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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3590지구 거제 1·2지역,이웃돕기 김장김치 650kg 기탁 (거제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국제로타리3590지구 거제1·2지역은 12일, 관내 저소득층 이웃을 돕기 위해 김치 130박스, 600만 원 상당을 거제시에 기탁했다.이날 기부 김치는 거제1·2지역 12개 클럽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로, 봉사단과 함께 김장 행사를 통해 정성껏 마련한 것이다.완성된 김치는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6개 면·동 저소득 세대에 전달됐다.윤원택·고정이 대표는 “뜻깊은 나눔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정성을 담아 준비한 김치가 추운 겨울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변광용 거제시장은 “국제로타리에서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 덕분에 지역사회가 더욱 온정으로 채워지고 있다”며, “거제시도 소외계층 지원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재경고성향우회, 2025년 제72차 정기총회 및 고성인의 밤 행사 개최! (경남고성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재경고성향우회는 12월 11일, 서울시 성동구 레노스블랑쉬 연회장에서 2025년 제72차 정기총회 및 고성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1부에서는 내빈 및 임원소개,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2025년 결산보고 및 2026년 활동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하였다.재경고성향우회 회장 이·취임식도 함께 어우러져 김영수 재경고성향우회장이 연임하였다.특히, 재경고성향우회 회원 일동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하여 자리를 빛냈다.재경고성향우회를 위해 수고한 이용찬 자문위원, 고영양 회화면 사무국장, 백현순 여성국장이 감사패를 받았으며, 2부에서는 고향의 정을 듬뿍 나누는 만찬을 함께 하며 향우 간 화합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김영수 회장은 “저를 신임하고 연임해 주신 향우 회원 분들께 늘 감사드리고, 저희 회원 일동이 기탁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고향 고성군의 복리 증진을 위해 살뜰히 사용해 달라”라고 말했다.류해석 부군수는 “재경고성향우회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드리며, 재경고성향우회의 고향사랑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고향 사랑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재경고성향우회는 해마다 고향방문 행사를 통해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촌스런축제 등 지역행사에 참여하고, 고성 농산물 구매 등에 앞장서며,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경상남도 창원시 시청 [국회의정저널] 창원특례시는 월영동에 위치한 월영연못공원 리모델링 공사를 올해 12월 준공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공사는 공원의 이용 환경과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공원 전반의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시설 개선 작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이번 리모델링 사업에는 총 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주요 내용으로는 △연못 전망데크 설치 △수질정화장치 설치 △노후화된 시설물 교체 등이 포함되어 있다.월영연못공원의 기존 문제점을 해결하고 새로운 매력을 더하는 데 중점을 두어, 공원을 찾는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특히 월영연못의 대표적인 문제 중 하나였던 수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질정화 장치를 새롭게 도입함으로써 연못의 생태 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이를 통해 연못 주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보다 더 깨끗하고 쾌적한 경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리모델링 사업에서 또 하나 눈에 띄는 개선 사항은 ‘전망데크’의 설치이다.이 전망데크는 방문객들이 월영연못의 아름다운 경관을 더욱 가까이 느끼고,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되어 있다.정윤규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월영연못공원이 시민들이 편안히 쉬며 안정을 찾는 휴식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후화된 공원을 지역의 특성과 이용객의 눈높이에 맞는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개선시켜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거창군 드림스타트 '행복드림봉사단', 밑반찬 나눔 봉사 성공적 마무리 (거창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거창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7일, 부모 자원봉사단인 ‘행복드림봉사단'이 취약계층 아동 가정을 위한 밑반찬 나눔 봉사와 양육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자조모임을 함께 진행하며 2025년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거창군 드림스타트 양육자 7명으로 구성된 ‘행복드림봉사단’은 3월부터 11월까지 총 7회에 걸쳐 거창군종합사회복지센터 조리실에서 밑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봉사단은 정성껏 만든 반찬을 25가정에 전달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왔다.