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라오스 계절근로자 첫 입국…농촌인력난 해소 기대 [국회의정저널] 임실군에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처음으로 입국함에 따라 농촌인력난 해소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일 라오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11명이 입국해 본격적인 농촌 일손 지원에 나선다. 이번에 첫 입국 한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은 지난 2월 임실군과 라오스 정부 간의 계절근로자 도입 양해각서에 따라 선발됐으며 이날 열린 환영식에서 고용주와 첫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근로자들은 입국 직후 마약 검사 및 사전교육을 이수한 뒤 관내 토마토, 딸기 등을 재배하는 농가에 배치되어 5개월에서 8개월간 파종·수확 등 본격적으로 농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NH농협은행 임실군지부에서는 금융교육과 계좌 개설을 도와 근로자들이 직접 임금을 수령·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의 첫 라오스 입국 계절근로자들은 단순한 노동력 확보를 넘어 라오스와의 국제 협력 확대와 기존의 베트남, 필리핀 국적의 근로자로 국한되어 해당 국적 근로자 입국 무산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인력 공백을 메우는 데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군은 2026년 외국인 계절 근로 수요 증가를 대비해 5개월 이상 고용할 수 있는 농가 및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고용 희망 농가에 대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또한, 고용 희망 농가 및 농업법인의 계절근로자 인력 도입에 대한 이해도 증대와 내실 있는 제도 운영을 위해 오는 9일과 12일 오수면사무소, 임실군청 농민교육장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군은 향후, 관련 지침이 개정되어 결혼이민자 가족 추천 범위가 직계가족과 허용 인원이 축소됨에 따라 앞으로 양해각서 체결에 따른 근로자 선발 도입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안정적인 수급과 운영을 위해 기존의 베트남, 필리핀 등 특정 국가의 높은 의존도에서 벗어나, 라오스, 캄보디아의 근로자 도입 확대를 통해 송출국의 다변화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라오스 근로자 여러분들의 첫 입국을 환영하고 우리 지역 농가의 소중한 동반자가 되어 줄 것을 기대한다”며“근로자 여러분이 인권을 존중받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 민관협력 촘촘한 복지그물로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공동체’ 만든다 [국회의정저널] 급격한 사회 변화와 인구 구조의 재편 속에서 복지사각지대와 사회적 고립 문제는 더 이상 일부 계층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야 할 숙제가 됐다. 이러한 시대적 과제에 응답하며 정읍시가 민관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촘촘한 복지 네트워크를 통해 ‘시민 모두가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딛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시혜적 지원을 넘어, 시민 스스로가 복지의 주체가 돼 이웃의 어려움을 발굴하고 나눔과 봉사를 통해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정읍형 함께 돌봄’ 모델은 지속 가능한 미래 복지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정읍시 희망복지지원단을 중심으로 한 통합사례관리는 복지 현장의 최전선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세심하게 파악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여기에 1419명에 달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활약과 ‘행복나눔 공유냉장고’로 대표되는 시민 참여형 나눔 문화, 그리고 6300여명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 더해져, 정읍시의 복지안전망은 그 어느 때보다 튼튼하고 촘촘하게 짜이고 있다. 복지사각지대 해소의 첫걸음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찾아내는가에 달려있다. 정읍시는 이를 위해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들을 활용한 인적 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통장, 시설종사자, 생활지원사,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다양한 생활업종 종사자 1419명을 ‘정읍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으로 위촉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각자의 생활 반경과 업무 영역에서 복지 레이더 역할을 수행하며 실직, 질병, 고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를 발견하는 즉시 행정에 알리는 ‘복지 파수꾼’ 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러한 인적 네트워크는 디지털 기술과 결합해 더욱 강력한 시너지를 내고 있다. 