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민생회복지원금 조례안’의회 문턱 못 넘어 [국회의정저널]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거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민생회복지원금 지원 조례안이 23일 제254회 거제시의회 임시회에서 의사일정 변경안 부결로 의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날 오전 거제시의회 경제관광위원회에서 부결된 거제시 민생회복지원금 지원 조례안은 본회의에서 의사일정 변경안 표결까지 진행됐지만, 재차 부결되며 본회의 정식 안건으로 상정되지 못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임시회 폐회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민생회복지원금 지원 조례안이 6월 정례회에서 재논의될 수 있도록 시의회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변 시장은 총 470억원 규모의 지원금이 지역 내 소비로 직결돼 소상공인의 매출 증가와 지역경제의 선순환 효과가 기대되는 정책임에도 불구하고 조례안이 통과되지 못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까운 결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처럼 민생이 어렵고 지역 경제가 침체된 시기에 시민들의 삶을 보듬기 위해 지방정부가 나서 제 역할을 다하는 것은 시정의 당연한 책무”며 “민생회복지원금은 힘겨운 일상을 이어가는 시민들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거제시는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해 조례 제정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해당 조례안 상정을 위해 시의회와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변 시장은 “시민들에게 중요한 것은 복잡한 정치논리가 아닌 당장의 생계와 눈앞에 직면하고 있는 현실의 어려움”이라며 “진정으로 시민들이 바라는 방향이 무엇인지, 지금 거제시에 가장 필요한 해법이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고민해 주시길 바란다”고 시의회에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거제시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거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함양군 의용소방대연합회장 이취임식 개최 [국회의정저널] 함양군은 5월 23일 함양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함양군 의용소방대연합회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군의회 의장, 김재웅 도의원, 이춘덕 도의원, 손대협 소방서장 등 내빈과 의용소방대원 100여명이 참석해 이임 회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신임 회장들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번 이·취임식을 통해 그동안 지역의 각종 재난 현장에서 솔선수범하며 의용소방대 발전에 이바지해 온 박선기 제10대 남성연합회장과 장금향 제8대 여성연합회장이 이임하고 제11대 최형길 남성연합회장과 제9대 김미자 여성연합회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함양군 의용소방대는 지역 내 화재 및 구조·구급활동 지원과 화재 예방 캠페인 및 및 봉사활동 전개 등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안전 파수꾼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하신 박선기, 장금향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최형길, 김미자 신임 회장님을 중심으로 의용소방대가 군민의 신뢰를 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재난 예방은 물론 안전한 함양을 만드는 데 군정과도 긴밀히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방이 곧 건강 합천군, 65세 이상 대상포진·폐렴구균 백신 연중 지원 [국회의정저널] 합천군은 감염병에 취약한 고령층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과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체내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재활성화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고령자에게 발병한다. 특히 극심한 통증과 함께 신경통, 시력 손상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하다. 또한 폐렴은 국내 사망원인 중 암, 심장질환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질환으로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고령자는 폐렴구균에 감염될 경우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커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기존에 접종한 이력이 없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합천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 주민등록초본, 관련 증명서를 지참해 관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보건지소 방문 시에는 접종 가능일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폐렴구균 예방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중 폐렴구균 23가 다당질 백신을 한 번도 접종한 적이 없는 사람이다.