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2025년 하반기 군민행복교육’ 수강생 모집 [국회의정저널] 성주군은 지역주민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잠재능력 개발을 위한 ‘2025년 하반기 군민행복교육’ 수강생을 8월 18일부터 8월 22일까지 모집한다. 18세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총 192명을 모집하며 모집분야는 펜캘리그라피, 고고장구, 프랑스자수, 함께그리는수채화, 정리수납 2급, 몸살림체조 등 기능·교양·취미 교육 11개 과정이다. 수강생 모집은 전 과정 온라인 신청으로 진행되며 성주복지플랫폼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 정원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군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학습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강좌가 마련됐다”며 “이번 군민행복교육 프로그램 개설을 통해 군민들이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기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칠곡군 여성친화도시 조성 양성평등 콘텐츠 ‘할매 비트드림’ 영상 공개 [국회의정저널] 칠곡군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가치와 비전을 널리 알리고 여성의 지역사회 참여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할매 비트드림’홍보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번 영상은 ‘모두가 함께 만드는 양성평등 칠곡’을 주제로 칠곡군의 대표 여성 활동가인 할매래퍼그룹 ‘수니와 칠공주’ 가 참여해 지역사회 내 여성의 역량 강화와참여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영상에 담긴 가사는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해 완성한 것으로 생활 속에서 느끼는 양성평등 가치와 현실적인 내용이 그대로 반영됐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홍보 영상은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만든 지역 공동체의 목소리”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양성평등 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 2.0 대전환 전략 마련. 순항중 [국회의정저널] 경상북도는 19일 김학홍 행정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는 ‘경북 세미나’를 개최했다. 경북 세미나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에 따른 글로벌 정책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국가정책 연계를 통한 지역 차원의 차별화된 경북 2.0 대전환 전략 구체화 논의를 위한 장으로 5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3시~4시 30분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다음 달 24일까지 계속된다. 주제는 첨단산업과 POST –APEC, 사회연대경제 등 3대 분야 8개이며 1회 에너지, 2회 이차전지, 3회 반도체산업에 대해서 안기현 한국반도체협회 전무와 이병훈 포스텍 교수가 발제하고 참여자 질의와 의견을 수렴했다. 안기현 전무는 ‘반도체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패권전쟁’ 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급격한 변화와 중국, 미국 등 주요 국가들의 반도체산업 경쟁 강화 등 시대적 흐름을 분석하고 경북 반도체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병훈 교수는 ‘인공지능시대의 경북 반도체산업 발전 전략’을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이 반도체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미래 반도체 기술 트렌드를 심층적으로 분석해, 경북이 인공지능 기반의 첨단 반도체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과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논의된 내용은 하반기 심포지엄을 통해 공유 및 논의 후 경북 2.0 대전환의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세미나에 직접 참여해, 앞으로도 경북의 미래와 발전을 위한 소중한 논의가 계속 이어지길 기대하며 ‘경북과 관련된 어떠한 제안이라도 있으면 의견을 달라’며 ‘좋은 아이디어와 제안은 직접 챙겨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경북2.0 대전환 전략을 마련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by 편집국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국회의정저널] 경상북도는 극단적인 이상기후로 인해 예측 불허한 집중호우와 태풍 등 복합재난에 대비해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고자 ‘우리마을 대피왕 프로젝트’를 20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급변하는 기후 환경에서 주민들의 대피 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대피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경북형 주민대피 시스템인 k-마어서대피 프로젝트 고도화뿐만 아니라 대피 횟수에 따른 혜택 제공, 문화 치유와 심리 회복 프로그램까지 총망라해 대피왕 3대 프로젝트를 구체화했다. 프로젝트 핵심은 대피멤버십 운영이다. 