특히, 지난 19일에는 양육 정보를 공유하고 꽃바구니 만들기 체험을 통해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어, 27일에는 봉사 활동을 마무리하며 열린 간담회에서는 활동 중 겪은 어려움과 개선점을 함께 공유하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모색했다.참여한 한 부모는 “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꼈으며, 봉사자들과 함께 반찬을 만들고 양육 정보도 나누면서 심리적으로도 큰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김미정 행복나눔과장은 “행복드림봉사단은 드림스타트 양육자들이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한 좋은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행복드림봉사단뿐 아니라 드림스타트 부모 자조모임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거창군 드림스타트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토대로 2026년 행복드림봉사단의 활동 방향을 수립해 더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by 편집국창녕군, 제3회 창녕군지회장배 노인파크골프대회 성료 (창녕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대한노인회 창녕군지회는 지난 26일 창녕낙동강파크골프장에서 ‘제3회 창녕군지회장배 노인파크골프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대회에는 44개 팀 176명이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됐다.개인전 1위는 남성부 박동식, 여성부 성숙희 선수가 차지했으며, 단체전은 남지4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정영해 지회장은 “아름다운 낙동강변을 배경으로 넓고 쾌적한 코스를 거닐며 스포츠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져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현장에 참석한 성낙인 군수는“파크골프는 건강증진과 사회적 교류를 함께 충족시키는 여가문화로 각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과 여가복지 향상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파크골프는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창녕군에서도 동호인이 빠르게 증가해 현재 41개 클럽, 16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군은 이러한 수요 증가에 발맞춰 내년 중부권과 북부권에도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개장할 예정이다.
by 편집국거창사건추모공원, “국화꽃 수 놓은 가을”국화관람회 성료 (거창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거창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10일간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제18회 국화관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이후 11월 10일부터 23일까지 14일간의 자유관람 기간을 통해 많은 군민에게 국화를 감상할 기회를 제공했다.이번 국화관람회에서는 전량 자체 생산한 다양한 국화 품종이 전시되어,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전하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올해는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큰 인기를 끌었다.깡통열차는 어린아이들에게 놀이기구로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되살리는 특별한 경험이 되었고, 옛날 교복 대여는 과거 학창 시절에 입었던 교복을 입고 가족사진을 찍는 등 특별한 시간을 제공하여 가족 단위 방문객들뿐만 아니라 어린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11월 10일부터 시작된 자유관람 기간에는 국화를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반응이 좋았다.이번 국화관람회는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많이 찾았으며, 국화를 감상하며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또한, 거창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김성남 거창사건사업소장은 “이번 국화관람회는 다양한 국화 품종과 체험행사로 많은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며 “내년에는 더 풍성한 국화관람 구역을 마련하고, 국화처럼 맑고 청렴한 행정으로 군민과 소통하는 거창사건추모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통합 개최가 이끈 긍정적 변화’거창군, 「거창에 On 봄축제」로 전국 기초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거창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거창군은 지난 26일 통합축제 브랜드 ‘거창에 On 봄축제’가 전국 기초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에서 문화관광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거창군은 기존 봄철에 여러 부서에서 각각 운영하던 5개 축제로 인해 콘텐츠 중복, 홍보 효과 분산, 예산 및 행정력 낭비 등 비효율이 발생함에 따라 2025년부터 대표 봄축제 단일 브랜드 전략으로 전환했다.