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는 4월 18일(금), 사고와 장애 없는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시민의 생명 보호와 지하철의 안정적인 운행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 백호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행사에서는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각 기술 분야별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사고의 원인을 분석하고, 현장 실정에 맞춘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주요 사례로는 ▲전기 분야의 감전 사고, ▲정보통신 분야에서의 공사 중 추락, ▲궤도 부문 모터카 추돌, ▲신호 시스템 장애 대응 중 열차 접촉, ▲기계 설비의 승강기 스텝 파손, ▲전자 장비의 플랩전도, ▲토목 분야 고가교 박락, ▲건축물 천장재 탈락, ▲승강장 안전문 UPS 화재 등이 언급됐다.
백호 사장은 “모든 직원이 본인의 자리에서 맡은 바 임무에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작은 위험 요소도 간과하지 않는 경각심과 현장에서 실천으로 옮기는 태도를 통해, 서울지하철이 시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