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청사전경(사진=양양군) [국회의정저널] 양양군은 지방하천구역내 불법점용으로 인한 국민불편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12일까지 3주간 관내 지방하천 및 소하천을 대상으로 불법점용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하천 내 무단 점·사용으로 인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하천 관리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관내 지방하천 18개소와 소하천 39개소에 대해 하천 구역 내 유수소통 지장물 적치, 농작물 경작, 하천시설물 무단사용 등 다양한 불법점용 행위 등에 대한 실태조사와 특별 지도·단속을 병행할 예정이다. 하천구역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사용되는 공공용물로 무단 점용이나 불법 시설물 설치는 하천의 유수 소통을 방해하고 재해 발생 시 피해를 가중시킬 수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단속 기간 동안 적발된 불법 시설물에 대해 즉각 행정조치를 취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관리·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군청 도시안전국 건설과 하천관리팀과 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가 협력 체계를 구축해 단속을 추진하며 수시 현장 점검도 병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집중단속을 통해 하천 내 불법 점용 행위를 근절하고 안전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하천구역이 공공의 공간임을 인식하고 불법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제군청사전경(사진=인제군) [국회의정저널] 인제군이 정부의 ‘세컨드 홈’ 세제지원 대상지역에 새롭게 포함되면서 주택 거래 활성화와 인구 유입 효과를 기대하며 정주 여건 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컨드 홈’ 특례는 비수도권 인구감소 지역에서 주택을 한 채 더 구입해도 ‘1가구 1주택’ 과세 혜택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군은 덕산 주거형 지구단위 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주차장·광장 등 기반시설을 확충해 오는 2030년까지 주택 1,529호 공급을 목표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공공기관 이전과 토속어종산업화센터 건립 등 신규 사업도 연계해 도심 기능 강화와 성장 거점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재 덕산지구는 총 사업비 200억원을 들여 중로 2-3호선 등 6개 노선을 개설하는 군 계획도로 공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발에 나서고 있다. 군은 올해 말까지 토지 보상과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절차가 완료된 노선부터 순차적으로 착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활용 군용지를 활용한 주거단지 개발도 추진된다. 구 화생방대대와 수색대대 부지 148,070㎡에 총 380억원을 투입해 300세대 규모의 청년·은퇴자 마을을 조성하고 청년·제대군인·은퇴자 맞춤형 택지와 ‘인제 살아보기 타운하우스’를 비롯해 커뮤니티, 생활편의시설, 문화, 체육시설을 갖춘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7년 9월 착공을 목표로 현재 관련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2027년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에 대비한 다양한 유형의 주거단지 조성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세컨드 홈 세제지원 지역 포함으로 인제군 내 주택 거래가 늘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인구 유입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릉시청 [국회의정저널] 강릉시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이해 관내 해안변 송림을 보호하고 산림의 무분별한 훼손을 방지하고자, 관내 해안변 송림지역에 대해 불법행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산림과 직원을 주축으로 한 송림 보호 지도 단속반을 편성해 피서객들이 많은 해안변 송림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요 단속 내용은 불법주차·야영과 같이 산림을 훼손하는 행위, 산림 내 오물 또는 쓰레기 투기·폐기물 불법 매립 행위, 산림 내 무단 취사 행위와 같이 산림 내 불을 놓거나 가지고 들어가는 행위 등을 강력히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송림 내 야영행위 등을 방지하기 위해 단속요원을 상시 배치해 쾌적한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하고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최백순 산림과장은 “강릉시 산림이 보호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는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 계도 지도·단속을 강화해 산림을 훼손하는 행위들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올바른 산림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동해시청 [국회의정저널] 동해시 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5일부터 이번달 말일까지 2단계로 조정·운영된다. 이번 조치는 최근 수도권 내 코로나19 확산 및 거리두기 4단계 시행으로 관내 여름철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강원도 차원의 긴급방역대책의 일환이다. 이번 거리두기 단계 조정으로 동해시는 그동안 사적모임 제한이 없었으나, 15일부터는 9인 이상 사적모임이 제한되며 식당·카페는 24시 이후부터 05시까지는 포장 배달만 허용된다. 유흥·노래 연습장은 24시 이후 운영과 100인 이상 행사·집회 등도 금지된다. 시는 이번 2단계 조치와 더불어, 해수욕장 운영기간인 14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관내 코로나19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합동방역점검단을 운영해 방역 취약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관련부서 및 동해교육지원청, 동해경찰서가 참여하는 합동 현장점검단을 구성했다. 