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농어촌버스 노선체계 순차적 개편 추진 [국회의정저널] 함양군은 기존 농어촌버스의 비효율적인 운행 체계를 개선하고 주민들의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버스 노선체계 개편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재 운행 중인 함양군의 농어촌버스는 노선 간 연계성 부족으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이 지속되어 왔다. 이에 따라 군은 읍내 순환버스와 마을버스 환승체계를 도입해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운행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부분 개편은 2025년 8월 11일부터 시행되며 주요 개편 내용은 함양읍 순환버스 및 안의·서상면 지역 마을버스 노선을 우선 운행해 주민들의 교통 혼선과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우선 함양읍에서는 농어촌버스 터미널을 기점으로 성심병원, 상림공원, 국민체육센터, 보건소, 함양고 등을 잇는 읍내 순환버스 1대가 하루 상·하행 각각 5~6회 운행된다. 총 22개 정류장을 경유하며 1회 운행 거리는 약 9.2km로 45분 내외 소요된다. 또한 안의면과 서상면은 마을버스 노선을 간선버스와의 환승체계를 구축한다. 안의면은 안의터미널을 중심으로 용추사, 귀곡, 덕산, 삼산 방면 노선이 운행되며 서상면은 서상터미널을 중심으로 육십령, 부전, 피적래 등을 연결하고 노상, 추상, 옥산은 1회 증차 운행한다. 특히 피적래, 육십령, 부전마을 등 교통 소외지역에도 신규 노선이 도입돼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편은 무료이용사업과 함께 고령층과 학생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환승 중심시설을 활용한 요금 부담 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전망이다. 군은 노선 개편을 단기간에 완료하기보다 버스 차량 확보와 운행 여건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시행하고 주민 의견과 운행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지속적으로 보완해 교통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교통 편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함양읍 순환버스와 안의·서상 지역의 마을버스 운행을 시작으로 단계적인 개편을 추진하면서 주민 불편과 혼선을 최소화하고 군민들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교통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부분 노선 개편에 따른 세부 운행 시간표 및 노선 정보는 2025년 8월 6일 전후로 함양군청 대표 누리집에 게시하고 해당 읍면사무소와 마을에 우선 홍보해 주민들이 변경 사항을 사전에 숙지하고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사천시, 노인복지시설 63개소 대상 폭염 대비 안전점검 및 운영실태 지도점검 실시 [국회의정저널] 사천시는 최근 계속되는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내 노인복지시설의 운영 전반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8월까지 고령의 어르신들이 생활하거나 서비스를 제공받는 복지시설 내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실시된다. 대상 시설은 관내 노인양로시설 1개소, 노인요양시설 17개소, 재가노인복지시설 45개소 등 총 63개소이며 양로원·요양원·주야간보호센터·방문요양기관 등이 포함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위생관리 상태 및 급식 제공 실태, 안전관리 체계 및 사고예방 조치 사항, 장기요양급여 제공기준 준수, 폭염 대응 행동요령 및 건강관리 수칙 준수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 지적사항이 확인된 시설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 조치를 요구하거나, 시정명령 및 행정지도를 통해 즉시 개선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점검반은 시청 노인장애인과와 관련 부서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시는 무더위쉼터 운영, 독거노인 안부확인, 폭염 대응 매뉴얼 홍보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폭염 대응 종합대책도 병행해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폭염이 일상화된 가운데, 특히 고령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며 “노인복지시설의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정비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복지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영시청 [국회의정저널] 통영시에서 신사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고용·산업위기를 극복하고자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통영 소규모 LNG 허브 구축사업’이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에서 시행하는 상생형지역일자리 특화전문 컨설팅 사업에 선정되어 1억원의 국비가 지원되는 전문 컨설팅을 받게 된다. 