‘거창에 On 봄축제’로 하나의 스토리 구축하며 브랜드를 통합하고 아리미아꽃축제, 산양삼축제 등 대표 콘텐츠로 재편하여 집중화를 꾀했다.아울러, 거창창포원이라는 대표 관광지 안에서 동선을 최적화하고 안전관리 강화에도 힘썼다.그리고 SNS·유튜브 기반의 공격적 마케팅으로 ‘거창에 On 봄’이라는 통합 브랜드와 개별 행사의 특징을 함께 전국적으로 홍보했다.그 결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60%가 넘는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식당 매출액도 16.8% 증가했다.또한 ‘치유·창포’중심의 거창 고유의 정체성을 확립하며, 대표 봄축제로 자리매김했다.특히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축제가 마무리되며 민관 협력 기반의 선진 축제 운영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수상은 처음 시도한 거창의 통합 봄축제의 성공적 데뷔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거창에 On 봄, 하나로 피어나다’라는 슬로건처럼 거창의 계절을 하나의 이야기로 묶어 전국이 찾는 명품축제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거창군은 ‘거창에 On’브랜드를 사계절 축제로 확장해 지역특화 관광자원과 연계하고,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지속해서 강화하여 체류형 관광도시 거창 실현을 추진할 계획이다.
by 편집국새마을문고 거창군지부, 거창군청소년문화의집과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거창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새마을문고 거창군지부는 지난 26일 거창군청소년문화의집을 방문하여 지역 청소년의 독서문화 확산과 건전한 여가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제45회 독서경진대회를 계기로 마련됐으며, 지역 내 청소년들이 폭넓은 사고력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독서 프로그램 공동 운영, 도서와 자료 지원, 독서문화 행사 협력,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 연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두 기관은 앞으로 △청소년 독서동아리 운영 지원 △독서캠프 및 작가 초청 강연 개최 △독서경진대회 공동 추진 △청소년 독서환경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하며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변희창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책과 더 가까이 지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동옥 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지속적인 협력으로 청소년들에게 유익하고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앞으로 독서경진대회에 꾸준히 참가하겠다”고 밝혔다.한편, 2025년도 제45회 경상남도 독서경진대회에서 청소년문화의집 소속 학생 3명이 최우수,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by 편집국밀양시 가곡동, 수능 이후 청소년 보호 캠페인 실시 (밀양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밀양시 가곡동은 지난 26일 청소년지도위원과 함께 세종고등학교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증가할 수 있는 청소년 일탈행위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위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교 시간에 맞춰 진행됐으며, 술·담배 금지, 청소년 온라인 도박 근절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문구와 그림이 담긴 팻말을 활용해 청소년 스스로 유해 행위를 예방하도록 독려했다.또한 홍보물을 배부하며 유해 행위의 위험성과 예방 방법을 쉽고 명확하게 안내했다.김명숙 위원장은 “수능을 마친 학생들을 직접 만나 함께 소통하며 지도 활동을 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김혜영 가곡동장은 “수능 이후 청소년들이 일탈행위나 사회적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도 활동을 강화하고,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by 편집국밀양시, 고교 학생회와 오찬 간담회 열어 (밀양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경남 밀양시는 지난 26일 햇살문화캠퍼스 복합문화공간에서 지역 내 고등학교 학생부장 교사와학생회 임원 24명과 함께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밀양시·밀양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밀양시문화도시센터·학교운영위원장 밀양시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됐다.안병구 시장을 비롯해 교육 관계자, 학교운영위원장, 문화도시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수능을 마친 학생들을 격려하고, 청소년 의견을 바탕으로 밀양의 교육·문화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특히 ‘올해의 문화도시 밀양’과 관련한 청소년 의견을 청취하고, 문화사업 개선과 인성박람회 운영 평가 등 향후 정책 반영 방안을 공유했다.‘청소년 간담회-또 다른 시작의 응원’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학생회 임원들은 △진로 교육 강화 △청소년 여가 공간 확충 △대중교통 불편 해소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시와 교육청은 제안 사항에 대해 성실히 답변하며 소통했다.