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라오스 계절근로자 첫 입국…농촌인력난 해소 기대 [국회의정저널] 임실군에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처음으로 입국함에 따라 농촌인력난 해소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일 라오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11명이 입국해 본격적인 농촌 일손 지원에 나선다. 이번에 첫 입국 한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은 지난 2월 임실군과 라오스 정부 간의 계절근로자 도입 양해각서에 따라 선발됐으며 이날 열린 환영식에서 고용주와 첫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근로자들은 입국 직후 마약 검사 및 사전교육을 이수한 뒤 관내 토마토, 딸기 등을 재배하는 농가에 배치되어 5개월에서 8개월간 파종·수확 등 본격적으로 농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NH농협은행 임실군지부에서는 금융교육과 계좌 개설을 도와 근로자들이 직접 임금을 수령·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의 첫 라오스 입국 계절근로자들은 단순한 노동력 확보를 넘어 라오스와의 국제 협력 확대와 기존의 베트남, 필리핀 국적의 근로자로 국한되어 해당 국적 근로자 입국 무산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인력 공백을 메우는 데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군은 2026년 외국인 계절 근로 수요 증가를 대비해 5개월 이상 고용할 수 있는 농가 및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고용 희망 농가에 대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또한, 고용 희망 농가 및 농업법인의 계절근로자 인력 도입에 대한 이해도 증대와 내실 있는 제도 운영을 위해 오는 9일과 12일 오수면사무소, 임실군청 농민교육장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군은 향후, 관련 지침이 개정되어 결혼이민자 가족 추천 범위가 직계가족과 허용 인원이 축소됨에 따라 앞으로 양해각서 체결에 따른 근로자 선발 도입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안정적인 수급과 운영을 위해 기존의 베트남, 필리핀 등 특정 국가의 높은 의존도에서 벗어나, 라오스, 캄보디아의 근로자 도입 확대를 통해 송출국의 다변화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라오스 근로자 여러분들의 첫 입국을 환영하고 우리 지역 농가의 소중한 동반자가 되어 줄 것을 기대한다”며“근로자 여러분이 인권을 존중받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 민관협력 촘촘한 복지그물로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공동체’ 만든다 [국회의정저널] 급격한 사회 변화와 인구 구조의 재편 속에서 복지사각지대와 사회적 고립 문제는 더 이상 일부 계층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야 할 숙제가 됐다. 이러한 시대적 과제에 응답하며 정읍시가 민관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촘촘한 복지 네트워크를 통해 ‘시민 모두가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딛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시혜적 지원을 넘어, 시민 스스로가 복지의 주체가 돼 이웃의 어려움을 발굴하고 나눔과 봉사를 통해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정읍형 함께 돌봄’ 모델은 지속 가능한 미래 복지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정읍시 희망복지지원단을 중심으로 한 통합사례관리는 복지 현장의 최전선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세심하게 파악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여기에 1419명에 달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활약과 ‘행복나눔 공유냉장고’로 대표되는 시민 참여형 나눔 문화, 그리고 6300여명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 더해져, 정읍시의 복지안전망은 그 어느 때보다 튼튼하고 촘촘하게 짜이고 있다. 복지사각지대 해소의 첫걸음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찾아내는가에 달려있다. 정읍시는 이를 위해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들을 활용한 인적 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통장, 시설종사자, 생활지원사,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다양한 생활업종 종사자 1419명을 ‘정읍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으로 위촉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각자의 생활 반경과 업무 영역에서 복지 레이더 역할을 수행하며 실직, 질병, 고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를 발견하는 즉시 행정에 알리는 ‘복지 파수꾼’ 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러한 인적 네트워크는 디지털 기술과 결합해 더욱 강력한 시너지를 내고 있다. 정읍시는 카카오톡 채널 ‘정읍이웃 복지동행’을 개설해 시민 누구나 손쉽게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제보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 복잡한 절차 없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위기 상황을 알릴 수 있어 기존의 신고 체계가 미치지 못했던 은둔형 위기가구 발굴에 특히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처럼 촘촘하게 구축된 발굴 시스템의 성과는 구체적인 수치로 증명된다. 