상생형지역일자리 특화전문 컨설팅 사업은 상생형지역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에 모델개발 및 이행방안 수립과 노무·법률·금융 등 전문분야에 보다 효율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맞춤형 일자리모델을 개발·확산하는 컨설팅 사업으로통영시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통영 소규모 LNG 허브 구축사업’과 연계한 지역특성에 맞는 통영형 일자리 모델 개발과 이행방안 마련, 근로복지 프로그램 개발, 기술혁신 지원방안, 금융투자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상반기 내 LNG ISO 탱크컨테이너 제작업체와 LNG 수출사업과 관련된 기업을 유치하고 컨설팅을 통한 일자리 모델개발 및 이행방안을 마련해 노사민정협의회의 상생협약을 거쳐 ‘통영형 일자리사업’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상생형지역일자리사업에 선정되면 정부와 지자체는 해당 기업, 근로자 등에게 맞춤형 지원이 가능함에 따라 통영시가 추진하고 있는 소규모 LNG 허브 구축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이번 컨설팅을 잘 활용해 우리 실정에 맞는 통영형 일자리 모델 개발과 이행방안을 마련해 노사민정 협의회를 통해 사회적대타협을 거쳐 상생협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으며 이와 더불어 “통영 소규모 LNG 허브 구축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해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by 편집국코로나로 지친 마음 달래기, 통영9경 어때? [국회의정저널] 통영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여유롭고 안전한 여행지를 찾는 여행트랜드에 맞춰 언택트 힐링 관광지“통영 구경”을 선정해 발표했다. 코로나 감염의 위험 때문에 평범한 일상은 물론 여행을 통한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도 미룰 수밖에 없었던 지친 마음을 통영에서 힐링하고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비대면 안심 관광지‘통영 구경’을 선정했다. ‘통영 구경’은 타인과 접촉이 최소화되는 비밀집 장소로서 거리두기와 자체 방역이 우수한 장소이면서 숨겨진 힐링여행지로 매력이 있는 곳을 엄선했으며 특히 570개의 보석 같은 섬을 보유하고 있는 통영이기에 섬관광으로 안전은 물론 아름다운 한려수도의 풍광을 통해 힐링을 맛볼 수 있게 했다. 통영시 관계자는“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 싶을 때 언택트 힐링 관광지“통영 구경”오셔서 안심여행 하시고 일상이 회복되어지기를 바라며 아울러 숨겨진 비대면 관광지를 통해 지역관광산업도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경남도청 통영향우회, 설맞이 통영수산물 구매 [국회의정저널] 경남도청 통영향우회가 다가오는 설날을 맞아 고향의 어업인을 위해 통영근해통발수협에서 판매하는 붕장어 가공품 선물 60세트를 지난 2월 2일 구매했다. 이번 고향 수산물 팔아주기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통영향우회 가족들과 함께 고향을 생각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수산물 소비 부진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통영의 어업인을 돕는 차원에서 추진했다. 이인석 경남도청 통영향우회장은 ‘코로나19로 고향 수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 싶어 회원들의 뜻을 모으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향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다들 어려운 시기에 고향 통영을 잊지 않고 수산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by 편집국의령군, 맹견보험 의무화 시행 [국회의정저널] 의령군은 ‘동물보호법’개정에 따라 맹견 소유자의 책임보험 가입이 의무화되면서 맹견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에 나섰다.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에 따른 맹견은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등이며 맹견의 소유자는 오는 12일까지 책임보험에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 개정 시행령에 따르면 기존 맹견 소유자 중 보험가입 의무를 위반한 사람에 대해 시·군·구청장이 3백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해, 1차 위반은 1백만원, 2차와 3차 위반시 각각 2백만원과 3백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를 하게 된다. 맹견보험은 맹견으로 인한 사람의 사망·후유장애·부상과 동물에 대한 피해를 보상해주는 보험이다. 사망이나 후유장애의 경우 피해자 1명당 8천만원, 부상은 1명당 1500만원, 다른 사람의 동물에게 상해를 입힌 경우 사고 1건당 2백만원 이상을 보상하도록 규정돼 있다. 