안병구 시장은 “우리나라 입시 과정이 쉽지 않은 만큼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준 수험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라며 “밀양시는 밀양교육지원청과 함께 교사와 학생 모두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이어 “대학 진학과 취업으로 밀양을 떠나더라도, 고향인 밀양을 항상 응원해 주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한편, 밀양시는 앞으로도 청소년과 지속적인 소통 자리를 마련하고,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관계 기관과 협력해 내년도 교육·문화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by 편집국창녕군, 제10회 한국쌀전업농 경상남도 회원대회 개최 (창녕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창녕군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부곡온천 야외공연장에서 ‘제10회 한국쌀전업농 경상남도 회원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한국쌀전업농 경상남도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쌀전업농 창녕군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는 고품질 쌀 전시회, 농기계·농자재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경남 지역 쌀전업농들이 최신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는 장으로 마련된다.지난 26일 개회식에서는 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수여가 진행되었으며, 사랑의 쌀 나눔 행사도 함께 열려 쌀전업농의 자긍심을 높이고 이웃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다.현장에 방문한 성낙인 창녕군수는 축사를 전하며 “국가 식량안보를 책임지는 쌀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쌀전업농 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쌀전업농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거창군, 성평등가족부 ‘여성친화도시’공식 지정 (거창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거창군이 성평등가족부로부터 지난 26일 ‘여성친화도시’로 공식 지정됐다.그동안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군민 안전망 구축, 돌봄 환경 조성 등에서 보여준 성과가 인정받은 결과이다.여성친화도시는 지역의 정책 전반에 성인지적 관점이 반영되고, 여성과 아동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지방자치단체에 부여되는 것으로, 거창군은 2014년 최초로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받고 몇 번의 도전 끝에 최종 선정되며 성평등 행정 실천 의지를 대외적으로 입증할 수 있게 됐다.먼저 거창군은 이번 지정을 위해 성별영향평가 내실화를 중심으로 군정 전반에 성인지 정책체계를 정비해 왔다.전 부서를 대상으로 한 성인지 교육, 성별영향평가 교육 정례화를 통한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율 2년 연속 100% 달성 등 실질적인 개선 과제를 도출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으며 이는 경상남도 성별영향평가 우수기관 2년 연속 선정, 성평등가족부 성별영향평가 우수사례 선정에서도 알 수 있다.또한 군은 폭력예방과 군민 안전 확보를 위해 군민 대상 여성폭력 추방주간 캠페인, 디지털 성범죄 예방 특강, 찾아가는 성인지 교육 등을 운영해 군민의 성평등 인식을 높이는 데 주력했으며, 이 외에도 군민안전보험의 보장 범위를 성폭력 범죄 피해까지 확대하고 거창젠더폭력통합상담센터와 긴급피난처를 24시간 운영함으로써 피해자 지원 대응체계까지 강화된 안전망을 구축했다.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활동도 지정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참여단은 공공시설 점검, 여성안심 환경 모니터링, 안전 캠페인, 돌봄 지원 활동 등을 수행하며 생활밀착형 정책제안과 현장기반의 의견을 꾸준히 제시해 왔다.일과 생활 균형을 위한 돌봄 환경 확충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군은 ‘맞돌봄 육아 프로그램’, 성평등 맞춤형 공연과 전시회 등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성평등 돌봄 문화를 확산했고, 도내 군부 최초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을 지원해 가정 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공공 돌봄 체계 강화에도 기여했다.행정 내부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도 뚜렷한 성과를 냈다.전 직원 폭력 예방교육 확대를 통해 폭력 예방교육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조직 내 성평등 진단 참여 등 체계적인 개선과 군수의 양성평등 균형 배치 의지 표명이 심사에서 긍정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구인모 거창군수는 “여성친화도시 지정은 군민과 행정이 함께 만든 귀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성평등과 안전을 기반으로 모두가 살기 좋은 거창을 만드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거창군은 고령친화도시, 청년친화도시에 이어 여성친화도시까지 지정되면서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군민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으며, 여성친화도시 지정 이후에도 성인지 정책 평가 확대, 군민참여단 기능 강화, 안전 환경 개선, 성평등 돌봄 체제 확장 등 군민 체감형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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