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라오스 계절근로자 첫 입국…농촌인력난 해소 기대 [국회의정저널] 임실군에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처음으로 입국함에 따라 농촌인력난 해소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일 라오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11명이 입국해 본격적인 농촌 일손 지원에 나선다. 이번에 첫 입국 한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은 지난 2월 임실군과 라오스 정부 간의 계절근로자 도입 양해각서에 따라 선발됐으며 이날 열린 환영식에서 고용주와 첫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근로자들은 입국 직후 마약 검사 및 사전교육을 이수한 뒤 관내 토마토, 딸기 등을 재배하는 농가에 배치되어 5개월에서 8개월간 파종·수확 등 본격적으로 농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NH농협은행 임실군지부에서는 금융교육과 계좌 개설을 도와 근로자들이 직접 임금을 수령·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의 첫 라오스 입국 계절근로자들은 단순한 노동력 확보를 넘어 라오스와의 국제 협력 확대와 기존의 베트남, 필리핀 국적의 근로자로 국한되어 해당 국적 근로자 입국 무산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인력 공백을 메우는 데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군은 2026년 외국인 계절 근로 수요 증가를 대비해 5개월 이상 고용할 수 있는 농가 및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고용 희망 농가에 대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또한, 고용 희망 농가 및 농업법인의 계절근로자 인력 도입에 대한 이해도 증대와 내실 있는 제도 운영을 위해 오는 9일과 12일 오수면사무소, 임실군청 농민교육장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군은 향후, 관련 지침이 개정되어 결혼이민자 가족 추천 범위가 직계가족과 허용 인원이 축소됨에 따라 앞으로 양해각서 체결에 따른 근로자 선발 도입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안정적인 수급과 운영을 위해 기존의 베트남, 필리핀 등 특정 국가의 높은 의존도에서 벗어나, 라오스, 캄보디아의 근로자 도입 확대를 통해 송출국의 다변화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라오스 근로자 여러분들의 첫 입국을 환영하고 우리 지역 농가의 소중한 동반자가 되어 줄 것을 기대한다”며“근로자 여러분이 인권을 존중받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 민관협력 촘촘한 복지그물로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공동체’ 만든다 [국회의정저널] 급격한 사회 변화와 인구 구조의 재편 속에서 복지사각지대와 사회적 고립 문제는 더 이상 일부 계층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야 할 숙제가 됐다. 이러한 시대적 과제에 응답하며 정읍시가 민관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촘촘한 복지 네트워크를 통해 ‘시민 모두가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딛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시혜적 지원을 넘어, 시민 스스로가 복지의 주체가 돼 이웃의 어려움을 발굴하고 나눔과 봉사를 통해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정읍형 함께 돌봄’ 모델은 지속 가능한 미래 복지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정읍시 희망복지지원단을 중심으로 한 통합사례관리는 복지 현장의 최전선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세심하게 파악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여기에 1419명에 달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활약과 ‘행복나눔 공유냉장고’로 대표되는 시민 참여형 나눔 문화, 그리고 6300여명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 더해져, 정읍시의 복지안전망은 그 어느 때보다 튼튼하고 촘촘하게 짜이고 있다. 복지사각지대 해소의 첫걸음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찾아내는가에 달려있다. 정읍시는 이를 위해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들을 활용한 인적 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통장, 시설종사자, 생활지원사,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다양한 생활업종 종사자 1419명을 ‘정읍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으로 위촉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각자의 생활 반경과 업무 영역에서 복지 레이더 역할을 수행하며 실직, 질병, 고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를 발견하는 즉시 행정에 알리는 ‘복지 파수꾼’ 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러한 인적 네트워크는 디지털 기술과 결합해 더욱 강력한 시너지를 내고 있다. 정읍시는 카카오톡 채널 ‘정읍이웃 복지동행’을 개설해 시민 누구나 손쉽게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제보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 복잡한 절차 없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위기 상황을 알릴 수 있어 기존의 신고 체계가 미치지 못했던 은둔형 위기가구 발굴에 특히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처럼 촘촘하게 구축된 발굴 시스템의 성과는 구체적인 수치로 증명된다. 올해 8월까지 정읍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저소득 위기가구 343가구를 발굴해 총 977건, 8억 2200만원 규모의 긴급지원을 실시했다. 구체적으로 △긴급생계비 672건 △긴급의료비 73건 △연료·주거비 등 232건이 지원돼 많은 가정이 다시 일어설 희망을 얻었다. 또한, 법적 지원 기준을 초과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비수급 빈곤층’을 위해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긴급지원 및 시 지정기탁금을 연계하는 등 제도의 빈틈까지 메우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위기가구를 발굴한 이후에는 개인의 상황과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읍시는 획일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당사자에게 가장 필요한 도움을 주기 위한 다채로운 특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해 희망복지지원단이 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추진하는 ‘온온’ 사업은 사람 중심 복지의 좋은 사례로 꼽힌다. ‘온온’ 사업은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요리교실을 열고 밀키트와 밑반찬 가게 이용권을 제공해 식생활 개선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동시에 지원한다. 