정읍시는 카카오톡 채널 ‘정읍이웃 복지동행’을 개설해 시민 누구나 손쉽게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제보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 복잡한 절차 없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위기 상황을 알릴 수 있어 기존의 신고 체계가 미치지 못했던 은둔형 위기가구 발굴에 특히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처럼 촘촘하게 구축된 발굴 시스템의 성과는 구체적인 수치로 증명된다. 올해 8월까지 정읍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저소득 위기가구 343가구를 발굴해 총 977건, 8억 2200만원 규모의 긴급지원을 실시했다. 구체적으로 △긴급생계비 672건 △긴급의료비 73건 △연료·주거비 등 232건이 지원돼 많은 가정이 다시 일어설 희망을 얻었다. 또한, 법적 지원 기준을 초과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비수급 빈곤층’을 위해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긴급지원 및 시 지정기탁금을 연계하는 등 제도의 빈틈까지 메우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위기가구를 발굴한 이후에는 개인의 상황과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읍시는 획일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당사자에게 가장 필요한 도움을 주기 위한 다채로운 특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해 희망복지지원단이 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추진하는 ‘온온’ 사업은 사람 중심 복지의 좋은 사례로 꼽힌다. ‘온온’ 사업은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요리교실을 열고 밀키트와 밑반찬 가게 이용권을 제공해 식생활 개선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동시에 지원한다. 또한 경제적 부담으로 치과 치료를 포기했던 취약계층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해 제철 과일을 꾸준히 제공하는 등 6개의 세심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이러한 맞춤형 복지는 23개 읍면동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각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들이 활발히 추진되며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고 있다. △밑반찬 및 계절김치 지원 △가정의달 선물꾸러미 및 명절 상차림 지원과 같은 정서적 지원은 물론, △연지동의 ‘스마트 돌봄플러그’를 통한 비대면 안부 확인 △상교동의 ‘홀몸가구 안정지킴이’ 사업을 통한 안전기기 지원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고독사 예방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어르신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스마트 전등 설치,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희망사다리’ 및 아우터 지원 등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다각적인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정읍시 복지 정책의 가장 큰 동력은 바로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에서 나온다. 2022년 10월 문을 연 ‘행복나눔 공유냉장고’는 이러한 시민 참여 나눔 문화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내장상동, 수성동, 시기동, 연지동 등 4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시작해 확대 운영 중인 공유냉장고는 ‘누구나 채우고 누구나 가져갈 수 있는’ 열린 나눔의 공간이다. 개인과 단체로부터 기부받은 식료품과 생활필수품은 무려 5억 832만원에 달했으며 이를 통해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7만 8129세대에 4억 7433만원 상당의 물품이 지원됐다. 공유냉장고는 지역 사회가 서로를 돌보는 이웃 사랑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나눔 문화는 폭염과 같은 기후 재난 상황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지난 7월에는 폭염 취약계층 690세대에 선풍기를 지원하며 안부를 확인했고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으로 728개소 경로당에 읍면동의 도움으로 수박과 커피를 배송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는 현장 행정을 펼쳤다. 또한, △원예농협의 옥수수 50박스 기탁 △전북은행의 시원키트 50박스 기부 등 지역 기업과 단체의 시기적절한 후원은 더위에 지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됐다. 이뿐만 아니라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 한부모가족 ‘FUN FUN 가족캠프’ △농소동 대한약국의 현금 300만원 기탁 등 각계각층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소외된 이웃들의 사회적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있다. 나눔과 더불어 정읍시 공동체를 지탱하는 또 하나의 축은 바로 자원봉사다. 정읍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63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재난 현장 복구부터 소외계층의 일상 돌봄까지,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간다. 