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청사전경(사진=칠곡군) [국회의정저널] 칠곡군은 29일 고용노동부와 공동으로 약목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취약계층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점검은 이주노동자가 근무하는 사업장에 대해 폭염 5대 수칙인 △ 시원한 물 △ 냉방장치 △ 휴식 △ 보냉장구 지급 △ 온열질환자 발생 시 119 신고 등의 준수 여부를 점검했으며 특히 이주노동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출신국가 언어로 번역된 온열질환 예방지침 안내문도 제공했다. 칠곡군은 이번 점검으로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며 중대재해 발생 시 상황에 신속·효과적으로 대응해 ‘함께 만드는 안전도시 칠곡’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취약계층에 대한 점검 및 지원을 통해 온열질환으로 인한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군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진군, 군민안전보험 보장 운영 [국회의정저널] 울진군은 군민을 대상으로 각종 재난 및 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을 경우 최고 1억원 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군민안전보험을 운영하고 있다. 군민안전보험은 울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하며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또한 관내 외국인 등록대장에 등록된 울진군 내 외국인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민안전보험은 타 지역에서 사고가 발생해도 보장을 받을 수 있어 군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군민안전보험의 주요항목으로는 △익사사고 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 △농기계 사고 △개물림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 등 실생활과 밀접한 재난·사고가 포함되며 인적피해 발생 시 최소 10만원에서 1억원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특히 1억원 한도 보장 항목이 10개에 달해 전국 최고 수준의 보장체계를 갖추고 있다. 다만, 타 지자체로 전출, 만 15세 미만자의 사망은 보장에서 제외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군민의 안전은 행정의 가장 기본이자 최우선 과제라며 군민안전보험이 예기치 못한 사고 앞에서 든든한 보호막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산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화이자 백신 도착 [국회의정저널] 경산시는 13일 오전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이 군·경의 호위를 받으며 경산실내체육관에 설치된‘경산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착한 화이자 백신은 3,510명에게 2차례 접종할 수 있는 분량으로 예방접종센터에 설치된 초저온 냉동고에 보관되어 지역 군부대 장병들의 24시간 삼엄한 경계하에 안전하게 보관되며 오는 4. 15. 09:00부터 접종에 동의한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거주 및 종사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접종하게 된다. ‘경산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금회 공급된 백신으로 일일 600명 이상 접종해 4. 21.까지 3,510명에게 1차 접종을 완료하고 3주 후인 5. 6부터 1차 접종을 맞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2차 접종을 실시해 5월 중순까지 3,510명에 대한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며 정부의 백신 확보상황에 따라 경산시가 더 많은 백신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백신 확보에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정부의 75세이상 어르신 우선 접종 계획에 따라 사전 조사를 통해 예방접종에 동의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접종예약을 받고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읍·면·동에 전세버스를 배정해 예약일에 시간대별로 접종센터에 도착하면 안전하고 신속하게 예방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으며 4.13 오후 2시에는 접종센터 행정지원인력에 대해도 직무교육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해 시설과 인력 전반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질병관리청의 접종센터 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전 공직자와 지역 의료인의 협력을 통해 가장 안전하고 신속하게 백신접종을 추진해 시민여러분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시민여러분께서도 원활한 백신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영천시 CCTV 관제요원, 영천경찰서 감사장 수여 [국회의정저널] 지난 12일에 영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절도범 검거, 분실 지갑 발견에 기여한 CCTV 관제요원 3명에 영천경찰서장 감사장 수여식을 가졌다. 지난 3월 절도범 검거, 차량 털이범 검거, 분실 지갑 발견의 실적을 거두어 2월 감사장 수상자 2명 제외한 3명이 감사장을 받았다. 영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연중 28명의 모니터링 요원들이 상황 발생 시 집중 관제 및 실시간 신고를 하고 있으며 이는 영천시 범죄 검거율을 높이고 범죄를 예방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 지난 3월 금은방 절도 사건이 발생했을 때에도 범인 도주 경로 및 차량 번호 확인, 이동 방향을 경찰에 즉각 제공해 빠른 검거에 도움을 줬고 차량 털이범은 CCTV 화면에 잡히는 즉시 실시간으로 경찰에 신고해 현장 검거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했다. 이러한 발 빠른 대처로 경상북도경찰청 1/4분기 CCTV 관제센터 운영성과를 보면 도내 실시간 검거 실적 중 영천시는 15건의 실적으로 도내 3위의 운영성과를 거뒀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CCTV통합관제센터가 365일 24시간 실시간 범죄 검거에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운영해 시민 안전이 최우선 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백선기 칠곡군수, 저출산 극복 릴레이 챌린지 참여 [국회의정저널] 백선기 칠곡군수는 13일‘저출산 극복 범국민 포함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저출산이 가져올 국가 위기 극복을 위해‘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고 함께 지키고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적극 동참하자는 취지로 전개되고 있는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의 추천으로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백 군수는 저출산 극복 메시지를 알리고 SNS에 올리는 등 국민 참여를 이끌었다. 