한편 의령군 관계자는 “법에 명시된 5가지 품종의 맹견은 크기와 무관하게 책임보험에 가입해야 하며 책임감 있는 반려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맹견의 소유자는 꼭 맹견 책임보험에 가입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와 경상남도교육청이 발족한 경남도 통합교육추진단이 지방자치와 교육자치를 하나로 통합해 지역 교육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경상남도 통합교육추진단은 지난 4일 경남청소년수련관 ‘온’에서 행복교육지구를 운영하는 6개 군과 군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시군교육협력을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 협의회에는 도 통합교육추진단장과 도교육청, 행복교육지구를 운영하는 6개 군-군교육지원청 과장급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난해 9월 경남도와 도교육청이 공동주최한 경상남도 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의 도지사-교육감 업무협약 내용과 올해 통합교육추진단에서 추진할 시군 교육 협력 사업을 안내했다. 특히 올해부터 도지사-교육감 업무협약에 따라 지원하게 되는 행복교육지구 사업 지원에 관한 계획 및 협력업무 관련 애로사항을 서로 공유했다. 또한, 현재 도교육청과 시·군이 업무협약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복교육지구 중 시군협력이 가장 잘 이루어지고 있는 고성군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면서 행복교육지구 사업을 운영할 기관들이 지역에서 효율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협의회를 바탕으로 도-교육청-시군-시군교육지원청이 소통하는 공감대를 이끌어내어, 행복교육지구 운영 지역별 시군-교육지원청의 지속가능한 협력체계 구축과 지역교육을 중심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공교육을 혁신하고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한 행복교육지구 운영의 협력체계 구축의 기반을 형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기식 도 통합교육추진단장은 “경남의 13개 시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행복교육지구사업에 도-도교육청이 함께 참여해 교육자치와 일반자치의 협력을 도모함으로써 지역의 교육력을 향상시켜 도민이 만족하고 아이들과 지역민이 행복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청 [국회의정저널] 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들의 체류와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된 ‘경상남도 외국인주민 지원센터’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1월 1일 설치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는 창원시 의창구에 소재하고 있으며 센터장을 포함해 2개팀 12명이 근무하고 있다. 앞으로 법률·고충 등 상담사업, 한국어·외국인주민 역량 등 교육사업, 찾아가는 공연 등 문화사업, 주거환경개선 및 무료진료 등의 복지사업뿐 아니라 코로나19 대응,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중국, 캄보디아, 스리랑카 6개국 6명의 외국인주민 직원도 근무하고 있어 언어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주민도 자국 언어로 상담을 요청할 수 있다. 센터는 올해 첫 공식 행사로 4일 오후 2시, 도내 외국인주민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 기독교·이슬람 종교단체 대표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외국인주민 지원단체 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외국인주민 지원센터의 역할과 기능, 센터 사업이 소개되고 네트워크의 추진과 향후 계획이 논의됐으며 명절 연휴 동안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 준수사항과 마스크, 코로나19 방역 가이드라인도 전달했다. 가이드라인은 국적, 체류자격과 관계없이 코로나19 검사가 가능하며 무자격 외국인도 코로나19 관련 증상으로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는 경우 출입국·외국인관서 등으로 통보되지 않는다는 등 외국인주민에 꼭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경남도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원센터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공동 대응활동, 단체 간 활동 공유 등 도내 지역과 종교를 아우르는 외국인주민 지원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일동 경남도 여성가족아동국장은 “경남에는 약 13만5천여명의 외국인주민이 거주하고 있고 그 수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외국인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우리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을 