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국회의정저널] 충북 영동군이 아토피 피부염 등 알레르기 질환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에 박차를 가하며 지역사회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영동군은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지역 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보습제 지원사업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으며 예방환경 조성을 위한 ‘안심학교’ 지정 확대 등 다각적인 예방관리사업을 통해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보습제 지원은 영동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병·의원에서 질병코드 L20으로 진단받은 1세부터 18세까지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관내 학교를 통해 가능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 1회 보습제 세트를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2025년 현재까지 총 15개 학교 약 100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또한 군은 아토피·천식 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안심학교’ 지정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존 4개소에 이어 올해는 부용초등학교와 황간초등학교 2개교를 추가 지정해 총 6개소에서 집중적인 예방관리사업을 추진 중이다. 안심학교에는 아토피 보습제와 목욕 스펀지 등 위생용품을 비롯해 아토피·천식 예방 교육자료가 제공되며 교육 및 환경개선 활동도 병행되고 있다. 이러한 체계적인 예방 노력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4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로 이어졌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천식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으로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안심학교 중심의 체계적인 예방사업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꾸준한 보습과 알레르기 유발 요인 차단, 적정한 실내 온습도 유지 등 일상 속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국회의정저널] 충북농업기술원은 이상기상에 따른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 적기 모내기 시기를 5월 말부터 6월 초 사이에 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기상을 살펴보면 9월까지 늦더위가 이어지며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됐다. 이로 인해 8월 중순 출수 후 벼알이 여무는 시기에 벼가 고온 스트레스를 받으며 등숙불량, 수량 감소, 품질 저하 등의 문제가 전국에서 발생했다. 특히 5월 초·중순 이른 모내기를 한 농가일수록 피해 정도가 컸다. 벼를 너무 일찍 심을 경우 출수기가 8월 초·중순으로 앞당겨진다. 이로 인해 등숙기가 9월 초의 이상고온 시기와 겹치면 등숙이 불량하고 동할미 발생률 증가, 미질 저하 등으로 수확 후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어린 모를 너무 일찍 이앙하면 초기 활착 불량과 병해충 발생 가능성도 높아지는 만큼, 생육 초기에 기상 조건이 안정된 시점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충북 지역 모내기 적기는 중부 평야지 기준 중만생종은 5월 말부터 6월 15일 중생종은 6월 10일부터 15일까지이다. 조생종은 6월 10일부터 20일 사이에 이앙하는 것이 생육에 안정적이다. 도 농업기술원 여우연 기술보급과장은 “예측하기 힘든 이상기상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벼 재배 기술도 적절히 대응해야 소득을 높일 수 있다”며 “이러한 이상고온 시기에는 너무 이른 모내기는 지양하고 늦은 모내기를 실천한다면 생산량은 물론 품질도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북도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목재문화체험교실을 운영한다. 국내 제1호 목재체험장인 미동산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열리는 목재문화체험교실은 목재를 체험하면서 다양한 공구 사용법을 배우고 목재의 쓰임과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체험객들에게 만족도가 매우 높다. 올해 운영하는 ‘뚝딱뚝딱 목수가 되어볼까’ 목재문화체험교실은 전 연령층이 목재체험에 참여할 수 있게 유치원과 초중고학생, 가족 등 연령별 다양한 체험물을 준비했다. 목재 체험물은 유치원과 초등학생은 필통과 기차놀이 중학생 이상 단체체험은 미니 수납함 가족 체험은 책꽂이 등 9종이며 체험은 전문 목공지도사가 진행한다. 체험 신청은 미동산수목원 누리집 목재문화체험교실 게시판을 통해 매월 20일 오전 9시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단체체험은 화요일부터 금요일 중 매주 1회 진행하고 가족 체험은 매월 첫째 주에서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한다. 특히 가족 체험은 1가구당 연 1회만 체험 기회가 주어지므로 월별 체험물을 사전에 확인하고 신청하는 것이 좋다. 정해선 전시관운영팀장은 “미동산수목원 목재문화체험교실은 인기 장수 프로그램으로 도민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알차게 준비했다”며 “체험객의 안전을 위해 방역을 철저하게 이행하고 체험 프로그램별 20명 미만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충청북도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는 지난해 8월부터 한시적으로 시행 중인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접수에서 지난해 말 기준 1,789필지를 신청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은 미등기이거나 등기부등본상 소유자와 사실상 소유자가 일치하지 않는 부동산을 간편한 절차로 등기할 수 있는 제도로 지난해 8월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 중이다. 