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고수온 피해 예방 총력 대응 [국회의정저널] 경북도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1일 동해안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군 합동대응반을 편성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현재 일부 시군에서 양식어류 피해 신고가 접수되고 있으며 앞서 도는 지난 7월 초 ‘고수온·적조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알리고 환동해지역본부에서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해양경찰서 수협, 어업인 등 관계자들과 함께 대응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해상 예찰과 모니터링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고수온 우심해역 양식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 경북도는 양식어업인을 대상으로 양식장 관리 요령 준수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신고 현장대응반과의 협조 강화 등을 지속 당부하고 있으며 수온 정보와 유의 사항 등을 문자 및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약 1,500명의 어업인과 공무원에게 매일 전파하고 있다. 특히 5일에는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이 포항시의 육상 강도다리 양식장을 직접 방문해 고수온 대응 장비 작동 현황과 사육 관리 상황을 점검했으며 현장에서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해양수산부도 비상대책반을 통해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영숙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지난해 역대 최장기간의 고수온으로 약 300만 마리, 31억원에 달하는 피해를 본 만큼, 올해는 반드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각오로 철저하게 대응하고 있다 도내 양식 어가도 스스로 양식장 관리와 피해 예방에 빈틈없이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김민석 총리, 2025 APEC 정상회의 K-의료 기반 시설 현장점검 [국회의정저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준비위원장인 김민석 국무총리는 7월 11일 1차. 7월 15~16일 2차 경주 현장점검에 이어 6일 오후 김해공항, 경주 나들목, 동국대 경주병원 현장을 들러 2025 에이펙 정상회의 항공·교통·의료 분야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김 총리는 각국 정상과 대표단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의료 현장의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동국대 경주병원을 찾아 응급의료 상황 발생 시 대응체계를 보고받고 응급의료센터 확장과 VIP 병동 조성 현장을 둘러봤다. 동국대학교경주병원에는 총사업비 92억원이 투입돼 응급의료센터 확장과 APEC 전용 병동 조성 공사가 본격 추진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약 55%이다. 응급실 병상은 기존 20개에서 28개로 확대되고 신관 7층에는 18개 병상의 APEC 전용 병동을 신설한다. 또한 인공심폐순환기 등 총 14종의 첨단 의료 장비도 추가 도입될 예정이다. APEC 준비지원단은 이번 정상회의를 대비해 24개 협력병원과 업무협약를 체결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심장, 뇌혈관, 중증 외상 분야의 응급의료 전담 의료진 7명을 구성했고 현장진료소 운영 의료봉사 지원자 511명도 사전 신청 받아 정상회의에 투입해 빈틈없는 의료 대응체계를 갖췄다. 특히 지난 7월 경북대학교병원을 에이펙 의료지원 핵심 파트너 수탁기관으로 지정했다.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경북대병원은 본 사업의 핵심 동반자로서 의료자원 총괄 조정과 현장 의료 운영을 전담하게 된다. APEC 준비지원단은 지역 핵심 거점병원과 협력병원 간의 유기적인 공조 체계와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정상회의 기간 중 K-의료의 우수성과 현장 대응 역량을 국제무대에 선보일 계획이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우리가 가진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릴 중요한 국제 행사다. 특히 항공·교통·의료는 미세한 결함만으로도 방문객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분야인 만큼 단 하나의 부족함도 없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완벽한 응급의료 체계 구축은 국제 행사 성공의 핵심 요소이다. 세심한 현장 준비와 철저한 의료 대응으로 안전하고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가 글로벌 의료 안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의 의료역량과 행정지원을 총동원해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국회의정저널] 경상북도는 6월 21일 치러진 제1회 경상북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1,292명을 발표했다. 이번 공채 시험에는 간호 8급, 행정 9급 등 20개 직렬 1,182명 선발에 8,878명이 지원한 가운데, 포항·구미 등 4개 권역에서 치러진 시험에는 6,595명이 응시해 평균 응시율 74.2%를 보였다. 올해부터 국어, 영어 과목 출제 기조가 현장 직무와 밀접한 논리력과 사고력 평가 중심으로 전환되어 지문이 길어짐에 따라 시험시간이 10분 연장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합격선은 대체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경북도 보건직렬 합격선은 두 문제를 틀려도 떨어지는 99점을 보였으며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행정직렬 합격선은 포항시와 고령군이 90점, 구미시 89점, 경상북도가 86점으로 나타났다. 직렬별 합격자의 평균 점수는 간호직 91.7점, 보건직 89.7점, 보건진료직 89.2점, 행정직 85.9점 순으로 높았다. 