올해 8월까지 정읍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저소득 위기가구 343가구를 발굴해 총 977건, 8억 2200만원 규모의 긴급지원을 실시했다. 구체적으로 △긴급생계비 672건 △긴급의료비 73건 △연료·주거비 등 232건이 지원돼 많은 가정이 다시 일어설 희망을 얻었다. 또한, 법적 지원 기준을 초과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비수급 빈곤층’을 위해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긴급지원 및 시 지정기탁금을 연계하는 등 제도의 빈틈까지 메우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위기가구를 발굴한 이후에는 개인의 상황과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읍시는 획일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당사자에게 가장 필요한 도움을 주기 위한 다채로운 특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해 희망복지지원단이 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추진하는 ‘온온’ 사업은 사람 중심 복지의 좋은 사례로 꼽힌다. ‘온온’ 사업은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요리교실을 열고 밀키트와 밑반찬 가게 이용권을 제공해 식생활 개선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동시에 지원한다. 또한 경제적 부담으로 치과 치료를 포기했던 취약계층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해 제철 과일을 꾸준히 제공하는 등 6개의 세심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이러한 맞춤형 복지는 23개 읍면동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각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들이 활발히 추진되며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고 있다. △밑반찬 및 계절김치 지원 △가정의달 선물꾸러미 및 명절 상차림 지원과 같은 정서적 지원은 물론, △연지동의 ‘스마트 돌봄플러그’를 통한 비대면 안부 확인 △상교동의 ‘홀몸가구 안정지킴이’ 사업을 통한 안전기기 지원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고독사 예방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어르신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스마트 전등 설치,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희망사다리’ 및 아우터 지원 등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다각적인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정읍시 복지 정책의 가장 큰 동력은 바로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에서 나온다. 2022년 10월 문을 연 ‘행복나눔 공유냉장고’는 이러한 시민 참여 나눔 문화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내장상동, 수성동, 시기동, 연지동 등 4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시작해 확대 운영 중인 공유냉장고는 ‘누구나 채우고 누구나 가져갈 수 있는’ 열린 나눔의 공간이다. 개인과 단체로부터 기부받은 식료품과 생활필수품은 무려 5억 832만원에 달했으며 이를 통해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7만 8129세대에 4억 7433만원 상당의 물품이 지원됐다. 공유냉장고는 지역 사회가 서로를 돌보는 이웃 사랑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나눔 문화는 폭염과 같은 기후 재난 상황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지난 7월에는 폭염 취약계층 690세대에 선풍기를 지원하며 안부를 확인했고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으로 728개소 경로당에 읍면동의 도움으로 수박과 커피를 배송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는 현장 행정을 펼쳤다. 또한, △원예농협의 옥수수 50박스 기탁 △전북은행의 시원키트 50박스 기부 등 지역 기업과 단체의 시기적절한 후원은 더위에 지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됐다. 이뿐만 아니라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 한부모가족 ‘FUN FUN 가족캠프’ △농소동 대한약국의 현금 300만원 기탁 등 각계각층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소외된 이웃들의 사회적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있다. 나눔과 더불어 정읍시 공동체를 지탱하는 또 하나의 축은 바로 자원봉사다. 정읍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63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재난 현장 복구부터 소외계층의 일상 돌봄까지,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간다. 