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중랑구 노동조합, ‘청렴, 같이 말해요’ [국회의정저널] 중랑구는 8월 22일 중랑구노동조합과 함께 ‘청렴, 같이 말해요’ 협약을 체결하고 직원 대표들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과 공정한 행정 구현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과제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송판 격파를 시작으로 청렴 실천을 위한 협약 체결과 자유토론 형식의 간담회, 퍼즐을 함께 맞추는 ‘청렴·조직 화합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서에는 △상호존중과 배려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소통 △청렴·공정 문화 확립 등의 내용이 담겼으며 이행 사항은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필요 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서로의 생각을 편안하게 나누며 조직의 청렴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노조와 협력해 오늘의 약속이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산구,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대상’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가 지난 22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2025년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가 주최해 안전한 지역축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최종 본선에 오른 6개 자치구가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용산구는 ‘용산이 함께하는 핼러윈 대비 다중운집 인파 안전관리’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2024년 핼러윈 기간 이태원 일대에서 추진한 종합 안전대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는 축제 안전관리 목표의 적절성, 지역 특성 반영 여부, 피해 예방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심사위원들은 “주최자 없는 지역축제 안전관리의 선도적 모델”이라며 용산구의 사례를 호평했다. 용산구는 ‘안전한 도시’를 구정 최우선 과제로 삼아 “주최자가 없는 축제라도 안전은 지켜져야 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할러윈 데이 사전 준비에서 사후 평가까지 체계적인 안전관리 매뉴얼을 만들어 실행에 옮겨왔다. 구는 △AI 기반 인파 예측과 단계별 대응체계 구축 △유관기관 합동 현장상황실 운영 △사전·사후 합동점검 및 평가회의 등을 통해 새로운 안전관리 틀을 확립하고 쏠라표지병 설치, ICT 전광판 운영, 보행 동선 정비 등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았다. 용산구의 핼러윈 대비 안전관리의 가장 두드러진 점은 유관기관 협력 거버넌스다. 2024년 구는 9월 초부터 용산경찰서·용산소방서·서울교통공사·3537부대·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 등과 실무 TF를 가동해 대응책을 점검했고 구청장이 직접 주재하는 유관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거듭 열며 준비를 다졌다. 핼러윈 주간에는 50여명으로 구성된 현장상황실을 운영하며 CCTV 관제, 교통 상황, 재난안전 상황, 순찰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했다. 총 4,200여명의 인력이 투입됐고 용산구청 직원의 66%가 순찰 근무에 나섰으며 새벽 3시까지 야간 순찰을 도는 등 총력전이 펼쳐졌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올해 2월 행정안전부 다중인파 안전관리 정책협의체에서 ‘용산구 핼러윈 안전관리 대책’ 이 지자체 우수사례로 발표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는 이번 수상이 단순한 성과를 넘어,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축제에도 시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 도시 용산’ 으로 성장했음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온 선제적 준비와 총력 대응이 결실을 맺은 만큼, 이번 대상 수상은 용산구가 안전관리 분야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용산구는 세계불꽃축제와 용금맥축제 등 각종 축제에서도 철저한 안전관리로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용산을 만들기 위해 직원들이 흘린 땀의 결실이며 용산구와 유관기관,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가 함께 이뤄낸 성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협력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안전한 축제 환경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동작구, 설날 연휴 대비 교통종합대책 추진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설날을 앞두고 주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1. 설날 교통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연휴가 끝나는 오는 14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추진사항은 교통대책 상황실 운영 마을버스 안전관리 및 방역활동 교통시설물 안전점검 관내 전통시장 6개소 주변 한시적 주차 허용 등이다. 먼저, 공무원 60명을 투입해 11일부터 4일간 구청 및 주차단속민원실에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교통대책상황 유지 및 불법 주차단속 민원처리, 코로나19 해외입국자 비상수송을 지원 할 예정이다. 또한, 갑작스런 폭설로 마을버스 운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운송업체 자체적인 비상연락망 유지와 함께 안전장비 및 염화칼슘 등 제설제를 사전 확보하도록 점검을 강화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을버스 매 운행 전 소독을 실시해 방역수칙 준수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교통시설물 특별점검을 통해 도로 및 자전거도로 표지판 버스승차대 및 보행자 안내표지판 어린이·노인보호구역 시설물 등을 점검하고 파손된 시설물을 정비 완료했다. 한편 구는 명절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14일까지 전통시장 6개소 도로주변 주정차를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시간 이내에서 허용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 교통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대희 교통행정과장은 “설날 교통종합대책 추진을 통해 코로나19로 예년과 같은 명절 분위기를 느끼지 못하시는 주민들께서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서대문구청 [국회의정저널] 서대문구가 민간 영역의 공유활동으로 경제, 복지, 문화, 환경,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이루기 위해 ‘2021년 공유촉진사업’을 공모한다. 