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청사전경(사진=김제시) [국회의정저널] 김제시는 27일 시청 대강당에서 정성주 시장과 간부공무원을 비롯해 신규 임용자·승진자를 포함한 600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반부패·청렴 통합교육’을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김세신 원장을 특별 초빙해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등 주요 제도의 개념과 실제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부패 취약분야인 갑질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례와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청렴하고 공정한 공직문화 정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청렴 교육은 4급 이상 고위공직자, 승진자, 신규 임용자의 필수 이수 과정으로서 청렴교육을 통해 고위공직자는 솔선수범해 청렴한 공직분위기를 조성에 앞정서고 새내기 공무원에게는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사회 실현을 위한 청렴 의식을 심어주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정성주 시장은 “이번 교육이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고 각자의 자리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다짐을 세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고위공직자는 솔선수범하고 새내기 공무원은 청렴의 가치를 마음에 새겨 시민이 신뢰하는 ‘더 특별한 내일을 꿈꾸는 청렴 청정도시 김제’ 건설에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제시립도서관, 전북현대모터스FC와 9월 ‘독서의 달’ 행사 진행 [국회의정저널] 김제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일 월요일부터 한 달 동안 전북현대모터스FC와 9월 독서의 달 콜라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시민의 독서 흥미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시민과 축구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이벤트와 전시로 구성했다. 우선 첫 번째는 ‘한정 대출증 발급 이벤트’다. 김제시민으로 기존회원이나 신규회원이 대상이며 전북현대 마스코트 ‘나이티’ 와 ‘서치’ 가 디자인된 한정 대출증 500매를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9월 1일부터 김제시립도서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는 반드시 본인 명의 신분증과 휴대폰을 지참하고 직접 방문 신청해야 한다. 두 번째는 ‘포토존’ 운영이다. 도서관 1층 로비와 ICT 화면에서 전북현대 마스코트와 전북현대 선수 포토존이 마련되며 마스코트 포토존은 9월 한 달간 상시로 운영하고 선수 포토존의 경우 9월 중 주말에만 운영된다. 시민들은 도서 대출 후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네이버폼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6명을 선정해 전북현대 선수들의 친필 싸인 머플러를 받을 수 있고 당첨자는 10월 초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세 번째는 ‘북큐레이션 전시’다. 도서관 1층 엘리베이터 옆 전시 공간에서 전북현대 관련 도서와 물품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며 전시 도서는 자유롭게 읽고 대출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소.확.책 이벤트, 연체 탈출 이벤트,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 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김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협업은 스포츠와 독서가 함께 어우러지는 이색 독서 문화 프로그램으로 많은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산근대미술관, 월강 조인호 초대전 개최 [국회의정저널] 구 18은행 군산근대미술관이 오는 12일부터 9월 14일까지 월강 조인호 작가 초대전 ‘사군자, 맑은 정신 먹빛으로 피어나다’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선비들이 즐겨 그리며 인품과 덕성을 상징했던 사군자를 중심으로 작가가 다듬어온 서예와 문인화, 전각 등을 아우르는 30여 점의 작품이 선보여진다. 작품 속에는 매화의 절개, 난초의 고고함, 국화의 청초함, 대나무의 강직함이 작가의 내면과 서체를 통해 먹빛으로 되살아난다. 작가는 “예술은 이론이 아니라 표현에서 완성된다”라는 철학과 ‘법고창신’의 신념 아래 전통 서법에 근거를 두되 다양한 서체와 안정된 필획, 생동감 있는 구성으로 개성적인 화풍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국화를 즐겨 그리는 점에서 작가의 문인적인 성향을 엿볼 수 있으며 군산 제일고등학교에서 30년의 교직 생활을 거쳐 교장으로 퇴직한 교육자의 자질도 작품 속에서 묻어나온다. 작가는 “작품을 만드는 과정은 ‘서여기인’ 이라는 동양 서예 철학을 실천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고 말하며 글씨와 그림, 도장을 직접 새기는 전각 작업까지 서예를 통한 전통문화의 총체적 계승을 실천 중이다. 올해 77세를 맞이한 작가는 전북대학교에서 역사학, 원광대학교 대학원에서 서예교육을 전공했다. 그간 강암 서예대전, 대한민국 서예대전, 전북 서예대전 등에 참여했고 7번의 개인전, 대한민국 새만금 서예문인화대전 심사위원장, 전북서예대전 이사·심사위원 등을 역임하며 전북특별자치도에서 활발하게 서예의 길을 걷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사군자를 벗 삼아 고매한 정신으로 살고자 했던 선인들의 삶의 깊이를 들여다보며 전통문화의 본질을 되새기고 향유하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미술관에서는 매년 군산 출신의 원로작가 초대전을 열고 있으며 그 외에도 다른 기관과 연계한 기획전, 자체 기획전 등을 통해 연 4회 정도 전시를 하고 있다.
