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검진 수검 인증 캠페인 [국회의정저널] 서대문구가 주민 건강수명 연장과 질병 조기 발견을 위해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 수검 인증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경제적·사회적 여건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주민들의 건강검진 참여를 권장한다. 대상은 관내 20∼64세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홀수년도 출생자로 캠페인 기간에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뒤 검사결과지 또는 건강검진확인서를 서대문구보건소 7층 의약과에 제시하면 된다. 구가 선착순 300명에게 2만원 상당의 비타민 또는 유산균을 제공한다. 참고로 일반건강검진은 건강위험요인을 조기 발견하는 무료 검사로 신체계측, 혈액검사, 소변검사, X-RAY 촬영, 문진 등을 통해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비만, 우울증 여부 등을 진단한다. 지정 의료기관에 예약한 뒤 검진 당일 금식을 유지한 상태로 신분증을 갖고 방문하면 된다. 서대문구보건소 관계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이 상대적으로 낮은데 이번 캠페인이 검진을 통한 질병 예방과 생활 습관 개선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건강은 가장 소중한 자산이며 질병은 예방하는 것이 최고의 치료”며 “이번 기회에 건강을 챙기고 주변에도 널리 알려 함께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대문구의 이번 캠페인은 건강검진 수검률 향상, 조기 진단·치료로 인한 의료비 절감, 구민 건강 수준 향상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관악구, 웰다잉 문화조성 교육 실시 [국회의정저널] 최근 초고령 사회 진입으로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가 20%를 초과하며 ‘존엄한 마무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관악구는 웰다잉에 대해 주민 인식을 개선하고 행복한 노후 준비를 지원한다. 웰다잉은 인간으로서 존엄성과 가치, 품위를 지키며 삶을 마무리하는 것을 뜻한다. 구는 지역 어르신 인구 이용률이 높은 복지관, 노인 교실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웰다잉 특강’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은 행복한 죽음 웰다잉 연구소 강원남 연구소장의 강의로 진행된다. 강 연구소장은 ‘행복한 삶, 행복한 마무리’를 주제로 △웰다잉 교육의 필요성과 이해 △죽음의 종교적, 시대적, 현상적 정의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한 논의 △인간다운 죽음을 위한 준비 등에 대해 안내한다. 구는 이번 교육으로 어르신들이 삶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 행복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교육은 오는 28일 관악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작된다. 교육 일정이 확정된 6개 시설을 포함해 구는 연말까지 총 8개 기관 내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웰다잉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구는 ‘서울특별시 관악구 웰다잉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웰다잉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문화 확산 등 주민들의 건강하고 품위있는 노후 준비 지원에 힘쓰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웰다잉은 단순히 생의 마지막을 준비한다는 의미를 넘어 지금 이 순간을 더 소중히 여기고 남은 삶을 더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는 과정”이라며 “이번 교육이 앞으로의 날들을 더 의미 있게 채워 가는 방법을 배우는 따뜻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국회의정저널] 봄이 찾아왔지만 여전히 예식업계의 체감온도는 쌀쌀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정상적인 예식을 치를 수 없는 예비부부들은 물론 예식장 업주들 또한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 2월에만 서울시내 4곳의 예식장이 폐업신고를 했다. 서울시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예식장 계약시 예비부부들이 체크해야 할 사항’을 정리해 10일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소비자 피해는 줄이고 예식장 운영에도 도움을 줘 상생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내용은 지난 2월 17일 서울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예식업중앙회가 예식업 관련 분쟁은 줄이고 소비자와 사업주가 함께 코로나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했다. 