이번에 발표된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9.3세이며 19세~24세는 82명, 25세~30세가 69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413명, 40대 89명, 50대 14명으로 분석됐다. 최고령 합격자는 일반행정 직렬에 55세, 최연소 합격자는 일반토목 직렬에 18세다. 여성 합격자는 전체 합격자의 49.5%인 640명이었으며 최근 5년간 여성 합격자가 50% 이상을 차지했으나 이번에는 합격률이 소폭 하락했다. 어느 한쪽 성별의 합격자가 합격 예정 인원의 30% 미만일 때 해당 성별의 응시자를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11명이 추가 합격했다. 또한, 121명을 선발하는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14명이, 32명을 선발하는 저소득층 구분모집에는 19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자세한 합격선과 개인별 합격 여부, 개인별 면접일시와 장소 등은 경상북도 누리집 시험정보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북도는 앞으로 필기합격자 등록 서류심사와 인성검사를 거쳐 오는 8월 4일부터 3주간 면접시험을 진행하며 9월 1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올해는 혹서기 더운 날씨에 폭염의 부담을 덜어주고 수험생들에게 조금 더 나은 면접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신축 이전 예정인 경상북도 인재개발원에서 진행한다. 조금 넓은 공간에서 시원하고 쾌적한 면접을 진행하며 수험생과 함께 오는 동반 가족, 친구 등의 대기 공간을 마련하고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는 등 수험생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필기시험에 합격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수험생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면접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남은 면접시험도 잘 치르고 좋은 결과로 경상북도의 미래를 책임지고 이끌어갈 인재로 함께 근무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국회의정저널] 경북도는 1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전담하는 ‘초대형 해상풍력시스템 기술실증 테스트베드 설계 연구’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 총사업비 32억원, 기간: 2025.4.~2027.3.이에 앞서 도는 4월 산업통상부 주관 ‘풍력 현장기술인력양성 플랫폼 구축’ 공모에서도 선정되어 총사업비 64억원을 확보해 국내 풍력 운영관리·유지보수산업의 국내 기술 경쟁력 강화로 국내 풍력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마련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경북도가 풍력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며 나아가 대한민국 풍력산업에 있어‘바람의 산업혁명’을 이끄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총사업비 32억원으로 국비 30억원 자부담 2억원이 투입되며 경북도, 포항TP,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연구조합, ㈜콤스 총 7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이뤄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앞으로 한국형 고정식/부유식 초대형 해상풍력시스템 기술 실증 테스트베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테스트베드 설계, 기술 실증 시나리오, 중장기 운영전략 개발 등 다양한 연구로 해상풍력 산업 발전 전반에 걸친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한다. 아울러 경북도는 3월에 통과된 ‘해상풍력 보급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을 기반으로 다양한 해상풍력 실증 테스트베드 적합부지 발굴과 기능 설계를 통해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풍력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류시갑 경북도 에너지정책과장은 “올해 풍력 관련 주요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경북도의 해상풍력 산업 육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풍력산업이 세계적 수준의 기술 향상을 이끄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다”며 “경상북도 동해안을 육·해상 풍력산업의 전초기지로 조성해,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문경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벤치마킹을 통해 민관 협력체계 강화 [국회의정저널] 문경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14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민간위원장과 담당 공무원 등 33명을 대상으로 민·관 협력 활성화와 위원 역량 강화를 위해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방문해 벤치마킹했다. 이번 방문은 포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 사례를 공유하고 읍면동 협의체의 특화사업 개발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 이후에는 수국이 만발한 휴이야기터로 자리를 옮겨 커피 시인으로 잘 알려진 윤보영 시인과 함께 힐링하는 특강 시간을 가지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휴이야기터는 시와 그림, 음악을 만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25년 3월 문을 열었다. 김경범 민간위원장은 “이번 벤치마킹은 협의체의 존재 이유와 역할을 다시금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포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사례처럼 우리 지역에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 실천이 가능하도록 민관이 함께 힘쓰자”고 말했다. 