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사전경(사진=춘천시) [국회의정저널] 춘천시 21일부터 ‘이사정산 및 고지서 출력’ 온라인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한다. 이번 서비스는 수도요금 관련 주요 민원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원격검침시스템과 요금관리시스템을 연계하고 사용자 중심으로 기능을 개선해 구축됐다. 그동안 이사정산은 전화나 방문을 통해서만 신청해야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온라인 서비스 도입을 통해 시민이 직접 정산 신청을 할 수 있고 고지서 출력도 가능해져 요금 증빙이 필요한 경우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편의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춘천 첫 액화수소충전소 개소…버스 100대 충전 가능 [국회의정저널] 춘천 첫 액화수소 충전소가 25일 문을 연다. 춘천시는 동내면 학곡리 848번지 일원 화물차 공영차고지 내에 조성한 춘천 액화수소충전소가 오는 25일부터 상업 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충전소는 춘천휴게소, 동내, 삼천동에 이어 시내 네 번째 수소충전로 액화수소 방식으로는 최초다. 충전기 4기를 갖춘 이번 충전소는 시간당 120㎏ 충전이 가능하며 하루 최대 수소버스 또는 수소트럭 100대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됐다. 수소 판매가격은 1㎏당 1만 1000원이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연중무휴다. 시는 향후 충전 수요와 상용차 보급 추이에 따라 운영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춘천 액화수소 충전소는 지난 2022년 국토교통부의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총 100억원이 투입됐다. 운영은 에스케이플러그하이버스가 맡는다. 해당 업체는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와 원주 장양 충전소 등 전국 18개소 수소충전소를 운영 중으로 높은 기술력과 안정된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액화수소는 기체 수소를 영하 253℃인 극저온상태로 냉각해 부피를 1/800로 줄인 형태로 기체 방식 대비 운송 효율성과 안전성이 높아 대규모 상용차 충전에 적합하다. 시는 이번 충전소 개소를 계기로 수소버스 보급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유 버스는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만큼, 친환경 버스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며 “춘천시는 수소전기차 확대와 충전 인프라 확충을 통해 대기환경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양군청 [국회의정저널] 양양군이 양양몰 입점업체와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농산가공품 상품가치 향상 디자인 개발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대로 된 농가브랜드와 포장디자인이 없어 홍보나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2월부터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 온라인 판매, 로컬푸드 출하, 소비자 직거래 등이 많은 업체 및 농가 중에서 양양몰 입점업체와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가공업체 대상자가 참여한 이번 과정은 1차 농산물 생산뿐만 아니라 식품가공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농가 자체 브랜드 개발을 목표로 기획됐다. 농산물 포장디자인분야에 오랜 경험을 가진 시우디자인센터 노시우 대표의 컨설팅으로 이루어진 이번 교육은 참여 업체와 농가들의 개별 스토리와 가치, 환경 등을 적극적인 소통으로 이끌어내며 농가의 개성과 농장 운영의 방향성을 입힌 브랜드와 포장 디자인으로 탄생됐다. 농산물에 담긴 농업인의 가치와 신뢰를 농산물 시장의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소비자를 설득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과정은 SWOT분석, 브레인스토밍,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교육기법을 통해 농산물 판매현장에서 절실해지는 농업인의 요구와 가치를 스스로 표현하는 것부터 시작해 소비 트렌드와 마케팅 관점을 지도하면서 이루어졌다. 또한 각 농가의 생각과 가치, 장·단점, 환경 등 농가 개별 스토리를 기반으로 고객 감성에 맞는 브랜드를 기획하고 명함디자인, 상품 포장디자인 개발과 함께 상품을 직접 전시하고 발표하는 기회도 가졌다. 전시회를 통해 농가들은 명함 한 장, 포장스티커 한 장 갖추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어디에 내놔도 당당한 농산물의 얼굴을 갖게 됐다며 교육성과를 자축했다. 특히 농가 스스로가 생각하고 그리며 만든 브랜드라 농가의 자부심과 만족도가 높았으며 여기에 전문가의 컨설팅이 더해져 고객의 감성과 문화코드에 맞는 디자인으로 제작됐다는 평가다. 또한, 제작된 브랜드는 특허청 상표출원도 마쳤다. 