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고수온 피해 예방 총력 대응 [국회의정저널] 경북도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1일 동해안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군 합동대응반을 편성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현재 일부 시군에서 양식어류 피해 신고가 접수되고 있으며 앞서 도는 지난 7월 초 ‘고수온·적조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알리고 환동해지역본부에서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해양경찰서 수협, 어업인 등 관계자들과 함께 대응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해상 예찰과 모니터링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고수온 우심해역 양식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 경북도는 양식어업인을 대상으로 양식장 관리 요령 준수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신고 현장대응반과의 협조 강화 등을 지속 당부하고 있으며 수온 정보와 유의 사항 등을 문자 및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약 1,500명의 어업인과 공무원에게 매일 전파하고 있다. 특히 5일에는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이 포항시의 육상 강도다리 양식장을 직접 방문해 고수온 대응 장비 작동 현황과 사육 관리 상황을 점검했으며 현장에서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해양수산부도 비상대책반을 통해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영숙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지난해 역대 최장기간의 고수온으로 약 300만 마리, 31억원에 달하는 피해를 본 만큼, 올해는 반드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각오로 철저하게 대응하고 있다 도내 양식 어가도 스스로 양식장 관리와 피해 예방에 빈틈없이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김민석 총리, 2025 APEC 정상회의 K-의료 기반 시설 현장점검 [국회의정저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준비위원장인 김민석 국무총리는 7월 11일 1차. 7월 15~16일 2차 경주 현장점검에 이어 6일 오후 김해공항, 경주 나들목, 동국대 경주병원 현장을 들러 2025 에이펙 정상회의 항공·교통·의료 분야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김 총리는 각국 정상과 대표단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의료 현장의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동국대 경주병원을 찾아 응급의료 상황 발생 시 대응체계를 보고받고 응급의료센터 확장과 VIP 병동 조성 현장을 둘러봤다. 동국대학교경주병원에는 총사업비 92억원이 투입돼 응급의료센터 확장과 APEC 전용 병동 조성 공사가 본격 추진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약 55%이다. 응급실 병상은 기존 20개에서 28개로 확대되고 신관 7층에는 18개 병상의 APEC 전용 병동을 신설한다. 또한 인공심폐순환기 등 총 14종의 첨단 의료 장비도 추가 도입될 예정이다. APEC 준비지원단은 이번 정상회의를 대비해 24개 협력병원과 업무협약를 체결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심장, 뇌혈관, 중증 외상 분야의 응급의료 전담 의료진 7명을 구성했고 현장진료소 운영 의료봉사 지원자 511명도 사전 신청 받아 정상회의에 투입해 빈틈없는 의료 대응체계를 갖췄다. 특히 지난 7월 경북대학교병원을 에이펙 의료지원 핵심 파트너 수탁기관으로 지정했다.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경북대병원은 본 사업의 핵심 동반자로서 의료자원 총괄 조정과 현장 의료 운영을 전담하게 된다. APEC 준비지원단은 지역 핵심 거점병원과 협력병원 간의 유기적인 공조 체계와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정상회의 기간 중 K-의료의 우수성과 현장 대응 역량을 국제무대에 선보일 계획이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우리가 가진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릴 중요한 국제 행사다. 특히 항공·교통·의료는 미세한 결함만으로도 방문객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분야인 만큼 단 하나의 부족함도 없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완벽한 응급의료 체계 구축은 국제 행사 성공의 핵심 요소이다. 세심한 현장 준비와 철저한 의료 대응으로 안전하고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가 글로벌 의료 안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의 의료역량과 행정지원을 총동원해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군위전통시장 첫걸음 기반조성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군위군은 7월 18일 오후 5시 군위전통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2025년 군위전통시장 첫걸음 기반조성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에는 군위전통시장 상인회, 군 관계자, 시장 프로젝트 매니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의 추진 방향과 주요 과제를 공유하고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첫걸음 기반조성사업은 시장 환경 개선, 상인 조직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군위전통시장은 올해 대상 시장으로 선정되어 총 2억 2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클린&그린 시장 만들기, 상인 교육 및 조직 강화, 고객 신뢰 향상, 시장 활성화 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위전통시장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고 상인들도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은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향후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적극 도전할 계획이다.