송희영 사회복지과장은 “포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특화사업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향후 문경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by 편집국문경시, 2025년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개강 [국회의정저널] 문경시는 7월 15일 문경시 평생학습관에서 정길라 교육지원과장, 문경시의회 남기호 총무위원장, 신영송 문경대학교 평생교육원장, 장영호 문경시 평생교육 지도자협의회장 등 4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평생교육 지도자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평생교육 지도자는 마을 단위 평생학습 기반을 조성하고 학습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한 지역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2011년 첫 양성을 시작해 현재 도내 19개 시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기초적인 평생교육 개념을 포함해 지역사회에서 활동 가능한 실질적 평생교육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평생교육 트렌드 분석 △지역사회 자원 연계 방법 △강의 및 프로그램 운영 실습 △프로그램 사업기획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진다. 정길라 교육지원과장은 “평생교육은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건강한 삶을 위한 비타민과도 같다”며 “이러한 배움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있어 평생교육 지도자들의 역할이 매우 크다. 앞으로도 문경시는 평생학습 도시로서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배움의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문경 약돌돼지궁물두루치기 신메뉴 선보여 [국회의정저널] 문경시는 문경시상권활성화재단에서 약돌돼지특화거리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점촌점빵길에 약돌돼지궁물두루치기 메뉴를 개발해 판매한다고 했다. 약돌돼지는 ‘약돌’을 먹고 자란 돼지로 잡내가 적고 육질이 쫄깃하며 고소한 맛이 살아있는 특징이 있다. 여기에 단짠한 감칠맛 가득한 ‘궁물’ 이 더해져 중독적인 맛의 두루치기를 만들었다. 신선한 야채와 약돌돼지, 매콤한 국물이 어우러져 밥과 술안주로 즐기기 딱 좋은 깊은 맛으로 점촌점빵길에서만 맛볼 수 있다. 약돌돼지궁물두루치기 영수증 리뷰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응모기간은 [1차 7. 20.까지], [2차 7. 28.~8. 10.까지]이며 리뷰 방법은 궁물두루치기 맛있게 먹고→네이버 마이플레이스 검색 ‘영수증 인증 촬영’→리뷰 쓰기→인증사진 캡쳐 후 전송하면 된다. 점촌점빵길에 약돌돼지궁물두루치기를 판매하는 식당은 총 8곳으로 삼복이네밥상, 레퍼토리, 포항물회, 현대순대, 진미순대, 고기, 김가네해물칼국수, 새이삭식당이다. 김동현 일자리경제과장은 “많은 상인분들이 바쁜 와중에 귀한 시간을 내어 약돌돼지궁물두루치기 조리법 교육에 참석하는 등 문경시 먹거리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특히 점촌점빵길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로 문경을 방문하는 분들이 신메뉴를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문경시, ‘찾아가는 지적 민원 현장 방문 처리제’ 운영 [국회의정저널] 문경시는 지난 15일 문경읍 진안리와 중평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찾아가는 지적 민원 현장 방문 처리제’의 올해 14번째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현장에는 문경시 종합민원과 지적팀 및 한국국토정보공사 문경지사가 함께 참여한 합동처리반이 투입되어 지목변경·토지합병·소유권변동 등 토지이동 민원과 등록전환·분할·경계 복원 등 지적측량 민원을 종합적으로 처리했다. 또한, ‘조상 땅 찾기’상담 서비스도 함께 제공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문경시는 이번 현장 처리를 포함해 2025년 상반기 동안 총 14회에 걸쳐 농촌지역을 방문해 지적 민원을 처리했으며 이는 경상북도 22개 시·군 중 최다 실적이다. 한편 문경시는 7월 문경읍에 이어 8월에는 영순면을 방문해 읍·면 지역 전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적 민원 현장 상담을 이어갈 계획이다. 함영진 종합민원과장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밀착 행정서비스를 강화해 주민 불편을 줄이고 공공서비스 체감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예천군청사전경(사진=예천군) [국회의정저널] 예천군은 지난 14일 개최한 ‘2025년 제2회 고향사랑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통해 총 3건의 신규 기금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원어민 영어교실 △청소년 국제교류 지원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 운영 사업으로 군은 이를 통해 ‘예천의 내일을 위한 투자’, ‘명품교육도시 예천’ 실현이라는 비전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선정된 3개 사업은 모두 관내 청소년을 위한 교육·문화 지원사업으로 그간 우수한 성과와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왔으나, 향후 국·도비 지원 중단으로 지속성 확보가 불확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군은 2028년부터 이들 사업을 고향사랑기금 사업으로 전환해 사업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기로 했다. 원어민 영어교실은 2024년 고향사랑기금 시범사업으로 시작됐으며 2025년부터 2027년까지는 교육발전 특구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예천읍과 호명읍, 2개소의 캠퍼스와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순회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생까지 약 400명을 대상으로 실용 중심의 영어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두 번째로 선정된 청소년 국제교류 지원사업은 관내 청소년들을 진취적이고 개방적인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매년 고등학생 약 20명을 선발해 영어권 국가에서 문화체험, 홈스테이, 현지 교육기관 방문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사업 또한 현재 교육발전특구사업으로 진행 중이다. 