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청사전경(사진=양양군) [국회의정저널] 양양군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8월 11일까지 산정하고 8월 18일부터 8월 29일까지 검증을 실시한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검증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토지이동이 발생한 토지로 △분할 또는 합병된 토지 △토지의 형질변경 또는 용도의 변경으로 지목변경이 된 토지 △공유수면 매립 등으로 신규 등록된 토지 △국·공유지 매각 등으로 사유지가 된 토지로서 개별공시지가가 없는 토지 등 2,658필지이다. 지가 산정은 담당 공무원이 현장 조사와 각종 자료 검토 후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대상 필지의 특성을 비교해 이뤄진다. 산정지가에 대해서는 전문 감정평가사가 토지 특성과 비교표준지 적용의 적정성,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 유지 등을 종합 검토해 지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한다. 군은 지가 검증이 완료되면 오는 9월 중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에게 지가열람 및 의견제출 신청을 받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30일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의 과세 기준이 되고 각종 부담금의 산정자료로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조사를 공정하고 정확하게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양양군청사전경(사진=양양군) [국회의정저널] 2025 양양 서핑페스티벌이 오는 8월 8일 서퍼들의 성지인 양양의 중광정리 서피비치에서 열린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번 페스티벌은 서퍼들의 해변문화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양양의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양양이 서핑의 성지로 위상을 더욱 확고히 다지는 의미있는 행사로 매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 페스티벌은 ‘서핑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환영의 자리’를 슬로건으로 단발성 이벤트에서 나아가 8월부터 10월까지 양양 전역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및 문화프로그램으로 장기 운영된다. 8일 행사장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크스크린, DIY 워크샵, 메이크업&타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오후 8시부터는 애프터파티가 열리며 공연 스페셜 게스트로 힙합 아티스트 ‘행주’ 와 하우스오브걸즈의 ‘지셀’, ‘밤샘’ 등이 출연해 방문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다음날인 9일에는 서핑체험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고 비치요가체험도 오전 10시와 오후 12시에 각각 선착순 20명씩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양양군수배 국제서핑대회는 9월부터 10월 중 파도가 있는 날 중 6일간, 죽도해변, 동호해변, 설악해변, 갯마을해변에서 비기너 2일 롱보드 2일 패들보드 1일 숏보드 1일간 열리며 대회일정은 파도의 유무에 따라 개최 3일전 확정된다. 이번 대회는 국제규격 채점방식으로 진행되며 양양군서핑협회 유투브 채널을 통해 서핑의 박진감을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기획된 ‘비기너 페스티벌’은 오는 9월 첫째 또는 둘째 주말에 죽도해변에서 개최되며 개막식은 비기너 페스티벌 확정 시 토요일 오전 11시 개최될 예정이다. △서핑 입문자 대상 대회 △로컬마켓 △어쿠스틱 공연 △비치클린 캠페인 △불꽃놀이 등 서핑과 지역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틀간의 축제로 지역 소상공인의 참여 기회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양양군서핑협회 장래홍 회장은 “올해는 페스티벌 1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양양의 아름다운 파도와 지역문화가 어우러진 지속 가능한 서핑 축제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내외 서퍼들이 찾고 싶어 하는 서핑 명소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모든 프로그램은 양양서핑협회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실시간 안내되며 대회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는 유엔해비타트와 협력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발도상국 지방정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교통 정책과 운영 체계 등 강원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국제 초청연수를 개최한다. 강원특별자치도 국제도시훈련센터는 5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네팔·라오스·몽골·베트남·캄보디아·파키스탄·필리핀 등 7개국에서 초청된 도시개발 분야 공무원 등 24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교통’ 국제 연수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녹색도시와 도시 이동성, △스마트 교통, △보행자 안전, △교통약자 지원체계 등 강원특별자치도의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국에서 처음으로 운영 중인 스마트강원 통합지원센터·강릉도시정보센터 등 실제 우수사례 현장방문, 자율주행차량 탑승 및 메타버스체험관 VR 등 체험학습, 교통미래 2026 강릉 ITS 세계대회 소개 등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실용적인 국제 연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유엔해비타트 본부의 교통 전문가가 참여해 도시 이동성과 교통 포용성 등에 대한 전문 강의도 진행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개발도상국가의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역량 강화를 위해 2007년부터 유엔해비타트와 공동으로 국제 초청연수를 운영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56개국 3,856명에게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한 바 있다. 