또한 경제적 부담으로 치과 치료를 포기했던 취약계층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해 제철 과일을 꾸준히 제공하는 등 6개의 세심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이러한 맞춤형 복지는 23개 읍면동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각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들이 활발히 추진되며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고 있다. △밑반찬 및 계절김치 지원 △가정의달 선물꾸러미 및 명절 상차림 지원과 같은 정서적 지원은 물론, △연지동의 ‘스마트 돌봄플러그’를 통한 비대면 안부 확인 △상교동의 ‘홀몸가구 안정지킴이’ 사업을 통한 안전기기 지원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고독사 예방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어르신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스마트 전등 설치,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희망사다리’ 및 아우터 지원 등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다각적인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정읍시 복지 정책의 가장 큰 동력은 바로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에서 나온다. 2022년 10월 문을 연 ‘행복나눔 공유냉장고’는 이러한 시민 참여 나눔 문화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내장상동, 수성동, 시기동, 연지동 등 4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시작해 확대 운영 중인 공유냉장고는 ‘누구나 채우고 누구나 가져갈 수 있는’ 열린 나눔의 공간이다. 개인과 단체로부터 기부받은 식료품과 생활필수품은 무려 5억 832만원에 달했으며 이를 통해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7만 8129세대에 4억 7433만원 상당의 물품이 지원됐다. 공유냉장고는 지역 사회가 서로를 돌보는 이웃 사랑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나눔 문화는 폭염과 같은 기후 재난 상황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지난 7월에는 폭염 취약계층 690세대에 선풍기를 지원하며 안부를 확인했고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으로 728개소 경로당에 읍면동의 도움으로 수박과 커피를 배송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는 현장 행정을 펼쳤다. 또한, △원예농협의 옥수수 50박스 기탁 △전북은행의 시원키트 50박스 기부 등 지역 기업과 단체의 시기적절한 후원은 더위에 지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됐다. 이뿐만 아니라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 한부모가족 ‘FUN FUN 가족캠프’ △농소동 대한약국의 현금 300만원 기탁 등 각계각층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소외된 이웃들의 사회적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있다. 나눔과 더불어 정읍시 공동체를 지탱하는 또 하나의 축은 바로 자원봉사다. 정읍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63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재난 현장 복구부터 소외계층의 일상 돌봄까지,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간다. 화재나 수해 발생 시 이재민들의 심리 회복을 돕고 토사로 뒤덮인 마을을 정리하는 등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착한한끼 나눔’, ‘제철음식 나눔’과 같은 활동을 통해 홀몸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와 함께 말벗이 되어주며 고독사 예방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정읍시는 앞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교육과 지친 봉사자들의 재충전을 위한 ‘소진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이러한 헌신적인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 계획을 통해 각계각층의 모든 시민이 골고루 원하는 복지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어려움에 처한 소외계층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가 단순한 빈곤 문제를 넘어 돌봄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하며 주민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공동체를 회복해 나가는 과정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복지의 해답임을 확신한다”며 “정읍시는 앞으로도 ‘함께 돌봄’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시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존중받고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순창군청 [국회의정저널] “좋은 시를 쓰려고 고뇌하지 않았지. 시대를 고뇌하다보니 시가 울려왔지” 황숙주 순창군수가 지난 1일 회의실에서 열린 2월중 월례조회에서 계장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글 바르게 쓰는 방법’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맨 처음 언급한 내용이다. 황 군수는 “글 잘 쓰는 왕도는 없다. 시나 문학, 한시에는 주어가 없어도 이해가 되지만, 방송용어나 신문, 행정문서 해명서 건의문 등 행정에서 발하는 모든 문서는 6하 원칙에 따라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축약해서 표현할 중앙행정부처 요약보고서 광고 홍보 문안은 감성에 호소해 관심을 유발하는 것이 중요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단숨에 읽어지는 글이 잘 쓴 문장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황 군수는 ‘시 읽기를 통한 글쓰기’를 강조하면서 정호승 시인의 ‘고래를 위해’ 도종환 시인의 ‘담쟁이’, 안도현 시인의 ‘서울로 가는 전봉준’등을 예시로 들었다. 