by 편집국주낙영 경주시장, 확대간부회의 주재…집중호우 피해·하반기 정책과제 점검 [국회의정저널] 주낙영 경주시장은 21일 오전 시청 알천홀에서 7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집중호우 피해 상황 보고를 비롯해 하반기 정책과제와 재난 대응체계를 종합 점검했다. 경주시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평균 314.1㎜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외동읍은 429㎜로 관내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다. 유림지하차도, 금장교 하상도로 동방교 임시우회도로 등 주요 도로가 잇따라 침수됐고 멜론하우스와 논콩밭 등 지역 농경지 23ha도 호우 피해를 입었다. 주낙영 시장은 현업부서로부터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뒤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집중됐지만, 현장 대응이 신속하게 이뤄진 덕분에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며 “피해 복구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경주시는 호우 기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해 공무원 등 인력 30여명과 굴삭기·덤프 등 장비 20대를 현장에 긴급 투입하고 침수 지역에 대한 배수 및 응급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병해충 방제와 개별 양수 작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정밀 조사 후 추가 지원도 검토 중이다. 이후 진행된 확대간부회의에서는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비롯해 관광·문화·복지·환경 등 33건의 부서별 주요 현안이 보고됐다. 시는 서울·부산 등 대도시 전광판을 활용한 APEC 홍보, 동해안 해변 숏폼 콘텐츠 ‘See, Sea 경주’, 한·중 우호의 밤 행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10월 말 열리는 APEC CEO 서밋을 앞두고 경주예술의전당과 화랑마을 등 주요 행사장의 정비와 대관 협조도 논의됐다. 민생 분야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문화누리카드 실적 제고 △AI 안부전화 서비스 도입 △ADHD 영유아 검사 지원 △축산 악취 저감 △감포정수장 현대화사업 완료 등 시민 체감형 정책들이 다양하게 소개됐다. 주낙영 시장은 “재해 대응과 국제행사 준비, 민생경제 회복이라는 세 과제를 동시에 추진하는 만큼, 보고된 과제들이 구호에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실행력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전 부서 협조체계를 재정비하고 하반기 시정 운영의 내실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by 편집국성주군 ‘귀농인의 집’ 입주자 모집 [국회의정저널] 성주군은 귀농을 꿈꾸는 분들에게 안정적인 정착 기반과 성공적인 귀농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귀농인의 집’ 3개소에 입주자를 모집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귀농인의 집은 3개소로 초전면 자양리 및 봉정리에 있으며 각 33㎡에 거실 및 주방, 방 1개, 화장실 1개로 편의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귀농인의 집’은 입주일로부터 1년간 거주할 수 있으며 다음 입주자가 모집되지 않을 경우 1년 연장할 수 있다. 또한, 임대료는 월 8만원, 공과금은 월 15만원이며 신청 자격은 현재 도시지역 에서 1년 이상 지속적으로 거주한 자 중 성주군으로 귀농을 희망하는 자 또는 성주군으로 전입한 지 2년 이내 농업에 종사하고 있거나 하고자 하는 자이다. 귀농인의 집은 성주군에 총 8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초기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임시 거처를 제공해 주거 부담을 덜고 영농 기술 교육 및 지역 적응을 지원해 성공적인 귀농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by 편집국영양군, 부자 농촌 만들기에 전력 [국회의정저널] 영양군은 인구 고령화와 일손 부족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민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농작업 대행반, 계절근로자 등 농업 관련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군은 민선8기 3년 동안 1,061ha에 농작업 대행반을 운영했고 작년까지 1,953명, 697농가에 계절근로자를 지원해 지역 농가의 일손부족을 해결했다. 올해는 역대 최대인 1,035명의 계절근로자가 들어와 농번기 작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입암면에 85명이 수용 가능한 농업 근로자 기숙사를 건축, 이를 공공형 인력중개센터로 운영해 안정적으로 농업 근로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상기후를 대비해 엽채류 농사를 많이 짓는 석보면에 논농업범용화 사업을 추진, 안정적인 농업 용수를 공급하고 노동집약적 농업에서 기술집약적 농업으로의 대전환을 위해 고추 스마트팜, 엽채류·과실 전문단지 조성 등 스마트 농업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일손 부족을 비롯해 급속한 기후변화 등 갈수록 농사 짓기가 어려운 환경에 놓이고 있다”며 “영양군은 이러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농업 소득 향상을 위해 근로자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스마트 농업으로 대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올 여름방학은 영천시 어린이 물놀이장에서 [국회의정저널] 영천시는 올여름 관내 6곳의 어린이 물놀이장을 본격 운영한다. 무료 또는 저렴한 이용료, 잘 갖춰진 시설로 입소문을 타며 영천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에서도 많은 이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운영 중인 물놀이장은 △문내외2공원 △망정3공원 △임고강변공원 △영천댐공원 △화랑키즈워터밤 △운주산자연휴양림 등 총 6곳이다. 각 물놀이장은 위치와 테마, 시설에 따라 저마다의 매력을 지니고 있어 가족 단위 여름 피서지로 안성맞춤이다. 