올해에도 총 7개 국제연수과정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강원자치도의 정책 노하우를 해외 지방정부와 공유하고 국제교류와 협력 기반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전희선 강원특별자치도 국제협력관은 “앞으로도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의 정책과 기술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연수가 실질적인 지방외교와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는 5월 21일 강릉에서 ‘자치경찰 중심의 이원화 추진’을 주제로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자치경찰제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시도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행 자치경찰제의 구조적 한계를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서 ‘자치경찰 중심의 이원화’ 추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조명수 위원장은 “현행 일원화 체제에서는 자치경찰제의 본질적 목표인 지역 맞춤형 치안과 지방분권 실현이 구조적으로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경찰사무·인사·조직·재정 등 치안 주권을 지역 주민에게 돌려주는 주민 밀착형 자치경찰제 실현이야말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근본적인 길”이라 강조했다. 한편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는 전국 18개 시도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자치경찰제의 제도적 정착과 지역 치안 자치 실현을 위한 공동 대응 및 정책 개선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by 편집국강릉시청사전경(사진=강릉시) [국회의정저널] 강릉시약사회는 20일 강릉시미래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기부릴레이에 동참한다. 이번 기부는 강릉시약사회가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김회윤 회장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약사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강릉시미래인재육성재단은 2025년에 총 16건의 기부릴레이로 1억원의 장학금을 모았으며 장학사업과 진로사업을 운영해 지역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
by 편집국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는 5월 19일 오후 2시 30분,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연구동 회의실에서 열린 ‘강원 지역 의료 공동발전 전략회의’에 참석해 연구중심병원 추진계획과 지역의료 상생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전략회의는 지난 4월 1일 도내 최초로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이 ‘연구중심병원’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신규로 지정된 11개의 병원 중에는 유일한 종합병원이다. 도는 연구중심병원 선정을 위해 지난해 9월 김진태 지사와 이재준 병원장이 함께 미국 매사추세츠 의과대학을 방문해 공동 연구협력 기반을 다졌으며 이후 제도적 지원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날 회의에서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은 연구중심병원으로서의 비전과 추진 전략으로 진료-연구-교육-산업화가 연계된 전주기 통합 연구체계 구축 AI 기술과 융합된 첨단바이오 특화 R&D 시스템 정착 디지털헬스 실증 및 사업화를 통한 혁신 의료기술 선도 의사과학자 중심의 연구인력 양성 등을 제시했다. 이어진 지역의료 상생 논의에서는 의료 인력과 인프라의 수도권 집중에 따른 지역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병원의 진료 및 연구 역량을 높여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의료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후, 원격협진실로 이동해 도에서 함께 협력사업으로 참여하고 있는 비대면 협진 플랫폼 시연을 참관했다. 해당 시스템은 AI가 영상 자료를 기반으로 환자를 분석하고 뇌출혈 여부를 신속히 판단해 주는 기술로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나아가 도내 의료취약지역 간의 의료 불균형 해소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한편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심뇌혈관 트윈기술 개발 연구사업 △공공조달연계 R&D 실증 사업화 지원사업 등 약 412억원 규모의 국책연구과제를 수주하며 의료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연구기관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재준 병원장은 “도와 병원이 의기투합한 결과 이번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이 연구 중심 병원에 지정됐다”며 연구를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 혁신을 실현하고 강원도민의 건강과 강원 바이오헬스산업의 연구 기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진심과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전국 21개 지정 병원 중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유일한 강원도 병원이자,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병원 중에서는 유일한 종합병원”이라며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이 있었기에 도가 글로벌 혁신특구, 바이오 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림대춘천성심병원과 함께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하며 도가 미래산업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 영동·남부권 발전특화전략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동해·삼척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 이 사업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설계를 앞두고 있어 연내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는 2028년까지 총 3,177억원을 투입해 동해시에 △산업진흥센터, 안전성시험센터, 실증테스트베드 등 건축물 3개 동 △연구장비 41종, △기업입주공간을 마련하고 삼척시에는 수소액화플랜트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먼저, 산업진흥센터 등 3개 건축물에 대해서는 건축물 건립을 위한 사전협의 등이 완료되어 약 15,516㎡의 사업부지 매입을 지난 4월 말 완료했고 향후 설계에 착수해 연내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입주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장비 8종은 발주를 완료해 제작 중이며 2차 년도 장비는 