공간, 물건, 정보, 재능, 경험을 공유하려는 관내 비영리 민간단체, 비영리 법인,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이 신청할 수 있는데 공유 사업의 참여와 수혜 대상이 서대문구민이어야 한다. 응모 희망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달 23일 오후 6시까지 구청 3층 기획예산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 또는 우편을 이용해 내면 된다. 이달 말 1차 서류 심사와 다음 달 초 2차 ‘서대문구 공유촉진위원회’의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평가 지표는 사업의 공유촉진 효과, 사업과 사업비 운용 계획 타당성, 사업 수행 능력, 지역 특화성 및 지속 가능성 등이다. 서대문구는 지역사회 내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이 같은 공모와 지원을 이어 오고 있다. 올해 사업비 규모는 총 1,500만원이며 한 곳이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지원받는 금액의 1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선정된 기업은 3월 중 서대문구와 협약을 체결한 후 올해 11월까지 목표한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지난해의 경우 생활체육용품 공유, 재능 공유를 통한 체육교실 개최, 시각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암흑카페 공간 공유 사업 등을 지원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창의적인 공유 사업 아이디어로 사회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에 기여할 많은 단체와 기업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동작구, 2021. 공동주택 관리 지원 사업 공모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공동주택 관리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와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리구 소재 공동주택 164개 단지를 대상으로 하며 공동주택 일반지원사업 어린이 놀이터 물청소 및 소독비 지원사업 등 지원규모는 약 4억원이다. ‘일반지원사업’은 단지별 최대 1천5백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며 공동주택필수노동자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휴게실 도배 장판교체, 냉·난방기 교체·설치, 정전예방을 위한 차단기·변압기 등 노후전기시설 교체, LED등 교체 등 시설개선 사업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재택근무를 포함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소음 등 이웃간 분쟁이 늘어나고 있어 올해 구는 층간소음·흡연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단지내 소통게시판 설치·운영를 시범사업으로 선정했고 일반사업과 중복신청 할 수 있다. 또한, 공동주택 화재발생 시 옥상대피 중 인명피해 발생 예방과 빠른 대피가 가능하도록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지원사업을 신설했다. ‘어린이 놀이터 물청소 및 소독비 지원사업’은 고무바닥재 놀이터가 있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의무단지는 사업비의 60% 비의무단지는 사업비의 70%를 지원한다. 재정이 열악한 오래된 소규모 공동주택이나 시범사업과 신규사업 등구 권장사업을 추진하는 단지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 선정과 지원규모는 신청서류 등 서류검토와 현장조사를 거쳐 동작구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에서 4월 중 최종 결정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쳐 지원신청서 사업 계획서 이행 각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2월 24일부터 3월 15일까지 동작구청 주택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접수하면 된다. 한상혁 주택과장은 “이번 공동주택 지원사업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공동주택 환경이 조성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주거환경 정책 마련과 더불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은평구, 경력단절여성 대상 취업지원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국회의정저널] 은평구는 관내 경력단절여성의 사회참여 욕구를 충족하고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자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1년 운영 프로그램은 치매예방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 바리스타 양성과정, AI 데이터 어노테이터 양성과정, 한·양식 자격증 및 단체급식조리사 양성과정으로 총 4개의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 전 과정은 은평여성인력개발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며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운영 및 네트워크 구축기관으로의 취업 연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치매예방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돌봄관련 자격을 소지한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통한 안정적 재취업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2월 23일 ~ 4월 6일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 수료 후 대한치매예방협회, 데이케어센터, 노인복지관, 요양원 등으로의 취업 연계가 가능하다. ‘바리스타 양성과정’은 교육생 전원 2급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2월 24일 ~ 4월 13일 진행될 예정이며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으로 카페를 포함한 식음료 업체에 취·창업이 가능하다. ‘AI 데이터 어노테이터 양성과정’은 IT산업 분야에서 틈새 직종으로 각광받는 데이터 어노테이터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교육은 3월 15일 ~ 4월 23일 진행될 예정이며 OA 가능한 20~40대, 초대졸 이상 이공계·컴퓨터 관련학과 전공자를 우대한다. ‘한·양식 자격증 및 단체급식조리사 양성과정’은 한식과 양식 2종의 조리사 자격증 취득과 함께 단체급식조리 실습으로 경쟁력을 갖춘 전문조리사 양성이 목표이다. 교육은 4월 6일 ~ 6월 2일 진행된다. 신청대상은 은평구에 거주하는 경력단절여성 또는 취업희망여성으로 교육과정별 15명씩, 총 6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신청방법은 참가신청서 주민등록초본, 증명사진 2장을 지참해 은평여성인력개발센터로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단, 교육과정별 접수 기간 및 면접 일정이 상이하므로 이 점에 유의해 신청해야 한다.
