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국회의정저널]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9월 1일 고창군에 위치한연경전자㈜를 방문해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련 부서 및 전문가들과 함께 즉각적인 대응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도와 고창군,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자동차융합기술원 등 관련 기관이 함께 참여해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 시스템을 가동한 사례로 전북도가 추진 중인 ‘기업애로 원킬솔루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현장 간담회에서는 연경전자가 겪고 있는 △필수 기술인력 확보, △직원 숙소 지원, △물류비 부담 완화 등 구체적인 애로사항이 공유됐으며 도와 고창군, 유관기관은 협업을 통해 즉시 지원 가능한 부분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중장기적 과제는 제도 개선 및 지원사업 연계를 통해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것이 도정의 가장 중요한 책무”며 “앞으로도 현장과 소통하며 기업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부지사는 연경전자가 취약계층 고용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이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격려했다. 전북도는 앞으로도 현장 대응 중심의 ‘기업애로 원킬솔루션’을 다양한 방식으로 확대해 도내 기업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국회의정저널] 전북특별자치도가 오는 9월 1일부터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을 최대 15%까지 확대한다.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위축된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그동안 지역사랑상품권은 10% 할인율로 판매돼 도민들의 생활비 절감과 소상공인 매출 안정에 기여해왔다. 여기에 더해 전북도는 9월부터 할인율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할인율은 지역별 여건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전주·군산·익산·완주 등 일반지역은 13%, 나머지 10개 인구감소지역은 최대 15%까지 상향된다. 전북도는 소비 기반이 취약한 농산어촌 지역에 더 큰 혜택을 줘 소비 격차를 완화하고 균형 발전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부의 제2차 추경에 맞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도 확대된다. 당초 올해 전북도의 발행 규모는 1조 5,870억원이었으나, 추가 발행 수요가 반영되면서 약 1,000억원이 늘어난 1조 6,952억원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더 많은 물량이 시장에 풀리면서 도민들은 할인 혜택을 더욱 넉넉하게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상품권 사용처도 넓어진다. 전북도는 지난 7월부터 읍·면 지역 하나로마트와 농자재판매소를 사용처로 추가했다. 기존에는 유사 가맹점이 없는 경우에만 사용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소규모 매장이거나 신선식품 구입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상품권을 활용할 수 있다. 현재 도내 189개 하나로마트 중 105개, 농자재판매소 55개가 새로 등록돼 농촌과 산간 주민들의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김인태 기업유치지원실장은 “할인율 상향과 발행 규모 확대는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도민들께서도 지역사랑상품권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 상권을 살리고 상생의 소비문화 확산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군,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공모사업 최종 선정 [국회의정저널] 임실군이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6년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사업은 연구-지도-민간 기술의 수평적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복숭아 산업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지역농업 발전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번 공모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기후변화 대응 안정 생산 기반 구축, 복숭아 최신 방제력 보급, 현장 교육 강화 등 임실 복숭아 산업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품질 임실 복숭아 육성, 품종 다양화 등 지속 가능한 복숭아 산업을 육성해 복숭아 재배농업인 소득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 민 군수는“이번 공모사업이 임실 복숭아 브랜드 이미지 향상과 경쟁력 강화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농업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이제 임실, 함께해요 치즈” 임실N치즈축제, 무더위 속 준비 ‘착착’ [국회의정저널] 임실군이 지난달 30일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2025 임실N치즈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축제제전위원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심 민 군수를 비롯한 제전위원, 대행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폭염 속에서도 축제 준비에 속도를 내며 지역의 대표 가을 축제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축제 기본계획안에 대한 보고와 함께 프로그램 구성, 운영 방향, 안전관리 대책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이 오갔으며 제전위원들은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군은 이번 총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열리는 2025 임실N치즈축제가 임실N치즈의 명성과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임실N치즈축제는 ‘임실N치즈’ 와‘임실N치즈피자’를 테마로 대한민국 최초의 치즈 역사를 기념하면서 지난 1967년 故 지정환 신부가 산양 2마리로 시작한 임실치즈 산업의 역사를 계승 발전시켜 왔다. 2015년 제1회 축제를 시작으로 그동안 꾸준히 성장해 온 결과, 지난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 3대‘최우수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올해 축제는 주요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되어 △저지종 원유 이용 프리미엄 숙성치즈 홍보 △성인 다이어트와 뼈 건강에 좋은 무가당 요거트 홍보 판매 △임실N 글로벌치즈 푸드페어 △숙성치즈를 활용한 맛있는 디저트퐁뒤체험 △국가대표 임실N치즈 대형 쌀피자 등 10개 분야 70여 개의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임실N치즈 20% 할인 판매를 올해도 이어가며 12개 읍면 생활개선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엄마표 향토 음식과 맛 좋은 암소 한우고기 판매 등 먹거리를 한층 강화한다.