첫째, 예식장 계약시 사회적 거리두기 변동에 따른 상황별 세부적인 계약 변경 범위와 내용을 사업주와 소비자가 충분히 논의하고 결정해 분쟁발생을 사전에 차단 한다. 거리두기 상황에 따른 추가 및 대체서비스 제공, 보증인원 변경, 예식 연기 가능 횟수 등이 대표적이다. 구체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시 예식을 실시간 온라인 중계 하거나, 예식일 당일 외 이용가능한 식사권 제공, 방역지침을 준수한 분할된 별도 하객 공간 제공 등이 있다. 둘째, 계약하고자 하는 예식장이 공정위가 고시한 소비자 분쟁해결 및 표준약관을 준수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소비자분쟁해결기준준수 여부는 해당 업체가 제시하는 계약서 약관 서식상 1급감염병으로 인한 집합제한시 계약 연기 및 취소, 위약금 감경이 가능한 조항이 있는지로 확인할 수 있다. ‘예식장 이용 표준약관’에 감염병 관련 계약변경·해제 및 손해배상관련 규정이 있지만, 업주들이 고의로 이 부분을 설명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가 먼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계약시 협의·합의한 내용은 빠짐없이 서면 계약서에 담고 꼼꼼하게 확인 후 서명한다. 실제로 분쟁발생 시 계약서가 가장 중요한 증빙자료가 되므로 소비자는 물론 사업주 또한 계약서에 정확한 내용을 담고 있는지를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 넷째, 양측의 의견 차이로 인해 분쟁이 발생했다면 ‘서울시 소비자보호 상담·중재센터’로 즉시 지원을 요청한다. 시는 오는 6월까지 소비자단체와 협력해 센터를 상시 운영계획이라고 전했다. 상담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소속 전문상담사가 진행하며 소비자와 사업자간 직접 중재를 통해 당사자 간 합의로 분쟁조정을 시도한다. 상담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다. 이 외에도 공정거래위원회 1372소비자상담센터와 홈페이지에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개정된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서는 1급 감염병으로 인한 예식 취소시 위약금의 감경 비율, 계약 내용 변경 가능 여부만을 규정하고 있어 이외 상황에 따른 분쟁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어 계약시 주의사항을 정리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상담·중재센터’에 접수된 예식업관련 분쟁은 총 367건으로 집합제한으로 인한 취소 및 연기, 최소보증인원 조정, 위약금, 계약변경에 대한 의견차이가 많았다. 또한 거리두기 상황에 따른 계약 변경 범위나 내용은 당사자간 합의에 의해서만 진행되고 있어 분쟁은 줄이고 사업주와 소비자의 상생을 위해 정부에 제도개선도 건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주선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은 “통상 거리두기 상황에 따른 예식관련 계약은 당사자간 합의에 의해 결정되므로 계약 전에 충분하게 내용을 공유하고 계약서에 자세한 내용을 명시 후 날인해야 한다”며 “덧붙여 소비자들은 자신의 선택권이나 권리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계약서를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공익활동 디딜자리 인턴십’장애인 고용환경 개선 디딤돌 역할도 [국회의정저널] 서울시 뉴딜일자리 사업 ‘공익활동 디딜자리 인턴십’은 시민사회의 활동과 중요성에 따라 약 40여 개의 협력사업장에게 50여명의 예비 활동가들을 지원함으로써 공익활동단체와 공익활동가의 성장에 발판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중 5명의 장애인 예비 공익활동가 참여하고 있다. 본 사업의 수행기관인 소셜밸런스는 장애인, 청년, 시니어, 경력단절여성과 같은 일자리취약계층을 공익활동가로 파견하며 기회의 창을 열어주는 데에 힘쓰고 있다. 5명의 장애인 예비 공익활동가들은 본 사업의 수행기관인 소셜밸런스, 성동청년플랫폼, 좋은이웃컴퍼니 등의 협력사업장에 파견되어 업무를 하고 있다. 장애인 고용환경 개선의 첫걸음으로 서울시 뉴딜일자리 사업은 장애인을 고용 및 파견하는 등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주는 의미가 크다. 2월 중순부터 파견된 공익활동가 중 세 명의 인터뷰를 진행하며 이 사업 참여 계기와 사업에 대한 기대하는 바에 대해서 들어보았다. 이들은 장애인 당사자로서 자신의 경험이 공익활동가로 성장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한다. 임서희 씨는 본 사업 수행기관인 소셜밸런스에서 홍보담당을 맡고 있다. 임 씨는 “고교시절, 공익활동분야에 장애인당사자 중심의 전문가가 터무니없을 정도로 적다는 사실에 소외된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어주겠노라 다짐하며 이 길로 들어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 사업을 통해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구분 없이 모두를 아우르는 공익활동가의 본보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탄 씨는 성동청년플랫폼에서 콘텐츠 촬영겸 영상편집 및 유튜브 업로드 담당 등을 하고 있다. 