주민 대피 조력자인 마을순찰대를 활용해 대피 횟수를 체크하고 대피 횟수에 따라 폭염 대비 안전 물품 등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단순한 대피 횟수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주민 스스로 대피를 주도하는 대피멤버십 운영 방식은 대피 피로감을 줄이고 즐겁게 생각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피왕’과 ‘대표대피소’ 선발을 통해 대피문화 확산에 더욱 박차를 가해 대피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시키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화치유 프로그램과 심리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난으로 인해 받은 정신적 상처를 치료하고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문화치유프로그램은 경북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협력해 13개 팀으로 구성된 예술인들이 98개 대피소에 방문해 국악, 클래식, 성인가요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대피소에 머무는 동안 즐거움과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또한, 심리 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재난 후 주민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60명의 심리상담 활동가들이 30개 조로 구성되어 총 180개의 대피소를 방문 해 집단 및 개별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통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심리상담가의 전문적인 상담과 함께, 재난 후 트라우마 감소 및 정서적 안정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안전’을 각별히 강조하며 우리 도의 ‘마어서대피 프로젝트’를 주민대피 우수사례로 언급 하셨다”며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주민 대피만이 도민을 살리는 길이니 우리 마을 대피왕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경북을 대한민국 안전의 최정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보건환경연구원, 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균 집중 검사 [국회의정저널]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급증할 수 있는 레지오넬라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6월부터 도내 주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집중검사를 한다. 이번 검사는 경북도 공공의료과에서 관리하는 22개 시군의 온천, 종합병원, 노인복지시설 등 214개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냉각탑수, 욕조수, 급수시설 등 수계 환경 검체 1,000여 건에 대해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할 계획이다. 레지오넬라균은 호수, 강 등 자연환경뿐 아니라 여름철 냉방기 사용이 활발해지는 시기에 대형 건물의 냉각탑, 급수 시스템과 같은 인공적인 환경에서도 잘 번식한다. 특히 25~45℃의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활발히 증식하며 오염된 물에서 생성된 에어로졸을 통해 호흡기 감염을 유발하기도 한다. 심한 경우 폐렴으로 진행될 수 있어 사전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연구원은 여름철에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한 레지오넬라균 집중검사를 매년 해왔다. 지난해는 총 1,261건의 검체를 검사한 결과, 174건에서 균이 검출되어 즉시 소독 및 환경 개선 조치를 안내하고 재검사를 통해 불검출 확인까지 마무리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무더운 시기에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철저한 검사로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설 관리자는 냉각탑과 급수 설비에 대한 정기적인 청소·소독과 수질 관리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경북도 중소기업 인증브랜드 실라리안, 동남아 수출 청신호 [국회의정저널] 경상북도는 중소기업 인증브랜드 ‘실라리안’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9일부터 14일까지 태국과 베트남에 해외 시장 개척 사업을 지원해 수출 상담 92건, 960만 달러 상당의 수출 MOU 13건을 체결했다. 실라리안 해외 개척 지원사업은 태국 방콕지회와 베트남 호치민지회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으며 실라리안 기업 총 11개 사가 참가해 농산물 가공식품, 곡류 가공 제품, 즉석식품, 비료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무계바이오‘비료 제조’태국·베트남 유통업체와 총 300만 달러 상당의 협약 체결, 엠스푸드㈜‘식품류 제조’태국·베트남 유통업체와 총 250만 달러 협약 체결, ㈜오그래‘곡류가공식품 제조’태국·베트남 유통업체와 총 200만 달러의 협약을 체결하는 등 총 13건의 MOU를 통해 960만 달러의 수출길을 열었다. 특히 베트남 대형마트인 사트라마트에서 열린 실라리안 제품 판촉전 오프닝 세레모니는 현지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 속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현장에서는 시음·시식회와 구매 고객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현지 시장에 실라리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해외 개척 지원사업에 참여한 장종현 경상북도실라리안협회 수석부회장은 “태국과 베트남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많은 구매자들을 만난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해외 개척 지원사업을 통해 현지 수출에 대한 마케팅 이해도를 높였고 동남아의 온오프라인 시장 개척에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최영숙 경상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수출지원을 통해 실라리안 기업이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동남아를 시작으로 세계 시장 개척의 교두보가 되기를 바란다”며 “경북도는 빠르게 변하는 세계 전자 상거래 환경에 맞춰, 기업들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국회의정저널] 경상북도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일본지방자치단체국제화협회서울사무소 및 일본 각 지자체에서 파견된 공무원 등 25명을 초청해 ‘주한 일본공무원 초청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일본 공무원들에게 경북의 핵심정책과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을 소개함으로써, 양국 간 인적 교류는 물론 관광을 비롯한 다양한 협력을 폭넓게 확산하기 위한 전략적 사업이다. 경북도는 지난해 한일간 인적교류가 1,0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양국 간 교류의 급속한 증가에 발맞춰, 일본 공무원 초청 연수를 계속 추진해 경북의 브랜드가치를 알리고 우호 협력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연수단은 후지타 에츠오 CLAIR 서울사무소 소장을 비롯한 사무소 직원과 일본 미야기현 등 16개 지방자치단체에서 파견된 공무원 등 25명이다. 