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국회의정저널] 경상북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통한 효율적인 차단방역 효과를 거두기 위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장화 갈아 신기’ 연중 캠페인을 진행한다. 최근 전남 지역에서 구제역과 고병원성조류인프루엔자, 경기 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는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차단방역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와 예방에 필수적인 방역 효과를 보기 위해 ‘장화 갈아 신기’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장화 갈아 신기’는 농장 외부에서 사람 발에 묻어 들어온 세균과 바이러스 등의 병원체가 축사 내부의 가축에게 전파되는 것을 막는 최종 단계로 비용 대비 효과가 탁월한 기본 수칙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축산농가의 차단방역 수준 향상을 위해서는 장화 갈아 신기 등 기본 방역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되는 폭염에 자칫 소홀하기 쉬운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다시 한번 당부한다”고 밝혔다.
농업·농촌의 가치, 교사가 먼저 체험한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5일과 7일 양일간 도내 유치원, 초·중·고 교원과 전문직원 25명을 대상으로 ‘특수분야 직무연수’를 한다. 특수분야 직무연수란 교직원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교육부가 승인한 외부 기관이 주관해 실시하는 연수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022년부터 치유농업 분야 직무연수를 운영해 왔으며 올해에는 경상북도교육청 직무연수 기관으로 농촌 체험·교육 분야가 지정되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이번 직무연수는 농촌 체험·교육을 통해 농업의 중요성과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알리고 학생들의 인성과 농심 함양을 위한 농촌자원의 교육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프로그램은 도내 우수 농촌교육농장 두 곳에서 총 오후 4시간에 걸쳐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됐으며 ▵농촌자원 연계 프로그램 이해 ▵건강한 식생활 이해와 치유 음식 체험 ▵농업·농촌 기반 교육 프로그램 실습 등으로 교직원들이 직접 농업·농촌의 교육과 치유의 가치를 이해하고 체험해 이를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농업을 교과 수업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었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농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형 농업·농촌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농촌자원 기반 교육 확대를 위해 올해 2월 17일 경상북도교육청, 대구교육대학교와 ‘농촌교육농장 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경북형 농업·농촌분야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도내 농장주를 전문강사로 양성해 학교 현장에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적용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 직무연수에 참여한 농촌교육농장이 늘봄학교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 학교-교육농장 간 연계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택 경북도 농업테크노파크과장은 “농업·농촌은 더 이상 단순한 생산 공간이 아닌 교육과 치유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연수가 교사들에게 농업을 새로운 교육 매체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교육현장과 연계해 농업·농촌의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군, 자연재해·해난사고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 개최 [국회의정저널] 영덕군은 태풍, 집중호우 등에 의한 자연재해와 해난사고를 예방하고 대응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7일 청사 제1회의실에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5일 자연재해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한 대통령 지시사항에 따라 관계기관 간의 사전 협의와 공조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회의에는 문성준 영덕군부군수를 비롯해 울진해양경찰서 울진어선안전조업국, 강구수협, 영덕북부수협, 연안대게어업인연합회, 어촌계협의회, 대왕문어통발협회 등 2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여자들은 기관 간 업무 협조 방안과 건의 사항을 공유하고 기상악화 시 긴급 대응체계, 선박 대피 계획, 어업인 안전관리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문성준 영덕부군수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사전적인 대비상태는 물론 각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기관과의 정기적인 협의와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 강화를 통해 재난 대응의 역량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산시, ‘2025년 사업장 위험성평가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산시는 18일 소회의실에서 ‘2025 경산시 사업장 위험성평가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부시장을 비롯해 건설안전국장, 안전총괄과장, 회계과장, 체육진흥과장, 농정유통과장, 환경시설사업소장 등 10여명의 관계부서장이 참석해 용역 추진 경과와 주요 결과를 공유했다. 