그는 “올해 제가 가장 해보고 싶었던 사업 중 하나가 장애 개선 프로젝트인데, 이 프로젝트를 하루 빨리 런칭해보고 싶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좋은이웃컴퍼니에서 장애인식개선 관련 컨텐츠 작업을 하고 있는 신홍윤 씨는 “작년에 공익활동 디딜자리 100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했는데 코로나로 매우 어려웠음에도 많은 강의와 방송촬영을 통해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따라서 올해 사업을 참여하는 것에 주저할 이유가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 사업을 통해 작년보다 더 큰 성취를 이루어내고 싶고 더불어 모든 이들이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더욱 관심을 가지기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 뉴딜일자리 사업 ‘공익활동 디딜자리 인턴십’은 장애인을 위한 인식변화의 출발점에 서기 시작했다. 그 시작으로 본 사업의 면접과 매칭과정에서 소셜밸런스와 협력사업장 39곳은 장애인 참여자들을 위해 시각자료와 실시간 자막을 도입하는 등의 행동을 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임 씨는 농인으로 필담이나 수어통역 서비스가 필요하다. 그는 매칭데이를 떠올리며 “진행하기에 앞서 협력사업장 온라인 설명회를 비장애인들과 같이 들을 수 있도록 방법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수행기관인 소셜밸런스 측에서 협력사업장에 시각자료를 준비해달라고 요청했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미리 세심하게 신경을 써주는 부분이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본 사업을 시작하며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을 바로잡기 위해 활동가를 대상으로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이 내용을 통해 사회 전반적으로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장애인 당사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되며 이는 국가 및 다양한 기관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임 씨는 교육을 듣고 “장애인 당사자인 나를 통해 타인의 장애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며 “지금의 자리에서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학교나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 평등 교육과 장애인 청년들의 일상과 고민을 전하는 영상 컨텐츠를 작업하는 신 씨는 “장애인 당사자가 자신의 삶을 토대로 한국사회에서 바라보는 장애 인식에 대해서 설명할 줄 알아야 하며 주류와 비주류를 나누어 누군가를 차별하고 억압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으로의 사업을 수행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구분없이 동등한 위치에서 존엄성과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들의 공평하고 평등한 근로환경 실현’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디딤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by 편집국서울시, 가로등·신호등·와이파이·CCTV 한 번에… '스마트폴' 26개 첫 구축완료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서울광장, 숭례문, 청계천변 일대 등 6곳에 26개의 ‘스마트폴’을 구축했다. 도로 곳곳에 복잡하게 설치돼 있는 가로등·신호등 같은 도로시설물을 하나로 통합하고 공공 와이파이, 지능형 CCTV 같은 ICT 기술을 결합시킨 스마트도시 핵심 인프라다. ‘서울시 스마트폴’은 도로시설물 본연의 기능을 수행할 뿐 아니라 공공와이파이, 지능형CCTV, 사물인터넷, 스마트횡단보도 등 스마트도시기술이 융합 적용돼 스마트지주 인프라로 진화된 모델이다. 도시미관을 향상시키고 시민안전과 복지, 편익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각 스마트폴은 도로시설물로서의 기본 기능에 더해 장소별 특징을 반영한 맞춤형 기능이 탑재됐다. 예컨대, 많은 시민이 모이는 서울광장엔 무료 공공와이파이 ‘까치온’이, 숭례문엔 문화재 정보를 볼 수 있는 QR코드가, 주민들이 즐겨 찾는 산책로인 중랑천변 송정제방길엔 안전을 위한 영상비상벨이 설치됐다. 서울광장 : 신호등·가로등과 공공와이파이, 지능형CCTV, S-DoT S-DoT는 다양한 도시현상을 확인해 데이터기반 스마트 도시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설치한 IoT 도시데이터 센서로 미세먼지·초미세먼지, 소음, 조도, 온도, 습도, 자외선, 진동, 풍향, 풍속, 방문자수, 일산화탄소, 이산화황, 이산화질소, 암모니아, 황화수소, 오존, 흑구온도 17종 데이터를 수집하는 시 자제제작 복합센서임, 스마트폰 무선충전 기능 등이 결합된 신호등 스마트폴, 가로등 스마트폴을 설치했다. 