충북도는 민원 신청 편의를 돕기 위해 시군별로 상담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특별조치법 적용 범위는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증여·교환 등으로 사실상 양도됐거나 상속받은 부동산과 보존 등기되지 않은 부동산으로 읍면 지역은 토지 및 건물이 해당하고 청주시를 제외한 동 지역은 농지와 임야가 해당한다. 또한 ‘22년 8월 4일 확인서 발급신청 건까지가 대상이며 토지의 경우 토지대장 또는 임야대장에 등록돼있어야 하고 건물은 건축물대장에 등록된 건물이어야 한다. 특별조치법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읍면장이 위촉한 법무사 또는 변호사 1명 이상을 포함한 5명 이상 보증인의 보증서를 첨부해 해당 시군구에 확인서 발급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현재 시행 중인 특별조치법은 ‘농지법’에 따른 농지취득자격증명,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토지분할 허가, ‘부동산등기 특별조치법’의 과태료, ‘부동산 실권리자 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의 과징금 등이 적용되므로 사전에 자세히 검토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충북도 김민정 토지정보과장은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만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며 “재산권 행사에 불편을 겪는 도민들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제때 등기를 이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충북도, 경쟁력강화산업으로 시군 주도형 산업육성 이끈다 [국회의정저널] 충북도가 지역 경제성장의 중심이 되는 지역산업의 미래가치를 재발견하고 산업잠재력을 경쟁력으로 키우고자 11개 시군과 함께‘시군 경쟁력강화산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그 간 충북도 산업육성 정책은 정부정책에 맞춰 지능형IT부품, 바이오헬스, 수송기계소재부품 등을 집중 육성해 왔으나 특정산업과 일부지역에 편중되어 주력산업 외 성장가능성이 있는 유망산업이 소외되어 왔으며 지역발전 불균형이 발생해왔다. 또한, 코로나19, 4차 산업혁명, 탄소중립 등 급변하는 경제·기술 등에 대응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산업 다각화와 특정산업과 기업에 의존하고 있는 지역 산업구조의 불안정성 해소가 절실히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에 충북도는 지난 해 시군 부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시군별 유망산업 발굴에 대한 필요성과 육성방향 등에 관한 논의를 시작으로 약 5개월 간 인터뷰, 실무협의,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유망산업 선정작업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시군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정책 추진력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었고 산업별 연계와 차별화 등 전략마련을 위한 연구도 병행했다. 먼저‘시군 경쟁력강화산업’을 시군 단위 산업생태계를 기반으로 지역의 경제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지역혁신성장 고도화산업, 미래유망 선도 신산업 등으로 정의했다. 이어 객관성, 타당성 확보를 위해 각 시군의 산업환경 분석을 통한 기초 틀을 제시한 후 전략적 수요조사, 정부정책 및 글로벌 산업 트랜드 분석 등 종합검토와 타당성 검증을 거쳐 최종 시군별로 2~5개 맞춤형 시군 경쟁력강화산업을 선정했다. 선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각 시군에서는 경쟁력강화산업육성을 위한 신규 과제발굴에 적극 힘쓰고 도는 경쟁력강화산업 육성 선도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며 우선, 기술 및 기업지원 등을 위한 산업육성 거점 구축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정부정책 및 공모사업 등을 검토해 시군에서 우선 추진 가능한 사업은 국비와 연계추진하고 지방비 투자로 인프라 등을 구축·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기업의 기술·경영을 기획하고 신시장 진출, 애로사항 해결 등 종합지원 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역점추진 할 계획으로 연계사업을 모색해 구상 중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 탄소중립 등 산업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산업변화 골든타임 내 신속한 대응기반 확보를 위해 기 산업거점에 실증, 평가 등 시설·장비를 확충하고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산업 고도화를 집중적으로 뒷받침하고 시군 경쟁력강화산업의 중심이 되는 앵커기업 육성을 위해 시장·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우수기술 R&D, 마케팅·컨설팅, 제품·환경 개선 등 맞춤형 지원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충북도는 시군이 주체가 되고 도가 지원하는‘도-시군 간 전략적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올해를‘경쟁력강화산업 육성 원년의 해’로 삼아 야심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충북도 김상규 신성장산업국장은 “새로운 성장을 유인해 지역 산업구조의 안정성을 도모하고 지역 간 산업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며 “충북의 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의 중심축으로 거듭나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보은군, 정이품송 자목 100그루 민간분양 100%완료 [국회의정저널] 보은군은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정이품송 자목 100그루에 대한 민간분양 신청을 접수한 결과 경쟁률 2.2 : 1로 높은 관심을 받으며 100%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정이품송 자목은 2014년생으로 키 2∼2.5m, 밑동 지름 6㎝ 이상이고 유전자 검사를 거쳤다. 