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부분 6년 연속 ‘우수 수행기관’ 선정

정성군청사전경(사진=정선군) [국회의정저널] 정선군 노인일자리 전담 수행기관인 정선시니어클럽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공익활동 부문 평가에서 6년 연속 전국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약 1,400여 개의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도 사업 실적을 기준으로 이뤄졌으며 정선시니어클럽은 단일유형 중 공익활동 부문에서 상위 5% 이내의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 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정선시니어클럽은 2020년 첫 우수기관 선정 이후 매년 성과를 이어오며 2021년에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정선군의 노인복지와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2025년 현재 정선시니어클럽은 공익활동 12개 사업단에 2,291명, 노인역량활용형 11개 사업단에 265명, 공동체활동형 등 시장형 일자리에 185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취업알선형 등 기타 사업을 포함해 총 2,854명의 어르신들이 다양한 일자리를 통해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군은 2023년 2,696명, 2024년 3,016명에 이어 올해에도 2,800명이 넘는 어르신들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노인빈곤 문제 해결은 물론, 사회적 고립 예방과 건강한 노후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신성근 복지과장은 “정선시니어클럽이 6년 연속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지역의 특성과 어르신들의 참여 의지를 반영한 내실 있는 사업 운영의 결과”며 “앞으로도 정선군은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모델을 지속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군, 농업인수당 2차 접수 실시 ‘9월 중 지역화폐 지급’

정성군청사전경(사진=정선군) [국회의정저널] 정선군은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농업인수당 2차 신청접수를 오는 8월 1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업인수당은 농업과 농촌이 지닌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정선군은 지난 1차 접수에 이어 추가 지원을 통해 더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2차 접수를 실시한다. 최근 고령화와 농촌 인구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장의 여건을 반영해,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농업인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2차 신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 마감일은 8월 14일이다. 이번 2차 접수는 1차 지급 대상에서 누락되었거나 기한 내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을 위한 절차로 마련됐다. 군은 접수된 자료를 바탕으로 8월 22일까지 대상자 명단을 확정하고 9월 중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며 누락자 발생 시 추가 선정도 검토할 계획이다. 2025년 정선군 농업인수당은 총사업비 27억 8,880만원 규모로 추진되며 지급 대상은 도내 2년 이상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로 2년 이상 등록한 농업인이다. 가구당 연 70만원이 지급되며 수당은 전액 정선아리랑상품권으로 제공된다. 특히 지역화폐로 지급함에 따라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함으로써 정선군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수당을 받은 농업인들의 소비가 지역 상권을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소상공인의 매출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상근 농업정책과장은 “농업인수당은 농촌과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함께 인정하는 중요한 제도”며 “정선군은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춘천 수도요금, 이사정산도 고지서 출력도 온라인으로

춘천시청사전경(사진=춘천시) [국회의정저널] 춘천시 21일부터 ‘이사정산 및 고지서 출력’ 온라인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한다. 이번 서비스는 수도요금 관련 주요 민원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원격검침시스템과 요금관리시스템을 연계하고 사용자 중심으로 기능을 개선해 구축됐다. 그동안 이사정산은 전화나 방문을 통해서만 신청해야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온라인 서비스 도입을 통해 시민이 직접 정산 신청을 할 수 있고 고지서 출력도 가능해져 요금 증빙이 필요한 경우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편의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춘천 첫 액화수소충전소 개소…버스 100대 충전 가능

춘천 첫 액화수소충전소 개소…버스 100대 충전 가능 [국회의정저널] 춘천 첫 액화수소 충전소가 25일 문을 연다. 춘천시는 동내면 학곡리 848번지 일원 화물차 공영차고지 내에 조성한 춘천 액화수소충전소가 오는 25일부터 상업 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충전소는 춘천휴게소, 동내, 삼천동에 이어 시내 네 번째 수소충전로 액화수소 방식으로는 최초다. 충전기 4기를 갖춘 이번 충전소는 시간당 120㎏ 충전이 가능하며 하루 최대 수소버스 또는 수소트럭 100대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됐다. 수소 판매가격은 1㎏당 1만 1000원이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연중무휴다. 시는 향후 충전 수요와 상용차 보급 추이에 따라 운영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춘천 액화수소 충전소는 지난 2022년 국토교통부의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총 100억원이 투입됐다. 운영은 에스케이플러그하이버스가 맡는다. 해당 업체는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와 원주 장양 충전소 등 전국 18개소 수소충전소를 운영 중으로 높은 기술력과 안정된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액화수소는 기체 수소를 영하 253℃인 극저온상태로 냉각해 부피를 1/800로 줄인 형태로 기체 방식 대비 운송 효율성과 안전성이 높아 대규모 상용차 충전에 적합하다. 시는 이번 충전소 개소를 계기로 수소버스 보급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유 버스는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만큼, 친환경 버스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며 “춘천시는 수소전기차 확대와 충전 인프라 확충을 통해 대기환경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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