이번 용역은 산업재해 예방과 중대재해처벌법 준수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2025년 6월부터 3개월간 시행 중이다. 경산시가 소유한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유해·위험 요인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사무·청사 관리 및 고위험 작업장 위험성 평가 표준안을 마련해, 종합적인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용역은 2024년 12월 고용노동부 고시 개정에 따라 강화된 평가 기준을 반영해 건설기계 운용, 밀폐공간 작업, 화학물질 취급 등 고위험 사업장을 중심으로 ‘위험성평가’를 실시했다. 해당 사업장에는 △종사자 의견 청취 △현장 유해·위해요인 파악 △위험성 평가 및 결정 △위험성 감소 대책 수립 등의 절차가 적용됐으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했다. 한편 일반 사업장 및 청사 등에 대해서는 업종별 위험성 평가 표준안 마련과 컨설팅·교육을 병행해 각 부서가 자체적으로 평가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경산시는 향후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정기 위험성 평가 및 반기별 점검 체계를 확립하고 전 직원이 참여하는 자율적 안전관리 시스템을 정착시킬 방침이다. 윤희란 부시장은 “이번 용역은 단순한 진단이 아닌, 현장의 실제 위험 요인을 구성원 스스로 인식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법적 의무 이행을 넘어 예방 중심의 안전행정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민선 8기 3주년 기념 심포지엄 ‘문경은 YES다’ 성료 [국회의정저널] LG헬로비전 영남방송은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문경시의 미래 발전 방향을 진단하고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심포지엄이 지난 7월 18일 오후 2시,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문경은 YES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LG헬로비전 영남방송이 주최·주관하고 문경시와 시민 간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 자리로 800여명의 시민과 전문가들이 참석해 문경의 지속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 40분, 아카펠라 그룹 ‘하모나이즈’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개회식에서는 신현국 문경시장과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이후 진행된 기조강연에서는 귀농귀촌협회 전 부회장 이시욱 연사가 ‘나는 왜 문경이었나’라는 주제로 연단에 올라 자신의 귀촌 경험을 바탕으로 문경의 농촌 자원과 정주 여건, 공동체 문화가 지닌 잠재력과 매력에 대해 조망했다. 특히 도시민 유입과 인구 유지를 위한 전략으로서 지역 정체성과 지속가능한 자립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분야별 세션 발표는 농산업, 스포츠·문화관광, 청년·교육·복지 등 세 가지 축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농산업 분야에서는 동문경농협 이효진 조합장이 발표자로 나서 ‘문경 농업정책 추진성과와 앞으로의 과제’에 대한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문경의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브랜드 가치 제고 친환경 농업 지원 확대, 그리고 청년농 유입 활성화 방안 등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두 번째 스포츠 및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중부대학교 남태석 교수가 ‘스포츠 및 체류형 관광 성과와 전략’을 발표했다. 2031 군인체육대회 유치 준비와 스포츠 산업 유치, 체류형 관광 확대 방안을 제안하며 체류형 관광도시로서의 문경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세 번째 청년·교육·복지 분야 발표는 문경시 청년센터 황지은 센터장이 맡아, ‘문경형 청년·교육·복지 전략의 통합접근’ 이라는 주제로 설명했다. 청년층의 정착을 위한 맞춤형 주거·일자리 정책, 지역 교육 생태계 재구성과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통합복지 전략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이어진 종합토론 시간에는 문채희 아나운서의 진행 아래 지역 언론인과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질의응답 형식으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고도현 기자, 윤현숙 단장, 김태용 교수 등이 참여한 토론에서는 정책 실행 가능성과 시민 체감도에 대한 현실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행사는 오후 3시 30분, 전체 내용 요약과 함께 폐회사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문경시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내용을 향후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중장기 실행계획으로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전문가의 제언뿐 아니라 시민의 공감과 참여를 통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 방향을 가다듬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문경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시민과 함께 나아가는 행정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민선8기 반환점을 맞아 문경시가 추진해온 핵심 정책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문경시의 중점 발전 분야인 농산업, 스포츠·문화·관광, 청년·교육·복지 등 3개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된 세션을 통해 전문가 발표와 시민 참여 토론이 함께 이루어졌다.