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천만송이 국화꽃 경관이 축제장 일대를 수놓으며 유럽형 장미원과 함께, 저지종 원유로 만든 프리미엄 치즈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올해는 임실 방문의 해이자 축제 11회째를 맞이하는 뜻깊은 해인 만큼, 그간 10년을 쌓아온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2025 임실N치즈축제 개최에 만전을 기하겠다”며“치즈축제의 성공 개최를 넘어 옥정호 출렁다리, 붕어섬 생태공원, 왕의숲 성수산, 오수의견관광지 등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반드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장수군청사전경(사진=장수군) [국회의정저널] 최훈식 장수군수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따른 가축 피해 최소화를 위해 1일 산서면에 위치한 축산농가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폭염 장기화로 닭 폐사 등 축산농가의 피해가 이어지자 사전 피해 예방과 긴급 대응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최 군수는 양계 사육농가를 방문해 환풍기와 냉방시설 설치 현황을 점검하고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양관리 방법과 농가의 건의 사항을 직접 살폈다. 장수군은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000만원의 자체 예산을 투입해 축사 환풍기 30대를 지원했으며 6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 공급 △가축 사육환경 개선 △ 중형관정 지원 △가축재해보험 농업인 부담금 지원 등 다각적인 맞춤형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마을방송, 문자서비스 등을 통해 사료 급여 시간 조절, 충분한 음수 공급, 환기·냉방시설 점검 등 실천 중심의 사양관리 요령을 집중 안내하고 재해 예방 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농가의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전기 사용량 증가로 인한 화재 위험에 대비해 전기장치 이상 유무 점검 등 안전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고 현장에서 확인된 문제점은 즉시 개선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기후 변화로 폭염 일수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축산농가에선 여름철 가축 사양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군에서도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장수군청사전경(사진=장수군) [국회의정저널] 장수군의 여름 대표 축제인 ‘제3회 장수쿨밸리페스티벌’ 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장수 방화동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계곡의 품에서 쉬어가는 하루’를 주제로 맑은 계곡물과 울창한 숲에서 즐기는 다양한 물놀이 체험과 공연, 먹거리로 군민들과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줬다. 개막식에는 최훈식 군수, 최한주 군의장, 박용근 도의원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장수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사전공연과 ‘앵두걸스’의 무대, EXID 혜린의 EDM 1차 공연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2일 차 밤에 열린 ‘쿨밸리 밸리밤’ EDM 2차 공연은 축제의 열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뉴진스님이 무대에 올라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며 잊지 못할 시원한 여름밤 추억을 선사했다. 매일 저녁 펼쳐진 ‘청년포차’는 장수 한우, 사과 등 대표 농특산물을 활용한 요리와 음료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고 계곡과 숲의 시원함을 극대화한 ‘쿨밸리 워터파크’, ‘워터 챌린지 미션’, ‘수중 가족 대항전’, ‘맨손 송어잡이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임정택 계곡축제추진위원장은 “시원한 계곡과 숲에서 많은 분들이 즐기고 웃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더 완성도 높은 축제가 되도록 내년에도 더욱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의 청정 자연과 함께 한 이번 쿨밸리페스티벌이 군민들과 관광객 모두에게 무더위를 잊고 좋은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며 “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수만의 독특한 매력을 살린 명품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남원시청사전경(사진=남원시) [국회의정저널] 남원시는 지난 7월 30일 ‘2025 제1차 남원 발전 포럼’을 남원이음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남원시가 주최하고 전북대학교 지역 발전연구원이 주관했으며 급격한 인구감소 시대에 발맞춰 남원시만의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인구 정책 및 지역개발 분야 전문가들과 남원시 공무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4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시각에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포럼은 전북연구원 김동영 선임연구위원의 주제 발표에 이어 종합토론 형태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 인구감소 지역의 정책적 대응 전략, △ 남원시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지역 맞춤형 대응 방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남원시의 지역 특성과 인구 구조 변화에 기반한 현실적이고 실행할 수 있는 인구 정책 방안 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 토론회에서는 인구감소 지역의 정책 방향성과 더불어, 지역 사회와 행정이 함께 인식을 전환하고 협력하는 공동 대응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이 모아졌다. 