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형 미래 산림 20년 청사진’ 마련 속도 [국회의정저널] 충남도가 미래 20년을 책임질 ‘충남형 미래 산림 전략’ 마련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27일 공주 아트센터 고마 컨벤션홀에서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과 산림자원·산림소득·산림휴양·산불재난 분야 전문가, 산림조합, 임업단체, 시군 산림담당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미래 경제적 가치가 높은 산림육성을 목표로 산림정책의 비전을 제시하고 기후위기 및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 등 과학기술 시대를 대비한 육성계획 마련에 주안점을 뒀다. 참석자들은 충남형 미래 산림 전략 보고를 시작으로 전문가 패널 토론, 분야별 소그룹 논의에 이어 종합 피드백 및 최종안을 마련했다. 전문가 토론은 ‘숲으로 잘사는 힘쎈 충남’ 이라는 비전 아래 △기후위기 대응 탄소숲 △소득을 키우는 숲 △휴식을 품은 숲 △사계절 안전한 숲 등 4대 전략 27개 세부 과제를 중심으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도내 산림면적은 2022년 기준 전국의 6.4%인 40만 3052ha로 도 단위 중 가장 작으나, 국내 최대 밤 생산과 매년 산림 대비 많은 조림사업을 추진해 임산업 분야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산림자원 분야 전문가 이영진 공주대 교수는 “충남의 사유림 비율은 86.1%로 전국 평균 66.1% 보다 높아 산림정책의 일원화 및 통합적인 산림자원 관리가 상대적으로 어렵다”며 “앞으로 행정주도의 관리에서 벗어나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사유림 경영주체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낼 방안을 보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산림소득 분야 강승모 한국임업진흥원 본부장은 “밤 생산량이 전국 1위임에도 연구개발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 부가가치 산업화에 한계를 야기하고 있다”며 “내수시장 위축 등 각종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밤연구센터 설립과 함께 신품종 및 해외진출을 위한 가공상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산림휴양 분야 정영덕 기술사회장은 “앞으로 신규 도시숲 및 생활권 숲을 집중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도시바람길 숲 등 네트워크형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공공부지와 유휴지 활용 도시숲으로 전환하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산불재난 분야 국립산림과학원 권춘근 박사는 “충남은 산림 내 침엽수림 비율이 높고 가연물이 층층이 쌓여 있어 산불 발생 시 대형화 위험성이 높다”며 “산불 뿐만 아니라 산사태와 소나무재선충병 대응에도 한계가 있는 만큼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도는 전문가 토론과 시군 산림부서 산림조합, 임업단체 등 참여자들이 4개 분야별 소그룹을 구성해 도출한 전략안의 시군 적합성, 현장 적용 가능성, 소득 창출 모델, 법률·제도 개선 방안 등 실제적인 내용들을 반영해 오는 9월 최종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김영명 환경산림국장은 “산림은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이자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축”이라며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전략을 수립해 ‘숲으로 잘사는 힘쎈 충남’ 비전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청남도 사회보장위원회 실무협의회 아동분과, 서울 노원구 선진지 견학 실시 [국회의정저널] 충남사회서비스원은 8월 26일 충청남도 사회보장위원회 실무협의회 아동분과 활동의 일환으로 아동·청소년 정책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아동·청소년 정책 선도 지역으로 꼽히는 노원구의 노원아동복지관과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를 직접 방문해 우수 운영사례를 학습하고 충남지역 아동·청소년 정책 발전을 위한 자문을 받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일정으로는 △노원아동복지관 견학 및 정책 자문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 교육 및 현장견학 △아동분과 회의 등이 진행됐으며 “우리 모두는 서로의 양육자, 더 좋은 양육을 위한 코프로덕션”을 주제로 아동·청소년과 지역사회의 협력 모델을 탐색했다. 이번 견학에는 충청남도 사회보장위원회 실무협의회 위원 및 충남사회서비스원 직원 등 총 11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의 실질적인 경험을 공유받을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충남지역 아동·청소년 정책에도 접목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남사회서비스원 김영옥 원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아동분과 위원들과 함께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충남 실정에 맞는 아동·청소년 지원 방안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학습과 교류를 통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청남도 사회보장위원회 실무협의회는 충청남도와 충남사회서비스원이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내 아동·청소년 정책 발전과 사회보장 기반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 중심의 학습과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부여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기청소년 맞춤형 직접지원 서비스 제공 [국회의정저널] 부여군시설관리공단 부여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아동청소년마음행복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청소년에게 맞춤형 직접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매년 위기청소년 발굴과 지원을 위해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학교, 교육지원청으로부터 대상자를 추천받고 있으며 올해는 총 22명의 청소년을 선정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식료품, 위생용품, 의류, 운동화 등의 물품 지원과 함께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다. 특히 가정방문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을 조기 발굴하고 통합적 사례관리와 지역 자원 연계 활동을 하고 있다. 부여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해 지역 사회 관계 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맞춤형 사례관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by 편집국보육시설 아동 대상 정기 건강검진 시행 [국회의정저널] 부여군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보육시설 아동 62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시행했다고 6일 밝혔다. 