백선기 군수는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오도창 영양군수를 지목했다. 백 군수는“저출산 문제는 개인이 아니라 사회 전반의 인식과 문화가 바뀌어야 해결이 가능하다”며“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를 돌보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칠곡군은 아기 낳고 키우기 좋은 칠곡을 만들기 위해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둘째 아이까지 사립유치원 유아학비를 지원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최상의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by 편집국‘영천 한방·마늘 산업특구’추진단 구성 및 운영 [국회의정저널] 영천시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영천 한방·마늘 산업특구’ 지정과 함께 특구 활성화를 위한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영천 한방·마늘 산업특구’는 민선7기 시장핵심공약사업으로 기존 한방진흥특구에 마늘분야 특화사업 및 규제특례 사항을 추가해 영천 마늘의 경쟁력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018년부터 추진해 8일 최종 지정받았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추진단은 한방·마늘 산업특구 활성화를 위해 생산자, 생산자단체, 유통 분야, 식품 분야, 6차산업 등 1,2,3차 산업주체가 참여해 학계 등 연합회를 조직하고 각 단체별로 운영위원 7명과 실무위원 7명을 추천받아 총 14명으로 구성되어 2023년까지 운영된다. 추진단은 마늘품목 특구 추가 지정에 따라 마늘분야 특구 주체를 양성하고 마늘 도매시장 개설, 마늘주아종구 R&D센터 건립, 한방과 마늘을 결합한 기능성 식품 개발, 마늘 브랜드 개발 등 특화사업 추진과 특구 홍보, 기업의 규제 개선 및 기업애로 지원 등 특구 활성화를 위한 중심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기존 한방진흥특구의 한방산업발전협의회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과 함께 한방·마늘 산업특구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지역특구 운영성과 보고서 작성 및 신규 규제특례·특화사업 발굴 등에 힘을 모은다. 최기문 시장은 “마늘품목 특구 추가 지정에 따라 마늘분야 특구 추진단을 구성하고 운영한다. 특화사업 추진 시 분야별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추진단을 활용한 국비 공모사업의 활발한 유치와 민간투자 확대를 이끌 계획으로 조만간 운영위원을 위촉하고 운영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문경시립도서관 ‘북스타트’책꾸러미 배부 [국회의정저널] 문경시립중앙도서관은 오는 15일부터 문경시에 거주하는 3개월에서 초등 저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책꾸러미 접수 및 배부를 시작한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북스타트 코리아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책꾸러미를 무료로 배부함으로써 생애 초기 독서하는 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지역사회 문화운동이다. 북스타트 책꾸러미는 그림책 2권과 책 읽어주기 가이드북, 기념 선물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북스타트를 통해 1단계, 2단계, 3단계, 4단계를 총 420명에게 배부한다. 책꾸러미 신청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4월 15일 오전 10시부터 문경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신청이 완료된 책꾸러미는 다중이 밀집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단계별로 정해진 요일과 시간에 중앙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수령 시에는 주민등록등본를 지참해야 하며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등 개인별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박용원 문경문화예술회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어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북스타트 책꾸러미는 아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인만큼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봉화군, 생명사랑마을조성사업 사업설명회·현판식 가져 [국회의정저널] 봉화군은 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9일 물야면 압동1리, 춘양면 석현 1리에서 2021생명사랑마을조성사업 마을사업설명회 및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생명사랑마을조성사업은 마을단위 생명사랑 마을을 선정해 농약음독자살예방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마을 생명지킴이 선정, 정신건강서비스 등을 제공해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생명을 존중하는 마을을 만들고자 하는 사업이다. 경상북도에서 2015년부터 농약안전보관함을 배포하는 사업을 시행했으며 현재 봉화군의 경우 2015년부터 2020년까지 28개 마을에 852개가 배포되어 지속적으로 농약안전보관함 모니터링 실시를 통해 관리하고 있다. 봉화군은 올해 물야면 압동1리, 춘양면 석현1리를 선정해 농약안전보관함을 각 15개, 45개씩 4월 말에 배포할 예정이고 이후 농약안전보관함 모니터링, 정신건강관리, 지역특화사업을 진행한다. 이날 마을사업설명회 및 현판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사업에 대한 안내, 생명지킴이 위촉, 현판부착과 함께 다육식물을 마을주민들에게 배포함으로써 마을의 생명존중분위기를 형성하고자 했다.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농약안전보관함의 올바른 사용으로 농약음독을 예방하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봉화군, 치매서포터즈 양성교육 가져 [국회의정저널] 봉화군은 군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4월 7일과 9일 양일간 봉화군노인복지관에서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을 위한 치매서포터즈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지역사회 다양한 주체를 동참시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선도단체 양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치매예방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치매 서포터즈 발굴을 위해 마련됐으며 봉화군 노인복지관 62명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치매의 이해와 함께 관련 전문 지식 교육, 치매서포터즈 능력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군은 