by 편집국성주군, 7. 17. 집중호우 대처 긴급회의 개최 [국회의정저널] 성주군에서는 18일 9시 ‘7. 17부터 시작된 집중호우관련 대처’를 위해 실·과·소, 읍·면장을 대상으로 재난상황실에서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17일 갑작스럽게 발생한 집중호우에 따른 대처방안 및 18일 이후 우려되는 호우대책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지난 17일 성주군의 평균 강우량은 74.6mm로 이에 성주군에서는 상습 침수지역, 위험지역을 각 부서별로 예찰하고 재난대비 문자발송, 긴급 행락객 및 야영객을 현장계도 및 대피조치 했으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야간까지 1/2이상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18일에 발생될 예정인 호우에 대비해 각 위험지구 및 시설물 재점검 및 관련 실·과장과 읍·면장의 사전현장 확인을 당부했으며 빗물펌프장 사전가동 및 산사태 우려지역 주민 사전대피 유도 등 호우 대비를 위한 비상태세를 갖췄다. 성주군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돌발성 집중호우가 계속되고 있어 주민들의 걱정이 큰 것으로 안다”며 “앞으로도 우리군에서는 호우에 따른 피해예방과 대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2025년 하반기 수중 재활운동 교실 성황리 운영중 [국회의정저널] 성주군보건소는 7월 3일부터 매주 월, 목 성주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만 50세이상 관절염 유소견자 대상으로 만성퇴행성 관절염 증상관리를 위한 수중 재활운동 교실을 시작했다. 수중 재활운동은 물의 부력을 이용해 관절에 부담없이 근력을 키워 관절통증 감소에 도움을 주는 운동으로 상 . 하반기 각 15명 씩 총 30명이 참여해 성주국민체육센터 아쿠아로빅 전문강사의 지도아래 참여자의 통증 부위별 맞춤 재활운동 동작으로 진행된다. 상반기 수중 재활운동 교실 참여자의 프로그램 참여 전후 관절 통증 조사에 따르면 평균 통증수치가 사전 7.3점에서 사후 6.0점으로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으며 참여자들의 프로그램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중재활운동 프로그램으로 기초체력을 증가시키고 관절 통증완화 운동 동작을 익혀 스스로 지속적으로 운동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by 편집국경산시청사전경(사진=경산시) [국회의정저널] 경산시는 당초 19일 개장 예정이던 물놀이장 운영을 집중호우에 따른 시설물 안전 점검을 위해 부득이하게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개장일이 △ 남매근린공원, 진량근린공원, 남천어린이물놀이장 : 7월 20일 △ 에코토피아근린공원: 7월 24일으로 변경된다. 운영 기간은 기존 계획대로 8월 17일까지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50분 이용 후 10분 휴식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주중 1회 시설 점검 및 청소를 위해 휴장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 점검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개장을 연기하게 됐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관리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울진군청사전경(사진=울진군) [국회의정저널] 울진군은 지난 7월 17일 울진고등학교 연호체육관에서 ‘울진형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을 위한 울진군수 초청 특강을 교직원 및 학생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특강에서 손병복 울진군수는 ‘앞으로 어떻게 할래?’라는 주제로 자신의 진로 결정과 인생의 전환점을 소개하며 학생들이 인생의 갈림길에서 방향을 잡는 데 필요한 핵심 요소들을 전달했다. 삼성그룹 재직 당시의 경험, 한울 본부장으로서의 리더십, 그리고 현재 울진군수로서의 책무를 통해 체득한 삶의 지혜를 바탕으로 ‘기본을 지키는 삶’, ‘끊임없는 자기개발’, ‘책임감 있는 선택’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앞으로의 울진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미래산업 비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지방소멸이라는 위기 속에서도 울진은 울진만의 고유한 경쟁력으로 승부해야 하며 원자력수소국가산단 조성을 통한 대규모 기업 유치와 지역 인재 양성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여러분의 오늘이 곧 울진의 미래가 된다”며 “작은 습관 하나, 사소한 선택 하나가 인생의 큰 방향을 바꿀 수 있는 만큼, 늘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신한울 3·4호기 건설 본격화, 울진군 지역경제 훈풍 [국회의정저널] 울진군은 신한울 3·4호기 건설공사가 본격화됨에 따라, 관내 인구 유입 효과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신한울 