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안군청사전경(사진=함안군)
[국회의정저널] 함안군은 5월 15일 열린 제311회 함안군의회 임시회에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일부 수정 의결되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기정예산 대비 129억원 증액된 총 7,788억원 규모로 △일반회계 6,929억원, △특별회계 859억원이 각각 편성됐다.
군은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및 국도비 보조금 등 확정된 외부 재원을 반영하고 연내 집행이 불가피한 필수사업에 신속히 예산을 투입함으로써 군민 생활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했다.
기획예산담당관에 따르면, 일반회계 세입은 △지방교부세 및 조정교부금 44억원 △국도비 보조금 21억원 △세외수입 8억원 등 총 76억원이 증가했다.
세출은 정책사업 중심으로 129억원을 증액하는 한편 재무활동 및 행정운영경비는 감액 조정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분야별 증액 내역은 △농림해양수산 71억원 △사회복지 35억원 △환경보호 18억원 △문화관광 36억원 △국토·지역개발 43억원 등으로 군민 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회복에 중점을 둔 재정 편성이 이루어졌다.
또한, 국·도비 보조사업 예산은 이번 추경에서 156억원이 증액되어 총 2,198억원으로 편성됐으며 이에 따른 군비 부담도 54억원 증가했다.
이와 함께, 1억원 이상 자체투자사업도 20건, 총 107억원 규모로 반영됐으며 ‘강나루·송도 파크골프장 확장 설계’, ‘별별상가 하우스 인테리어 공사’ 등 생활 밀착형 지역개발 사업이 포함됐다.
군 관계자는 “군민 삶과 직결된 현안과 지역경제 회복에 꼭 필요한 사업에 재원을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회의정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