또한, 앞으로 제시된 아이디어와 전략을 정책에 반영해 남원시의 인구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을 밝혔다. 남원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과 구체적인 대응책을 바탕으로 향후 지역 맞춤형 인구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by 편집국남원시청사전경(사진=남원시) [국회의정저널] 남원시가 농촌의 노후건물 및 창고 등을 활용해 지역 내 활력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유휴시설활용 지역활성화사업으로 개소 당 최대 4억5천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남원시는 총 9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농촌지역 유휴시설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사업지구인 사매면은 서도역 영상촬영장 내에 있는 혼불마을공동체센터를 방문객들을 위한 쉼터와 전시관으로 리모델링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으로 연내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중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년 사업지구는 원주민과 귀농귀촌인의 교류를 위한 만남의 장소,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가공·판매하는 창업공간 조성, 청년농업인을 위한 사회적서비스 제공 공간 마련 등 다양한 목표를 가지고 적합한 유휴시설을 찾아 사업 적성성 등을 검토해 연내 2개소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본 사업이 농촌 유휴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농촌 유휴시설을 발굴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남원시청사전경(사진=남원시) [국회의정저널] 남원시는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지리정보원이 주관하는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공모 사업’ 이란 1/1,000 수치지형도 갱신 및 제작과 아울러 고정밀 공간정보 기술을 활용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을 지자체에서 수립해 제안하는 경쟁형 공모사업이다. 남원시는 2024년부터 2년 연속으로 1/1,000 수치지형도 제작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고정밀 공간정보 구축 역량을 내실 있게 다져왔으며 특히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에 착안해 이번 챌린지 공모를 위해 지리산국립공원 일원의 산림재해 문제를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전략적인 사업계획서를 마련하는 등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쳤다. 이러한 노력으로 남원시는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기획력, 실행가능성, 사업계획 적정성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됐고 이를 통해 확보한 국비는 2026년에 사업이 추진되며 총 20억원을 투입해 수치지형도 제작과 산림재해 통합관리를 위한 고정밀 데이터 구축으로 스마트 산림재해 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활용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고정밀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한 실효성 있는 산림재해 대응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활용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스마트 도시로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군산시청사전경(사진=군산시) [국회의정저널]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4년 강소특구 연차평가’에서 전국 14개 특구 가운데 최우수 등급을 2년 연속 수상하며 전국적인 지역 혁신의 거점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굳혔다. 이번 평가는 △특구 사업화 성과, △입주기관 만족도, △특구발전 지자체 기여도 등 3개 부문과 6개 세부지표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2년 연속 최우수 특구 선정은 강소특구 지정 이후 최초로 단순히 좋은 성과를 냈다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전북자치도와 군산시를 비롯한 지자체와 대학, 연구기관이 협력해 첨단기술 기반 기업을 육성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강력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지역 혁신의 성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군산 강소특구 지정 배경에는 산업 위기를 마주한 지역의 절박함이 있었다. 자동차와 조선 산업을 중심으로 발전해온 군산은, 2017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2018년 한국GM 군산공장 철수로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었고 이후 2018년에는 산업·고용위기 지역으로 지정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군산시는 대기업 의존도가 높은 산업 구조를 R&D 기반 산업구조로 전환하고 첨단기술 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강소특구 지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2020년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강소특구로 지정받아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군산 강소특구는 기업의 성장주기를 고려한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우수기술 발굴 및 기술이전부터 창업교육, 사업화 컨설팅, 시제품 제작, 판로개척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고 있다. 