화재나 수해 발생 시 이재민들의 심리 회복을 돕고 토사로 뒤덮인 마을을 정리하는 등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착한한끼 나눔’, ‘제철음식 나눔’과 같은 활동을 통해 홀몸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와 함께 말벗이 되어주며 고독사 예방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정읍시는 앞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교육과 지친 봉사자들의 재충전을 위한 ‘소진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이러한 헌신적인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 계획을 통해 각계각층의 모든 시민이 골고루 원하는 복지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어려움에 처한 소외계층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가 단순한 빈곤 문제를 넘어 돌봄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하며 주민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공동체를 회복해 나가는 과정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복지의 해답임을 확신한다”며 “정읍시는 앞으로도 ‘함께 돌봄’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시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존중받고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군산시청 [국회의정저널] 군산시는 2021년도 논활용 직불금을 오는 3월 12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신청받는다고 3일 밝혔다. 논활용 직불제는 논을 활용·관리하는 농업인 등의 소득안정과 농업·농촌 공익기능 및 식량자급률 증진을 위한 사업이다. 지원조건은 종전의 쌀고정 직불금이나 밭고정 직불금 지급대상 농지로서 현재 논으로 활용될 수 있는 농지에서 밭농업을 이행해야 한다. 다만, 밭농업에 이용하는 농지면적이 1,000㎡미만이거나 지난해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원 이상인 자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목과 상관없이 논에서 보리, 밀, 귀리, 감자 등 식량작물과 화이트클로버, 레드클로버 등 목초류를 재배한 농가가 대상이다. 지급단가는 ha당 50만원으로 농업인은 최대 30ha, 농업법인은 최대 50ha까지지급된다. 논활용 직불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밭농업에 이용된 논이 대상이며 신청한 시점부터 5월 31일까지 신청인의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유지해야 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 3월까지 신청·접수가 마무리되면 도와 시군에서 4월부터 5월까지 지급요건 확인과 농지 기능 및 형상 유지 여부 등 이행 점검을 실시한다. 이후, 농업외소득 등 지급요건을 검증해 부적격자 확인 작업을 거쳐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논활용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학천 농업축산과장은“논활용직불금은 동절기 이모작을 통해 농업소득을 올릴 수 있는 직불금으로 해당 농업인 모두가 누락없이 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신청준비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 경제성장의 중심에 선다 [국회의정저널] 군산시는 지난해 7월 R&D 허브를 담당할 강소연구개발특구를 지정받는 성과를 거두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특구 육성사업을 통해 선순환 산업생태계 대전환을 위한 도약을 시작한다. 군산 강소특구는 올해부터 매년 국비 60억원을 지원받아 특화분야인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의 연구개발과 기술이전 사업화를 추진해 기업 성장과 창업, 연구소기업을 육성하는 등 군산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시와 기술핵심기관인 군산대학교는 지난해 9월부터 올 3월까지 사업화 기술발굴사업을 통해 지역 내 보유기술과 특허를 분석하고 유망 공공기술 DB 구축, 연구소·첨단 기술기업 후보 발굴, 수요와 공급 매칭 기술이전을 사전 조사하는 등 군산 강소특구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추진될 강소특구 육성사업은 4개 분야 8개 과제로 기술발굴 연계 기술이전사업화 강소형 기술창업 육성 강소특구 특화성장 지원 이다. 특히 연구개발특구법 개정으로 신기술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가 가능해짐에 따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자동차융합기술원, 건설기계부품연구원 등 군산 강소특구 내에 소재한 공공 연구기관의 신기술 실증특례 수요기술이 적극 발굴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강소특구의 핵심은 지역이 주도하는 혁신 생태계 조성에 있다며 산업 생태계의 허리를 튼튼히 만들기 위해서는 기술력이 탄탄한 중소, 중견기업의 육성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이어“올 한 해는 강소특구 육성사업을 통해 연구소기업이 창업 초기부터 스타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전략을 수립하고 기술사업화 자금, 세제혜택, 규제특례 등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이 입주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군산시청 [국회의정저널] 군산시가 건강한 설명절을 보내기 위한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보건소는 설 연휴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진료공백 예방을 위한 문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 명절연휴인 4일 동안 보건소에는 응급진료 상황실이 운영되며 대량환자 발생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응급진료체계 이용안내를 제공한다. 