많은 시민이 모이는 장소인 만큼 광장 전역에 우수 품질의 데이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와이파이6 까치온 서비스를 제공한다. 숭례문 : 숭례문 소개, 사진, 길 안내 등의 정보를 볼 수 있는 도시안내 QR코드, 무료 공공와이파이, 지능형CCTV, S-DoT 등이 결합된 가로등 스마트폴을 설치했다. 청계천변 청계1가 도로 일대 : 가로등과 CCTV, S-DoT, 유동인구 측정센서 등이 결합된 가로등 스마트폴을 설치해 도시현상 확인 및 시민안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랑천변 송정제방길 : CCTV와 보안등이 결합된 스마트폴이 설치됐다. 여기엔 공공와이파이, S-DoT, 영상비상벨, 여성안심이 연동 IoT 비콘, 스마트폰 무선충전 기능 등도 적용됐다. 성동구청 일대 도로변 : 개별적으로 설치되어 있던 신호등과 가로등, CCTV지주를 하나의 합치고 공공와이파이, S-DoT, 스마트 횡단보도 기능 등을 결합한 신호등 스마트폴을 설치했다. 성동구 젊음의 거리 일대 : 청년층이 많이 모이는 왕십리역 주변 쌈지공원 스마트폴엔 사이니지 디스플레이와 에너지절약 풍력발전 기능을 탑재했다. 시민들이 생일축하·프로포즈 등의 이벤트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평소엔 도시 안내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26개 스마트폴은 서울시가 구축을 추진해 처음으로 마무리된 사례다. 시는 이들 사례를 바탕으로 앞으로 스마트폴에 적용할 10가지 ‘스마트폴 표준모델’과 구축 운영지침을 마련했다. 다양한 도시환경과 도로여건에 따라 맞춤형으로 적용할 수 있다. 시는 올해 구로구와 동작구로 설치 지역을 확대하고 연말에는 스마트폴의 기능을 고도화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구로구와 동작구는 서울시 스마트폴 시범사업의 효과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곳이다. 각각 사업비 40억원이 투입된다. 스마트폴 구축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전국 확산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시는 구로구, 동작구와 공동 응모해 ‘2021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구로구 주요도로 및 교차로에는 CCTV, 공공와이파이, 사물인터넷 기술 LoRa가 결합된 가로등 스마트폴이 설치돼 시민안전과 편의를 높인다. 구로2동, 개봉1동 등 골목길에는 CCTV 스마트폴을 설치해 골목길 안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작구 상도로 사당로 일대엔 CCTV, 공공와이파이, S-DoT가 결합된 스마트폴과 스마트횡단보도를 구축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거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마트폴 기능 고도화 시범사업은 기존에 없던 드론과 전기차 충전 기능 등을 탑재한 보다 발전된 모델을 만드는 사업이다. 예컨대, 스마트폴 상단에 드론스테이션을 장착해 드론이 머물면서 충전할 수 있다. 관제센터에 데이터를 보내 재난감시·인명구조 등에 활용할 수도 있다. 주정차 감시 기능 등도 더할 예정이다. 또 시는 매년 신규로 설치되거나 교체되는 가로등·신호등 등 각종 도로시설물을 ‘스마트폴’로 통합 구축하는 것을 우선 검토해 스마트폴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때 이번에 마련한 10개 표준모델을 적용한다. 시 산하 투자·출연기관, 자치구에 확산시켜 서울 전역에 스마트폴의 체계적인 구축을 유도한다. 현재 서울시엔 약 24만 개의 지주형 인프라가 있으며 내구연수 도래에 따라 매년 3,500~3,700본이 교체되고 있다. 시는 스마트폴 구축 운영지침에 올해 추진하는 스마트폴 고도화 시범사업과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운영결과를 다시 반영해 올 연말 개정안을 제작, 스마트폴 표준모델을 더욱 더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10개 표준모델은 현재 설치돼 있는 지주형 인프라의 종류와 조합 가능한 경우의 수를 고려해 도출했다. 예컨대, 공원이나 골목길엔 보안등에 스마트기능을 접목한 유형을, 차도엔 신호등+가로등+CCTV에 스마트기능을 접목한 유형을 설치할 수 있다. 구축 운영지침에는 도로시설물을 효과적으로 통합하고 도시전역에 체계적으로 확대 설치할 수 있는 기준을 명시해 도시미관과 보행편의 향상, 유연한 스마트기능 시설 방안을 제공한다. 스마트폴 설치 계획단계부터 사전 현장조사를 실시해 주변에 통합 가능한 도로시설물이 존재하는 경우 각 시설물의 기능이 통합된 하나의 스마트폴을 구축하도록 유도한다. 스마트폴 표준모델 별로 시설물 구조안전성 검토를 수행해 스마트폴이 안전하게 구축될 수 있는 시설기준과 스마트기기의 수용기준을 명시했다. 스마트기기 수용기준은 구축장소 여건변화에 따라 스마트기능을 새로 추가하거나 쉽게 교체하는 기준, 끊임없이 등장하는 미래신기술에 대한 수용기준으로 활용한다. 