문내외2공원 물놀이장에는 조합놀이대, 워터드롭 등 놀이 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망정3공원 물놀이장은 유아용 및 어린이 풀장, 워터슬라이더, 화장실, 그늘막 등 편의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 두 곳 모두 도심과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며 운영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며 우천 시에는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운영 기간은 8월 22일까지이며 이용요금은 무료다. 임고강변공원 물놀이장은 넓은 메인 수영장과 작은 수영장 등 총 2개의 풀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영천댐공원에는 물놀이 조합놀이터, 회전그네, 물대포 등 다채로운 놀이 시설이 마련돼 있다. 두 공원 모두 노지캠핑지로도 잘 알려져 있어, 캠핑족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 우천 시에는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운영 기간은 8월 22일까지이며 이용요금은 무료다. 금호읍 화랑설화마을에서 운영하는 화랑키즈워터밤은 물총놀이, 키즈DJ공연, 버블존, 조립식 수영장, 페달보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 이벤트 중심의 특색 있는 물놀이장이다. 오는 26일 개장해 8월 24일까지 매주 주말 운영되며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하루 2회 운영된다. 회차당 150명까지 입장 가능하며 별도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무료다. 임고면 운주산자연휴양림 내 어린이 물놀이장은 최대 수심 60cm, 총면적 200㎡ 규모로 조성돼 있으며 울창한 침엽수림 속에서 물놀이와 산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힐링형 물놀이 공간이다. 그늘막 파라솔, 샤워장, 탈의실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만족도가 높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운영 기간은 8월 28일까지이며 이용요금은 1인당 1,000원이다. 시는 물놀이장 개장에 맞춰 시설물 정비, 수질 검사, 위생 관리를 철저히 시행하고 있으며 안전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무더운 여름철,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장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올 여름방학은 영천시 어린이 물놀이장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봉화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 개최 [국회의정저널] 봉화군은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봉화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봉화교육지원청 교육장,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아동참여위원회 및 아동과 군민 약 100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에서는 아동친화도시 추진 경과보고 아동참여위원 위촉, 아동권리헌장 낭독, 아동축하공연 등이 진행돼 어린이가 직접 아동의 권리를 알리고 행사에 참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아동친화적 정책을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를 말하며 군은 2022년부터 아동친화 법체계 구축, 아동참여 활성화, 유니세프와 업무협약, 아동친화 시설 조성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인증은 아동과 군민이 함께한 값진 성과이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해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군위군-달서구 ‘문화유산 공동 활용·보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국회의정저널] 대구광역시 군위군은 지난 17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지역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달서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초자치단체간 문화유산을 매개로 한 관광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문화유산의 공동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문화 자원을 지역 발전 동력으로 전환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문화유산의 공동 조사·연구 및 체계적인 관리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관광자원 공동개발 문화유산 관리와 관련된 인적·물적 자원 상호 공유 등이다. 군위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풍부한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해,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협약은 군위군이 보유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삼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군위군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국회의정저널] 대한민국 제조업 1번지로 손꼽히는 경상북도가 4차산업혁명을 선도했던 저력을 바탕으로 인더스트리 5.0 시대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경상북도는 21일 도청에서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4차산업혁명 실행위원회 출범식 및 글로벌 인더스트리 5.0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인더스트리 5.0’은 2021년 유럽연합에서 공식 제안한 산업혁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인간 중심의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이 조화를 이루며 사람과 기계가 협력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기술과 인간의 조화, 산업과 환경의 공존,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의 융합을 바탕으로 산업의 판도가 바뀌게 되는 인더스트리 5.0 시대를 맞아 경북의 전략을 마련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경북 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북형 인더스트리 5.0 대응전략 마련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경상북도 4차산업혁명 실행위원회’ 가 출범했다. 