건강검진은 기초 검사, 소변·혈액검사, 흉부 촬영, 구강검진, 의사 문진 등으로 이뤄졌으며 검진 결과는 시설 관리자에게 개별 통보된다. 또한, 이상소견 아동은 보건소와 병원으로 연계하는 등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했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건강에 관한 올바른 정보제공, 좋은 생활 습관을 위한 건강생활 실천 교육과 상담 및 구강보건 교육을 시행해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이바지했다. 유재정 보건소장은 “보육시설에 있는 아동들은 상대적으로 건강관리에 취약할 수 있어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동들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아동들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부여군청전경(사진=부여군) [국회의정저널] 부여군은 유기·유실 동물 발생을 줄이고 반려동물 소유자의 책임 의식을 높이기 위해 ‘2025년 동물등록비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성된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시범 사업으로 등록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에 목적이 있다. 동물등록제는 반려견이 유기되거나 분실되었을 때 신속히 보호자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로 유기·유실 동물 발생을 줄이고 지역 내 동물복지 수준을 높이는 핵심 제도로 꼽히고 있다. 지원 대상은 부여군에 주소를 둔 반려견 소유자이며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한 후 지정 동물병원에서 내장형 마이크로칩을 이용한 등록을 받을 수 있다. 등록에 필요한 비용 일부는 군에서 지원하며 신청 방법과 절차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동물 등록은 반려동물 보호의 첫걸음이자, 반려인의 책임을 실천하는 중요한 제도”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성된 기금이 군민의 일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동물복지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은 이번 동물 등록지원 외에도 실외 사육 견과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등 다양한 동물복지 사업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건강한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by 편집국부여군 수해 현장, 연이은 손길에 웃음 되찾다 [국회의정저널] 부여군 곳곳의 수해 현장에는 따뜻한 발걸음이 이어졌다. 한국조폐공사, 부여로터리클럽, 대전광역시 유성구 주민자치회가 차례로 피해 복구에 참여하며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도왔다. 지난 8월 1일에는 △한국조폐공사 직원들이 규암면 일원의 침수 피해 하우스에서 비닐, 파이프 등 재배 시설 잔여물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끝까지 성실히 작업을 이어간 직원들의 모습은 농가가 영농을 재개할 수 있는 큰 힘이 됐다. 2일에는 △부여로터리클럽 회원들이 충화면 일원 주택 뒤편에 대량으로 쏟아져 내려온 토사를 굴착기 등 장비를 투입해 치우고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천막을 덮어 단단히 고정하는 작업까지 마쳤다. 주민들은 “위험한 상황을 신속하게 해결해 주어 안심이 된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어 3일에는 △대전시 유성구 주민자치회 회장님들과 회원들이 남면 일원의 침수 피해 수박 하우스에서 물에 잠겨 부패한 수박과 넝쿨을 정리 제거하며 농가의 재배 시설 복구를 도왔다. 피해 농가주는 “피해로 막막했던 마음이 이렇게 신속한 복구로 한결 가벼워졌다 더운 날씨에도 직접 와서 힘든 일을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by 편집국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국회의정저널] 청양군은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양군 원로회 간담회를 열고 군정 발전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오랜 기간 지역 사회를 이끌어온 원로들과 소통하며 군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고자 마련됐으며 김돈곤 군수와 10개 읍·면 원로회 회장과 총무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간담회는 군정 주요 현안 설명에 이어 참석자들의 자유로운 의견 교류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주요 현안으로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청양고추구기자축제와 고령사회 대응 정책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김돈곤 군수는 “110년 청양의 역사 속에서 지역의 성장을 견인해 오신 원로 여러분을 한자리에서 모시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말씀해 주신 고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모두가 행복한 청양의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원로는 “군에서 이렇게 원로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해 주려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가 살아온 청양을 후세에 더 좋은 모습으로 물려주기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양군 원로회는 관련 규정에 따라 구성된 자문기구로 40명 이내의 위원으로 운영되며 군정 시책에 대한 의견 제시, 주민 건의 및 고충·애로사항 전달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by 편집국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국회의정저널] 청양군은 6일 농자재 생산업체인 청정바이오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1,200만원 상당의 사료첨가제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은 청양군청에서 진행됐으며 오이석 대표와 관계 임직원, 김돈곤 군수와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다. 기탁된 물품은 사료첨가제인 생균제로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된 축사 등 피해 농가에 전달돼 복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이석 대표는 “지역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것은 당연한 도리”리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농가에 위로가 되고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생각하고 손을 내밀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책임 있게 배분하고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청양군은 이번 기탁 외에도 다양한 민간 자원을 연계해 피해 복구와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군민 모두가 함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by 편집국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국회의정저널] 청양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서울 영등포구와 함께 ‘2025 자매도시 어린이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교류는 도·농 간 상호이해와 지역 간 우호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된 것으로 6일에는 영등포구 초등학생 30명이 청양군을 방문해 청정 자연과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어린이들은 청양목재문화자연사체험관을 관람한 뒤 칠갑산자연휴양림으로 이동해 청양 특산물인 표고버섯을 활용한 천연비누 만들기를 체험하면서 청정 청양의 자연을 오감으로 느꼈다. 