군에 따르며 제주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 거주하는 158명이 228그루를 분양 신청했으며 오는 22일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1~2그루씩 분양하기로 했다. 한 그루당 가격은 110만원으로 군 관계자는 “한 그루당 소요되는 유점자 검사 비용과 종자를 싹틔워 길러낸 비용 등을 따져 가격을 정했다”고 전했다. 정이품송 자목을 분양할 떼 유전자 검사 결과에 기초한 인증서를 제공한다. 보은군 속리산면 상판리에 있는 정이품송은 조선 7대 임금인 세조의 속리산 행차 때 어가 행렬이 무사히 통과하도록 가지를 스스로 들어 올려 ‘정이품’ 벼슬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보은군은 2008년 문화재청 승인을 받아 정이품송 솔방울에서 씨앗을 채취해서 묘목을 길러내는 데 성공했다. 2010년부터 장안면 오창·개안리 2곳의 군유림 2.4㏊에서 양묘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자라는 정이품송 자목은 2만여 그루에 달한다.
by 편집국보은군청 [국회의정저널] 보은군은 저소득 차상위계층을 위한 국민취업지원제도 홍보에 적극 나선다. 고용노동부의 ‘구직자 취업촉진 및 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1월 1일부터 시행된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저소득 구직자가 취업지원 서비스와 구직기간 생활안정에 필요한 생계지원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는 한국형 실업부조 제도다. 이 제도는 고용보험과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기존 고용안전망의 제도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 제도를 활용하면, 일정한 요건을 갖춘 저소득 구직자, 청년,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취약계층은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와 함께 생계지원도 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지원 대상은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50% 이하인 재산 3억원 이하 저소득 가구의 만15세이상 69세이하의 구직자다. 대상자에게는 취업지원과 함께 구직활동기간 중 구직촉진수당을 월 50만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까지 지급한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신청 및 문의 등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노동부 고용센터 콜센터나 국민취업지원제도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편집국보은군청 [국회의정저널] 보은군은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농가 사료 직거래 활성화 자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료가격 상승으로 인해 고충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한 것으로 축산업등록제에 참여한 농가와 법인대상이다. 축산업등록을 하지 않은 농가는 축산업 등록 후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조건은 융자 100%며 연 금리 1.8%, 2년 일시상환 방식으로 자금 용도는 신규 사료구매와 기존 외상금액 상환 두 가지로 사용할 수 있다. 사료는 사료관리법에 따른 단미·배합·TMR, 조사료를 포함한 보조사료 범위 내에서 구매하면 된다. 마리당 지원단가는 한·육우 136만원, 낙농 260만원, 양돈 30만원, 양계 1만2000원 등이다. 사업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해야 하며 자세한 문의 사항은 보은군청 축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기호 축산과장은 “사료구매 자금을 저금리융자로 지원해 축산농가가 현금거래 등으로 현재보다 사료를 저렴하게 구매함으로써 사료비 부담을 덜어 축산 경영력 강화에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조병옥 음성군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관내 시설 준비상황 점검 나서 [국회의정저널] 조병옥 음성군수가 지난 16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완화조치에 따른 관내 시설의 정상운영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군에 따르면,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날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게이트볼장 등 관내 주요 시설을 점검하며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한 운영 관리 전반에 대해 현장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감염병에 취약한 이용자가 많은 시설인 점을 고려해 이용자의 발열체크와 방문자 명부 작성, 마스크 상시착용, 음식물 섭취 제한 등 방역조치를 철저히 준수하고 운영하도록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인해 다시 지역감염이 확산될 우려가 있는 만큼, 코로나19가 