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청사전경(사진=강릉시) [국회의정저널] 강릉시는 농업용수 부족으로 인한 농작물 생육 지장이 우려됨에 따라, 농업인들의 영농 어려움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한다. 강릉시의 평년 6월 강우량이 118.5mm였던 것에 반해, 올 6월 말 기준 18.6mm에 그쳐 평년 대비 강우량이 약 84%가 감소하는 기록적인 가뭄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6월부터 가뭄이 해제될 때까지 가뭄 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실시간으로 가뭄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8일에는 21개 읍면동 산업팀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모여 가뭄 극복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논의한다. 또한 농업용수 공급의 핵심 기반인 용수시설 346개소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고 양수 장비 58대를 읍면동에 전진 배치했으며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양수 장비도 즉시 대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아울러 시는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추가 지원 방안도 마련 중이다. 농업용 관정 37공과 스프링클러, 양수기를 추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가뭄에 취약한 밭작물의 용수 공급을 위해 지원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태 농정과장은 “기상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가뭄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경감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 추가 장비 지원을 통해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릉시, 2026년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최종 선정’ [국회의정저널]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 도시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공모에서 강릉시 해품마을이 최종선정됐다. 강릉시가 제출한 사업계획 중 하나인 ‘마을주민 공동체’를 통한 마을 소식지 제작, 주민회의, 공폐가 철거 동의 확보 등으로 자발적인 공동체 기반이 형성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강릉시는 국비 30억원 내외를 확보하게 됐으며 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45억원을 투자해 5년간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주문진읍 주문4리 일원은 고령자와 저소득 취약계층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으로 주택의 95.3%가 불량도로에만 접하고 하수도·도시가스 미설치 가구 비율이 100%에 달하는 등 열악한 정주 여건을 갖고 있다. 또한 슬레이트 주택 비율 63.2%,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 76.2% 등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 강릉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재해 예방 및 방재시설 설치 등 안전확보 △배수로 및 공동정화조 정비 등 생활·위생 인프라 개선 △집수리 및 슬레이트 철거 등 노후주택 정비 △돌봄, 공동텃밭 운영, 주민역량 강화 등 휴먼케어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해품마을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로 앞으로도 주민과 긴밀히 협력해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마을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충실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월군청사전경(사진=영월군) [국회의정저널] 영월군 보건소는 5월 이른 무더위로 인한 위생 해충 발생 우려에 따라 방역 장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방역 활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해충의 활동 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4월부터 9개의 방역 소독반을 운영,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친환경 연무·분무 소독하고 있으며 해당 방역은 오는 10월 말까지 계속된다. 또한,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 산책로 등산로 등 야외 공간에 설치된 포충기 29대, 해충기피제 분사기 30대에 대한 일제 정비·점검을 완료하고 가동을 시작했으며 2025년 상반기에는 포충기 3대, 해충기피제 분사기 3대를 추가로 설치했다. 오는 6월부터는 단독주택,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에 거주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위생 해충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모기 유충 구제제’를 배부할 예정이다. 다만 소독 의무 대상 시설인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은 제외되며 해당 주민들은 신분증 지참 후 영월군 보건소에서 약품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위생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과 군민이 살기 좋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속초시청전경(사진=속초시) [국회의정저널] 속초시가 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가유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대응태세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속초소방서 산불진화대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5월 27일 오후 2시에 사적 ‘속초 조양동유적’에서 2025년도 상반기 국가유산 화재 대응 훈련을 전개했다. 이번 훈련은 국가유산의 화재 예방 중요성을 되새기고 관계기관과 인근 주민 등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인근 주민의 화재 신고로 시작됐다. 이후, 국가유산 재난대응매뉴얼에 따라 관람객 대피 유도, 소화기 및 소화전을 사용한 초기 대응, 속초소방서 화재 진압 등이 이어졌다. 시에서는 이번 훈련 진행 상황과 결과 등을 바탕으로 재난대응매뉴얼을 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수정을 진행해 국가유산 보호 체계를 더욱 굳건히 다진다는 방침이다. 한편 속초 조양동유적은 대한민국의 청동기 시대를 대표하는 유적이다. 1991년 이뤄진 발굴 조사에서 평안도와 함경도, 경상도 지방과 연결되는 유물이 확인된 바 있다. 