지침에는 서울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 5G 중계기가 결합된 스마트폴 모델도 포함해 향후 자율주행 및 이동통신 기능을 연동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스마트폴 설치 효과로 다양한 시설물 통합을 통한 도시미관개선 교체 시기가 도래한 도로시설물 활용을 통한 교체비용 절감 지주형 인프라 통합구축 - 10% 통합 구축 시 39.6 억원 절감 효과 시설물 안전 확보 등을 기대했다.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가로등·신호등과 같은 도로시설물은 도시전역에 설치된 훌륭한 도시기반 시설이지만 그동안 본연의 기능 위주로만 운영되는 아쉬움이 있었다”며 “다소 복잡하게 설치된 도로시설물을 효과적으로 통합하고 본연의 기능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마트도시 기능까지 수행하는 똑똑한 도시기반시설 ‘스마트폴’이 서울광장, 청계천변 등에 26개가 구축 완료됐다 도시미관이 개선됨과 동시에 시민의 안전과 복지, 편의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더 나아가 스마트폴에 드론, 전기차 충전 기능 등을 넣어 고도화해나가며 스마트도시 서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 시 전역 총 56만 동 건물 '온실가스 집중관리 시스템' 구축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총 56만여 동에 이르는 서울시내 전체 건물의 온실가스를 한 번에 모니터링할 수 있는 GIS 기반의 ‘서울시 온실가스 집중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서울시 온실가스 집중관리 시스템’에서는 모든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한 번에, 즉시 조회할 수 있다. 2014년 이후로 각 건물에서 사용한 전기, 도시가스, 열에너지 사용량을 월별로 볼 수 있고 이 에너지 사용량을 토대로 환산한 온실가스 배출량도 바로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GIS를 기반으로 서울시 관내 모든 건축물에 대해 건물용도, 연면적 등 건축물 관리대장 정보도 포함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서울지역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 중 ‘건물’ 부문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서울의 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 7월 서울시가 발표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추진전략의 후속대책이다. 서울시는 건물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건물 유형별로 배출허용량을 설정하고 건물별로 관리하는 ‘건물 온실가스 총량제’를 비롯해 ‘제로에너지건물 전환’, ‘그린리모델링’, ‘건물 에너지효율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에 구축한 시스템을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 같은 서울시 건물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정책효과를 평가하는 내부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책 시행 전후 변화를 집중 모니터링해 각 사업을 평가하고 보완·발전시켜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높인다는 목표다. 아울러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서울 전역의 온실가스 배출원을 파악하고 총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해 DB화하는 ‘온실가스 인벤토리’도 대폭 개선됐다. 그동안 서울시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려면 관련 기관에서 일일이 연간 통계자료를 확보해야 했기 때문에 2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됐지만,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기존에 연 단위 통계자료를 월 단위로 세분화해 연간 통계값을 조속히 추정할 수 있게 됐다. 현행 온실가스 인벤토리는 에너지사용량 등 통계자료 확보 시까지 2년 이상 소요되어 서울시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을 확정하는데 2여년의 시간이 소요됐다. 게다가 제공된 온실가스 배출정보는 건물·지역별 세부 공간정보가 고려되지 않아 건물 중심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 추진에 한계가 있었다. 이동률 기후변화대응과장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건물별, 지역별 온실가스에 대한 집중적인 모니터링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주요 시책사업과 연계해 활용하고 분기별로 관련 DB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구로구, 3월 안양천사랑 가족건강 걷기행사 개최 [국회의정저널] 구로구가 31일까지 제106회 안양천사랑 가족건강 걷기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부터는 걷기행사 전용앱 ‘안양천사랑 건강걷기’가 적용된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이는 구글 Play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안양천사랑 건강걷기’를 설치한 뒤 편한 시간에 안양천을 방문하면 된다. 