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 또는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대상포진과 폐렴은 고령층의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하시킬 수 있는 질환이지만, 예방접종을 통해 충분히 막을 수 있다”며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아직 접종을 받지 않은 어르신들은 가까운 접종기관을 찾아 접종을 완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함안군, 5월 현안점검회의 개최 [국회의정저널] 함안군은 13일 오전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주재로 5월 현안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먼저, 조 군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대비 공명선거 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번 선거는 대통령의 궐위로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공정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그 어느때보다 높다며 최일선에서 선거를 지원하는 공무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준수, 선거운동 참여 금지, 정치적 표현 자제, SNS 등 온라인 공간에서의 위반사례가 생기지 않도록 직원 모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선거 업무는 법정 사무로 사무 일정에 따라 읍면, 선관위 등과 유기적인 체계를 유지해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사무를 추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제312회 함안군의회 제1차 정례회가 6월 10일에서 7월 2일까지 개회되고 이번 정례회에서는 상반기 주요업무보고와 행정사무감사가 주요 안건으로 처리될 계획이다. 특히 상반기 주요업무보고와 관련해서는 사업별 추진상황 또는 문제점을 명확히 제시해,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행정사무감사는 매년 반복되는 자료 준비 소홀에 대한 지적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자료 준비와 성실한 대응을 당부했다. 군의회와 원활한 소통과 공유를 통해 건설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건강한 소통과 협력관계 유지에 적극적으로 힘써줄 것도 함께 요청했다. 이어 지난 5월 1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악양둑방과 생태공원에서 봄꽃 경관단지 운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악양생태공원의 샤스타데이지 군락지와 수레국화, 악양둑방의 붉은 양귀비와 안개초 등은 5월 중순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붉은 꽃양귀비와 흰 안개초의 조화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악양둑방 특산물직거래장터는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함께 방문객에게 먹거리와 볼거리가 어우러진 휴식처가 되도록 해, 일회성 방문을 넘어 지역 관광의 지속가능한 자원화를 위해 유지관리와 콘텐츠 다변화에도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조 군수는 “봄날의 경관은 자연이 만들지만, 기억에 남을 봄은 결국 사람이 기획해야 완성된다”며 전 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by 편집국함안군청사전경(사진=함안군) [국회의정저널] 함안군은 5월 15일 열린 제311회 함안군의회 임시회에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일부 수정 의결되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기정예산 대비 129억원 증액된 총 7,788억원 규모로 △일반회계 6,929억원, △특별회계 859억원이 각각 편성됐다. 군은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및 국도비 보조금 등 확정된 외부 재원을 반영하고 연내 집행이 불가피한 필수사업에 신속히 예산을 투입함으로써 군민 생활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했다. 기획예산담당관에 따르면, 일반회계 세입은 △지방교부세 및 조정교부금 44억원 △국도비 보조금 21억원 △세외수입 8억원 등 총 76억원이 증가했다. 세출은 정책사업 중심으로 129억원을 증액하는 한편 재무활동 및 행정운영경비는 감액 조정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분야별 증액 내역은 △농림해양수산 71억원 △사회복지 35억원 △환경보호 18억원 △문화관광 36억원 △국토·지역개발 43억원 등으로 군민 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회복에 중점을 둔 재정 편성이 이루어졌다. 또한, 국·도비 보조사업 예산은 이번 추경에서 156억원이 증액되어 총 2,198억원으로 편성됐으며 이에 따른 군비 부담도 54억원 증가했다. 이와 함께, 1억원 이상 자체투자사업도 20건, 총 107억원 규모로 반영됐으며 ‘강나루·송도 파크골프장 확장 설계’, ‘별별상가 하우스 인테리어 공사’ 등 생활 밀착형 지역개발 사업이 포함됐다. 군 관계자는 “군민 삶과 직결된 현안과 지역경제 회복에 꼭 필요한 사업에 재원을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통영시, 강소기업 육성사업 참여기업 모집 [국회의정저널] 통영시는 ‘2025년 통영시 강소기업 육성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6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선정·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지원 대상은 제조업을 영위하는 통영시 소재 업력 3년 이상의 중소기업 중 평균 매출액 10억원 이상 200억원 미만, 상시근로자가 5인 이상인 기업이 해당된다. 시는 사업공고를 통해 기업별로 신청서를 접수받아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수혜기업은 기업별 기술혁신, 제품 생산, 판로 개척 등에 필요한 사업비의 80%까지 지원을 받는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통영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 따라 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구비해 오는 6월 13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가능하다. 접수된 기업을 대상으로 2단계 심층평가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유망한 기업들이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관내 중소 제조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통영시, 패류독소 피해예방 현장점검 [국회의정저널] 통영시는 국립수산과학원의 마비성 패류독소 조사결과, 용남면 지도 해역에서 채취한 담치류에서 올해 처음으로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패류독소가 검출됨에 따라 양식장과 마을어장 내에서 패류 및 피낭류를 채취·섭취하지 않도록 점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패류독소는 이른 봄철 패류의 먹이 섭취 과정에서 유독성 플랑크톤에 함유되어 있던 패류독소가 패류 및 피낭류의 체내에 축적되는 독소로 사람이 섭취할 경우 인체에 치명적인 위험 요인으로 작용한다. 