설 명절 기간 동안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는 0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가능하며 야간에 긴급한 선별검사가 필요할 경우 군산의료원, 동군산병원을 방문하면 코로나19 선별검사가 가능하다. 시는 의사협회, 한의사협회, 치과의사협회, 약사협회의 사전신청을 통해 문여는 병·의원, 약국을 지정했으며 연휴기간 중에는 응급의료포털, 보건복지부콜센터, 구급상황관리센터, 시도콜센터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백종현 보건소장은 “설 연휴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응급상황 대응을 위해선 가족들의 발열, 호흡기 증상 유무를 세심히 관찰하고 코로나19 의심증상 시 즉시 선별진료소를 먼저 방문 해달라”고 시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by 편집국군산시청 [국회의정저널] 군산시와 전북연구원이 군산형뉴딜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발굴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3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 방역을 준수한 가운데 군산시청 상황실에서 강임준 군산시장과 김선기 전북연구원장을 비롯한 전북연구원 박사들과 함께 군산시 주요현안에 대한 정책 간담을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북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전북연구원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코로나 이후 지속가능한 시의 경제활성화 정책에 대한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준비됐다. 논의된 주요 현안은 군산시 온라인 플랫폼 배달의명수 새만금 그린산단 RE100 구축 군산항 활성화 전략 수산식품수출가공클러스터구축 지역산업 맞춤형 청년일자리사업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먼저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시에서 전국최초로 시행해 전국적 호응을 얻은 ‘배달의 명수’ 플랫폼 사업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토론이 진행됐다. 배달의명수 성공요인과 개선방안 그리고 향후 골목슈퍼까지 연계한 소상공인 종합 플랫폼으로 확장해야 한다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어서 새만금을 저탄소 친환경산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새만금 그린산단 RE100 조성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현재 새만금개발청에서 그린산단 종합계획 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나 본 사업이 조기에 실현되기 위해서는 입주기업 지원 등 제도개선 방안이 마련되어야 하고 이를 위한 정책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글로벌 수산식품 시장의 확대에 대응해 ‘수산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를 새만금산단에 구축해 전북에 수산식품산업을 새롭게 육성하자는 내용도 심도 깊게 논의 됐다. 아울러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군산항 활성화를 이뤄내고 1,3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향후 ‘지역산업 맞춤형 청년일자리’와 연계해 지속가능한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지역의 청사진 발표와 함께 전북연구원 관련 분야 전문위원들이 대응논리를 함께 마련해 나가겠다는 협의도 진행됐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우리시의 중요 현안에 대해 전북연구원과 정책 간담회를 갖게 된 점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재생에너지와 미래차, 그리고 골목뉴딜이라는 우리시 정책 방향에 대해 전북연구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속적인 연구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김선기 전북연구원장은 "오늘 정책간담회를 계기로 향후 군산시가 위기와 변화에 한발 앞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나가고 정책개발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군산시청 [국회의정저널] 군산시는 코로나19로 디지털 환경이 일상화됨에 따라 정보화 이용격차 해소를 위해 디지털 접근성이 취약한 농어촌 마을에 초고속 통신망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농어촌통신망 고도화 사업’은 정부의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인터넷 수요가 적어 초고속망 설치가 곤란한 지역에 국비를 지원받아 초고속인터넷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통신사와 협약해 마을 중심부까지 광케이블과 통신주, 광단자함 등 통신 설비를 구축함으로써 농어촌 주민의 디지털 이용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시는 7개 마을에 100Mbps급 초고속인터넷망 구축을 완료했으며 올해도 9개 마을에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상대적으로 디지털 문화에 소외됐던 소규모 농어촌에서도 초고속 인터넷을 통한 고화질 IPTV 시청은 물론 학생들이 저명강사 인터넷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됐다. 