이번 실행위원회는 최근 기술 동향에 따라 분과와 구성을 전면 개편했으며 지역을 넘어 산·학·연·관의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해 기술 개발과 정책 실행을 아우르는 전략 싱크탱크로서 기능을 하게 된다. 출범식에 이어 진행된 컨퍼런스에서는 인더스트리 5.0 시대를 관통할 경상북도의 해법을 찾기 위해 논의를 진행했다. 먼저, 제5기 4차산업혁명 실행위원회에서 공동위원장에 선임된 장영재 카이스트 교수와 이상현 산업연구원 실장이 발제에 나섰다. 장영재 교수는 ‘우리 공장에도 AI 부장님이 왔다:경북형 AX 처방전’을 주제로 발제하며 경북 산업생태계의 혁신을 이끌 열쇠로 제조 소프트웨어·피지컬 AI·AX 기술 등의 융합을 제시하고 지역별 산업 특성을 반영한 실증 기반 AX 생태계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상현 실장은 ‘기계와 사람, 데이터로 다시 만나는 곳 : 인더스트리 5.0 경북 정책방안’을 주제로 인간 중심 인더스트리 5.0 시대의 도래를 예견하고 제조AI 확산 및 디지털 전환 인프라 구축, 자율제조 생태계 조성,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강화, 산업 생태계 연계 및 확장 등 4대 정책방향을 중심으로 道의 정책 로드맵을 제안했다. 실행위원회 위원장과 분과장등이 함께 참여한 패널토론에서는 인더스트리5.0 시대를 맞이하는 산업군별 동향과 대응 전략, 그리고 정책에 대해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이혜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센터장, 최영호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본부장, 손영욱 한국자동차연구원 본부장, 문재철 MBN미디어랩 국장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오늘 행사는 세계적 화두로 떠오르는 인더스트리5.0을 경북이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경상북도는 인더스트리 5.0 시대를 맞아 실행위원회를 중심으로 새정부 정책과 부합하는 지역 맞춤형 전략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며 기술과 사람, 산업과 지역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혁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by 편집국무더위 안녕 올여름 피서는 민물고기생태체험관으로 오세요~ [국회의정저널] 경상북도 민물고기생태체험관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휴관일 없이 상시 운영한다. 2006년 개관한 민물고기생태체험관은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종, 국·내외 대형 민물고기 등 13개 주제로 구성된 80여 종의 다양한 민물고기를 소개하고 있다. 연간 전체 관람객의 약 25%가 여름 성수기에 체험관을 방문하고 있어, 관람객 증가에 대비한 야외 진입로 정비, 체험관 내부의 주요 시설물에 대한 점검과 수리를 마쳤다. 또한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 어종을 일부 교체하고 관람객 휴게공간 내 사진 촬영 공간을 새롭게 설치했으며 안전 문제로 중단됐던 수달 관람 시설도 정비를 마친 후 8월 초 재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울진의 관광지인 죽변 해안 스카이레일·왕피천 케이블카·이현세만화거리 등과 함께 ‘울진 스탬프투어’의 코스로 연계, 운영한다. 특히 29일부터 8월 3일까지, 6일간 열리는 ‘야울진’행사 기간에는 운영시간을 기존 오후 6시에서 20시까지로 연장 운영함으로써 관람의 편의를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야울진 : 울진지역 주요 관광지 야간 연장 운영서영석 경상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장은“올여름 민물고기생태체험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민물고기 생태계의 특별한 매력을 직접 체험하시고 소중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 아울러 내수면 생물자원의 보존과 연구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안동에서 열려 [국회의정저널]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가 오는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국립경국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를 주제로 지방정부의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각 지자체의 경험과 성과를 살펴보며 함께 배우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진대회는 △경제 및 지역 산업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안전 및 재난 관리 △기후·환경·생태 △사회적 자본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별 정책 사례를 심사·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국 159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해 191건의 우수 정책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위험사회와 재난불평등’, ‘회복력 사회로의 전환’을 주제로 한 초청 강연도 진행된다. 강연에서는 일상 속 위기와 불균형 문제를 돌아보고 함께 회복해 나갈 수 있는 사회에 대해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2,000여명의 공무원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안동시는 고향사랑기부제는 물론 지역의 관광 명소와 여름 축제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지방정부의 회복력 강화와 지자체 간 정책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공유된 우수사례를 통해 정책 아이디어를 얻고 앞으로 안동시 정책에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방자치의 발전과 회복력 있는 도시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동시는 2023년과 2024년 대회에서 2년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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