또 조선후기의 실학자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는 요동 벌판을 바라보는 글쓴이의 기상이 아주 잘 쓰여진 조선 최고의 글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황 군수는 행정에서의 실무와 직결되는 대외시행공문, 민원,행정비난에 대한 해명문안, 광고 행정홍보제목 등 문안공부 등에 관해 ‘엘리베이터 테스트’를 예로 들며 자세히 설명했다. 황 군수는 이번 특강을 위해 교육 자료를 직접 문서로 작성하는 등 공무원의 글쓰기에 각별한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끝으로 황 군수는 “국비 예산확보 활동을 활발히 진행해야 할 시기임에 따라 중앙행정부처 요약보고서 작성시 제목, 배열, 건의사항 표현 등 알기쉽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공직자는 책을 많이 읽고 그 내용을 정리해보고 그 표현을 축약해 가다듬는 연습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장수군청 [국회의정저널] 장수군이 올해 안에 의료기관 종사자와 역학조사 인력, 노인 등을 시작으로 만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다. 장수군은 2월 말 고위험 보건의료 종사자, 집단시설 노인 등을 시작으로 총 1만9,792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349여명과 코로나19 환자 치료 기관 종사자·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역학조사 인력과 구급대원 등 1차 대응 요원, 정신요양·재활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등을 포함한다. 오는 3~9월까지 2차 접종 대상자는 의료기관 종사자 집단시설 종사자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군인·소방·경찰 50~64세 성인 등 1만 3,638명이다. 3차에는 만 18세 이상 성인 등 6,154명에 대해 순차적으로 접종한다. 이를 위해 장수군은 정부의 백신 수급 계획에 맞춰 화이자와 모더나 등 접종에 필요한 백신 물량을 순차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한누리전당에 접종센터를 구축하고 의료진 등 보건의료 인력, 행정인력을 구성해 분기별 우선순위에 따라 신청을 받아 접종한다. 접종기간 동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읍·면별 접종 셔틀 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거동이 불편해 방문 접종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서는 보건소별로 현장 방문 접종팀을 가동할 예정이다. 장수군은 인력 운영 등 세부 실행 계획을 2월 중 수립하고 같은 달 말 예방접종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영수 군수는 “코로나19 임시예방접종 실행방안을 마련해 안전한 예방접종 실시로 집단면역 확보 및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할 계획”이라며 “과학적 근거 기반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접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개개인의 방역 수칙 이행이 가장 중요한 만큼 주민들 스스로 철저한 개인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장수군청 [국회의정저널] 장수군농업기술센터는 이달 19일까지 관내 농업인 대상으로2021년 농업인 역량강화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농업인 역량강화 교육은 식품관련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위한 식품가공기능사 자격과정, 떡제조기능사 자격과정, 농산물 가공창업과정 총 3개로 과정별 20명씩 총 6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3~8월까지 추진되며 ‘식품가공기능사’는 식품화학, 식품위생학, 식품가공 및 기계, 가공작업 등 자격취득을 위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이 11회 진행된다. ‘떡제조기능사’ 2019년 첫 시행된 국가기술자격으로 떡 제조 및 위생관리에 대한 이론 및 실습 9회, ‘농산물 가공창업과정’은 다양한 농산물 가공 상품화의 기초 마련을 위한 기본 이론 및 가공실습 8회가 이뤄진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이론교육은 네이버 밴드나 줌프로그램을 통한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되며 실습교육 또한 소그룹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산물 가공 창업 기회 제공으로 농가소득 증대 및 농촌사회 활력 부여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완주군의회, 사회복지시설 위문품 전달 [국회의정저널] 완주군의회는 지난 1일 설명절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 용진노인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총8개소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은 설 명절을 맞아 주위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더불어 사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준비했다. 특히 이번 위문품 전달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시설 입구밖에서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의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럴때일수록 주위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가지고 군민모두가 훈훈한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부안군의회 장은아 의원,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 동참 [국회의정저널] 부안군의회 장은아 의원이 지난달 29일 자치분권 2.0 시대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분권위원회가 지난해 12월 시작한 것을 계기로 지방자치 주체인 주민중심의 자치분권 실현에 대한 소망을 공유하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됐다. 챌린지 참여자는 자치분권 2.0시대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을 담아 촬영한 사진을 SNS 등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면 된다. 김제시의회 김영자 의원과 정읍시의회 이남희 의원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한 장은아 의원은 “지난해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주민참여 기회가 확대되고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지방자치가 실시된 지 30주년을 맞이하는 2021년에는 자치분권 2.0시대의 개막과 주민이 주인이 되는 실질적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의회가 앞장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부안군, 마실 공영주차장 임시 무료 개방 추진 [국회의정저널] 부안군은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통시장 등을 이용하는 군민들의 주차편의 향상을 위해 마실 공영주차장을 오는 28일까지 임시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옛 농협 부안군지부 부지에 조성된 마실 공영주차장은 총사업비 44억원을 들여 주차장면적 2469㎡, 지상 2층 규모에 주차면수 99면을 설치했다. 