오는 12일에는 교류의 일환으로 청양군 초등학생 25명이 영등포구를 방문해 도시 문화 체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함 공원 및 KBS방송국 견학, 박물관 관람 등 아이들이 도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일정이 마련돼 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영등포구 어린이는 “자매도시라는 말이 낯설었는데 이번 교류체험을 통해 청양에 대해 많이 알게 됐다”며 “특히 표고버섯 비누 만들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by 편집국청양군, 한화생명볼파크서 청양 알리는 현장 홍보전 성료 [국회의정저널] 청양군은 지난 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청양군 홍보부스’를 차리고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경기 전 오후 5시부터 경기 종료 시까지, 야구장을 찾은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청양고추구기자축제를 비롯한 청양의 관광지, 농특산물, 고향사랑기부제 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장 입구 중앙홀에 설치된 대형 홍보부스는 △축제홍보존 △관광존 △농특산물존 △이벤트존 △기부제존 등 5개 구역으로 구성돼 청양이 캐릭터와 사진찍기, 경품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스를 찾은 팬들에게는 청양고추구기자 홍보 부채와 특산물 샘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해 지역을 알렸다. 현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지자체가 이처럼 야구장에서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다”며 “청양이라는 지명을 낯설게만 느꼈는데, 부스를 통해 축제와 관광 정보를 듣고 나니 직접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행사는 프로야구장을 찾는 팬들과 직접 만나 청양이라는 브랜드를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체험과 소통 중심의 홍보를 지속해 청양의 브랜드 가치를 전국에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 배부된 부채를 지참하고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청양읍 백세건강공원에서 열리는 청양고추구기자축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청양군 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by 편집국청양군, 귀농인 창업·주택자금 융자 19억원 지원 [국회의정저널] 청양군이 농촌 정착을 희망하는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생활 기반 마련을 돕기 위해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자금으로 총 19억원을 융자 지원한다. 군은 지난 7월 ‘2025년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열고 신청자들의 사업계획 실현 가능성, 지역 정착 의지, 융자금 상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9명을 최종 지원 대상자로 확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자들에게는 총 14억원의 융자가 배정되며 앞서 상반기에 4명에게 5억원을 지원한 바 있어 올해 전체 기준으로는 13명이 19억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해당 사업은 귀농인과 재촌 비농업인, 예비 귀농인을 대상으로 농지 구입, 하우스 신축, 주택 건축 및 개보수 등에 필요한 자금을 연 2.0% 저금리로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창업자금은 최대 3억원, 주택구입 자금은 최대 7,500만원까지 가능하며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 방식으로 상환 부담도 덜었다. 군은 자금지원 외에도 귀농·귀촌인의 유입과 정착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시책을 함께 추진 중이다. 대표적으로 '청양에서 살아보기'와 '귀농귀촌 체험학교' 등 예비 귀농인을 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 있으며 신규 귀농인을 대상으로 한 기초영농교육과 선도농가 연계 현장실습도 마련돼 있다. 정착 단계에서는 읍·면별 현장교육과 워크숍을 비롯해 재능기부 활동도 지원한다. 특히 영농기술 습득이 부족한 귀농인을 위해 재배기술 정보지, 농업신문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재배기술 통합지원'도 시행 중이다. 청양군의 주거 지원도 눈길을 끈다. 정산면, 대치면, 남양면 등 3개 지역에 총 15호 규모로 운영 중인 ‘귀농인의 집’은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한 임시 주거시설로 월 10만원의 저렴한 임대료에 최대 3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공실 발생 시 수시 모집하며 입주 희망자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청양으로 전입한 귀향·귀촌인을 위한 정착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귀향인 주택수리비, 주택 임차료, 주택 신축 시 건축설계비 등 3개 분야에 걸친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귀향 인구의 유입을 유도하고 있다. 윤청수 미래전략과장은 “2024년 기준 청양군 전입 귀농·귀촌인은 총 1,352명으로 이 중 귀농인은 113명”이라며 “도시에서 이주해 새 삶을 시작하려는 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산시, 2025년 하반기 민간환경감시단 운영 [국회의정저널] 충남 서산시는 8월부터 11월까지 2025년 하반기 민간환경감시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민간환경감시단은 관내 비산먼지를 비롯한 환경오염 물질 배출 우려 지역을 점검, 대기오염을 사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지난 8월 1일 감시단 6명을 위촉했으며 2명당 1개 조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관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을 중심으로 비산먼지 억제시설 설치 여부 및 상태 등을 현장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비산먼지 발생이 증가하는 대규모 공사장 등을 중점으로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민간환경감시단의 활동에 더해 관내 전역 환경오염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한 순찰 및 지도, 점검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안성민 서산시 기후환경대기과장은 “민간환경감시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비산먼지로부터 시민들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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