이를 통해 당시 속초 지역이 환동해 거점 지역으로 문화교류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주요 유적지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국가유산은 살아 숨 쉬는 역사이며 훌륭한 문화관광자원이기도 하다”며 “산불의 위협과 관광객의 실화나 전기 시설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로부터 국가유산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대응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속초시청전경(사진=속초시) [국회의정저널] 속초시립박물관은 5월 31일 민족 전통 명절인 단오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속초시립박물관 일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단오선 만들기를 비롯해 바람개비·소원등·장명루 팔찌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 등의 체험행사, 수리취떡과 미숫가루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는 속초시립풍물단의 신명나는 공연이 진행되며 관람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박물관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최근 접하기 어려운 세시 풍습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어린이들은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를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을 전망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전통 명절인 단오를 통해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알리고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과 관람객들이 함께 즐기며 전통문화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자세한 행사 일정은 속초시립박물관 홈페이지 및 속초시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y 편집국양구군청사전경(사진=양구군) [국회의정저널] 양구군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와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물놀이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양구군은 지난 22일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 12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여름철 대비에 나섰다. 또한 양구군은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각 물놀이 시설별로 전담 관리인을 지정해 해당 지역의 안전 관리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현장 확인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설치한 지능형 CCTV 영상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위험 행동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자동 방송 및 상황 알림 기능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양구군은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국토정중앙면, 동면, 방산면 등 12개소에 물놀이 안전 관리 요원을 배치한다. 이들은 광치계곡, 팔랑폭포, 천미계곡 등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순찰, 인명구조, 응급환자 응급처치, 안전시설 점검 등 물놀이 안전 관리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 외에도 양구군은 양구소방서 양구군 의용소방대연합회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민·관 협업 체계를 강화해 물놀이 안전 관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박금배 안전총괄과장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안전시설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물놀이 안전 관리 요원이 충분히 업무를 숙지한 후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당신의 장롱 속, 양구의 기록을 찾습니다 [국회의정저널] 양구군이 지역의 근현대사를 되돌아보고 미래 세대에 전승할 소중한 자산으로 보존하기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의 양구군을 기억할 수 있는 모든 기록물을 수집한다. 이번 기록물 수집은 양구의 다양한 변화와 발전의 흔적을 담은 기록을 발굴하고 이를 중요 기록유산으로 보호·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양구군의 역사적, 사회적, 문화적 변화를 담은 모든 기록물 소유자라면 누구나 기증에 참여할 수 있다. 수집 대상은 △양구군의 변화, 발전상을 엿볼 수 있는 기록물 △양구군의 도시 변천, 주요 지형지물의 변화를 보여주는 기록물 △마을의 역사, 문화, 행정, 마을 공동체 활동 관련 기록물 등으로 사진, 앨범, 오디오, 영상, 증명서 상장, 포스터, 기념품 등 양구의 옛 기억을 되살릴 수 있는 기록물은 모두 해당한다. 기록물 기증은 양구군 행정자료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 등의 방법으로 가능하며 양구군은 기증자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소정의 답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승집 행정자료기록관장은 “작은 사진 한 장, 낡은 문서 한 장도 양구의 소중한 역사가 되고 미래 세대에는 귀중한 유산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는 5월 26일 오후 3시 30분, 도청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김진태 도지사 주재로 열렸으며 강원지방기상청, 원주지방환경청, 한국수력원자력, 자율방재단 등 13개 유관기관·단체와 도내 18개 시군 단체장, 도 협업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여름철 재난 대응을 위한 협조체계를 재점검하고 기관간 대응 역량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태 지사는 “재난 발생 시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유관기관 간의 신속한 상황 공유와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라며 기관 간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특히 올해 중점 추진 중인 강원형 대피지원체계를 통해 비상상황 시 신속한 주민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대체로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강수량은 6월은 평년보다는 많지만 7~8월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도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재난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 중이다. 지난 2월 28일부터 산사태 및 하천 3,518개소, 지하공간, 급경사지 등 재난 취약 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조기 실시해 위험요소 제거와 대응 체계 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폭염 대응으로 도내 전역에 1,500개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대상자 2만 8천 명에게는 안부전화로 무더위 안전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폭염 3대 취약 종사자인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농업종사자, 현장 근로자에 대해서는 중점 관리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올해부터 기존 자율방재단 중심의 대응을 넘어 강원형 민관협업 대피체계를 새롭게 구축했다. 자율방재단, 이통장 등 민간 조력자와 공무원,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강원 아리아리 대피지원단 운영을 통해 산간지역 독거노인을 비롯, 중점 관리지역 내 장애인 등 취약계층 295명을 1:1 매칭으로 특별 관리하는 체계를 시작한다. 이와 함께 도 팀장급 이상 인력을 재난 현장에 상황관리관으로 투입해 신속한 현장대응시스템을 가동한다.