by 편집국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는 서커스 세상, ‘별별서커스’상연 [국회의정저널] 군산어린이공연장이 오는 23일 서커스의 진정한 매력을 무대 위에서 만나는 특별한 공연 ‘별별서커스’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보다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서커스의 본질에 집중해,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감동과 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저글링, 마술, 아코디언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즐거움과 서커스만의 따뜻한 감성을 전한다. 화려한 특수효과 대신 사람의 몸과 재주로 완성되는 서커스의 생생한 에너지는 관객과의 거리를 좁히며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호흡하는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만들어낸다. 특히 점점 잊혀지고 있는 전통 서커스의 향수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보면서 관객들은 새로운 문화적 경험에 빠질 것으로 기대된다. 심종완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서커스의 다양한 매력을 전하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공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별별서커스’는 8월 23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총 2회 공연된다. 예약은 8월 13일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지정좌석제로 진행된다.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약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by 편집국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국회의정저널] 전북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 사업'에 고창군과 부안군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도는 총 179억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청년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140호를 공급한다. 청년특화주택 사업은 주거환경 개선과 급격한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청년층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 환경을 구축한다. 고창군과 부안군에는 청년 유입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각 40호와 100호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이 조성된다. 공유오피스, 휴게라운지, 도서관, 헬스장, 세탁실 등 맞춤형 편의시설도 조성된다. 입주 대상은 무주택자로 중위소득 150% 이하의 미혼 청년 및 대학생이다. 임대료는 소득 구간에 따라 시세 대비 35~90% 수준이며 임대 기간은 30년이다. 이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2023년 전주·부안 170호, 2024년 고창 200호에 이어 3년 연속 성과를 거둔 것이다. 올해 전북은 전국 청년특화주택 총 3개 사업 중 2개를 차지하는 등 청년층 정착 지원과 주거 안정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우 전북특별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공모에 신청한 2개 지역 모두 선정된 것은 전북도와 해당 시·군이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한 결과"라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와 복지를 통합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북자치도, 국토부 지역개발사업 4곳 선정… 국비 132억원 확보 [국회의정저널]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국토교통부 지역개발사업 공모에 투자선도지구 2개소와 지역수요맞춤지원 2개소 등 총 4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투자선도지구는 지역전략산업을 발굴해 지역의 성장거점을 육성하고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지역수요맞춤지원은 관광 활성화와 생활거점조성, 주민복지 향상 등 지역 활력 증진을 목표로 한다.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된 '전주MICE사업'은 2028년까지 총 10,547억원을 투입해 전주종합경기장 부지 12만㎡에 전시컨벤션센터와 백화점, 호텔, 미술관 건립 등 글로벌 국제도시로의 도약 기반을 마련한다. 'KTX남원역세권 개발사업'은 2030년까지 1,958억원을 들여 역세권 및 배후부지 40만㎡에 교통·정주·문화시설과 드론, 스마트농업, 바이오 등 지역전략산업 시설을 집적화한다. 지역수요맞춤지원 대상으로는 '장수 방화동 국민관광지 활성화 사업(사업비 35억)'과 '정읍 새암달빛광장 조성사업(사업비 11억)'이 선정됐다. 장수군은 오는 2027년까지 방화동 가족휴가촌에 어린이 놀이터, 물놀이장, 족욕 체험장, 산책로 등 설치해 치유형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정읍시는 원도심 구 우체국 부지에 시민 휴식 공간과 문화 행사를 위한 시민광장을 만든다. 이번 선정으로 전북도는 투자선도지구 100억원, 지역수요맞춤 32억원 등 총 132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기재부 협의 결과에 따라 50~100억원의 추가 국비 지원도 전망된다. 