점검단은 동해시를 북부·남부·천곡 권역으로 나눠 식당·카페,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학원·교습소, 주요관광지 및 개장 해수욕장 등 8개 업종 2,680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점검단은 휴가철 극 성수기인 7월 26일부터 8월 8일까지는 매일 2회 이상의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업종·시설별 운영시간을 고려해 주·야간 현장점검을 병행하고 주말·공휴일 등 업종별 취약시기 및 민원 발생지역에 대한 점검을 이어가게 된다. 시는 위반사항에 대해선 과태료 부과 및 운영중단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하루 1천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동해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 점검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개인 방역수칙 준수, 코로나19 예방 접종, 잠시 멈춤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시고 수도권 방문 관련 유증상자는 반드시 검사를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방역수칙 준수로 안전한 여름 나길.’ [국회의정저널] 동해시는 14일 관내 망상해수욕장 개장을 맞아 백사장에서 피서객과 시민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용왕제 및 현판 제막식 등 개장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개장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심규언 동해시장, 김기하 동해시의회 의장, 상가번영회 관계자 및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시는 이날 개장행사를 시작으로 해수욕장 종료일인 다음달 22일까지 해수욕장 경계 휀스 설치를 비롯해, 체온스티커, 안심콜 운영, 백신 보너스존 운영, 바다보건소 운영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만전을 다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개장식에는 피서객의 안전을 기원하는 용왕제 진행 후 시와 민간단체 회원을 중심으로 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및 환경정비 활동도 진행됐다. 동해시 관계자는 “오늘 개장식을 시작으로 해수욕장 방문객들은 안심콜 등록, 발열검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고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춘천시청 [국회의정저널] 소양도서관에서 매일 인기 영화가 상영된다. 시립청소년도서관은 20일부터 8월 14일까지 ‘The Jam 있는 영화릴레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영화관에서 개봉했던 인기 상영작은 도서관에서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행사다. 장소는 소양도서관 2층 시청각실이며 시간은 매회 오후 2시다. 별도 사전 신청은 할 필요없이 선착순으로 소양도서관을 찾으면 된다. 상영작은 7월 20일 주토피아를 시작으로 ‘신비한 동물사전’ ‘마틸다’ ‘라라랜드’ ‘코코’ ‘모아나’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업’ ‘인사이드 아웃’ 등이다. 행사 진행을 위해 시립청소년도서관은 인원 제한과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by 편집국춘천시청 [국회의정저널] 춘천시정부가 교통취약지역 마을주민의 대중교통수단 확보를 위해 마을버스한정면허 운송사업자 선정에 나섰다. 시정부는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마을버스한정면허 운송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운행노선은 북부권과 남서권 2개 권역이며 면허 기간은 면허를 발급받은 날부터 2년이다. 신청자격은 여행자동차 운수사업법에 의한 차량, 차고 운송 부대시설, 인력 등 마을 버스 등록 및 한정면허 요건을 구비하거나 구비 예정인 법인 또는 단체다. 또 주사무소가 춘천시에 소재해야 한다. 접수는 춘천시청 6층 대중교통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 중 마을버스 등록기준 적합 여부, 사업 수행 능력 보유 여부를 면밀히 검토한 후 최고 득점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공적 손실금, 운송수지적자를 보전받을 수 있다. 시정부 관계자는 “시정부는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춘천시청 [국회의정저널] 코로나 시대 우리 아이 공부법을 온라인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춘천시립도서관은 17일부터 8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학부모 성공 코칭 및 자녀의 꿈을 위한 컨설팅’이라는 주제로 운영한다. 이는 자녀가 보다 즐겁게 독서하고 자기주도로 공부하는 방법, 자녀와 공감하고 소통하는 부모 코칭 교육을 4명의 전문가 강연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시간이다. 주제는 2020년 주민이 참여한 주제 공모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됐다. 지역 내 초·중등 학부모 4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시대에 맞는 자녀의 공부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먼저 17일은 진동섭 전 서울대 입학사정관이 ‘코로나 시대의 공부법’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24일에는 ‘디지털세대를 키우는 아날로그 엄마의 엄마표 영어’를 주제로 남수진 엄마표 영어 교육 전문가가 강연을 펼친다. 31일엔 최승필 작가가 ‘공부머리 독서법’, 8월 7일은 이임숙 작가가 ‘엄마의 말 공부’를 주제로 강의를 할 예정이다.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하고 강의는 Zoom을 활용해 진행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주제로 함께 고민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적극적인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에게 더욱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세계유산 조선왕릉 영월 장릉‘창령사터 오백나한 사진전’개최 [국회의정저널] 영월군과 국립춘천박물관은 2021년 7월 15일부터 8월 22일까지 세계유산 조선왕릉 영월 장릉에서 ‘영월 창령사터 오백나한 당신의 마음을 닮은 얼굴’ 사진전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영월 창령사터 오백나한’은 2001년 영월군 남면 창원리 1075번지에서 농사를 짓던 김병호씨에 의해 처음 발견됐다. 