참가자가 ‘안양천사랑 건강걷기’의 ‘걷기’ 메뉴에서 ‘걷기시작’ 버튼을 누르고 측정지점을 돌면 자동으로 통과가 인증된다. 인증이 되지 않는 경우 ‘QR코드 인증’ 메뉴로 각 지점 안내 팻말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인증이 진행된다. 측정지점은 A축구장 음수대 앞 물놀이장 오금교 밑 체육시설 장미원 입구 미세먼지 신호등 생태초화원 출구 파크골프장 입구 농촌체험장 애견공원 족구장 징검다리 앞 등 11곳이다. 이 중 7곳 이상을 돌고 ‘응모’ 메뉴의 ‘완주달성’ 버튼을 누르면 응모번호가 생성된다. 구로구는 완주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해 45명에게는 경품을, 사진 공모전에 응모한 주민 중 5명에게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응모결과는 다음달 14일 이후 구청 홈페이지나 ‘안양천사랑 건강걷기’의 ‘당첨’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편집국구로구, 새봄맞이 ‘꽃길’ 조성 [국회의정저널] “구로구 곳곳에서 봄꽃의 향연이 펼쳐진다” 구로구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안양천 등 관내 주요 하천에 ‘꽃길’을 조성한다. 구로구는 “안양천, 도림천, 목감천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하기 위해 하천변에 봄꽃 종자를 파종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개화시기에 앞서 다음달 중순까지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심는 꽃은 유채꽃, 백일홍, 산파체스, 페튜니아, 댑싸리, 설악초, 라벤더, 꽃양귀비, 수레국화 등 9종이다.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은 품종으로 선정했다. 구로구는 안양천 생태초화원을 비롯해 총 11곳의 초화단지를 대상으로 땅고르기, 파종, 식재 작업을 실시한다. 또 구청, 구로역, 관내 주요도로변 등 30여곳의 화단과 화분에도 메리골드, 제라늄, 수국 등을 새로 심는다. 작업 후 남는 씨앗은 각 동주민센터에 배부해 마을 곳곳에도 화단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각양각색의 봄꽃을 감상하며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성장현 용산구청장, 백신 접종 현장점검 [국회의정저널]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이 지난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 현장을 살폈다. 이날 접종은 용산구 효창동 소재 연세세림내과의원에서 진행됐으며 구립용산노인전문요양원 종사자 32명이 접종을 마쳤다. 9일 기준 용산구 지역 내 누적 접종건수는 1982건이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요양시설 종사자, 용산구 보건소 직원, 119요원 등이 지역 내 의원, 보건소 등을 찾아 접종을 받고 있다. 구는 이달 말까지 약 2000명에 대한 접종을 끝내고 2분기에는 65세 이상 고령자, 의료기관 및 약국종사자, 장애인 및 노숙인 시설입소자, 7월부터는 전 구민 대상 접종을 이어갈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이라며 “우리의 일상을 하루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접종률을 높이는 데 시간이 걸린다 힘드시겠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해서 유지해 달라”고 덧붙였다.
by 고정화민관협치, 서대문구정 발전 위한 원동력으로 삼는다 [국회의정저널] 서대문구는 이달 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문석진 구청장이 간부 공무원 60여명을 대상으로 협치의 이론과 실제를 주제로 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구정 전반에 민관협치 문화를 활성화시켜 행정의 힘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복잡,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고자 마련됐다. 직접 마이크를 잡은 문석진 구청장은 강의 서두에 “과정은 느릴 수 있지만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동력은 협치에서 나오며 주민이 권한과 책임을 가질 때 진정한 민관협치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100가정 보듬기, 동 복지허브화, 연세로 거리가게, 신기한 놀이터, 논골 작은도서관, 신촌박스퀘어, 주민참여예산제, 혁신교육지구 민관학 거버넌스 등의 협치 성공 사례와 협치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추진이 어려웠던 사업들을 함께 소개했다. 