노인복지관을 5월 말에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며 지역 사회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치매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치매선도단체 구성원은 건강 캠페인 등 보건사업관련 지원과 치매상담 홍보 및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치매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치매를 올바로 이해하고 치매인식 개선에 앞장서는 지역사회 치매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손병규 군 보건소장은 “향후 관내 여러 기관과 단체가 협업해 치매가 있어도 살기 편안하고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봉화군을 만드는 일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영주시, ‘2021년 청년농업인 올인원 현장교육’ 한우과정 교육생 모집 [국회의정저널] 경북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23일까지 지역농업의 핵심인력 육성을 위한 ‘2021년 청년농업인 올인원 현장교육’ 한우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청년농업인 올인원 현장교육’은 농업기술 현장교육과 전문가 사업 컨설팅을 통해 정예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고 영농기술 학습 네트워크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제도이다. 교육대상은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만39세 이하 청년농업인으로 신청은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및 농업기술센터 내방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 교육은 사전컨설팅을 시작으로 경영표준 진단표 작성을 통해 교육목표 및 일정을 전문가와 함께 설계하고 청년농업인들의 현장을 10회간 돌아가며 방문해 전문가의 농업기술전수와 함께 교육생 토론 및 정보교환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현장교육 후에는 농업현장에서 발굴한 사업 아이디어를 토대로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사업구상과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등 사업 구체화에 도움을 받을 예정이다. 권영금 농촌지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은 현장에 바로 접목할 수 있는 농업기술과 더불어 사업계획까지 올인원으로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며 “청년 농업인의 지속적인 육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청년 농업인들의 희망도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아동친화도시 영주, 시민참여 온라인 원탁토론회 참여자 모집 [국회의정저널] 경북 영주시는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시민참여 온라인 원탁토론회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는 오는 5월 1일 시민참여 온라인 원탁토론회를 통해 경북 최초의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영주의 조성 상황을 재점검하고 제2차 아동친화도시 4개년 기본계획에 아동 및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유니세프 아동친화도 6개 영역 의제를 중심으로 관심분야를 선택해 진행된다. 참여자는 초등학교 4학년이상 아동 70명과 학부모 20명, 교육기관, 아동시설 관계자 10명 등 그룹별로 선착순 모집하며 신청은 영주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의 참가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작성해 방문, 우편, 전자메일 팩스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명자 아동청소년과장은 “영주시는 지난 2017년 12월 경북 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 아동친화도시 재 인증을 위한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아동이 살기 좋은 영주 건설을 위해 이번 토론회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 5일부터 ‘풍기 룰루랄라놀이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아동·청소년 정책창안대회 개최,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등을 통해 아동친화적 인프라 구축으로 아동이 살기 좋은 영주 건설에 힘쓰고 있다.
by 편집국영주시, 사과개화기 이상기상에 대비하세요 [국회의정저널] 경북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19일 전후해 사과 ‘후지’ 만개기가 예상됨에 따라 개화기 결실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올해는 겨울철 기온 상승과 2월1일~3월17일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약 1.7도 정도 높게 유지됐으며 4월 기온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과수원 사과 꽃 피는 시기가 지난해 보다 5일 정도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했다. 시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결실이 불안정한 경우가 잦아 인공수분과 방화곤충 이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사과 생산과정에서 노동력 소요가 많은 열매 솎는 작업의 비용을 줄이는 약제적과의 필요성도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른 개화로 결실이 불량한 과원이나 개화기 상습 저온피해 지역에서는 방화곤충 준비와 인공수분 실시 등 결실이 잘 이뤄지도록 충분한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상습 저온 피해지역은 조기 적과작업을 자제해 적정 착과량을 확보한 후에 적과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저온 피해를 본 꽃은 외형이 정상처럼 보여도 배주가 고사될 수 있으므로 사과 꽃을 반으로 잘라 배주의 고사 여부를 확인한 다음 꽃따기를 해야 한다. 이외에도 과다결실이 이뤄진 곳은 적화·적과제를 사용해 적과 노동력을 줄이고 내년도 꽃눈형성을 높여야 한다. 적과제는 쓸모없는 열매를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는 약제로 적화·적과제의 사용에 주의가 요구된다. 다수의 사과재배 농가에서 적과제로 사용하고 있는 카바릴수화제는 꿀벌에 독성이 있어 사과꽃이 피었을 때 잘못 살포하면 꿀벌 등 화분매개곤충이 집단폐사 할 수 있어 사용 시기 및 사용방법을 정확히 알고 사용해야 한다. 영주시 관계자는 “농가에서 사과 적과제를 뿌리기 2~3일 전 반드시 근처 양봉농가에 알려 꿀벌 피해를 예방하고 사과꽃이 완전히 진 다음 적과제를 살포해야 한다”며 “꽃이 진 뒤에도 과수원 주변에 민들레 등 야생화가 있으면 꿀벌이 찾아올 수 있어 추가적인 피해도 우려되는 만큼 꽃이 진 후 주변 야생화를 제거한 다음 방화곤충이 없는 시기에 살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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