교육 과정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농업을 하면서 생각만 하고 있던 것을 내 손으로 만들고 나만의 이름을 가질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이번 교육은 브랜드의 가치를 느끼고 농산물 판매의 방향을 찾게 되는 소중한 시간으로 향후에도 체계적으로 꾸준히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뿐만 아니라 농가별 특색 있고 차별화된 브랜드와 포장디자인으로 생산품의 이미지를 높여 소비자들의 호감도 상승과 양양 농·특산가공품의 가치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by 고정화 기자양양군청 [국회의정저널] 양양군이 오는 6월 30일까지 지역 복지수급자들을 대상으로 '2021년 상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를 실시한다.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는 사회보장급여법 및 각 개별사업 근거법에 따라 현수급자의 수급자격 및 급여액을 재검토해 복지재정 효율성을 목표로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군은 복지수급자의 자격과 지원의 적정성 제고를 위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한부모가족 지원 등 총 663건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건강보험 보수월액, 재산세 변동사항, 금융재산 정보조회 등 25개 기관의 80여종의 소득·재산자료를 반영해 수급자격 및 급여변경을 조사할 방침이다. 공적자료 반영 결과, 급여와 자격 변동자에 대해서는 사전안내문을 발송해 소명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부정수급 건에 대해는 보장 중지와 환수조치를 취할 계획이며 복지수급이 최종 중지될 경우 다른 복지제도나 민간자원을 연계해 보호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공정하고 정확한 조사를 통해 복지재정의 누수를 막고 아울러 보장 중지 등으로 위기에 놓인 대상자에 대해서는 소명기회를 제공하고 권리구제를 통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고정화 기자속초시청 [국회의정저널] 속초시가 책 읽는 도시 분위기를 형성하고 시민의 교양을 고취하기 위해 독서문화 프로그램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 속초시립도서관은 5월부터 여름방학 동안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4월 24일까지 독서문화 프로그램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특강 4개, 독서문화프로그램 6개 등 총 10개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며 모집분야는 성인과 어린이 독서문화프로그램 각 3개 강좌와 여름방학 특강 어린이 4개 강좌로 신청자격은 프로그램 관련 학위·자격증 소지자 또는 전문 경력자가 지원할 수 있다. 프로그램 공모는 강사가 강의를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제출하는 방식이며 강사지원서 강의계획서 최종학력 졸업증명서 및 각종 증빙서류를 메일 또는 속초시도서체육센터 3층 사무실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by 고정화 기자속초시청 [국회의정저널] 속초시가 코로나 19로 인한 장기 실직자와 취업 취약 계층을 위해 다음달 희망근로사업을 시작으로 하반기까지 400여개 공공일자리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2021년 희망근로사업 예산 국·도비 예산 1,239백만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도내 18개 시군 중 가장 많은 예산으로 270명을 모집해 다음 달부터 본격 추진된다. 또한, 지난 1회 추경에서 편성된 자체예산 500백만원은 하반기 공공일자리 제공을 위해 쓰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희망근로 지원사업은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고용상황 악화에 대응하고 대규모 백신접종 등 방역소요를 뒷받침하기 위한 긴급 고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참여자는 코로나19 예방 백신접종센터 지원사업을 비롯한 공공시설방역사업, 골목상권 회복지원사업, 공공휴식공간개선, 공공업무 지원 등에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간 근무하게 된다. 참여대상은 관내 거주 만18세 이상 ~ 64세 이하인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업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실직자, 휴·폐업자, 특수고용직·프리랜서 등이며 선발된 지역주민은 사업장별 근무여건에 따라 주 30시간에서 최대 40시간 근무, 근로기준법에 따른 최저시급과 주휴수당, 연차유급휴일이 보장된다. 이상현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이 경제적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가운데 공공일자리 제공을 통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하며 코로나19의 확산방지와 백신 예방접종에 총력을 기울여 빠른 시일 내에 모두가 일상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고정화 기자강원도청 [국회의정저널] 강원도와 원주시는 13일 강원도청에서 ㈜알에프바이오, ㈜예인코스메틱과 원주시 원주기업도시 내 투자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2개 기업의 총 596억원의 강원도 투자협약을 통해 222여명의 고용효과와 지역소비 및 세수증가 등이 기대된다. ㈜알에프바이오는 2019년 알에프텍 바이오사업부에서 출발해, 2020년 4월 모회사인 알에프텍으로부터 분할 설립한 뒤 안면미용 목적으로 사용되는 히알루론산 필러, 보툴리눔 톡신을 활용한 바이오 의약품, 의료기기 등을 전문 연구개발 및 제조하는 기업이다. 