ‘배달의명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군산시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배달의 명수’에 온누리상품권 결제가 가능해지면서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민생경제 소비쿠폰까지 군산사랑상품권으로 ‘배달의명수’에서 사용해, 지역 경제 상황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 시는 ‘배달의명수’ 가 가맹점 수수료가 없고 지역상품권 결제가 큰 장점임을 부각해 가맹점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홍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앱 이용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시는 홍보와 가맹점 확대 외에도 온누리상품권·소비쿠폰 같은 다양한 정책 연계와 편의 기능 확충을 계속 진행해 이용률을 더욱 높여갈 방침이다.
by 편집국군산시, 국가지점번호판 일제 조사및 설치 완료 [국회의정저널] 군산시가 관내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의 망실, 훼손, 표기 오류 등을 종합 조사해 정비 및 추가 설치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건물이 없는 산악, 해안 등 비거주지역에 누구나 쉽게 위치를 찾도록 설치하는 위치 표시 체계이며 한글 2자리와 숫자 8자리를 조합한 10자리 번호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등산 등 야외활동을 하다 조난을 당하거나 응급상황 발생 시 인근에 있는 국가지점번호를 소방서나 경찰서에 제공하면 신속하고 정확하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안전한 산행에 도움이 되고 있다. 그간 군산시는 관내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 366개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현장 조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에 따라 망실, 훼손된 국가지점번호판 8개를 정비 완료했다. 또한 현장 답사를 거쳐 월명산·월명호수 인근 29개소에 6월까지 신규 설치도 마쳤다. 시 관계자는 “각종 위급상황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판을 통해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지도록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매년 철저히 조사하고 정비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군산시 골목형상점가 지정기준 완화 [국회의정저널] 소규모 골목상권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혜택이 있는 ‘골목형상점가’ 지정기준을 완화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최근 ‘군산시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지정 기준을 기존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 상업지역 25개 이상, 비상업지역 20개 이상 밀집에서 15개 이상으로 밀집 기준을 완화했다. ‘골목형상점가’는 음식점, 소매점 등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하고 상인회가 조직된 곳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는 골목상권 활성화 대책이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되는 혜택과 함께 다양한 정부 및 지자체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앞서 시는 나운상가·디오션시티 G플레이스·동백로나운상가·미장상가·나운금빛상가 ‘골목형상점가’ 5개소를 지정했다. 군산시와 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은 추가적으로도 더 많은 상권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상가번영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며 다양한 골목상권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될 수 있도록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골목형 상점가 지정기준이 현실적으로 개선되어 더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누릴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시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김제시청사전경(사진=김제시) [국회의정저널] 김제시는 맥류 영농부산물 활용 인센티브 지원사업 완료에 따라 신청농가 1,485명에게 인센티브 4억 4천 9백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맥류 영농부산물 활용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보릿대 등 부산물 불법소각 근절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경감을 위해 보리·밀 등을 수확하고 발생된 부산물을 태우지 않고 토양환원하거나 조사료·깔개 등으로 활용한 농가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사업추진을 위해 올해 2월 ~ 4월 신청접수, 5월 ~ 6월 이행점검 완료, 7월 농업인별 최종결과 통보를 완료했으며 특히 올해는 신청면적이 전년대비 763ha가 증가한 2,906ha으로 시가 불법소각 근절은 물론, 식량자급률 증진과 쌀 수급안정, 논 이용률 제고 등 중앙정부 전략작물 육성정책에 부응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농업인들이 불법소각을 하는 이유는 단순 부산물 수집 불편함 해소와 이모작 편의, 병충해 방지 등의 관행적인 사유로 실시하고 있으나, 이 같은 행동은 봄철 화재 발생요인이 될 수 있고 단속 시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은 물론, 공익직불금 10% 감액, 농민공익수당 미지급 등 득보다 실이 매우 크므로 농가의 경각심이 요구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보릿대·밀대 불법소각은 봄철 미세먼지와 산불·각종 화재 등의 주요 요인이 되는만큼 농업인들의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영농부산물을 소각하지 않아 대기오염을 감소시켜 탄소 중립 실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김제시청사전경(사진=김제시) [국회의정저널] 김제시는 5일 아동권리교육 전문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와 함께 아동복지시설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씨네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가 지난 6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최초 인증’을 받은 데 이어 7월에는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 제공과 체계적인 교육 지원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대 기본권의 실현과, 아동권리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씨네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한 열매지역아동센터는 20명의 아동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 강사인‘권리세이버’의 진행으로 아동의 연령과 발달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아동들은 권리 내용을 담은 영화를 감상한 뒤, 자신의 생각을 나누고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씨네 아동권리학교’ 워크북을 활용한 체험 중심의 활동을 통해 아동권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최미화 교육가족과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자신의 권리를 인식하고 존중받는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김제시, 기관장이 직접 나선 중대재해 예방.