서경찬 자치행정국장은“최근 온라인 수업, 재택근무, 각종 행사 및 회의 등이 온라인 화상회의로 바뀌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시대로의 전환에 발맞춰, 농촌 마을의 디지털 접근성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초고속인터넷망 보급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관농업 1번지 고창, 유채꽃으로 경관 ‘살리고’, 소득 ‘올린다’ [국회의정저널] ‘대한민국 경관농업 1번지’ 전북 고창군이 올해 유채꽃으로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고창군이 지난 2일 오후 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2021년 경관지구 조성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선 천선미 고창부군수, 농수축산경제국장, 농생명지원과장과 14개 읍·면장과 추진위원장이 참석했다. 고창군은 올해 지역별 특색있는 경관지구 1673㏊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경보전, 관광농업 증진, 농가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미래농업 성장을 이끌 계획이라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그간 진행된 추진상황을 점검해 문제점과 대책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성공적인 경관지구 조성을 위해 월동 후 영양생장을 시작하는 시기에 추비 시용, 눈과 비로 인해 습한 토양에 대한 배수관리와 발아되지 않거나 얼어붙은 농지에 대한 추가 파종 등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천선미 고창부군수는 “고창 유채꽃은 경관농업의 새로운 가능성 탐색, 농가소득과 농외소득 동시 증대를 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농가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고창을 6차 산업의 중심지로 만드는 데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5000만원 고료’ 고창신재효문학상 ‘관심집중’ [국회의정저널] ‘동양의 셰익스피어’. 구전되던 민중 사설을 정리하고 판소리계 소설의 출판을 이끌어 대한민국 국문학사에 위대한 업적을 남긴 고창출신 신재효 선생을 기리기 위한 ‘고창신재효문학상’이 제정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창군은 지난 2일 군청2층 상황실에서 ‘제1회 신재효 문학상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위원회는 천선미 고창군부군수가 위원장을 맡아 전문분야의 운영위원 위촉, 운영위원회 구성 등 문학상 공모일정, 심사방식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앞서 고창신재효문학상은 지난해 9월 제275회 고창군의회 임시회에서 운영 조례안이 통과돼 운영 토대가 마련됐다. 올해 첫 시행되는 문학상은 올 상반기 중 전국공모를 통해 고창을 소재로 하는 창작장편소설 분야로 진행된다. 당선작에는 대한민국 문학상 최고 수준에 상당하는 50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게 된다. 신인과 기성작가를 막론해 수많은 작가가 참여해 문화의도시 고창에 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향후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로도 제작돼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에 고창을 알리는 문화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창신재효문학상 운영위원장 천선미 부군수는 “문학은 현실의 도피처인 동시에 안식처이기도 하다. 문학 속에서 울고 웃으며 사람들은 다시 현실을 살아갈 힘을 얻는다”며 “희망이 가득하길 바라는 2021년. 소의 기운을 한껏 가져다줄 위대한 문학작품이 고창에서 탄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조선시대 삽화 걸작 중 걸작” 선운사 석씨원류 목판, 고창으로 돌아온다 [국회의정저널] 조선시대 삽화의 걸작으로 꼽히는 ‘선운사 석씨원류’ 목판 1점이 도난된 지 30여년 만에 고창으로 돌아올 수 있을 전망이다. 3일 문화재청은 도난문화재 관련 첩보를 접수하고 서울경찰청과 공조해 ‘선운사 석씨원류’ 목판 1점 등 모두 34점의 도난 문화재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석씨원류 목판은 석가의 일대기를 글과 그림으로 새긴 것으로 조선 성종 17년에 왕명으로 제작됐으나,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졌다. 이후 사명대사가 일본에 갔다가 그곳에서 1질을 구해 인조 26년 최서동과 해운법사가 이를 본보기로 해 다시 간행했다. 이때 새긴 판각이 바로 오늘날까지 고창 선운사에 보관되어 오고 있는 석씨원류 판각 목판이다. 판각 : 나뭇조각이나 나무판에 그림이나 글씨를 새김 이 목판은 원래 103매 409판이었으나 잃어버리거나 도난당해 현재는 62매 124판만 문화재로 지정해 보관·관리돼 오고 있다. 1980년대 초반 도난된 것으로 추정되는 목판은 모두 43점으로 이번에 1점을 회수했다. 각판의 앞뒷면에 모두 판각되어 있는데 하단에는 석씨원류 본문이 새겨져 있으며 상단에는 그 내용의 그림이 조각되어 있다. 판각의 크기는 가로 39.0㎝, 세로 29.5㎝이다. 