by 편집국은평구 아동복지시설 아동권리, 인권보호관이 지킨다 [국회의정저널] 은평구는 2월 5일 아동복지시설 6개소 보호아동 인권을 책임질 아동복지시설 인권보호관을 위촉했다. 아동복지시설 인권보호관은 2017년부터 외부인을 통한 아동복지시설내 아동 학대예방 및 보호아동 인권보호 강화를 위해 시설별 담당 인권보호관이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재위촉되는 아동복지시설 인권보호관은 총 6명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위원 우리동네키움센터 센터장 교사 경찰관 어린이집 원장 은평구청 감사담당관 인권센터 직원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3년 동안 관내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아동보호실태, 종사자 근무상태, 시설물 안전 및 급식 현황 등을 수시로 확인하고 점검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은평구는 정부의 포용국가 아동정책에 따라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아동학대전담요원을 배치해 공적 아동보호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아동학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아동이 행복한 도시가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라는 것이 은평구가 생각하는 아동정책이다. 올해는 학대피해아동 조기발견과 아동학대 사전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아동복지시설 인권보호관 활동이 아동복지시설 아동학대 예방 및 인권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유엔 아동권리협약은 아동을 존엄성과 권리를 가진 주체로 규정하고 아동의 생존권과 보호권을 기본권을 명시하고 있다”며 “인권이 보장되는 아동복지시설은 보호아동들이 행복한 삶을 살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살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관악봉천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단 ‘봉자한끼’신규 오픈 [국회의정저널] 관악구는 관내 저소득층 주민들의 자립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안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속적인 자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관악봉천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 지역주민의 자활을 지원하기 위한 자활전문 사회복지기관으로 자활근로사업 운영, 지역자원 연계, 각종 교육·훈련 및 정보 제공 등을 통한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4개의 자활기업과 13개의 사업단을 운영 중이며 지난 1월 19일 구의 지원과 우주만물상의 협조로 신규 자활근로사업단 ‘봉자한끼’를 오픈했다. 봉자한끼는 칼국수, 돈까스 등을 판매하는 배달음식전문점으로 우리구 저소득 주민의 참여로 운영하는 임시 자활사업단이다. 향후 안정적인 운영과 수익구조를 갖추어 지역자활센터의 정식 사업단으로 전환해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사업단에 참여 중인 한 주민은 “음식점을 오픈하기 전까지는 잘 될지, 잘할 수 있을 지 걱정이 많이 됐지만, 오픈하고 나서 주문이 정신없이 들어오고 하루하루 늘어나는 매출을 보니, 힘이 나고 다시 일어설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는 1인 가구 비율이 58.1%로 높은 관악구의 특성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는 배달음식사업의 사업성을 보고 저소득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에 연계가능성을 판단했다. 김봉준 센터장은 “우리 주민들도 전문교육을 받고 연습하면 맛있는 음식을 조리하고 판매할 수 있다고 생각해 해당 사업단을 차근차근 준비했다”며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관악구에 감사드리고 무엇보다도 센터를 믿고 함께 시작해 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내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및 다양한 교육의 기회 제공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주민의 재도약을 위해 자활사업단이 연계될 수 있는 분야를 끊임없이 발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관악구청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21 상반기 관악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총 지원규모는 40억원으로 상반기에만 30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0.8% 초저금리를 유지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영세 업체를 위해 융자지원 규모 확대 및 금리 인하를 통해 58개 업체에 총 42억 9,9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9일까지 접수하는 2월 융자를 시작으로 6월까지 매월 접수를 받으며 융자한도는 소상공인 5천만원 이내, 중소기업 1억원 이내이고 상환기간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이다. 지원대상은 관악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 등록을 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으로 신청일 현재 사업자등록한지 6개월이 경과해야 한다. 다만, 금융업, 부동산업, 숙박업, 주점, 담배, 주류 등의 업종과 기타 사행성 업종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우리은행 관악구청지점과 서울신용보증재단 관악지점에서 부동산 및 신용보증 담보평가액을 사전 상담 후,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최근 3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 등을 첨부해 구청 지역상권활성화과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매달 저금리로 실시해 지역 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이 코로나19를 이겨내는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영등포구, 어르신 ‘집콕’족 위한 신체활동 교구 지원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가 코로나19로 인한 경로당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경로당 이용 어르신의 심리적 고립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해 신체활동 프로그램 교구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르신들의 운동부족 현상이 심해지고 있고 사회활동의 단절로 무기력감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이 증가하고 있어, 가정 내에서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신체활동 교구를 지원해 집콕으로 인한 무료함을 해소하고 심신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구는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와 함께 관내 167개소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를 모집하고 지원 인원과 방법, 교구 관리 방안 등을 마련했다. 