위 두 사업은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글로벌 소통 능력을 갖춘 미래인재를 양성해 ‘명품교육도시 예천’ 실현의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아동을 위한 공익적 예술교육 사업이다. 현재, 관내 아동 65명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진의 악기 교육, 합주 활동, 여름캠프, 정기 연주회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악기는 무상 대여된다. 이 사업은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의 저변 확대는 물론, 아동의 정서 안정 및 사회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신규 사업 선정은 단순한 교육·문화 지원을 넘어, 예천의 장기적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적 투자”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부합하는 공익적 기금운용을 통해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운용심의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발굴·확대해 나감으로써,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by 편집국'경영자 김학동'이 바꾸는 예천군 [국회의정저널] "지자체를 기업처럼 경영해야 한다. 저는 영업부장이고 공무원들은 직원이며 군민은 주주이다" 최근 TV 대담프로그램에서 한 김학동 군수의 말에서 '주식회사 예천군'이라는 표현이 단순한 구호가 아님을 느낄 수 있었다. 공공행정에 기업경영 마인드를 접목해 지방자치단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는 그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종종 기업경영 방식을 언급하지만, 실제로 이를 체계적으로 도입해 성과를 내는 사례는 드물다. 그런 점에서 민선 8기 3년차를 맞은 김학동 예천군수의 '주식회사 예천군' 운영 방식은 눈여겨볼 만하다. 김 군수는 행정을 공익비즈니스로 접근하며 과거 공직사회의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해 실적과 성과를 중요시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형식과 절차를 지키되, 결과 중심의 행정을 지향한다는 것이다. 취임 후 김 군수가 가장 먼저 추진한 것은 조직문화 혁신이었다. 경직된 수직적 조직을 유연한 수평적 조직으로 바꾸고 부서 간 협업을 강화했다. 공직자들에게는 주인의식을, 군민들에게는 파트너십을 강조하는 접근법이 특징이다. 김 군수의 경영 마인드가 빚어낸 변화는 객관적 지표로 증명됐다. 예천군은 2023년 사회안전지수 평가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군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24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지역발전지수 평가에서는 주민활력 분야가 10년 만에 153위에서 59위로 급상승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공약이행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6대 분야 총 44건의 공약사업 중 현재 73.9%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어, 민선 8기 임기 내 100%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성과는 김 군수가 강조하는 '예산 확보 노력'에서 비롯됐다. 그는 취임 후 공직자들과 함께 국회와 정부 부처를 수시로 방문하며 적극적인 예산 확보와 공모사업 유치에 나섰고 이는 다양한 사업 추진의 원동력이 됐다. 경북도청 이전으로 형성된 도청신도시는 예천군에 역사적 기회를 제공했다. 그러나 동시에 원도심 공동화라는 도전과제도 가져왔다. 김 군수는 두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전략적 접근을 취하고 있다. 도청신도시에는 복합커뮤니티센터, 범우리공원 숲속놀이터, 태교숲, 송평천 수변공원 등 생활편의시설을 신속히 확충했다. 경북인재개발원, 경북체육회, 경북도립예술단 등 주요 기관의 이전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KT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유치했고 도시첨단산업단지와 e스포츠국가대표훈련센터 등도 추진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경상북도와 함께 돌봄융합특구사업으로 영유아창의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송평천에는 가족친화영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용역을 준비중에 있다. 또한 경상북도, 안동시와 함께 경국대학교 의대 신설과 부속병원을 도청신도시에 건립하기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장기적인 경기악화로 인해 지연되고 있는 2단계 개발지역에 계획된 4,000 여 세대의 공동주택도 연내 분양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원도심에는 단샘어울림센터, 청년센터, 아이사랑 안심케어센터, 희망키움센터, 평생학습센터 등 주민 편의시설을 구축했다. 전선지중화사업과 간판현대화 사업으로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읍면 소재지마다 기초생활거점사업을 통해 주민 여가시설을 확충했다. 김 군수는 도청신도시와 원도심이 각자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하나의 예천으로 상생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도시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원도심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발전시키는 비전이다. 예천군의 주목할 만한 전략 중 하나는 '생활인구 천만명' 목표다. 2030년까지 달성을 목표로 한 이 계획은 단순히 정주인구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관광과 업무 등 다양한 목적으로 예천을 찾아 머무는 인구를 증가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 군수는 이를 위해 스포츠 마케팅, 체류형 관광, 축제와 먹거리 개발이라는 세 가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스포츠 마케팅분야에서는 양궁과 육상에서 국제대회를 비롯, 크고 작은 다양한 대회를 개최하며 전지훈련으로 많은 선수단, 관계자들이 예천을 방문하고 있다. 