by 편집국평창군청사전경(사진=평창군) [국회의정저널] 평창군 대화면 도시재생 주민협의회는 다년간 쌓아온 비결을 기반으로 만든 로컬 도시락을 계촌 휴콘서트를 통해 선보인다. 주민협의회는 천원의 행복, 토요 미식회 등 평창군 주민 제안 공모 사업과 자체 행사 등을 통해 지역 산물을 활용한 안전한 먹거리를 지역에 제공하며 대화면만의 미식 문화를 마련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해왔다. 이와 함께 2024년 대화면 도시재생사업으로 입말 음식 발굴 및 전통 발효 프로그램 등을 통해 평창군과 대화면에서만 즐길 수 있는 로컬 미식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번 로컬푸드 도시락은 계촌 휴콘서트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평창군과 대화면만의 맛을 선보이기 위해 주민협의회 회원들이 지역 산물을 활용해 직접 기획한 로컬 미식 키트다. 주민협의회의 로컬 미식 콘텐츠를 활용한 로컬푸드 도시락은 2025년 5월부터 8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열리는 [2025년 계촌 휴콘서트]에서 네이버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김흥선 대화면 도시재생 주민협의회 회장은 “평창군의 아름다운 자연과 클래식 문화가 어우러진 계촌 휴콘서트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평창군과 대화면의 신선한 식재료와 미식 문화를 알리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평창군청사전경(사진=평창군) [국회의정저널] 평창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생활비 장학금’과 ‘레벨업 장학금’을 2025년 2차 장학생 선발 공고를 통해 새롭게 도입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이번 신규 장학금은 등록금 외의 부담까지 고려해 실질적 지원과 농촌지역 청소년이 겪는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학습 기회가 필요하다는 학부모들의 목소리가 반영됐다. 재단은 앞서 진행된 1차 장학생 선발을 통해 대학생 427명과 초·중·고교생 100명을 장학생으로 선정했으며 이번 2차 선발에서는 총 5억원 규모로 대학생 400명에게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하고 중·고등학생 50명에게 레벨업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생활비 장학금은 대학생의 식비·교통비·거주비 등 일상적으로 학업 유지에 필요한 비용을 학기별 100만원씩, 연 200만원 지원하는 장학금으로 타 장학금과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레벨업 장학금은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학생들이 방학 중 기숙학원에서 집중 학습을 받을 수 있도록 수업료와 숙식비의 70%,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후지급 방식으로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지역의 또래들과 함께 생활하며 학습에 몰입해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재국 이사장은 “교육의 기회가 가정 형편이나 지역 여건에 따라 좌우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재단 설립의 취지.”며 “앞으로도 ‘교육이 곧 지역의 미래’라는 믿음으로 장학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학금 신청은 평창인재육성장학재단 또는 읍면 사무소 총무팀에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오는 6월 13일까지 받는다. 한편 재단은 올 하반기 중 대학생을 대상으로 등록금과 생활비 지원을 위한 3차 장학생 선발도 예정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평창군 홈페이지 또는 평창인재육성장학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by 편집국홍천군청사전경(사진=홍천군) [국회의정저널] 홍천군은 기존 대출을 이용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담보 부족, 신용 한도 등의 사유로 신규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의 현실을 반영해, 경제 불황 속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사업체에 지원하기 위한 비상경제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이차보전 지원은, 같은 시기 시행되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사업’과 함께 추진되어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를 더욱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시행돼 온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홍천군과 협약한 금융기관을 통해 신규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에게 연 3%, 최대 3년간 이자를 지원해 온 연례 사업이다. 그러나 이번 사업은 신규 대출이 아닌 기존 대출을 대상으로 하며 연 매출 8천만원 이하의 영세 사업체를 중심으로 매출 규모가 적은 순서에 따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홍천군은 5월 중 사업을 공고하고 신청 접수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통해 안내된다. 홍천군 관계자는 “경제 여건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상황에서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놓치지 않기 위해 지원 대상을 기존 대출자까지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우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홍천군청사전경(사진=홍천군) [국회의정저널] 홍천군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소상공인 특례 보증 지원사업’을 총 20억 규모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례적으로 추진되어 온 기존 특례 보증 사업에 더해, 금년도 비상 경제 대책 일환으로 보증지원 규모 10억을 확대해 추진한다. 특례 보증 지원사업은 담보력이 부족하지만, 성장 가능성이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1인당 최대 5천만원까지 보증을 지원하며 연 0.8%의 고정 보증료율과 완화된 심사 기준이 적용된다. 또한 보증을 통해 대출을 실행하면, 대출이자 3%를 3년간 지원하는 이차보전 혜택이 자동 연계되어 금융 부담 경감 효과가 크다. 지원 대상은 홍천군에 주소와 사업장이 있고 1년 이상 사업을 운영한 소상공인이다. 신청 접수는 공고일부터 시작되며 보증 한도 소진 시까지 홍천군청 경제진흥과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 033-430-2805로 문의하면 된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특례 보증 확대 시행이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