또한 협치를 잘 구현하기 위한 방법으로 민에 대한 개념 확대, 협치의 핵심요소 이해와 실행, 주민에 대한 권한 부여, 촉진 리더십 발휘, 지속적인 경청과 공감 등을 제시하며 간부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문 구청장은 ‘협치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란 주제 아래 지난달 서대문구 협치민간위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조사는 서대문구 협치 단계, 협치의 성공을 결정짓는 요소, 협치가 잘되는 경우와 잘되지 않은 경우, 공무원에게 바라는 점 등에 대해 이뤄졌다. 이 중 협치 단계에 대한 질문에는 ‘민과 관이 각각의 장점을 살려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4단계라는 답변이 46.7%로 가장 많았다. 이에 대해 문 구청장은 보다 향상된 수준의 협치 5단계인 ‘구민에 대한 권한 부여’까지 이루어져야 협치가 완성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한 제도 설계를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주민 분들이 바라는 사항을 구청장부터 적극 검토하고 실행에 옮기는 것도 협치의 한 요소”며 “앞으로도 주민과 적극 소통하고 공감하는 서대문 지방정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은평구-한국평생교육상담협회 돼지고기 전달식 개최 [국회의정저널] 한국평생교육상담협회가 3월 8일 은평구 드림스타트에 돼지고기 50kg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받은 돼지고기는 드림스타트 아동 80가구에 전달됐으며 한국평생교육상담협회는 이번 후원 외에도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식료품을 지원하는 등 나눔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대성 협회장은 “코로나19로 지역 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정승욱 보육지원과장은 “지속적인 나눔과 실천에 감사드리며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해 앞으로도 기회를 많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영등포구, 서울시와 손잡고 더현대서울에 페트병 재활용 의류 선봬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가 구민들이 분리배출한 폐페트병을 활용해 만든 의류 제품을 여의도 ‘더현대서울’ 백화점에서 판매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1월 28일 서울시·효성TNC 및 2개 자치구와 함께 투명페트병 고품질 재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자치구에서 수거·선별한 폐페트병을 활용해 효성TNC에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리젠 서울’ 섬유 원사를 생산해냈다. 생산된 원사는 의류 브랜드 ‘플리츠마마’에 공급되어 의류와 가방 등의 상품으로 재탄생된 것이다. 플리츠마마는 이들 상품에 ‘러브 서울’ 에디션이라는 타이틀을 붙여 이달 10일부터 더현대서울 입점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투명 폐페트병은 레깅스, 플리츠백 등 3종의 상품으로 ‘환골탈태’해 더현대서울을 찾는 방문객에게 선을 보인다. 여기에는 지난해 12월부터 구가 환경부·서울시와 함께 본격 시행한 투명 폐페트병 분리배출제의 공이 컸다. 본 제도가 의무화되기 전에는 재활용 가능한 폐페트병 선별이 어려워 폐페트병의 고부가가치 재활용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재활용 업체에서는 해외에서 원료를 수입해 사용하고 있던 실정이었다. 구는 협약 전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투명 페트병-종량제봉투 교환사업’을 실시해 전국 지자체의 수범사례로 자리 잡았다. 또한 지역 내 공동주택 193개 단지에 페트병 전용 수거함을 지원·설치했고 우리 구 선별장에서 재활용 가능한 폐페트병 확보에 힘쓴 결과, 협약 후 한 달여 만에 이 같은 성과를 낸 것이다. 구는 서울시와 손잡고 올해 12월 25일부터는 단독주택 및 상가 지역에도 투명 폐페트병 분리배출제를 의무화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선별 체계 및 시설 개선, 별도 분리배출 홍보 확대 등을 통한 상태 개선을 위해 서울시·효성TNC 등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협의 중에 있다. 이번 ‘러브 서울’ 에디션 출시는 단순한 폐자원 재활용의 의미를 넘어 지역사회에서 생긴 폐기물을 지역사회에서 다시 소비하는 ‘지역형 자원순환 및 순환경제’ 기틀 마련의 초석이라는 평가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버려진 폐페트병이 이렇게 의류 제품으로 재탄생된 것은 시·구민들의 재활용 분리배출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미래 세대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자원재활용 사업에 구민분들의 더욱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고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