지난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내외 교류 활동이 어려웠던 2019년부터 꾸준히 일본 공무원 초청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까지 32명의 일본 공무원이 경북을 방문했다. 연수 첫날인 19일 경북도청에서 경북 소개 및 관광 홍보 영상, 그리고 한·일 공무원간담회 등 환영 행사를 시작으로 안동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을 방문해 한국 전통문화의 진수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에는 경주 불국사와 포항 구룡포 일본인 가옥 거리 등 주요 역사 문화 현장을 탐방하며 경북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확인한다. 한일 공무원 간 간담회에서는 경북의 중점 시책인 저출생 극복, 관광문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신공항 건설 추진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오갔으며 이 외에도 양 지역 현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교환이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이번 방문을 기회로 정책 정보를 지속해서 공유하고 협력관계를 보다 공고히 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강석희 국제관계대사는 환영사에서 “올해는 한일수교 6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경상북도를 방문해 주신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연수가 단순한 방문에 그치지 않고 한일간 실질적인 파트너 십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지방자치단체국제화협회 는 일본의 국제화 활동과 지역의 국제화 지원을 위해 1988년 7월 설립된 단체로 도쿄 본부를 비롯해 7곳에 해외사무소를 두고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by 편집국산불 피해 사과원‘생육 정밀 모니터링’현장연구 박차 [국회의정저널] 지난 3월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해 7일간 이어진 초대형 산불로 도내 사과 주산 시군에서 1,560㏊가 피해를 입었고 이 가운데 473ha는 회복이 어려워 완전히 새로운 묘목을 심어야 하는 상황이다. 경북은 전체 사과 재배면적이 19,257㏊로 전국 재배면적의 약 58%를 차지하는 사과 주산지이며 이번 산불은 지역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안겼다. 이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센터와 함께 산불 피해 지역의 사과나무 생육 상태를 파악하고 영농기술을 현장에 지원하기 위해‘긴급 영농기술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해 왔다. 동시에 기후 온난화로 인한 대형 산불의 빈도 증가에 대응하고 피해 나무에 대한 정밀 진단을 통해 생존력과 회복 가능성을 조기에 판단하고자,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의성, 안동, 청송 등 주요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산불 피해 사과원 수체 생육 현장 모니터링’ 긴급 현장 대응 연구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는 산불 복사열로 인해 20~25% 정도 피해를 입은 나무를 대상으로 가지치기, 수분·양분관리 등 회복 기술을 적용한 뒤 개화, 착과, 수세, 생산량 등을 수확기까지 30일간격으로 조사해 나무의 생존력과 회복 가능성을 평가한다. 현재 5월 상순에 조사된 후지 피해 나무의 주당 평균 화총수는 정상주 120개보다 적은 68개로 적었고 6월 하순부터 착과량, 병해충 발생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과 생산량과 품질특성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 연구를 통해 산불 피해를 입은 사과나무의 회복력을 과학적으로 진단함으로써 불필요한 재식재를 줄여 묘목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나아가 수세 회복력 예측과 생산성 분석을 바탕으로 ‘재식재 여부 판단 기준’과‘회복력 기반 재배 매뉴얼’을 마련해 향후 현장적용이 가능한 영농정보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산불 피해받은 사과나무의 생육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해 묘목 갱신 여부를 과학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 마련과 사과 농가의 조기 회복을 위한 정밀 모니터링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국회의정저널] 전국에서 가장 먼저 저출생과 전쟁을 시작한 경상북도가 서울에서 개최된 인구전략 포럼에 참여해 지방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현장에서 효과성 있게 집행된 150대 과제 등 저출생과 전쟁 전략을 소개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1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중앙부처, 지자체, 연구기관, 언론사, 인구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 인구전략 포럼에 기조연설자로 참여했다. 기조연설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저출생의 근본 원인을 초고속 압축성장에 따른 세대 간 문화 차이,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극심한 경쟁, 청년들의 늦은 사회진출 등으로 진단하고 지방을 넘어 국가 소멸이 걸린 중차대한 인구 문제에 경북도가 최전선 현장에서 저출생과 전쟁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경북도의 저출생 극복 전략을 소개했다. 우선 저출생 극복 직접 지원을 위한 경제적 대응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문화환경 개선을 두 축으로 만남부터 결혼, 출산, 돌봄까지 저출생 전주기에 대응한 정책 사례를 설명하며 올해는 작년보다 2배가량 늘어난 3,600억원을 투입해 도민 피부에 와 닿는 150대 실행 과제 등을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저출생을 초래하는 결혼, 출산, 육아, 일·생활 균형 등에 부담을 주는 관행적인 사회 문화를 바꾸기 위한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을 소개하며 사회 각층의 동참을 요청했다. 