김형우 전북특별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4곳의 지역개발사업 선정으로 지역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지원하고 내년도 신규 공모사업 발굴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남원시, KTX남원역세권 개발사업 국토부 투자선도지구 공모 선정 [국회의정저널]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도 투자선도지구 지정 공모사업’에 ‘KTX남원역세권 개발사업’ 이 최종 선정되면서 달빛철도와 전라선 고속화 등 국가교통망의 핵심 노선이 교차하는 유일 환승역인 KTX 남원역 일대가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투자선도지구’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지역의 관광, 산업 등 특성화 지원을 통해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 성장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에서 ‘KTX남원역세권 개발사업’은 미래전략산업과 지역 고유자원을 연계한 공간 혁신모델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로써 남원시는 오는 2030년까지 KTX남원역세권 14만㎡를 국토교통부로부터 최대 100억원의 지원과 세제혜택, 인허가 의제 등 각종 규제 특례를 적용받아 전북개발공사와 민간개발사 등 총 1,958억원 규모로 교통·산업··정주·문화 기능이 집적화된 영호남 중심의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남원시는 먼저 KTX 남원역 일대를 중심으로 민선8기 3대 전략산업인 드론, 스마트농업, 바이오산업이 집적화된 ‘RIP’ ’FIP‘ 로 구축해 융복합 산업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전략산업 중심의 공간 재편을 통해 전략산업과 연계된 기업들을 산업 플라자 공간 내 유치하고 단순 제조산업이 아닌 융복합 R&D에 기반한 비즈니스 쇼케이스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남원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30달빛철도’ 개통에 따른 환승역사 조성과 고유의 전통문화·관광자원을 융합해 △지역먹거리와 관광 연계 푸드랩 △전통문화 기반 청년창업 공간△체류형 관광허브 등까지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투자선도지구 선정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철도 신설 반영에 따른 남원시 역세권 개발계획에 남원시가 가진 산업기반, 문화자원, 청년정책을 종합적으로 결합해 이룬 남다른 성과”며 “그간 ㈜하림 등 14개 기업과 투자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산업시설 활성화를 위한 민간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끈 점 등도 주효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결과로 남원KTX역세권이 상업·주거·관광·산업 기능을 결합한 융복합 개발됨에 따라 지역 내 자족 기능이 대폭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나아가 대상지의 정주 매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앞으로 전 행정력을 동원하는 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는 투자선도지구 공모 선정에 따라 KTX남원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지구 지정 절차를 추진할 계획으로 주민의견 수렴과 전문기관 검토,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국토정책위원회 심의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남원시는 역세권을 다양한 기능을 집약한 ‘콤팩트 시티’를 조성하기 위해 남원교도소 신축과 전북대 글로컬캠퍼스 개교,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따른 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 증가 등 주거수요 증가에 대비해 수요 맞춤형 주거단지 공급계획도 반영할 계획이며 공공기관 부지도 조성해 정부 공공기관 이전 정책에 대응한 신규 기관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by 편집국완주군청사전경(사진=완주군) [국회의정저널] 완주군이 국립농업과학원과 손잡고 친환경 해충 방제 기술의 현장 검증에 나섰다. 완주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봉동읍 과채류 재배 농가에서 국립농업과학원과 공동으로 ‘천적 유지식물’을 활용한 진딧물 방제기술 실증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은 농약 사용을 줄이고 생물적 방제를 확대하기 위한 기술 검증의 일환으로 천적 곤충인 쌍꼬리진디벌의 안정적인 서식을 돕는 ‘뱅커플랜트’ 기법을 적용했다. ‘뱅커플랜트’는 천적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우스 내에 유지식물을 함께 재배하는 기술로 이번 실증에는 농가가 손쉽게 확보할 수 있는 콩 작물을 유지식물로 활용해 실용성을 높였다. 쌍꼬리진디벌은 진딧물 몸속에 알을 산란해 기생하는 방식으로 개체 수를 자연적으로 줄이는 대표적인 천적 곤충이다. 초기 해충 밀도를 안정적으로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며 장기적으로는 방제 비용 절감과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서는 뱅커플랜트의 생육 상태와 천적 활동성, 진딧물 밀도 변화 분석 결과 등이 공유됐으며 국립농업과학원 해충·잡초방제과 관계자들이 실증 배경과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기술지원과 담당자들도 농가 적용 방안과 사후 관리 계획을 함께 제시해 실질적인 현장 접목 가능성을 높였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실증은 친환경 농업 확산과 농약 저감 정책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술을 적극 보급해 지속 가능한 완주형 농업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완주군청사전경(사진=완주군) [국회의정저널] 완주군이 천주교 초기 신앙 공동체의 중심지였던 수청공소를 체계적으로 기록화하고 문화유산으로 보존하기 위한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완주군은 지난 7월부터 ‘수청공소 기록화사업’을 착수해, 정밀 실측과 도면화, 건축사적 분석, 원형 기록화 등을 통해 수청공소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천주교 유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순례 명소로의 활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운주면 대둔산로에 위치한 수청공소는 1888년 프랑스 보두네 신부에 의해 설립된 전북지역 대표 신앙 공동체로 1927년 현재의 공소 건물이 건립되고 1942년 본당으로 승격된 후 1958년 고산본당 소속 공소로 재편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재 건물은 노후화로 사용이 중단됐으며 인근 교육관에서 신앙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해 12월 관내 천주교 초기 공소 31개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했으며 올해 1월부터 수청공소의 건물 존치 여부, 발굴 조사 필요성, 보존 방향 등을 중심으로 전문가 및 관계자들과 협의를 지속해왔다. 