위해 도에서 민간위탁으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가 상담·교육·문화·복지사업, 코로나19 대응 등 외국인주민에 대한 지원뿐 아니라 도민과의 소통을 통한 사회 통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남도 고용우수기업 단골가게에 두둑히 “착한 선결제” [국회의정저널]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기업 주변 골목상권을 따뜻하게 해 줄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경남의 일자리지킴이 고용우수기업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고용우수기업들이 첫 선결제 캠페인에 동참한 이후, 영풍전자, 비에스아이, 케이엠에스이, 한라스틸산업은 창원, 사천, 거제, 양산 등 지역 가게 선결제에 참여했다. 경남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다양한 소비촉진 운동의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용우수기업들의 착한 선결제 캠페인 참여가 각종 모임과 행사가 취소되고 손님의 발길이 끊겨 매출 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추진으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에게 힘을 보탤 예정이다. 케이엠에스이 김미정 대표는 “어려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한다며 이런 마음이 널리 퍼져 소상공인이 미소짓는 일상을 빠르게 회복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히며 또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 공헌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조상 명의로 남아있는 땅을 확인할 수 있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 이용을 안내했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재산관리의 소홀이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재산 상속이 제대로 되지 않은 토지를 찾아 후손들에게 알려 도민들의 재산권행사에 도움을 주는 적극적인 토지행정 서비스이다. 1993년 경남도에서 최초로 추진하다가 2001년에 전국으로 확산됐다. 경남도내에서는 지난해 3만878건이 신청되어 1만2,669명의 조상 명의로 되어있는 토지 5만1,911필지가 주인을 찾았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법적 상속권이 있는 자가 조상의 사망기록이 등재되어 있는 가족관계증명서와 제적등본을 구비해 전국의 가까운 시군구 지적업무 담당부서나 시·도청 지적업무 부서로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즉시 처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대리인이 신청하는 경우에는 상속권자의 위임장과 위임자의 신분증 사본, 대리인의 신분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 본인 소유토지의 지번을 정확히 몰라 각종 재산신고나 관리 등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에는 국가공간정보포털의 ‘열람공간’ 메뉴에 있는 ‘내 토지 찾기 서비스’에 접속해 공인인증서로 본인인증을 하면 자신이 소유한 재산을 직접 찾아 볼 수 있다. 한편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은 지난 2020년 8월 5일부터 2022년 8월 4일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증여 교환 등으로 사실상 양도 됐거나 상속받은 부동산과 소유권보존 등기가 되어 있지 않는 부동산은 이 기간 동안 위법에 따라 간편한 절차에 따라 등기가 가능해 진다. 이번 ‘부동산소유권 이전 등기법’은 허위 신청에 의한 피해 사례를 줄이기 위해 종전에 3명이던 보증인을 5명으로 늘였고 이중 1명 이상은 법무사나 변호사자격을 가진 자격보증인으로 위촉토록 했다. 허위의 방법으로 확인서를 발급 받거나 문서를 위조해 보증하게 한 자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상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도록 벌칙 조항이 강화됐다. 특히 이번 ‘부동산소유권 이전 등기법’은 ‘농지법’에 따른 농지취득자격증명에 관한 규정,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토지분할 허가에 관한 규정, ‘부동산등기 특별조치법’,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등 다른 법률 배제 규정이 없고 신청인이 자격보증인에게 보증에 대한 보수를 지급해야 하므로 신청 전에 시군구 담당자나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도민들이 찾지 못한 조상 명의의 토지가 없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해 볼 것을 권한다”며 “이번에 시행되는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과 함께 일반법으로 소유권이전 등기가 어려운 토지도 간편하게 등기가 가능하니 도민들의 재산권 확보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진극일 