현재 주력 생산품인 히알루론산 필러는 높은 품질과 안전성을 기반으로 2020년부터 괄목할 만한 매출 성장과 시장수요가 급증했고 세계 최초로 자연유래 벌꿀에서 보툴리눔 균주 동정 성공에 따라 보툴리눔 톡신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추가적인 생산능력 확보가 필요해 400억원의 투자 규모로 본사 및 공장을 이전하고 신규 지역인재 80여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내에서는 피부과 및 성형외과 등 다수 네트워크 병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판로를 개척했고 해외의 경우 현지 인증을 통해 판로를 개척 중이다. 특히 4월 초에는 히알루론산 필러의 유럽인증을 승인 받는데 성공하며 유럽시장 뿐만 아니라 러시아, 중동, 동남아 등 유럽인증을 적용하는 대부분의 국가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예인코스메틱은 2018년 설립해 OEM, ODM방식으로 화장품을 전문으로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 해외수출을 주요 매출처로 두고 있다. 후원방문판매, 수출, 온라인 등의 유통구조 다각화와 화장품에 대한 선제적 R&D 투자 계획에 따른 국제적인 GGMP 규격의 공장설비체제 구축 필요성에 따라 원주기업도시 내 33,000㎡ 부지에 196억원을 투자해 공장 시설을 갖추고 80여명의 지역인재를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원주기업도시는 공장은 물론 연구개발, 교육, 문화, 주거, 골프장 같은 편의시설 등을 고루 갖춘 자족형 도시로 영동·광주-원주·중앙 고속도로와 원주-강릉KTX,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수도권 전철 및 공항까지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서 접근성이 높아 신규 투자를 원하는 기업들에 인기가 높다. 특히 이 번 두 기업의 입주로 원주기업도시의 분양률은 94.5%에 이른다. 최문순 지사는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원주지역의 전략사업인 바이오헬스산업이 한층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강원도는 “개별 기업의 투자 성공이 도내 산업 전반의 성장으로 연결돼 또 다른 투자 성공사례가 창출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고정화 기자강원도청 [국회의정저널] 강원도는 일본 내 유명 “마루이 백화점” 2곳에서‘GANGWON’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토털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늘 오전 마루이 백화점 시부야점에서 입점행사를 갖고 한 달 동안 본격적으로 판촉에 들어간다. 지난 4월 1일 온라인 전문 판매사인 ㈜하루코와 일본수출 계약식을 맺은 후, 오프라인 판매망 확장을 위한 노력으로 수출계약이 성사된 품목을 판매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대면 홍보에 어려움이 있었던 관광분야도 백화점 내에서 관광홍보물 배부와 강원의 사계 홍보영상 상영으로‘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강원도’로 깊게 인식시켜 포스트 코로나 강원관광 활성화를 위한 초석을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권용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16년 강원도일본본부를 개설한 이래 꾸준히 일본 내 네크워크를 형성해 온 노력의 결실로 유명백화점 판매망에 강원도 제품을 올려 일본 전역에서 강원도 제품이 판매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고정화 기자동해시청 [국회의정저널] 동해시는 노후화된 농어촌민박의 시설환경 개선지원을 통한 농어촌민박 이용률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1년 농어촌민박 시설환경 개선사업’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농어촌민박 사업자로 신고필증을 교부받고 사업자등록을 한 사업자 중 공고일 기준 해당 민박에서 1년 이상 거주하며 사업을 운영하며 2021월 10일 31.까지 시설환경 개·보수를 완료할 수 있어야 한다. 지원 내용은 건축물 개·보수 및 내부 인테리어, 간판 교체, 침대·냉난방기 등 투숙객 편의시설 설치 또는 물품구입 등으로 개소 당 8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올해 사업규모는 총 3개소로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오는 5월 12일까지 동해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동해시 관계자는 “노후된 민박시설 개선을 통한 쾌적한 시설환경 제공으로 농외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 고정화 기자동해시청 [국회의정저널] 동해시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2021년 희망근로 지원사업 참여자 1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희망근로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고용충격이 크게 심화된 데 따른 한시적 공공일자리 창출 및 긴급 생계지원을 목적으로 공공시설 방역사업 등 4가지 유형 총 38가지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모집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실직자, 휴·폐업 자영업자, 특별고용, 프리랜서 플랫폼 종사자 및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업 취약 계층이다. 