3·4호기 건설현장에는 일 평균 약 1천여명의 건설·협력업체 인력이 투입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울진군 내에 숙박·거주하고 있어 지역 내 주거수요 및 소비 활동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향후 시공사 및 원자력 관계기관의 가족 동반 전입 가능성도 높아, 교육·의료, 주거 등 정주 서비스 수요가 동반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6월 12일 체결된 지역상생협약 당시 시공사의 일평균 인력은 약 300명, 장비는 약 25대 수준이었으나, 올해 6월 기준으로는 일 평균 인력 약 1,145명, 장비는 약 168대 대폭 증가했으며 하반기에는 최대 일일 1,500명까지 투입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건설공사로 인한 직접 인력 유입으로 주변 상권·소상공인의 경기 회복, 지역 기능인력 채용 확대, 지역업체 물품 사용 확대 등이 지속 추진되고 있다”며“앞으로도 울진군은 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청송군청사전경(사진=청송군) [국회의정저널] 청송군은 2025년도 7월 정기분 재산세에 대해 총 14,880건, 7억 2천3백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해당 부동산의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지방세로 7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부과된다. 7월에는 주택과 건축물에 대한 세금이 부과되며 주택분 재산세는 세액이 20만원 이하이면 7월에 전액 부과되고 2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7월과 9월에 각각 절반씩 나눠 부과된다. 특히 1세대 1주택자에게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재산세율 특례가 적용되며 공정시장가액비율도 기존 60%에서 43~45% 수준으로 인하된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납부 기한은 7월 31일까지이며 전국 모든 금융기관과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위택스나 가상계좌 이체 등 비대면 방식으로도 편리하게 납부가 가능하다. 청송군 관계자는 “기한 내 납부하지 않으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추가되는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며 “꼭 납부 기한 내에 재산세를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청송에서 보내는 시원한 여름 휴가 [국회의정저널] 청송군은 무더운 여름철,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진정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힐링 여행지다. 이번 여름, 시원한 계곡과 울창한 숲, 전통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청송 여행을 추천한다. 주왕산에서 영덕 옥계계곡 방면으로 향하다 보면 시원한 인공폭포가 펼쳐지는 ‘얼음골’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은 외부 기온이 32℃를 넘는 한여름에도 얼음이 얼고 계곡물은 얼음처럼 차가운 것이 특징이다. 나무 그늘 아래에서 폭포수를 바라보며 시원한 얼음골 생수를 한 모금 들이켜면, 더위는 어느새 사라진다. 우리나라에서 1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주왕산은 기암괴석과 수려한 계곡이 어우러진 비경을 간직한 명소다. 탐방로를 따라 기암, 연화봉, 급수대, 시루봉, 학소대 등 수많은 암봉과 깊고 수려한 계곡이 만들어 낸 용추, 절구, 용연폭포 등 다양한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우리나라 3대 암산에 꼽히기도 하지만 탐방로는 유모차가 다닐 수 있을 정도로 평탄하게 이루어져 있다. 가을철 단풍 명소로도 유명하지만, 여름에는 비교적 한적해 여유롭게 자연을 즐길 수 있다. 청송의 대표적인 웰니스 관광지로 자연 속에서 치유와 휴식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전통 한옥스테이와 솔빛정원 트래킹, 아침 명상, 키즈아카데미, 민속놀이 등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높다. 백두대간 자락에 위치한 청송자연휴양림은 빽빽한 숲과 4km 순환등산로가 매력적인 삼림욕 명소다. 여름의 신록, 가을 단풍, 겨울 눈꽃 등 사계절 경관이 빼어나며 전국에서 공기가 가장 맑은 곳으로 손꼽힌다. 피톤치드가 풍부한 이곳은 현대인에게 진정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청송백자는 청송의 천연 도석을 활용해 만든 전통 도자기로 조선 후기 4대 지방요로 꼽힐 만큼 그 가치가 높다. 전시관에서는 청송백자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작품들을 전시·판매하고 있으며 물레 체험 등 다양한 도자기 체험도 가능하다. 130여 년 전 수로 공사 도중 발견된 약수로 유명한 달기·신촌 약수탕은 철분 함량이 높아 건강에 좋은 천연 약수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이 약수를 사용한 ‘약수 닭백숙’은 여름철 대표 보양식으로 담백하면서도 속이 편안해 많은 이들이 찾는 명소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여름, 청송의 자연 속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힐링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송군은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유망한 관광 자원을 적극 발굴해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관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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