관리현장 3곳 점검 [국회의정저널] 김제시는 여름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산업재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5일 시가 관리하는 주요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 예방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정성주 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관계부서장 및 중대재해 예방팀이 동행해 현장 작업환경과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했다. 이날 점검은 △친환경농업미생물사업소, △농기계임대사업소, △시 발주 공사현장 총 3개소에서 이뤄졌다. 먼저 미생물배양실에서는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작업장 환경과 위험기계기구 안전관리 운영 상태를 살펴보고 종사자들로부터 현장의 애로사항과 안전보건 관련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어진 농기계임대사업소 점검에서는 농기계 임대 및 정비 체계 전반과 안전교육 이행 실태, 사고 예방을 위한 안내표지 설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국민복합체육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는 시 발주 공사 현장의 관리·감독 체계는 물론, 추락 및 낙하물 등 주요 위험요소에 대한 공사업체의 안전조치 이행 실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아울러 근로자의 보호구 착용 상태는 물론, 야외 작업자를 위한 온열질환 예방 관리까지 세심하게 살폈다. 정 시장은 “현장에서의 작은 방심이 중대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철저한 현장 점검과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로 중대재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정기적인 위험성 평가와 안전보건관리 실태조사, 종사자 대상 안전보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공공시설 및 사업장에서의 중대재해 예방 기반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by 편집국김제시청사전경(사진=김제시) [국회의정저널] 김제시치매안심센터는 가족이 없거나 방임으로 인해 돌봄이 필요한 치매환자를 위해 ‘치매공공후견서비스’를 적극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치매환자의 일상과 권리를 지켜주는 공공후견인을 지원하며 우리 사회의 돌봄 사각지대를 메우는 중요한 장치다. 치매공공후견인은 홀로 살아가는 치매환자의 일상을 지키는 동반자로 언제든 도움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달려가는 ‘든든한 이웃’ 같은 존재다. 현재 시는 두 명의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후견활동을 펼치고 있는 공공후견인이 활동 중이며 치매환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공공후견인은 단순한 법적 대리인을 넘어, 치매환자의 곁에서 생활을 함께하며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어르신의 작은 변화에도 귀를 기울이고 위급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해주는 믿음직한 동행자로서 지역사회의 신뢰를 받고 있다. 시치매안심센터는 공공후견인의 활동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후견감독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
by 편집국무더위 속 이웃을 지키는 안전지킴이 ‘출범’ [국회의정저널] 전주지역 자원봉사자들이 무더위 속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안전지킴이가 돼주기로 했다.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4일 센터 1층 이웃사촌방에서 센터에 등록된 12개 자원봉사단체 회원, 전주지역 노인복지관과 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및 사무국장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시 무더위 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참여 단체 및 복지기관 소개 △활동 취지와 폭염 대응 안내 △자원봉사활동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또 무더위 안전지킴이 활동의 시작을 기념해 참석한 노인복지관과 종합사회복지관의 무더위 쉼터와 연계해 각 기관별로 생수 10박스와 수박 3통씩 전달했다. 무더위 안전지킴이로 위촉된 자원봉사단체들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름철 위기 대응 활동인 폭염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온열질환 예방 활동과 안부 확인, 무더위 쉼터 안내, 과일 및 얼음생수 나눔, 여름보양식 및 여름나기용품 나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다. 이경진 전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폭염 속에서 전주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봉사단체가 함께 뜻을 모아 이렇게 함께 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린다”며 “이번 무더위 안전지킴이 활동을 통해 폭염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지역사회의 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함께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더위 안전지킴이’에는 △덕진구 사랑의울타리봉사단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 △전주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전주시협의회 △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 △전주 덕진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전주 완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손사랑봉사단 △귀반사건강봉사단 △나눔서금요법봉사회 △엄지건강법 △채움애 등 12개 봉사단체가 동참했다.