지난해 9월 공사를 착공해 지난달 완공했으며 이번 임시 무료 개방을 통해 나타난 시설물 개선점 등을 보완해 오는 3월부터 유료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실 공영주차장은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되며 주차가능차량은 주차장 높이를 고려해 승용차와 승합차, 1톤 화물차로 제한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마실 공영주차장이 완공돼 매우 기쁘다”며 “임시 무료 개방을 통해 전통시장 및 주변 상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인근 불법 주정차가 근절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부안군청 [국회의정저널] 부안군은 오는 4월 30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농어민 공익수당을 신청·접수한다고 밝혔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어업·농어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의 보전과 증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어업·농어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어민에게 지급하는 수당이다. 군은 지난해 7022농가에게 지급했던 것을 올해는 어가와 양봉농가까지 확대해 총 9644농어가에게 연 60만원을 일괄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급요건은 신청년도 1월 1일 기준으로 이전 2년 이상 연속해 도내 주소와 농업경영체를 두고 있는 농어가와 전북도에 양봉농가로 등록돼 있는 양봉농가이다. 다만 농어업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직불금 등 부정수급자, 지급대상자와 실제 거주를 같이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경우 등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농어민 공익수당을 통해 농어가 소득 안정과 농어민의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농어촌의 공익적 기능을 지속적으로 보전하고 증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부안군청 [국회의정저널] 부안군은 지난 1월 29일 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군 국산밀 산업 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와 관련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개최된 이날 보고회는 용역업체인 한국식품연구원으로부터 용역의 최종보고를 듣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듣는 순으로 진행됐다. 용역을 맡았던 한국식품연구원 김의웅 박사는 국내 밀산업 현황과 ‘20년 정부가 발표한 제1차 밀 사업 육성 기본계획 분석을 통해 부안군 국산밀 산업 발전을 생산·가격경쟁력·품질경쟁력·소비분야에 맞추어 방향을 제시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고품질원맥 생산 및 홍보·판로확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기울이겠다”며 “부안군이 우리밀 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부안군 드림스타트, 구강검진 및 충치 zero 사업 추진 [국회의정저널] 부안군 드림스타트는 학령기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2월 방학기간 동안 매주 화요일 구강교육 및 구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으로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20명의 아동을 4회로 나누어 검진을 하기로 했다. 충치zero 프로그램은 부안군보건소 구강보건사업과 연계해 충치예방 교육, 올바른 칫솔질, 연령별 구강 관리법, 치아우식증 및 치주질환의 원인과 진행과정, 구강질환의 예방법 등 구강교육과 무료 구강검진을 실시해 불소도포 및 치아 홈 메우기를 하고 치료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드림스타트관계자는 “이번 구강검진 충치zero사업 추진으로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 형성 및 충치 조기발견과 치료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 도모 및 구강건강증진이 향상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부안군, 2021년 제8회 부안마실축제 전면 취소 [국회의정저널] 부안군 대표축제인 2021년 제8회 부안마실축제가 코로나19 확산 예방 등을 위해 전면 취소됐다. 부안마실축제제전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5월 개최 예정이던 2021년 제8회 부안마실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제전위는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 장기화 및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등에 따른 축제 개최여부 뿐만 아니라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축제 개최여부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를 위해 제전위는 지난해 말부터 두 차례에 걸친 분과위원장 회의를 개최해 축제 추진방향에 대한 사전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해왔다. 회의 결과 유래 없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의 정상적인 개최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온라인 축제 개최 역시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미미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취소를 확정했다. 이는 전북 14개 시군 대표축제 중 2021년 최초의 취소 결정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보인 것이다. 김진태 제전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부안마실축제를 취소하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지만 지금은 군민의 안전과 코로나19 위기극복이 더 중요하다”며 “절감한 축제예산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힘겨워 하는 군민을 위해 사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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