화재나 수해 발생 시 이재민들의 심리 회복을 돕고 토사로 뒤덮인 마을을 정리하는 등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착한한끼 나눔’, ‘제철음식 나눔’과 같은 활동을 통해 홀몸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와 함께 말벗이 되어주며 고독사 예방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정읍시는 앞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교육과 지친 봉사자들의 재충전을 위한 ‘소진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이러한 헌신적인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 계획을 통해 각계각층의 모든 시민이 골고루 원하는 복지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어려움에 처한 소외계층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가 단순한 빈곤 문제를 넘어 돌봄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하며 주민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공동체를 회복해 나가는 과정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복지의 해답임을 확신한다”며 “정읍시는 앞으로도 ‘함께 돌봄’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시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존중받고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읍시청 [국회의정저널] 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경영개선 의지가 높은 중소규모의 가족농을 대상으로 경영개선과 기술향상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교육은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교육을 원하는 신규 농가는 오는 2월 19일까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 농업인상담소에서 강소농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강소농 교육 신청 대상은 미래 성장 가능성을 갖추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중소규모의 농업경영체다.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개선 교육과 경영기록장 작성, 경영 실습 등에 대한 참여 의지가 강해야 한다. 강소농으로 최종 선정되기 위해서는 기본교육 6시간과 심화 교육 오후 2시간을 이수하고 이후에 추진되는 후속 교육 24시간 과정을 마쳐야 한다. 교육 내용은 강소농의 이해, SNS 직거래 마케팅, 중장기 계획수립, 우수 선도 농가 현장 견학 등이다. 강소농 교육을 수료한 회원들은 자율 모임체를 운영하며 영농정보교류와 경영컨설팅, 홍보 행사 등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 규모는 작지만 경쟁력을 갖춘 농업인 육성을 위해 경영개선 실습과 현장 견학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정읍시청 [국회의정저널] 정읍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 생선과 선물용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표시 특별 단속을 벌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코로나19로 국가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어업인과 수산업을 보호하고 소비자의 알 권리 보장과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뤄진다. 특별 단속은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전통시장과 중소형 마트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단속 품목은 설 명절을 맞아 수요가 급증하는 명태와 조기, 문어, 오징어 등 제수용 수산물과 꽁치 과메기, 대게 등 선물용 수산물이다. 또,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행위, 수입산을 국산으로 둔갑시키는 행위 등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와 표시 방법의 적정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경우는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는 5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수산물 유통 질서 확립과 소비자가 믿고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판매자는 정확한 수산물 원산지표시를, 소비자는 철저한 원산지 확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정읍시청 [국회의정저널] 정읍시는 논을 활용·관리하는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논 이모작 직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논 이모작 직불금’ 신청 기간은 1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며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지급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자 중 전년도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논에 보리, 밀 등 식량작물과 사료작물 등을 재배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다. 지급단가는 ha당 50만원이며 신청접수 후 이행점검 등의 확인을 거쳐 지급대상자 확정 후 직불금이 지급된다. 다만, 경작면적이 1,000㎡ 미만이거나 전년도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자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은 신청 기간 내 직불금 등록신청서 지급대상 농지를 증명하는 서류, 지급대상자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직불금을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신청 또는 수령한 경우에는 논 이모작 직불금 전액 환수 3년 등록 제한 부정수급자 정보공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 등의 엄격한 처분이 따르게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름이 깊은 농업인들의 농가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신청접수 시 방역지침을 준수하도록 안내해 안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정읍시청 [국회의정저널] 정읍시가 지역 내 관광객 수요 증가에 대비해 2월부터 문화관광해설사를 주요 관광지에 순환 배치한다고 밝혔다. 