영사원종공신녹권’ 등 3건 도 문화재 자료 지정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는 조선 인조가 진극일에게 내린 공신녹권인 ‘진극일 영사원종공신녹권’과 조선시대 충훈부에서 민원에게 발급한 문서인 ‘사목’ 그리고 부처의 설법을 기록한 묘법연화경을 우리말로 번역한 ‘창원 봉림사 묘법연화경’을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자료 제672호로 지정된 ‘진극일 영사원종공신녹권 및 사목 일괄’은 함안군 여양 진씨 종중에서 소장하고 있으며 당시 강원도 횡성에 거주하던 진극일이 조정으로부터 받은 “영사원종공신녹권”과 진극일의 후손들이 관청에 민원을 제기해 발급받은 문서인 “사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극일 영사원종공신녹권’은 인조 6년에 일어난 유효립의 모반사건을 진압하는 데 공훈이 있는 진극일에게 발급된 문서로서 공신녹권의 수급자, 전교를 내린 일자와 훗날 효종이 되는 봉림대군을 비롯한 700여명 공신들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반정으로 왕위에 오른 인조가 북인세력을 제압하면서 권력을 다져가는 정치적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자료이다. ‘사목’은 모두 3종으로 정조 3년에 작성된 사목과 순조 27년에 작성된 계하사목, 순조 28년에 작성된 달하사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계하사목은 보고 문서에 왕의 지시사항을 덧붙여 다시 하달한 것이고 달하사목은 보고 문서를 당시 국왕이던 순조의 지병으로 대리청정을 하던 왕세자가 결재해 하달한 문서를 말한다. 이 사목들은 공신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던 충훈부가 발급한 문서로 당시 경상도 웅천에 살고 있던 진극일의 후손들을 보살피도록 수령에게 지시하는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18~19세기 진극일의 후손들의 거주지와 경제적 상태, 공신 후손에 대한 처우 등이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는 등 사료적 가치가 높아 ‘진극일 영사원종공신녹권’과 함께 문화재자료로 지정됐다. 문화재자료 제673호로 지정된 ‘창원 봉림사 묘법연화경’)은 창원 봉림사에서 소장하고 있다. 부처의 설법을 집약한 법화사상을 담고 있는 천태종의 근본 경전으로 대승불교 사상의 확립에 큰 영향을 준 경전이다. “묘법연화경”은 일명 “법화경”으로도 불리며 한문으로 된 경전을 한글로 번역한 것으로 본문에 명확한 간행기록은 없지만 글자의 형태나 종이 지질 등 서지학적인 특징으로 볼 때 16세기에 간행한 것으로 추정되며 특히 16세기에 사용되던 한글의 특징을 알 수 있어 국어학 연구에도 도움이 되는 중요한 자료이다. 김영선 경남도 가야문화유산과장은 “해당문화재가 소재하는 창원시, 함안군 그리고 소장자인 여양 진씨 종중, 창원 봉림사와 적극적으로 협조해 이번에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문화재들이 체계적으로 보존·활용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각양각색 보금자리 ‘경상남도 우수주택’ 비대면 홍보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가 5일부터 아름다운 건축물 짓기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도 제고와 우수주택의 다양한 정보 제공을 위해 ‘2019년, 2020년 경상남도 우수주택’ 40동의 홍보물을 도 누리집에 게재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건축문화 인식 확산’을 위해 2000년부터 매년 준공된 단독주택 중 시·군의 추천과 도의 심사를 거쳐 우수주택을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우수주택 정보는 액자로 제작해 도내 시·군 청사 로비 등 순회전시를 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의 지속적 확산으로 순회전시 대신 누리집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대체해 우수주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홍보한다. 비대면 전시는 우수주택별 전경사진과 도면, 주요자재, 건축물 특징 등을 상세히 소개해 최신 건축자재, 전원주택 등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아름다운 건축물 짓기에 관심이 많은 도민들의 궁금증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는 지난해 12월 우수주택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2020년 우수주택 총 40동을 선정하고 건축주에게는 우수주택 인증동판을 우수주택 중 20명의 설계자에게는 도지사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획일화된 공동주택의 주거생활 패턴에서 벗어나건축주 개개인의 독립되고 자연친화적인 전원주택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비대면 전시로 다양한 주택 정보를 공유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주택 건립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지역경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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