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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 허물면 이웃이 웃는다” 동작구, ‘내 집 주차장 조성 사업’ 박차

“담장 허물면 이웃이 웃는다” 동작구, ‘내 집 주차장 조성 사업’ 박차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2025년 ‘내 집 주차장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8월 현재 18개소 23면의 주차장을 조성하며 연내 목표 초과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올해 목표 대비 92%에 달하는 수준의 성과다. 구는 지난해에도 37면을 확보하며 목표를 초과 달성했고 올해 역시 비슷한 추세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내 집 주차장 조성 사업’은 담장이나 대문을 허물어 단독·다가구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내 유휴 공간을 주차면으로 활용하거나, 자투리땅을 주차장으로 조성해 주민과 공유하는 정책이다. 주택가 불법주차 해소와 보행환경 개선에 기여하며 매년 주민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올해 3월부터 공사를 본격 추진해 상도동·사당동·대방동·신대방동 등에 주차면을 조성했다. 특히 상도4동 8개소, 사당3동 4개소 등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에 집중적으로 사업을 시행해 주민 체감 효과를 높였다. 구는 오는 11월까지 추가 신청을 받아 공사를 이어갈 예정이며 연말까지 최종 준공을 완료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민선 8기 들어 3년간 △공영주차장 466면 △거주자우선주차장 192면 △부설주차장 개방 93면 △내 집 주차장 135면 △IoT 공유 주차 260면 등 총 1,146개의 주차면을 확충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주차난 해소는 주민 생활 불편과 직결되는 만큼 구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과제”며 “앞으로도 구민이 더 편리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주차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년들 주목 동작구가 통 크게 쏜다” 청년동아리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청년들 주목 동작구가 통 크게 쏜다” 청년동아리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청년들의 다양한 관심사와 자율적 활동을 뒷받침하고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청년동아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노량진 학원가 등 청년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관내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활동을 지원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동작구 소재 대학교 소속 동아리 △동작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직장에 다니는 청년 4인 이상으로 동아리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활동 주제는 △문화·예술 △사회공헌 △운동·건강 △봉사활동 △자기 계발·학습 등 제한 없이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총 2,700만원 규모로 선정된 동아리에는 팀당 최대 100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지원받은 활동비는 오는 11월까지 모임비·강사료·재료비·홍보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상품권·기부금·유흥비 등은 지출할 수 없다. 모집 기간은 오는 9월 10일까지다. 신청은 구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청년청소년과 담당자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서류심사를 거쳐 9월 15일 최종 선발 결과를 구청 누리집에 게시하고 문자메시지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선정된 동아리는 9월 중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사업계획에 따라 활동하며 구 청년정책과 연계한 행사에도 참여하게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하고 싶은 활동을 주도적으로 펼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함께 활기 넘치는 ‘젊은 동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검진 수검 인증 캠페인

서대문구,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검진 수검 인증 캠페인 [국회의정저널] 서대문구가 주민 건강수명 연장과 질병 조기 발견을 위해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 수검 인증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경제적·사회적 여건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주민들의 건강검진 참여를 권장한다. 대상은 관내 20∼64세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홀수년도 출생자로 캠페인 기간에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뒤 검사결과지 또는 건강검진확인서를 서대문구보건소 7층 의약과에 제시하면 된다. 구가 선착순 300명에게 2만원 상당의 비타민 또는 유산균을 제공한다. 참고로 일반건강검진은 건강위험요인을 조기 발견하는 무료 검사로 신체계측, 혈액검사, 소변검사, X-RAY 촬영, 문진 등을 통해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비만, 우울증 여부 등을 진단한다. 지정 의료기관에 예약한 뒤 검진 당일 금식을 유지한 상태로 신분증을 갖고 방문하면 된다. 서대문구보건소 관계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이 상대적으로 낮은데 이번 캠페인이 검진을 통한 질병 예방과 생활 습관 개선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건강은 가장 소중한 자산이며 질병은 예방하는 것이 최고의 치료”며 “이번 기회에 건강을 챙기고 주변에도 널리 알려 함께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대문구의 이번 캠페인은 건강검진 수검률 향상, 조기 진단·치료로 인한 의료비 절감, 구민 건강 수준 향상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관악구, 웰다잉 문화조성 교육 실시

관악구, 웰다잉 문화조성 교육 실시 [국회의정저널] 최근 초고령 사회 진입으로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가 20%를 초과하며 ‘존엄한 마무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관악구는 웰다잉에 대해 주민 인식을 개선하고 행복한 노후 준비를 지원한다. 웰다잉은 인간으로서 존엄성과 가치, 품위를 지키며 삶을 마무리하는 것을 뜻한다. 구는 지역 어르신 인구 이용률이 높은 복지관, 노인 교실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웰다잉 특강’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은 행복한 죽음 웰다잉 연구소 강원남 연구소장의 강의로 진행된다. 강 연구소장은 ‘행복한 삶, 행복한 마무리’를 주제로 △웰다잉 교육의 필요성과 이해 △죽음의 종교적, 시대적, 현상적 정의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한 논의 △인간다운 죽음을 위한 준비 등에 대해 안내한다. 구는 이번 교육으로 어르신들이 삶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 행복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교육은 오는 28일 관악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작된다. 교육 일정이 확정된 6개 시설을 포함해 구는 연말까지 총 8개 기관 내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웰다잉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구는 ‘서울특별시 관악구 웰다잉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웰다잉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문화 확산 등 주민들의 건강하고 품위있는 노후 준비 지원에 힘쓰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웰다잉은 단순히 생의 마지막을 준비한다는 의미를 넘어 지금 이 순간을 더 소중히 여기고 남은 삶을 더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는 과정”이라며 “이번 교육이 앞으로의 날들을 더 의미 있게 채워 가는 방법을 배우는 따뜻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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