중독증상은 섭취 후 입술·혀·안면에 이은 목·팔 마비, 두통, 구토 등이며 심할 경우 근육 마비와 호흡곤란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치사 농도는 6mg/kg 이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독성분은 가열이나 냉동 조리해도 분해되지 않는 위험성을 갖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올해 4월 3일부터 평일 및 주말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패류독소 피해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관내 주요 해안변 등 현수막 게시, 전광판 홍보, 어업인 대상 문자메시지 발송 등으로 신속히 상황을 전파하고 있다”며 “패류채취 금지해제 시까지 낚시객·관광객·어업인·주민 등 패류채취 및 섭취금지 지도 및 패류독소 안전수칙 홍보물 배부 등 현장 점검을 통해 패류독소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창원특례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이상 무’ [국회의정저널] 창원특례시는 15일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집중호우 대책보고회를 개최해 지난해 시설물 피해복구 및 재해예방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지난해 9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이후 항구적인 시설물 복구가 필요한 133개소에 대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중 5월 중순 기준 106개소는 복구를 완료했으며 추진 중인 27건 중 23건도 6월 장마기간 전까지 복구를 신속히 마무리해 97%까지 복구율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사업 규모가 큰 대장천 재해 복구를 포함해 각종 심의 등 행정절차 이행으로 인해 우수기 이후에 준공되는 나머지 4개소도 순차적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복구사업과 함께 최근 예측을 뛰어넘는 기상 상황에 대비해 재해 취약우려 시설에 대한 예방 대책도 빈틈없이 추진한다. 갑작스러운 폭우에 취약한 저지대의 침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관내 지하차도 3개소는 올해 추가로 자동진입차단시설 설치를 완료했으며 상가, 반지하 주택 등 23개소에는 6월까지 침수방지장치 설치를 지원한다. 하천은 원활한 물흐름을 위한 하상 정비와 제방 시설 강화를 통해 범람 및 유실 피해를 예방한다. 대상은 광려천·월계소하천 등 지방하천소하천 총 9개 사업이다. 대장천소사천의 경우, 국비 포함 총 98억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기능 복구와 개선으로 수해를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측구를 포함한 관내 15만 8천여 개의 빗물받이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시는 상습 침수구역에 대한 중점관리구역 운영을 가동했다. 지역 주민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매월 일제 청소를 실시하고 배수 불량요인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한편 도로 침수 시 신속한 정비를 위해 빗물받이 위치 안내 스티커도 부착한다. 지난해 이재민이 발생한 산호동 빌라 옹벽의 경우, 작년 말 응급 복구를 완료했으며 주민 안전을 위해 근원적인 사면보강을 연말까지 시행한다. 아울러 산호공원 사면 전체에 대한 정밀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장·단기 관리 대책도 별도 추진할 계획이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재해 피해 방지를 위해 무엇보다 선제적인 조치와 점검이 중요하다”며 “장마 전까지 재해 복구사업을 조속히 완료하고 취약 시설에 대한 예방 대책도 차질 없이 시행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자”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제28회 합천군 장애인복지증진대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남지체장애인협회 합천군지회는 지난 15일 오전 11시 합천체육관에서 장애인의 사기 진작과 인식개선 및 사회참여 확대 분위기 조성을 위해‘제28회 합천군 장애인복지증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철 합천군수, 정봉훈 합천군의회 의장, 장진영 도의원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인근 지자체 지체장애인지회장, 관내 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등 900여명이 함께 했다. 행사 순서는 색소폰 연주와 줌바댄스 공연의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표창장 수여 및 축사 등의 1부 기념식과 노래자랑, 기념품 배부 등 2부 화합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김홍기 합천군지회장은 “오늘 하루가 장애인분들께 작은 위로와 기쁨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모두가 더욱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어우러져 행복한 포용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복지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상호 존중의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by 편집국의령군, 군민의 손발 ‘뚝딱 민생현장기동대’ 출범.5월 시범운영 [국회의정저널] 의령군은 민선 8기 후반기 생활 군정의 대표 시책인 ‘뚝딱 의령민생현장기동대’의 6월 본격 가동에 앞서 5월 시범운영을 시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앞서 군은 민생현장기동대 TF를 설치하고 조례 제정과 예산 확보 등 기동대 출범을 준비해 왔다. 현재 콜센터 및 출동 인력의 채용, 사무공간 및 운영차량 확보, 소요재료 구입 등 실무적인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군은 이달 15일부터 30일까지 읍면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우선 시범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현장 작업 대원에 대한 안전 교육과 함께 각 가구의 실제 거주환경과 요청 사항을 면밀히 파악한 뒤 맞춤형 수리 지원에 나선다. 민생현장기동대는 고령층이 많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마련된 시책으로 전등·수도·문고리 등 가정 내 생활시설 고장 시에 신고 접수와 처리를 한꺼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대군민 행정 편의 서비스다. 취약계층 가구에는 10만원 이하의 재료비를 3회까지 무료로 지원하고 일반 군민의 경우 필요한 재료를 갖춰 놓으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경섭 민생현장기동TF 팀장은 “군민들이 생활 속 불편을 신고하면 기동대가 뚝딱 출동해서 해결할 수 있도록 채비를 마쳤다”며 “기동대가 군민들이 손발이 되어 자식 같은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의령군은 기동대 콜센터 대표 연결 번호를 단순하면서도 어르신들이 기억하기 좋은 행정 번호 ☎055-570-3000번을 부여했다.