또한 지난 5월에는 ‘고산지역 천주교 공동체 역사 재조명’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열어 수청공소의 신앙사적 위치와 문화유산적 가치를 학술적으로 정립하고 완주군의 지역적 중요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완주군은 이러한 사전 조사와 논의 결과를 토대로 7월부터 기록화 용역에 착수하며 향후 수청공소의 문화재 지정 검토 및 순례 콘텐츠 개발 등 중장기 전략도 함께 수립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완주군의 초기 천주교 공동체 형성과 지역문화사에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2027년 가톨릭 세계청년대회를 계기로 수청공소를 순례 명소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지역 주민의 자긍심 고취와 문화유산의 자산화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완주군청사전경(사진=완주군) [국회의정저널] 완주군 교육통합지원센터가 2024년 기초과정을 이수한 학부모 교육참여자를 대상으로 2025년 심화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피지컬 AI 교육콘텐츠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작년 ‘AI-기초과정’에 이어 올해 ‘AI-심화과정’을 연속적으로 개최해 학부모 매개자를 양성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심화 과정은, 인공지능 활용 교육에 대한 완주군의 선제적 대응과 교육발전특구 지정의 연계 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에도 큰 의미를 갖는다. 교육은 2025년 8월 12일부터 28일까지 총 3주간, 학부모 매개자 20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가족문화교육원 2층에서 진행되며 AI 프로젝트 기획 및 AI 활용 능력을 바탕으로 방송 실무자 교육과정에 중점을 뒀다는게 관계자 설명이다. 특히 교육 과정은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되어 프로젝트 기획안 작성, 인터뷰 질문지 초안 작성, 카드뉴스 및 영상 제작 등 다양한 실습을 포함한다. 교육생들은 AI 콘텐츠 기획 및 설계, 영상 제작을 통해 실무자로서의 역량을 갖추는 기회를 제공받으며 이를 통해 지역 사회 이슈와 사회 문제를 AI-방송 플랫폼으로 공유하고 확산하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교육 종료 후에는 완성된 콘텐츠 발표와 피드백 시간이 마련되며 수료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앞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대응해 완주군은 선도적으로 학생, 학부모, 청년, 중장년 등을 위한 AI 교육에 아낌없이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순창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국회의정저널] 순창군이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군은 해마다 증가하는 멧돼지, 고라니, 조류 등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부터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피해방지단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지단은 총 32명의 모범 수렵인으로 구성되며 엽총 및 공기총을 활용해 순창군 전역에서 포획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포획 대상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 △까마귀 △꿩 △멧비둘기 △민물가마우지 등이다. 군 관계자는 “수확철은 농민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 안전도 동시에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순창군, 예비 귀농귀촌인의 성공적 정착 돕는다 [국회의정저널] 순창군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역량 강화를 돕고 지역사회와의 소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예비 귀농귀촌인 실용교육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용교육은 총 5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바리스타 자격증 과정 △농기계 안전 및 기초 실습 △AI를 활용한 농촌 마케팅 △농촌 생활기술 실습 △예비 귀농·귀촌인 준비교육 등 이론과 현장체험을 병행해 교육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도시민 예비 귀농·귀촌인 및 순창군에 거주 중인 귀농·귀촌인으로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일부 과정은 자격증 취득도 가능하다. 특히 순창군의 인구정책 소개 및 귀농선배들의 생생한 정착 스토리와 실패 성공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하며 지역농업전문가 및 컨설턴트가 참여해 전문성 높은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을 준비하거나 이미 정착한 분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술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많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농촌정착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교육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순창군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류를 확인한 후 풍산면에 있는 인구정책과 귀농귀촌팀을 방문 또는 인터넷 이메일로 신청가능하며 모집인원 초과시 자격 우선순위로 선발되고 모집인원의 60% 미만 시 해당 과정 미개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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