개별활동 교구는 총 4종으로 직접 재배하고 다양한 식재료로 활용할 수 있는 콩나물 재배 키트, 기억력, 집중력 등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원목 만국기 도미노 세트, 치매예방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효도퍼즐 세트 등의 정서지원 도구와 와이어의 반동을 활용한 셀프 탁구연습 세트인 건강관리 지원 교구가 포함된다. 아울러 코로나19 및 각종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 모든 교구는 각 가정에서만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경로당 회장 및 관리자와의 상의 후에 1:1 대여가 가능하다. 또한 모든 교구는 반납 전·후 철저한 소독을 실시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쓴다는 방침이다. 콩나물재배 키트를 지원받은 어르신 중 한 분은 “콩나물시루에 매일같이 물을 주고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니, 직접 재배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어느새 자라난 콩나물을 가족들과 함께 조리해먹으니 가족간 관계도 더욱 돈독해진 기분이 든다”는 소감을 전했다. 셀프 탁구연습세트를 지원받은 어르신은 “집에 가만히 있을 때는 답답하고 우울한 생각만 들었는데 몸을 좀 움직이고 활동을 하니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느낌이다”며 “탁구장에 가지 않고도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는 말을 전했다. 향후, 구는 교구를 제공받은 각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희망하는 교구와 체험 프로그램, 교구 수량 등 지원 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어르신분들께 소소한 재미와 삶의 활력을 제공해드리고자 교구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어르신들이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의 발굴과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영등포의 따스한 설날… 비대면 나눔행사 열린다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가족과 함께하기 어려워진 소외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이들이 따스한 명절을 보내도록 돕기 위한 비대면 위문품 전달에 나섰다. 지난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3일 동안, 영등포구청 직원들은 구 사회복지협의회에서 후원한 설맞이 위문품 꾸러미를 지역 소외계층 가정에 직접 배달하는 ‘설날 사랑의 우편배달부’가 되어 발로 뛰고 있다. 위문 대상으로는 65세 이상 어르신·장애인 등 총 66가구가 선정됐다. 직원들은 먼저 대상 가정에 전화로 설 인사를 드리고 안부를 여쭌 뒤 각 가정을 방문해 비대면으로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위문품 꾸러미는 쌀, 라면, 참치캔, 컵라면, 치약세트, 마스크, 바르는 파스 등 5만원 상당의 식료품 및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작년 설까지는 직접 가정방문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로하고 위문품을 전달했으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전화 안부 확인 및 집 앞에 위문품을 놓고 오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게 된 것이다. 이와 함께 신길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난 8일부터 ‘꿈나래 통장’ 참가 가정 20곳과 함께 ‘설맞이 떡 만들기’ 행사를 시작, 오는 14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이들 가정에 떡 키트를 나눠 준 뒤, 키트를 이용해 떡 만드는 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하고 이를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는 이색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여럿이 모일 수 없게 되어 얼굴 보기가 어려워진 이번 설 명절, 유튜브 영상을 통한 간접적 만남과 함께 각 가정에 색다른 추억을 안겨 줄 것으로 기대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게 지역사회에서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우리 직원들부터 솔선수범해 소외계층을 챙기는 나눔문화가 지속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금천구, 침체된 골목상권 살리기 시동 [국회의정저널] 금천구가 지난 4일 오후 5시 구청 평생학습관에서 독산4동 맛나는거리 상인회,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앞서 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지난해 11월 ‘골목상권활성화 사업’ 시행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진행한 지역 골목상권 분석과 전통시장 발렛파킹, 상인역량 강화를 위한 스타점포 입점, 방역우수 업소 안심식당 지정 등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중앙대학교 박인선 교수는 골목상권 활성화의 시사점으로 거버넌스상인회 조직 구축과 용이한 주차대안 확보, 홍보마케팅 강화 등을 들었다. 김현선 디자인연구소에서는 독산4동 맛나는거리의 정체성을 워드마크로 표현한 문주디자인 및 표식조명사인, 시흥4동·독산1동의 아트테리어사업 등 3개 골목상권을 지역특색이 녹아있는 핫플레이스로 만들기 위한 디자인 개선안을 발표했다. 이어 상인회 관계자와의 토론도 이루어졌다. 구는 상인들의 의견을 용역내용에 반영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오는 4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는 G밸리,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상권 등이 공존하는 곳”이라며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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