이에 더해, 저출생을 완전히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회 구조 개혁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지방에도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육아 기반·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를 위해 저출생 극복 종합적 접근 융합프로젝트인 ‘Korea 아이 천국, 공동체 회복 프로젝트’ 와 핵심 사업인 ‘아이 천국, 육아 친화 두레마을’ 조성 사업을 소개하고 정책 성공을 위해 중앙부처와 언론, 연구원 등에서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새 정부가 출범하고 국정기획위원회 등에서 향후 5개년 국정 계획과 100대 과제 등을 구체화하고 있는데, 현장에서 시민 목소리를 듣고 만든 저출생과 전쟁 전략 등이 국정에 반영되어야 한다”며 “특히 저출생 등 인구구조 변화는 복지가 아닌 국가 미래 문제로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잘사는 방향의 인구구조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국회의정저널] 경상북도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제2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공모’에서 경주시와 칠곡군이 최종 선정되어 지역 실정에 맞는 돌봄체계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 장애인 등이 자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자립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시험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경북에서는 시범지역으로 2023년 의성군이 최초로 선정된 이후, 2025년에 포항시, 경주시,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의 5개 시·군이 추가로 선정되면서 총 6개 시군이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시군은 통합지원 전담조직 운영 종합판정 시스템 적용 전문기관 및 서비스 제공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을 선제적으로 경험하게 되며 지역 실정에 맞는 돌봄체계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 2026년 3월 27일부터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노인·장애인·병약자 등이 시설에 입소 하지 않고도 방문 진료, 방문 재활, 방문요양, 방문 가사, 주·야간·단기 보호, 식사 지원, 주거지원 등의 서비스를 개인의 필요에 따라 종합적으로 지원받는다. 유정근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경북은 노인인구는 많으나 의료·돌봄 인프라는 부족한 실정으로 통합돌봄이 시행되면 많은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 맞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통합돌봄 체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경북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영덕군가족센터, 8번째 가족사랑의 날 운영 [국회의정저널] 영덕군가족센터는 6월 18일 12가정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여덟 번째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함께 블루베리를 수확하며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가족들은 잘 익은 블루베리를 고르며 웃음과 대화를 나누는 등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고 체험 내내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가족사랑의 날’은 여성가족부가 추진하는 전국 캠페인으로 매주 수요일 정시 퇴근 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영덕군가족센터는 이 취지에 맞춰 3월부터 8월까지 매월 수요일 저녁, 총 12회에 걸쳐 다양한 체험형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안국 센터장은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가족과 소통하는 시간이 가족애를 키우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가정이 참여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경주페이 월 한도 70만원으로 상향… 지역경제 활력 기대 [국회의정저널] 경주시가 지역화폐 ‘경주페이’의 월 충전·사용 한도를 기존 40만원에서 70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19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국비·도비 지원 확대에 따라 시민 혜택 강화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경주페이 한도를 조정했다. 이에 따라 매월 최대 70만원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액의 7%에 해당하는 최대 4만 9,000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오는 10월에는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한시적으로 캐시백 비율이 10%로 확대된다. 이 경우 월 최대 7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경주페이는 선불 충전식 카드형 상품권으로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5월 말 기준 누적 발행액은 640억원, 사용액은 639억원에 달한다. 카드 등록 수는 19만 2,022장, 가맹점 수는 1만 7,547곳이다. 농어민수당과 고향사랑기부금 답례 등 정책발행금은 올해 총 113억원이며 누적 캐시백 지급액은 53억원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번 한도 상향을 계기로 하반기 월 평균 사용액을 226억원으로 설정하고 12월까지 누적 발행액 1,3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주페이 홍보도 대폭 강화한다. 시는 경주페이 앱, 시 홈페이지, ‘알짜배기 경주소식’,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변경 내용을 시민들에게 적극 알릴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페이는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한도 상향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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