채용인원은 140명으로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14일부터 20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연령, 재산상황, 가구 소득 등 점수표에 따른 고득점자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며 최종 선발된 자는 5월 10일부터 7월 30일까지 3개월간 발열체크, 방역활동, 환경정비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전진철 경제과장은 “희망근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생활방역을 한층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by 고정화 기자동해시청 [국회의정저널] 동해시는 오는 4월 15일부터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 및 노인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접종대상 인원은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6일까지 진행된 사전조사 동의인원 중 내방접종 가능한 분 6,315명과 노인시설 대상자 188명을 포함해 총 6,503명이다. 시는 4월 1차 배정된 백신 1,170명분 물량을 최소 잔여형 주사기를 사용해 1,365명까지 접종 인원을 늘이고 1일 최대 273명을 접종해 1차 접종을 4월 21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화이자 백신은 초저온 보관 및 해동 후 짧은 유효기간 등 관리가 까다로워 동해체육관에 설치된 예방접종센터에서만 접종이 가능하며 접종은 예약제로 노인시설 입소자 우선 접종 후 동별 배정된 물량에 따라 대상자에 대한 접종 예약을 실시하고 세부 일정은 개인별 통보할 예정이다. 예약 통보를 받은 어르신은 정해진 날짜와 시간에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고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접종해야 한다. 또, 시는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의 이동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동별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단, 동별 집결지와 일정이 다르므로 자세한 사항은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시는 혼자 사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접종 후 최소 3일간 접종 이상반응 여부를 확인할 담당자를 지정하는 등 안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동해시 관계자는 “접종 당일 본인 확인을 위해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 주시기 바라며 추후 백신 물량이 배정되는 상황에 맞춰 안전하고 신속하게 백신 접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고정화 기자참깨·들깨 우량 종자, “차에서 편하게 받아가세요” [국회의정저널]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횡성군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참깨·들깨 우량종자를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사전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종자공급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참깨·들깨를 횡성의 새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고자 신품종 신기술 보급을 자체사업으로 추진한 이래, 매년 다수확 우량종자를 관내 농가에 공급해 오고 있다. 이번 종자공급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해 대상농가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배정번호만 알려주면 1분 내에 수령이 가능하고 타 농가와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사전에 보급종자를 개별포장하고 대상농가에 번호를 배정해 통지했다. 올해 종자를 신청한 농가는 총 579농가에 211ha규모이며 참깨 45ha, 들깨 166ha로 집계됐다. 센터는 종자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지난해 채종포를 조성해 발아율 98% 이상의 우수한 품질의 종자를 확보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종자는 선별-코팅-포장의 과정을 거쳐 파종과 육묘 등 재배에 최적화된 종자로 코로나19로 인해 실시하지 못했던 재배기술 교육을 대체하고자 재배과정을 상세히 수록한 재배매뉴얼을 제작해 종자 공급시 함께 제공한다. 한편 참깨·들깨는 재배기간이 120일 내외이다. 단기간의 노력으로 현금화가 가능하고 타작물과의 2모작이 가능하다. 토지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수확 후 보관 또한 용이하다. 참깨의 경우에는 횡성군 평균 수확량은 10ha당 100kg 내외로 전국 평균 50kg을 훨씬 뛰어넘으며 들깨는 고라니 등 야생조수가 기피해 임야 인근지역에서 재배를 선호한다. 신상훈 센터장은 “앞으로도 참깨·들깨 노동력 절감기술 연구와 농촌진흥청 연계 지역적응시험을 통해 우량 신품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농업인에게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by 고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