시는 정읍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관광해설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변화된 관광환경에 대응하고 해설사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로 관광객들의 이해를 높이고 폭넓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해설사의 배치 기간이 평균 7년임을 감안해 지난 2019년 해설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순환배치의 추진 배경을 설명한 바 있다. 시는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해 올해 1월 순환배치를 결정했고 1년 주기로 해설사를 순환 배치해 다양하고 폭넓은 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진섭 시장은 “문화관광해설사는 정읍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을 대표하는 얼굴인 만큼, 지속적인 자기개발과 역량 강화를 통해 전문가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다시 찾고 머무르는 정읍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현재 정읍시 문화관광해설사는 대표 관광지 내장산을 비롯해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무성서원과 피향정, 김명관 고택, 동학농민혁명기념관, 백정기 의사 기념관, 박준승 기념관, 정촌가요특구 등 8개소에 총 23명이 근무하고 있다.
by 편집국정읍시청 [국회의정저널] 정읍시는 2021년도 시행할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가동한 합동 설계단의 운영을 종료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장기적인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2개월간 합동 설계단을 운영했다. 자체 합동 설계단은 건설과장을 총괄 단장으로 시설직 공무원 4개 반 14명으로 편성, 내년도 읍·면·동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대한 자체설계를 추진했다. 합동 설계단은 한발 앞선 재정 신속 집행으로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데 이바지했다. 특히 23개 읍면동 주민숙원사업 201건 24억6,500만원에 대한 자체설계를 완료해 2억6,000만원의 설계용역비를 절감했다. 또한, 자체설계에 참여한 14명 중 8명을 실무수습 중인 토목직 신규 직원들로 구성해 토목직 공무원 선후배 간의 기술 전수와 업무능력을 향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유진섭 시장은 “이번 합동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주민 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조기 완료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며 “시는 건설사업을 신속히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효율적인 지방재정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정읍시청 [국회의정저널] 정읍시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2월 25일까지 홀로 어르신 및 중증장애인 350가구에 최신 ICT 기술을 적용한 독거노인·중증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차세대 장비로 교체 또는 신규설치를 본격적 시행한다. 이번에 보급되는 장비는 최근 기술이 적용된 태플릿 PC 기반의 게이트웨이, 응급호출기, 화재감지기, 활동량감지기 등의 센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독거노인 및 장애인 주택에 일어날 수 있는 화재나 낙상 등 건강이상을 감지해 실시간으로 소방서 등과 연계해 취약가구에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특히 차세대 장비는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디지털 기술을 통해 비대면으로도 다양한 돌봄이 가능해진다는 측면에서 큰 효과가 기대된다. 김건재 노인장애인과장은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정읍시의 돌봄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신규 장비를 확대 보급해 어르신 안전확인과 고독사 예방 등 돌봄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진안군, 치매환자를 위한 ‘시니어 학습지 홈-스쿨링’ 운영 [국회의정저널] 진안군치매안심센터가 2021년 2월부터 치매환자를 위한 ‘시니어 학습지-홈스쿨링’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치매환자의 사회활동이 감소함에 따른 인지기능 저하와 무력감을 예방하고 궁극적으로는 돌봄 공백을 최소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시니어 홈-스쿨링’은 치매환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주 1회 가정방문을 통해 운영되며 개인별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학습지 활동과 대상자에게 주간 스스로 과제 활동 학습 분량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총 8주 동안 진행된다. 진안군 치매안심센터는 홈-스쿨링 시작 전 대상자에게 신청서를 받은 후 인지기능향상 평가를 위해 사전 인지선별검사를 실시하고 홈-스쿨링이 끝나는 8주차에 인지선별검사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학습효과를 반영해 대상자를 증원할 예정이다. 