by 편집국살아 숨 쉬는 문화유산, 밀양에서 펼쳐지는 전통의 향연 [국회의정저널] 밀양시에서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밀양의 문화유산과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시는 국가유산청 주관의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4개 세부 사업에 선정돼‘국가유산 야행’등 전통문화의 가치와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담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가유산청의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 시 자체 사업인 무형유산 상설 공연 등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시는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지역의 풍부한 무형유산을 보존·계승하며‘살아있는 문화유산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 18년째를 맞이한 무형유산 상설공연은 대한민국 대표 누각인 국보 영남루에서 밀양의 무형유산을 보고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국가 무형유산인 밀양백중놀이와 경상남도 무형유산인 무안용호놀이, 감내게줄당기기, 밀양법흥상원놀이, 작약산예수재 등 밀양의 역사와 전통문화 공연이 열린다. 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영남루 마당에서 열리며 우천 시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 국가유산청의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은 무형유산 전수교육관을 지역문화의 거점 공간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밀양법흥상원놀이 전수교육관이 선정됐다.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단장면 밀양법흥상원놀이 전수교육관에서 세시풍속 재현, 민속 체험활동, 토속 소리극 공연 등을 열어 지역사회와 연계한 무형유산 전승과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 사업은 영남의 대표 유향으로 꼽히는 밀양향교를 열린 문화공간으로 활용해 역사 속 인물이 남긴 정신과 유교 문화의 본질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밀양향교에서는 ‘선비풍류 공연’ 이 열리며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는 시민들이 직접 문화유산을 답사하고 청소하는 ‘우리 지역 문화유산 愛’플로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점필재 김종직 선생의 삶을 재조명하는 인문학 산책 프로그램인‘선비학당’, ‘선비문화탐험대’ 프로그램을 매월 첫째, 셋째 주 수요일마다 진행한다. 고택 종갓집 활용 사업은 밀양 교동 손 씨 고택을 활용해 전통 종갓집 생활문화를 체험하는 복합 문화 프로그램으로 고택의 멋과 정취를 알린다.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오후 7시 손병순 고가에서는 국악을 활용한 ‘달빛풍류’ 공연이 펼쳐진다. 매월 둘째 주 일요일에는 지역의 문화유산과 명소를 탐방하는 ‘선비들의 소풍’을 진행하며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는 종갓집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종부들의 하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경남에서 유일하게 공모에 선정된 전통산사 활용사업은 천년고찰 만어사와 삼랑진 일원의 문화유산을 활용해 산사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만어사 신비 투어’는 매월 셋째 주 일요일에 진행하며 작원관지, 적산가옥 등 주변 유산도 함께 탐방할 수 있다. ‘국가유산 야행’은 국보 영남루를 중심으로 밀양의 문화유산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문화유산 활용 사업으로 2020년부터 6년 연속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올해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개최하며 역사적 인물과 문화유산을 연계한 스토리텔링 공연, 어화 꽃불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문화유산과 예술, 관광이 어우러지는 색다른 문화유산 축제를 만들 예정이다. 정영선 문화예술과장은“밀양 고유의 전통과 특색을 살린 다양한 사업을 통해 밀양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문화유산의 진정한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함안군청사전경(사진=함안군) [국회의정저널] 함안군은 경상남도에서 주관하는 2025년 지역특화품목 육성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특화품목 육성단지 조성사업은 농업인 주도로 지역여건에 맞는 특화품목 육성단지 조성을 통해 경쟁력 있는 특화작목 전환 확산 및 규모화로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2월 해당품목 및 단체를 통해 공모사업 신청 및 접수를받았으며 참여 신청한 함안애플망고작목반을 도에 추천했으며 이번 5월 중순 도 실시한 시군 평가에서 최종 대상자로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단체는 함안애플망고작목반으로 11농가가 참여하며 가야읍, 법수면, 대산면 일대 4.5ha에 비가림시설하우스, 난방시설 묘목 구입 등을 통해 애플망고 고품질 생산기반 조성을 할 예정으로 도비 4억, 군비 5.3억, 자담 4억 등 총 13.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함안군은 본 사업을 통해 함안 애플망고 품질경쟁력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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