안정화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군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음성군, 학교 밖 청소년 위한 방역 마스크 2천80매 전달 [국회의정저널] 음성군이 코로나19로 학업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음성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 마스크 2천80매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마스크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방역 물품을 지원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과 진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채수찬 군 평생학습과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청소년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지원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청소년들의 일상이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교육지원, 직업체험과 자립지원 등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by 편집국영동군청 [국회의정저널] 한파가 기승을 부려도 코로나19 극복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영동군민들의 릴레이 성금 기탁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지난 17일 영동대벤처식품는 영동군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성금 100만원을 레인보우 행복나눔에 기탁했다. 영동군 용산면에 소재한 이 업체는 영동의 명품 과일을 활용한 과일즙, 과일잼 등의 가공품을 생산하고 있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군민들이 많다는 소식을 듣고 그간 군민들에게 받은 많은 관심과 후원을 지역사회에 되돌려주기로 했다. 이병우 대표는 기탁 후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많은 이웃들이 용기를 얻고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지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꾸준한 나눔과 이웃 사랑을 지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영동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하며 일상 속으로. [국회의정저널] 충북 영동군이 코로나19 확산 위기로 임시 휴관했던 공공시설의 운영을 속속 재개하며 군민들의 새로운 일상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군민들의 공감과 동참을 강조하며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2단계에서 1.5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다수의 군민들이 이용하는 주요 다중이용시설과 문화체육시설 등의 운영을 재개한다. 문화체육센터, 실내테니스장, 탁구장, 게이트볼장, 궁도장 등의 실내 공공체육시설은 방역소독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아래 18일부터 일제히 재개장한다. 지역 347개 경로당은 시설 내 취식 및 숙박 금지, 1m 이상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출입 명부 작성 등의 운영 지침을 준수해 18일부터 운영되며 군은 경로당 이용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수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동군노인복지관, 영동군장애인복지관 등의 사회복지시설은 18일부터 일부 시설만 먼저 개방하며 영동군청소년수련관, 레인보우영동도서관, 복합문화예술회관 등의 문화시설은 방역상황을 고려해 제한적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또한, 민주지산자연휴양림은 정부 방역 지침을 준수해 운영중이며 노근리평화공원, 난계국악박물관, 영동와인터널 등의 관광시설은 코로나19 발생 추이와 시설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 후, 운영지침을 조정해 3월경 재개장할 예정이다. 거리두기 수칙이 일부 완화됐지만, 마스크 착용과 출입자 명단 관리, 이용자 간 거리 두기 등 거리두기의 핵심 방역수칙은 그대로 유지된다.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해 요양병원 등 집단거주시설, 고위험다중이용시설의 일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꾸려 희망주민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실시해 숨은 확진자 찾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긴장을 풀 경우 감염원의 지역사회 전파 위험이 언제든 상존하고 있기에, 코로나19 극복의 핵심인 군민의 공감과 적극적인 동참을 강조하며 새로운 형태의 일상 속 방역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를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매주 화·금요일 생활방역의 날에는 PC방, 노래연습장 등 방역 취약시설과 버스승강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돌며 민관이 함께하는 일제방역활동을 이어간다. 이와 함께 코로나 극복 나눔 동참 유도, 코로나19 예방 범군민 캠페인, 손소독제, 마스크 등 방역물품 확보 배부 등에도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그간 7백여 공직자의 노력과 5만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최소화 됐지만 언제든 코로나19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예전의 일상을 되찾기 위한 작은 실천에, 군민들의 많은 이해와 동참을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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