시니어 홈-스쿨링은 1:1 가정방문을 통해 원거리 거주 거동 불편 대상자도 참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된 인지재활프로그램을 대신해 치매환자의 인지능력 저하를 예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임옥 진안군치매안심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집단 대면 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워진 만큼 치매환자를 위한 ‘시니어 학습지 홈-스쿨링’을 통해 치매환자의 심리적 우울감과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고 더 나아가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스트레스를 최소화해 치매로부터 안심하는 진안군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정읍시청 [국회의정저널] 설 명절이 얼마 남지 않은 요즘,‘양지마을 도시락 봉사자들’의 ‘아주 특별한 봉사활동’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양지마을 도시락 봉사자들’이란 지난해 10월 코로나19 주민 집단감염으로 2주간 ‘통째 격리’됐던 정우면 양지마을 주민들을 위해 도시락 봉사활동을 펼쳤던 시민자원봉사자들을 말한다. 일반시민 13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당시 10여 일 동안 1천여 개의 도시락을 만들어 양지마을 주민들은 물론 의료진과 공무원 등에 전달함으로써 코로나19 지역 확산 예방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들이 이번에도 양지마을 주민과 따뜻한 설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설 명절 음식을 담은 도시락 봉사에 나섰다. 특히 정읍시가 지난달 11일부터 100% 시비를 들여 전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고 있는 제2차 재난기본소득지원금’으로 자신들이 받은 것에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진행한 봉사활동이어서 그 의미를 더한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안모 씨는 “올해 들어 전북도 내에서는 처음으로 지급된 2차 재난지원금을 의미 있게 사용하자는 의미로 설 명절을 앞두고 명절 음식 나누기에 나섰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들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준비한 음식은 오색떡과, 산적, 소고기 무국쌍화차 네 종류로 100세대 분량이다. 신선한 재료를 찾아 발품을 팔았고 연지동 여성문화관에서 꼼꼼하게 다듬고 정성을 담아 맛깔스럽게 만들었다. 이렇게 사랑과 정성, 그리고 손맛을 더해 마련된 음식은 1일 점심시간에 맞춰 양지마을 54세대와 홀로 사는 어르신과 소년소녀 가장 등 23개 읍·면·동에서 추천받은 46세대에 전달됐다. 지난‘통째 격리’때에 이어 도시락을 전달받은 양지마을 주민들은 “두 차례나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도시락 음식을 받으니 코로나19로 우울했던 마음이 밝아지고 몸도 가벼워지고 기운이 난다”며 고마운 뜻을 전했다. 양지마을 도시락 봉사와 마찬가지로 이번 명절 음식 나누기 봉사 역시 유진섭 시장의 부인인 오명숙 여사가 코로나19 극복과 더불어 함께 하는 명절 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태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오명숙 여사는 코로나19 발생 초기 수제 면 마스크 제작 봉사를 비롯 밑반찬 나눔 봉사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봉사활동에 헌신적인 시민들이 계셔 든든하다"면서“자원봉사자들께서 정성을 담아 만든 음식을 드시면서 조금 더 힘내시고 시민 모두가 주위 어려운 이웃도 세심하게 챙기며 따뜻한 명절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진안군, 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 [국회의정저널] 진안군은 2월~5월 사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봄철 산불에 대응하고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도심보다는 산을 찾는 인파가 늘어남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선제적인 산불예방 체계를 구축해 산림을 보호하고 군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이번 대책을 마련했고 대책기간 동안 산불예방을 위한 홍보 강화 및 소각산불 근절 캠페인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등산, 캠핑 등 입산활동이 증가하는 주말기간 감시활동을 강화 등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로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요즘 강수량이 많아 산불 발생위험이 낮은 편이지만 봄철 산불조심기간은 긴장을 늦출 수 없다”며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산불예방의 첫걸음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진안군, 원종계장에 AI 감염 차단 위한 방역초소 운영 [국회의정저널] 진안군은 지난 1월 29일부터 성수면과 마령면 소재 원종계 농장에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강화를 위한 농장초소 2개를 추가로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원종계 농장은 육계나 산란계 생산을 위한 종계 농장에 종란을 제공하는 농장으로 전염병이 발생할 경우 양계산업에 매우 큰 타격이 발생을 초래한다. 이에 군은 선제적 방역을 위해 원종계 농장에 방역초소 2개를 추가 설치해 운영하게 된 것이다. 현재 고병원성 AI 발생은 전국 79건, 도내 15건 등으로 지속적으로 발병하고 있어 산업적 보존 가치가 큰 원종계 농장에 대한 방역 강화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농장 초소는 방문차량·운전자 출입기록 소독필증 확인 및 추가 소독 실시 미허용된 외부인·차량 차단 농장주 방역 점검 등을 주요 역할로 운영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 열악한 환경이지만 가금농장은 소독 및 행정명령 이행에 철저를 기해주기를 바란다”며 “최선의 방역으로 청정지역 사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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