또한 지역 혁신기관과 협력해 수요기반 유망기술을 발굴·개발하고 연구소기업 및 창업기업에는 창업교육, 엑셀러레이팅, 맞춤형 멘토링, 아이템 사업화 등 다양한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기술이전, 시제품 제작, 컨설팅, 해외 판로개척 등 사업화의 각 단계에서 지역 기업들이 실제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러한 지원은 군산 미래 신산업 발전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첨단기술 분야의 연구소기업들이 꾸준히 성장하며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는데 특구 내 연구소기업인 ‘스펄스엠텍’은 지난해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됐고 2024년 연구소기업으로 지정된 ‘㈜지에스에코’는 올해 5월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전략과제인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군산의 딥테크 창업기업들 역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아기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모나’는 AI기반 이차전지 배터리팩 불량을 신속진단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대기업 제조라인 실증에 성공하고 올해 양산라인 적용을 검토 중에 있다. ‘넥스젠’ 역시 관련 SK렌터카 스마트링크와 이차전지 배터리팩 연계 사업화에 성공하며 매출액 증가가 크게 기대되고 있는 기업이다. 아울러 특화분야인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 분야에서는 지역기업이 리더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2020년 군산대 창업보육기업으로 시작한 ‘이브이앤솔루션’은 전기냉탑차 자체 브랜드를 출시하고 이커머스 기업인 마켓컬리에서 차량을 수주받아 연 매출 100억원을 앞두고 있다. ‘미래엠에스’는 개조전기차 관련 환경부 예비사업자로 선정되어 1톤 화물차 500대 전동 개조를 추진할 예정이다. 강소특구 지정이후 가장 큰 변화는 개별로 움직이던 지자체, 대학, 연구기관, 기업이 강소특구를 매개로 기업 육성을 위한 유기적인 선순환 혁신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학생 교육을 맡던 대학은 기업 현장에 실제 필요한 인력양성을, 기관의 연구를 추구하던 연구기관은 기업 수요기술 개발을, 기업은 기술창업과 연구소기업 설립을, 마지막으로 지자체는 특화분야 발전과 기업 성장을 위한 정책 연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러한 협력은 지역 내 창업, 일자리 창출, 기술사업화, 연구소기업 육성 등 뚜렷한 성과로 이어졌다. 처음 114개에 불과했던 입주기업은 현재 229개사로 증가했으며 연구소기업 설립 29개, 기술이전 196건, 신규 기술창업 53건, 투자연계 477억원, 일자리창출 1,030명, 매출액 404억원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산업구조 다변화를 추진한 군산 강소특구가 5년차를 맞이했다. 군산시는 국가전략기술 및 딥테크 분야 기술사업화 집중육성과 글로벌 진출 가속화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 강소특구의 성과는 지자체, 대학, 연구기관, 기업이 하나되어 지역 산업 생태계 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위해 협력한 결과”며 “기술이전 및 사업화, 기업 전주기에 걸친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의 성장과 미래 신산업 전환을 돕겠다”고 밝혔다. 강소특구 지정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전국 1위 최우수 특구로 선정된 군산 강소특구는 지방 소도시에서 R&D 기반 산업 혁신의 성공 모델로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
by 편집국진안군청사전경(사진=진안군) [국회의정저널] 전북 진안군이 교육부가 주관한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에서 전국 46개 군 단위 평생학습도시 중 ‘우수학습도시’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우수학습도시는 전체 평가대상 중 상위 10%에 들어야 하며 차기 재지정 평가를 면제받는다.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는 평생학습도시 지정 후 4년이 경과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3년 주기로 실시되며 이번 평가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의 평생학습 추진 성과를 중심으로 추진체계, 사업운영, 성과 등 3개 영역에서 10개 평가 분야, 20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사업 전반에 대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다. 진안군은 2001년 전국 최초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한 점,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진행과 부서간 협업을 통한 보조금 확보를 위한 노력, 학습공간 확대 및 노후시설을 개선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 성과 창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우수 학습 도시 선정은 평생학습도시로 재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군이 지금까지 추진해온 배움, 참여, 공유의 선순환 학습 실현의 효과성을 입증받은 것이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평생학습권 보장과 평생교육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진안군청사전경(사진=진안군) [국회의정저널] 진안군이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환급금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오는 8월 말까지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 정리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방세 환급금은 연초에 자동차세를 연납으로 납부한 차량을 폐차·말소·이전하는 경우 또는 세액 경정 등으로 부과 세액이 줄어드는 경우 주로 발생한다. 진안군은 이미 두 차례에 걸쳐 지방세 환급 대상자에게 환급 신청 안내문을 발송했고 위택스에서 온라인 환급 신청이 가능하지만 온라인 신청이 어려울 경우 재무과에 직접 전화를 하면 처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 환급금은 환급 결정일로부터 5년이 지나면 진안군으로 귀속된다”며 “소액이라도 반드시 환급을 신청해 납세자의 권리를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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