규격 검토 중으로 장비 도입심의회를 거쳐 차질 없이 발주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업 입주공간 내 수소기업 유치와 이전을 위해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 두 차례에 걸쳐 클러스터 입주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와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기업 유치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업설명회 ’ 24.12월 동해, ’ 25.3월 서울 특히 삼척 호산항 인근에 민자로 추진되는 수소액화 플랜트 구축사업을 위해 ‘경제성 분석 용역’을 진행 중이며 도와 삼척시는 이 자료를 근거로 수소분야 플랜트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2023년 예비타당성 심사와 2024년 중앙투자심사에 통과되어 전국 최초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됐으며 친환경 미래산업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강원특별자치도의 핵심사업이다.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은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작년까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올해 부지매입과 설계 등 본궤도에 올랐다”며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동해와 삼척이 우리나라 수소 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양양군, 구강건강 및 흡연·음주 폐해 예방 공연 운영 [국회의정저널] 양양군보건소는 5월 20일과 26일 차례로 관내 3개 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증진과 흡연·음주 폐해 예방을 위한 뮤지컬 및 마술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버블쇼와 마술 퍼포먼스, 중·고등학생을 위한 청소년 뮤지컬로 구성되어 각 연령대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를 통해 구강건강 습관과 흡연·음주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준비됐다. 총 930여명의 학생들이 공연을 관람하며 20일은 양양중학교와 양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6일은 양양초등학교 학생들과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마술 공연은 구강건강과 흡연·음주 예방 내용을 재미있는 마술 퍼포먼스와 게임으로 알리고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다룬 스토리텔링 비눗방울 버블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풀어내어 어린이들의 이해와 흥미를 유발한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뮤지컬은 주변에서 겪을 법한 상황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방법과 흡연·음주의 위험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양양군보건소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구강 건강 정보와 흡연·음주의 폐해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양양군, 여름 해수욕장 수상안전요원 97명 모집 [국회의정저널] 양양군이 올해 안전한 여름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수상안전요원 97명을 공개 모집한다. 수상안전요원으로 선발이 되면 오는 7월에서 8월 사이 45일간, 관내 21개 해수욕장에서 수상 인명구조, 물놀이 안전지도와 수변 질서 유지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응시자격은 만18세 이상으로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른 구조요원 자격증을 보유한 사람이다. 우선 선발 대상은 △양양군 주관 수상인명구조원 육성 사업 자격증 취득자, 해수욕장 수상안전관리요원 경험자 △그 밖에 유사 근무 경력이 있는 자 △응급치료, 사회체육, 레저스포츠 전공자로서 수영 및 응급처리 과목 이수자 등이다. 지원 희망자는 5월 19일부터 6월 12일 오후 6시까지, 관광문화과 해수욕장운영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응시원서와 자격증 등을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1차 서류심사를 진행하고 서류합격자에 한해 면접전형을 거쳐 6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응시 자격 요건 및 제출서류, 제외 대상 등은 양양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2025년 여름 해수욕장 수상안전요원 채용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관광객이 몰리는 시기인 만큼, 체계적인 수상안전 인력을 배치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마무리하고 이제는 본격적인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에 나설 계획이다. 호우·태풍·폭염 등 여름철 재해대책기간을 5월 15일부터 시작해 5개월간 총력대응 체제를 가동하고 시군, 유관기관과의 공동 대응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여름철 재난대비 상황 점검회의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도는 올해 초 수립한 ‘무재해, 무재난의 인명중심 안전 강원’ 비전을 바탕으로 우기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다시 한번 철저한 재난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재난안전분야 4대 중점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철인 올 7월 강수량은 평년 수준이지만 기온은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기후 변화로 인해 강수 및 폭염 등 기상 예측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첫 번째로 도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체제를 본격 가동해 재해취약시설 사전 점검을 추진했으며 폭염에 대비해 시군별 무더위쉼터 1,549개소에 대해 자체점검을 완료했다. 특히 도는 지난 2월 28일부터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으로 정해 초동대응을 위한 도, 시군, 유관기관과 긴밀한 대응체계 구축, 취약지역 대피계획 수립, 산사태, 급경사지, 하천, 지하공간 등 시설물 점검 추진 등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해 왔다. 이와 같은 사전 대비태세 점검, 24시간 상황 관리 체계 구축, 기상특보에 따른 선제적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을 통해 집중호우,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따른 도민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이다. 