육상교육훈련센터와 양궁훈련센터 건립으로 최적의 전지훈련장소로 지위를 확고히 다지고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대회도 적극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e스포츠 국가대표훈련센터는 미래 스포츠 산업의 핵심 시설로 예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전망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우선, 관광지를 권역화하고 완성도를 높인다. 또한 방문객들의 동선을 각 권역에서 신도시와 원도심으로 이어지도록 해,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을 목표로 한다. 삼강과 회룡포를 전동차로 연결하고 대형 전망대를 건립하는 등 각 권역별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원도심의 남산공원 야관경관단지 '벅스루미나'와 신도시의 도립미술관 건립을 통해 원도심·신도시로 관광객을 유인해 지역경제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곤충축제, 활축제, 농산물축제 등 대표 축제의 콘텐츠를 강화해 매력도를 올리고 예천 한우특화센터를 중심으로 한우를 비롯한 지역 특색을 살린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고장이 되도록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다. 예천군의 미래 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축은 청년정책과 가족복지다. 김 군수는 청년정책이 지역 발전과 직결된다는 관점에서 청년들이 예천에 정착해 경제활동을 하고 가정을 꾸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청년센터와 희망키움센터를 통해 청년들의 취업, 창업, 자산형성, 주거지원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도시첨단산업단지와 디지털혁신농업타운을 통해 IT 기반 일자리와 첨단농업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미혼 청년들을 위한 커플매칭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출산부터 육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내년 개원 예정인 공공산후조리원을 비롯해 아이사랑 안심케어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24시간 운영 돌봄센터 등 시설을 확충했다. 경북도의 융합돌봄특구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것도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김 군수는 복지정책의 수준이 도시의 수준을 결정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분야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노인복지 분야에서는 독거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돌봄과 행복도우미 사업을 추진하고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 활기찬 노후를 지원한다. 특히 70세 이상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지하고 있다. 군수는 최근 저출산 대응에 가장 많은 관심을 두고 있으며 부모 세대의 경력단절 방지와 아이돌봄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신부와 태아 건강관리를 위한 보건사업과 내년 개원 예정인 공공산후조리원은 출산 가정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아이사랑 안심케어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공동육아나눔터, 24시간 운영 돌봄센터 등 다양한 돌봄 시설을 확충해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있다. 경상북도의 융합돌봄특구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것은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예천군은 전국 최고 수준의 돌봄 체계를 갖췄다고 자부하고 있다. 예천군은 인구 유입과 지역 발전의 핵심 요소로 교육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김 군수는 인구 이동의 중요 요인 중 하나가 교육이라며 아이를 낳아 돌보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교육 문제를 지역사회 전체의 과제로 인식하고 교육청, 학교, 지자체, 주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한 점이 돋보인다. 교육장, 군의장, 군수가 공동위원장을 맡는 '예천교육발전협의회'를 발족해 지역 교육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했다. 예천군은 경상북도교육청과 함께 미래교육지구사업과 교육발전특구사업에 선정되어 다양한 방과 후 학습프로그램, 영어원어민 교육, 해외 연수 기회 등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대학 진학을 앞둔 고등학생들을 위한 '희망아카데미'와 1:1 맞춤형 진학컨설팅을 제공하는 '입시카페'는 지역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도 주목할 만하다. 면 단위 농촌 지역 학생들을 위해 '청소년둥지배움터'를 조성해 방과 후 자기주도학습과 특기적성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8월부터는 '예천학부모대학'을 개설해 단계별 자녀교육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창의과학 수업을 진행하고 창의과학교육센터 건립을 추진해 도청신도시를 창의과학교육지구로 발전시키는 계획도 진행 중이다. 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장기적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민선 8기 3년차를 맞은 김학동 군수의 '주식회사 예천군' 경영은 지방행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업 경영 기법을 단순히 도입한 것이 아니라, 공공성과 효율성을 조화시키는 균형 잡힌 접근법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군민들과의 직접 대화를 통해 나온 다양한 정책들은 높은 체감도와 만족도로 이어지고 있다. 