현재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석씨원류’ 목판은 선운사본과 불암사본 두 가지 판본이 전해지는데, 선운사본은 상단에 그림이 있고 하단에 본문을 배치한 상도하문형식으로 선운사 석씨원류의 판각은 조선시대 삽화의 걸작 중 걸작으로 평가되며 우리나라 미술사 특히 판화의 조각사에 있어 중요한 연구자료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소중한 문화재가 제자리에서 그 가치에 맞는 보존과 활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꾸준히 협력 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청 관계자는 “소중한 고창의 문화재를 되찾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며 “남은 목판도 무사히 고향으로 되돌아 올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고창군청 [국회의정저널] 전북 고창군이 관내 기업 민원 원스톱 처리를 위한 기업애로해소 전담창구와 고창일반산업단지 기업투자유치 현장기동반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상생경제과를 주축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관내 기업의 경영상황, 휴·폐업 동향, 신제품 개발, 근로자 고용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위기기업 대응을 위해 협력 지원 부서와의 울력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특히 산업단지와 개별공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기동반 수시 운영 점검을 통한 애로사항을 빠르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고창군은 지난해 전라북도 투자유치 장려, 일자리창출 우수시군평가 최우수에 이어 대한상공회의소 기업환경 우수지역평가 기업체감도 부분 전국 5위로 평가돼 전국적으로 기업하기 좋은 지역임을 입증했다. 소멸위기 속 지방재정 확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선 기업유치가 필수적이다. 이에 고창군은 앵커기업을 유치해 산업생산은 물론, 관련 산업 활성화를 꾀한다는 복안이다. 이밖에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행복주택, 복합문화체육센터 등 주변 인프라를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고창일반산업단지 투자 기업수요에 맞춘 지원과 개발계획 변경, 투자를 저해하는 규제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식품기업 유치와 적기지원 등 기업이 고창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활발한 생산활동을 하고 근로자 유동인구의 소비지출 증가 등을 통한 지역 경제발전 선순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동우팜투테이블 쟁점 해결을 위해 민관·기업이 함께 환경공동검증 공론화로 서로 견해차를 좁히고 함께 공감하며 깊이있는 고민으로 환경과 경제라는 어려운 과제를 풀어간다면 고창일반산업단지는 주민과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지역성장의 동력이 될 것이다. 기업과 고창군민의 공생을 위한 신뢰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중소기업 투자활성 및 중·소상공인 불합리한 규제를 상시 발굴하고 개선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규제 애로사항 및 중소기업지원에 대한 제안은 상생경제과 기업유치팀으로 연락해 접수하면 된다.
by 편집국유기상 고창군수, 2022년 국가예산 확보 ‘총력전’ [국회의정저널] 고창군이 고창군 발전의 발판이 될 2022~2023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종횡무진 누비며 전 방위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지난 2일 고창군의회 진남표의원과 함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을 찾아 고창-부안 국도건설 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센터 건립 등 지역 현안사업들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2022년 국가예산 사업에 반영 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유기상 군수는 특히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노을대교는 국도 77호선의 유일한 단절구간을 연결해 서해안 시대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서해안권 관광벨트의 중요한도로망 구축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노을대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이후 갯벌의 체계적 보호를 위한 국내 최고의 갯벌생태계를 품고 있는 고창에 전북 생태 거점시설 유치가 필요하다”며 한국의 갯벌세계 자연유산센터의 고창 유치에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이날 국회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 만나 고창군 주요 현안사업에 중요성을 역설하며 특히 노을대교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간곡히 부탁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느 때보다 국가예산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공무원들과 합심해 중앙부처와 국회 등 대응전략을 모색하고 있다”며 “재정여건이 열악한 지역특성 상 국비 확보가 절실한 만큼 2022년 신규 국비 확보를 위해 한국판 뉴딜과 다양한 신규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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