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서울교통공사, ‘안전실천 결의대회’ 통해 무사고 현장 다짐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는 4월 18일(금), 사고와 장애 없는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시민의 생명 보호와 지하철의 안정적인 운행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 백호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행사에서는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각 기술 분야별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사고의 원인을 분석하고, 현장 실정에 맞춘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주요 사례로는 ▲전기 분야의 감전 사고, ▲정보통신 분야에서의 공사 중 추락, ▲궤도 부문 모터카 추돌, ▲신호 시스템 장애 대응 중 열차 접촉, ▲기계 설비의 승강기 스텝 파손, ▲전자 장비의 플랩전도, ▲토목 분야 고가교 박락, ▲건축물 천장재 탈락, ▲승강장 안전문 UPS 화재 등이 언급됐다. 백호 사장은 “모든 직원이 본인의 자리에서 맡은 바 임무에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작은 위험 요소도 간과하지 않는 경각심과 현장에서 실천으로 옮기는 태도를 통해, 서울지하철이 시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남구, 보건소장이 직접 상담하는 ‘AI 건강상담실’ 운영

강남구, 보건소장이 직접 상담하는 ‘AI 건강상담실’ 운영 [국회의정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인공지능을 공공보건 분야에 접목한 ‘AI 건강상담실’을 오는 5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보건소장이 상담의 중심에서 주민을 직접 만나고 AI가 분석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구민 맞춤형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건강상담실’은 前 삼성의료원장이자 ‘이건희 주치의’였던 내과 전문의 이종철 보건소장이 직접 주상담자로 참여해 주민과 1:1 대면 상담을 진행하면, 보조 직원이 챗GPT에 상담자의 건강정보를 입력하고 AI 분석 결과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보건소장이 전문적인 진단과 건강관리 조언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AI는 연령, 성별, 건강이력 등의 정보를 분석해 상담의 정밀성과 예측력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종철 강남구 보건소장은 “AI는 어디까지나 의료진의 보조 도구이며 최종 판단은 현장의 전문가가 맡는다”며 “사람 중심의 디지털 의료서비스를 실현하는 데 핵심은 기술이 아닌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상담은 강남구보건소 1층 진료실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매월 선착순 12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통해 운영된다. 주요 상담 분야는 내과 건강상담이며 상담은 무료로 제공된다. 예약은 강남구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개인정보 수집 및 AI 분석 활용에 대한 동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상담 후에는 만족도 조사와 필요 시 병원 연계를 통한 사후관리를 진행한다. 구는 매월 상담 결과를 분석하고 피드백을 반영하는 환류체계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건강상담실은 전문가의 역량과 AI를 행정·보건서비스에 접목한 새로운 모델이자, 보건소가 구민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적극 행정으로 구민이 언제든 믿고 찾을 수 있는, 친근한 보건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부모와 아이의 마음 잇는 마포중앙도서관의 특별한 초대

부모와 아이의 마음 잇는 마포중앙도서관의 특별한 초대 [국회의정저널] 마포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포중앙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양육자를 위한 특별 강연 시리즈 ‘부모와 아이가 함께 자라는 시간’을 운영한다. 이번 강연은 서울특별시 독서문화정책 브랜드 ‘힙독서울’의 목표와 연계해 진행한다. ‘힙독서울’은 ‘유행에 밝은’ 이라는 영어 형용사 힙에서 만들어진 단어 ‘힙하다’ 와 ‘읽다’의 합성어로 단순한 독서 권장을 넘어 책을 매개로 한 일상의 변화와 관계의 성장을 지향하는 독서문화 프로젝트다. 마포구는 ‘힙독서울’의 취지를 살려 책과 함께하는 삶 속에서 양육자와 자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강연을 마련했다. 강연은 독서와 심리, 소통이라는 주제로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 첫 번째 강연은 5월 9일 오후 7시 30분 서울대학교 나민애 교수가 진행하며 ‘가정에서 키우는 평생 독서 습관’을 주제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에게 문해력의 중요성과 나이별 추천 도서 효과적인 독서법을 안내한다. 5월 10일 오전 10시 30분 두 번째 강연에서는 아주대학교 김민정 교수가 ‘심리학으로 배우는 부모 양육’ 이라는 주제로 미성년 자녀 양육자에게 아이 기질과 양육 태도에 대한 설명과 건강한 상호작용 방법을 소개한다. 마지막 강연은 5월 28일 오후 2시, 중앙대학교 박정윤 교수의 ‘가족의 커뮤니케이션’ 으로 마무리한다. 박정윤 교수는 사회 변화 속에서 가족 간의 긍정적인 의사소통과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기술을 공유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강연이 양육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가정마다 웃음꽃을 피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더욱 유익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썸대문 with 벚꽃' 최종 13커플 탄생.65% 높은 매칭률 기록

서대문구 '썸대문 with 벚꽃' 최종 13커플 탄생.65% 높은 매칭률 기록 [국회의정저널] 서대문구는 최근 서대문구가족센터가 주관한 서대문구 미혼남녀 만남 행사 ‘썸대문 with 벚꽃’ 이 참가자 40명 가운데 최종 13커플이 성사되는 65%의 매칭률을 기록하며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집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다. 당초 남녀 각각 10명씩 20명 모집에 154명이 신청해 약 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신청함에 따라 당초 1회 20명에서 2회 40명으로 회차와 인원이 확대됐다. ‘무작위 추첨’과 재직증명서 및 혼인관계증명서 등을 통한 ‘자격요건 검증’을 거친 참가자들은 벚꽃이 만개한 안산 ‘벚꽃책방’ 일대에서 오픈데이트, 자기소개, 레크리에이션, 커플게임, 랜덤산책데이트, 1:1저녁식사데이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이 마음에 드는 이성을 1~3순위까지 선택하는 것으로 행사가 마무리됐으며 매칭된 당사자들에게는 당일 저녁 결과를 개별 문자로 안내했다. 또한 매칭 커플에게는 10만원 상당 공방 데이트권이 지원됐다. 구는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진 것이 △최근 연애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기획 △친밀감 형성에 유리한 소규모 인원 참여 △봄철 벚꽃이 만개한 안산의 특성 등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참가자 중 55%가 ‘랜덤산책데이트와 저녁식사데이트가 이성 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답해 다양한 형태로 1:1 데이트를 할 수 있게 기획한 것이 높은 커플 매칭률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참가자의 88%가 전반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만족을 표했으며 93%가 기회가 된다면 프로그램에 또 참여하고 싶고 95%는 주변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 프로그램 참가를 권하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서대문구는 인구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 초중고·대학교 인구교육 △ 공공예식장 조례 제정 및 웨딩·만삭·돌 축하 스냅촬영 지원 △ 임신축하금 지급 △ 서울 서북권 최초 공공산후조리원 ‘품애가득’ 운영 △ 서대문형 아빠육아휴직장려금 지원 △ 전국 최초 통반장 아이돌보미 양성 △ 다자녀 입학축하상품권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그 결과 2024년 0.62명의 잠정 합계출산율로 서울시 자치구 7위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3단계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는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실시한 ‘저출생 정책 수립 연구용역’을 토대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생애주기별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벚꽃이 만개한 안산에서 서대문구 청춘남녀들의 자연스러운 만남 행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져 기쁘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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