같은 해 강원문화재연구소에서 발굴을 실시해 훼손된 나한편 300여 점과 ‘蒼嶺’이 새겨진 기와를 확인해 이곳이 조선 초기까지 존속되다가 중기 이전에 폐사된 ‘창령사蒼嶺寺’였다는 것을 확인했다. 불가의 진리를 깨우쳤지만 일상 속 평범한 모습을 한 ‘창령사 터 오백나한’은 현재 국립춘천박물관에서 많은 관람객들을 만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국립춘천박물관에서 개최되었던 특별전 ‘창령사 터 오백나한, 당신의 마음을 닮은 얼굴’의 사진전이다. 다듬어지지 않았지만 볼수록 정이 가는 ‘창령사 터 오백나한’의 모습이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한층 분명하게 드러난 이번 사진전에서는 도심 속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나한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고귀한 존재임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줄 것이다. 또한 은은한 미소를 지으며 기쁨에 찬 나한과 내면의 층일감을 일깨우는 명상에 잠긴 나한, 그리고 순진무구한 아이와 같은 표정의 나한들 사이를 거닐며 당신의 마음을 닮은 나한을 자유롭게 만나보기를 바란다. 이번 사진전은 작년에 개최된 특별전 “영월 창령사터 오백나한 당신의 마음을 닮은 얼굴“에 이어 우리 고장에서 발굴된 문화재를 조명하는 것으로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높이고 문화재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사진전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관광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우리 고장을 찾는 관람객을 위해 마련한 특별한 전시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춘천시청 [국회의정저널] ‘스마트폰 좀비’ 로 인한 운전자와 보행자 사고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바닥 신호등이 춘천 내 전체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설치된다. 바닥형 보행 신호등은 횡단보도 양 끝 바닥에 설치한 LED 점등을 통해 보행신호 정보를 제공해주는 장치다. 바닥에 들어온 LED 점등을 보고 횡단보도에 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춘천시정부는 2019년 중앙로타리 횡단보도 2개와 2020년 남춘천초교 후문, 남부초교 정문, 그린 아파트 정문 횡단보도 3개에 바닥 신호등을 설치했다. 올해는 거두사거리와 도화골 사거리에 설치했으며 투타시팁사거리, 후평사거리에도 오는 8월까지 바닥 신호등을 구축할 방침이다. 바닥 신호등이 준공되면 야간 차량 운전자의 시인성 확보는 물론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길을 걷는 시민들의 교통사고를 방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운호 대중교통과장은 “보행자가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횡성군농업기술센터, 벼 잎도열병 방제 당부 [국회의정저널]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강우와 저온 및 일조시간 부족 등으로 일부 찰벼 등에서 벼 잎도열병이 발병함에 따라 농가의 조기 예찰과 적극적인 방제를 당부했다. 벼 잎도열병은 질소비료를 기준보다 지나치게 많이 주거나 이삭비료를 너무 이른 시기에 치면 병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 논두렁의 바랭이와 강아지풀에서 발생한 잡초 도열병은 벼로 전염될 수 있으므로 논 주변 잡초 방제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 잎도열병이 심해지면 잎이 잿빛으로 변하면서 말라 죽게 되는데, 마디도열병, 목도열병 및 이삭도열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벼 잎에 회색 방추형의 반점이 보이는 벼 잎도열병 발생 초기에 등록 약제를 뿌리는 것이 중요하다. 약제는 날이 갰을 때 뿌려야 하며 다시 뿌려야 하는 경우엔 앞서 사용한 약제와 다른 계열의 약제를 사용해 농약 내성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원종규 소장은 “벼 도열병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벼 포기 사이의 간격을 넓혀 통풍이 잘되게 하고 질소질 비료, 가축분퇴비의 과잉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비료가 많으면 모든 병해충 발생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추천 시비량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또한, 비가 그친 시간에 예방 방제를 해주고 도열병이 발생한 필지에는 반드시 적용약제를 살포해 병이 확산하는 것을 막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횡성군농업기술센터, 멸강나방 협업방제 실시 [국회의정저널]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 도축산기술연구소에서 횡성군청 축산과 및 강원도축산기술연구소와 함께 초지와 옥수수 수량에 피해를 주는 비래해충인 멸강나방 협업방제를 실시했다. 대상지는 도축산기술연구소 목초지 80㏊ 가운데 15㏊로 드론방제가 이뤄졌다. 사전에 65㏊는 축산기술연구소 자체 방제를 진행했으며 인력으로 방제할 수 없는 경사지를 중심으로 드론방제가 실시됐다. 이번에 실시한 협업방제는 목초지에서 발생한 멸강충이 방제시기를 놓쳐 2차 발생할 경우, 인근 주변의 농경지로 확산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했다. 멸강나방은 중국으로부터 기류를 타고 넘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사료작물과 옥수수 등 벼과 작물의 잎과 줄기에 피해를 입힐 수 있으며 식욕이 왕성해 피해 발생 2~3일이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동성이 강해 유충이 발견된 즉시 일제히 방제를 실시해야 효과가 있으며 이 시기를 놓치면 빠른 속도로 피해가 확산되므로 적용약제를 통해 신속한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멸강충의 비래 현황과 방제 대책 등을 벼, 옥수수, 사료작물 재배 농가에 통보하고 애벌레 발생 초기 즉시 방제를 위한 정밀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원종규 소장은“멸강충은 조기 발견과 신속한 방제가 가장 중요한 만큼 농가에서는 수시 예찰과 방제 등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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