다음 2025년 집중안전점검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도, 시군, 도내 공공기관, 민간 등이 합동으로 추진하는 대규모의 안전관리 실태 점검으로 올해는 900여 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세월호 참사 후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개선하고자 사회적 안전운동 성격의 집중안전점검이 2015년 최초 도입됐고 도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연속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작년에는 특별교부세 12억원을 확보해 긴급 예방사업 투자를 통해 도민안전에 기여했다. 올해도 4월부터 도내 재난 및 사고 우려 시설 등을 대상으로 공무원과 민간전문가가 합동으로 철저히 점검하고 있으며 5월 중 도 지휘부에서 직접 현장점검에 나서 점검의 실효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리 주변에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시설에 대해 신청을 받아 점검을 실시하는 ‘주민점검신청제’도 운영해 자발적 도민 참여를 통한 일상 속 안전문화의식을 제고해 나갈 것이다. 다음으로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도를 포함한 원주시 등 6개 시군에서 상반기 안전한국훈련이 실시된다. 도와 원주시는 ‘화학물질 유출사고’ 통합연계훈련을 실시하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복잡·다양해지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재난대응력 강화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끝으로 금일부터 6주간 실시되는 도 사업장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관리체계 점검이다. 도민과 도청 종사자의 생명과 안전 보호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 중대재해 예방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일반 도민의 안전과 직결된 교량, 옹벽, 건축물 등 총 760개소의 공공시설 등을 점검할 계획이며 도 본청, 사업소 등 22개 사업장에 대한 점검도 함께 추진한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도지사가 관리하는 시설 내에서는 단 한 건의 중대재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꼼꼼한 점검과 예방 활동을 통해 도내 중대재해 없는 안전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최근 기후변화, 나아가 기후위기 시대에 재난은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도민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어 그동안의 기준을 넘어선 재난대응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번 우기를 앞두고 재난안전분야 중점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도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도민께서 안전을 체감할 수 있는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어 나갈 것임”을 밝혔다.
by 편집국동해시, 실감형 콘텐츠로 도서관의 경계를 넘다 [국회의정저널] 동해시가 동해꿈빛마루도서관 내에 조성한 ‘실감형 체험관’과 ‘AR BOOK존’ 이 첨단 기술과 지역 자원을 결합한 신개념 도서문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동해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4차 산업시대에 걸맞은 디지털 기술과 독서 콘텐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또한,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목표다. 해랑전망대, 용추폭포, 무릉별유천지 등 동해시의 대표 자연경관을 미디어 아트 형식으로 재구성한 ‘실감형 체험관’은 XR 기술과 대형 스크린을 통해 자연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방문객들은 몰입감 있는 시각 경험을 누릴 수 있다. ‘AR BOOK존’은 해양, 공룡, 식물 등을 주제로 한 도감 콘텐츠를 AR 기술로 구현한 공간이다.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들도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독서 콘텐츠로 구성돼 있으며 책장을 넘길 때마다 등장하는 입체 그래픽이 독서에 생동감을 더한다. 이번 실감형 체험관과 AR BOOK존의 도입은 도서관이 단지 책을 읽는 공간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혁신적인 학습과 체험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지역의 자연경관을 가상현실로 체험하고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책을 다양한 방식으로 이해하는 경험은 지역 주민들에게 색다른 가치를 제공한다. 체험관은 시범 운영을 거쳐 지난 7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운영은 평일 오후와 주말에는 일반 개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목요일 오전에는 초등학급 이상 단체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은서 평생학습과장은 “동해시의 아름다운 자연을 실감형 콘텐츠로 구현해 도서관에서 새로운 학습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맞춰 지역 아이들이 새로운 기술에 대한 장벽을 낮추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평창군청사전경(사진=평창군) [국회의정저널] 평창군은 지난 1월 제정한 ‘평창군 아이돌봄 지원 조례’의 바탕으로 5월부터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 먼저,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아동의 나이, 서비스 종류, 소득 유형에 따라 차등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을 첫째 가정에는 50%를 지원하고 둘째 가정에는 70%를 지원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더 많은 가정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이돌보미의 이직률을 감소시켜 안정적이고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이 되도록 아이돌보미 교통비 추가 지원, 활동 지원 수당 및 장기근속 수당 신설 등 아이돌보미 처우개선에도 지원을 확대한다. 이정은 군 가족복지과장은 “양육에 대한 부담감을 군이 함께 나눌 것이며 현장에서 근무하는 아이돌보미의 처우개선도 고려해 우리 군의 미래인 아이들이 양육 공백 없이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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