생활인구 확대, 청년 지원, 복지 강화, 교육 투자 등 주요 정책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신도시 2단계 개발지역 분양 지연 등 경기 침체로 인한 도전 과제도 존재한다. 또한 추진 중인 각 분야의 대형사업들이 지연 없이 완료되어 지역경제활성화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다. 특히 e스포츠국가대표훈련센터,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미래 성장동력이 될 핵심 사업들의 차질 없는 진행과 의대 부속병원 유치를 통한 의료 인프라 확충, 그리고 인구 유입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도청신도시와 원도심 간 균형발전을 넘어 실질적인 통합과 상생의 모델을 만들어가는 것도 앞으로 풀어야 할 중요한 과제다. 김 군수는 "코로나19 팬데믹과 자연재해의 위기 속에서도 예천군은 힘차게 전진해 왔다"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군민들의 이해와 협조, 그리고 공직자들의 열정이 있다면 예천군은 반드시 발전하고 신도시와 원도심의 상생발전으로 우뚝 성장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경북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예천군의 비전이 현실화될 수 있을지, '주식회사 예천군'의 행보가 주목된다.
by 편집국경산시청사전경(사진=경산시) [국회의정저널] 경산시는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T/F 구성과 지급결정팀 운영 및 읍·면·동 현장 접수 창구 마련 등 신속한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온라인과 방문 신청 일정에 맞춰 현장 접수 지원 인력 채용, 자체 지급 수단 확보, 홍보용 리플릿 제작 등 사전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또한, 시청 내 설치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T/F도 10일부터 원활하게 가동하고 있다. 소비쿠폰을 총괄하는 T/F는 윤희란 경산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지급결정팀 △운영팀 △인력관리팀 △언론홍보팀 △추진반의 4개 팀, 15개 반 총 190명으로 구성되어 지급 기간 동안 대상자 DB 확인, 지급결정, 콜센터 운영관리, 보조인력 관리, 관내 홍보, 읍면동 현장 창구 교육과 운영 지원, 스미싱 대응 모니터링 등 다각적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민원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교육도 진행했다. 소비쿠폰 지급 금액은 소득 수준에 따라 1인당 18만원부터 43만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1차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이다.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앱과 홈페이지, ‘그리고’ 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방문 신청은 카드 연계 은행 영업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신청 첫 주에는 원활한 접수를 위해 요일제를 적용한다. 21일부터 26일까지는 출생년도 끝자리가 1971, 1976년 등 출생년도 끝자리가 1, 6인 사람은 월요일 2, 7인 사람은 화요일에 신청이 가능하다. 지급되는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경산사랑카드 형태로 지급되어 11월 30일까지 연매출 30억원 이하의 관내 소상공인 업체에서 사용 가능하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T/F를 신속히 가동했다”며 “지급부터 사용까지 전 과정에서 시민 불편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하며 21일부터 신청 첫 주는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요일제로 순차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by 편집국문경시의회, 제286회 임시회 개회 [국회의정저널] 문경시의회는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제286회 임시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 처리할 안건은 황재용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 바르게살기운동조직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문경시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안’, 신성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의회사무기구 사무분장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남기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 생태계교란 식물 제거 촉진을 위한 조례안’과 문경시장이 제출한 ‘문경시 문경돌리네습지 탐방센터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총 5건의 안건은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쳐 최종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개회식 직후 박춘남 의원은 제1차 본회의에서 “우리 시가 직면한 올여름 폭염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강구할 것”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정걸 의장은 개회사에서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인해 어르신, 아동 등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이 우려되고 있으니 집행부에서는 경로당, 아동복지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폭염 취약지역에 대한 세심한 점검을 부탁했고 아울러 집중호우나 태풍 등 예기치 못한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대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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