by 편집국심정지 환자 15.8% 다시 뛰었다 전국 최고 회복률 달성 [국회의정저널]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올해 상반기 병원 전 단계 심정지 환자의 회복률이 15.8%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11.7%보다 4.1%p 높은 수치이며 소방본부가 설정한 연간 목표치 12%도 크게 웃도는 성과다. 올해 상반기 도내에서 이송된 병원 전 심정지 환자는 총 650명이었으며 이 중 103명이 심장이 다시 뛰었다. 이는 최근 6년간 가장 높은 수치로 구급대원의 현장 대응 체계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음을 보여준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이 같은 회복률 향상이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치밀한 대응체계 개선과 구급대원의 전문역량 강화를 통해 이루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소방본부는 심장박동 회복률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현장 전문자격자 확대 배치, △찾아가는 구급대 컨설팅 운영, △고난이도 전문처치 반복 숙달훈련을 통한 실전 대응력 강화 등을 꼽았다. 특히 심정지 환자 회복에 직접 영향을 주는 전문처치 지표들에서도 전반적인 향상이 두드러졌다.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실시간 영상으로 현장을 지도하는 전문의료지도가 활발히 이뤄졌고 현장 약물 투여율도 눈에 띄게 상승했다. 한편 회복된 환자의 67.9%는 심정지 순간을 목격한 도민이 심폐소생술을 즉시 시행한 경우로 분석됐다. 이는 초기 대응이 환자의 생존 가능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보여주는 결과로 소방본부는 도민 대상 CPR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심정지 환자의 회복률 향상은 119구급체계의 전문성과 대응력 강화가 만들어낸 성과”며 “앞으로도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119구급서비스를 통해 도민의 안전을 책임 있게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북, 양자과학기술 분야 첫 국가공모 선정 [국회의정저널] 전북자치도가 미래산업 핵심인 양자기술 분야에서 첫 국가사업을 따내며 양자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도는 전북대학교 컨소시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수요기반 양자기술 실증 및 컨설팅' 공모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양자기술은 자연현상의 최소 단위를 활용한 차세대 기술로 도청 불가능한 양자통신, 초정밀 양자센서 초고속 양자컴퓨터 등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총 28억원을 투입해 양자점 기반 압전 하베스터 시제품 제작 및 실증을 진행한다. 전북대 반도체과학기술학과 김희대 교수팀이 주관하며 기술 상용화 및 실증을 담당할 한솔케미칼과 양자기술의 지역 확산과 수요기업을 매칭할 전북테크노파크가 참여하는 산학연 컨소시엄이 협력한다. ‘에너지 하베스터’는 작은 에너지를 수집해 활용하는 차세대 기술로 기존 진동·광·열 기반 하베스터의 한계를 뛰어넘는다. 고온·고습·고전자파 환경에서도 작동 가능한 자가발전 IoT 센서 기술을 구현해 유지보수가 필요 없는 지속가능한 IoT 환경을 만든다는 목표다. 이 기술은 친환경·ESG 경영과 스마트팜,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등 지역 산업 전반에도 적용될 수 있다. 도는 양자기술과 피지컬 AI 모빌리티 사업을 융합해 전북을 AI 양자산업의 테스트베드 선도지역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원식 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이번 선정은 전북에서 양자과학기술이 태동하는 첫 사례이자, 미래 게임체인저인 양자기술 전환을 준비하는 상징적 성과"라며 "향후 양자센서 양자통신, 양자소자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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