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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2026년부터 수원시 모든 동에서 ‘주민자치형 동 평생학습센터’운영 (수원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수원특례시가 2026년부터 수원시 모든 동에서 ‘주민자치형 동 평생학습센터’를 운영한다.수원시는 2025년 1월부터 10개 동에서 동 평생학습센터 시범운영을 했고, 2026년 1월부터 동 평생학습센터를 모든 동으로 전면 확대한다.수원시는 17일 수원시 평생학습관 누구나홀1에서 ‘주민자치형 동 평생학습센터 시범동 성과보고회’를 열고, 10개 시범동 동 평생학습센터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나의 생활권에서 바로 만나는 배움’을 목표로 하는 동 평생학습센터는 주민자치센터와 수원시 평생학습관이 협력해 생활 밀착형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올해 10개 동 평생학습센터에서 6개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총 430여 명이 참여했다.시니어 학습자를 위한 생활밀착형 디지털 문해교육 ‘우리동네 디지털 생활문해교실’은 10개 동에서 운영했고, 230여 명이 수강했다.4개 동에서 운영한 ‘주민주도 실천학습 프로그램’은 150여 명이 수강했다.원예힐링,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마을인문학, 가죽공예 등 각 동의 수요에 따라 주민주도 맞춤형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프로그램을 수강한 주민들이 지역에서 나눔 활동을 했다.생애주기별 학습 설계 상담을 해주는 ‘찾아가는 평생학습 상담의 날’은 9개 동에서 55명이 상담받았다.이날 보고회는 2025년 동 평생학습센터 추진 결과 보고, 2026년 운영 방향 안내, ‘동 평생학습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주제로 한 곽진영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전문위원의 강연, 각 동 평생학습센터장의 시범동 운영성과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임정완 수원시 시민협력교육국장은 “동 평생학습센터는 주민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의 품격을 높이는 핵심 거점”이라며 “시범운영에서 나타난 장점은 발전시키고, 개선 과제는 보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동 평생학습센터가 주민에게 가장 가까운 성장 발판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수원특례시 어르신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 전달 [국회의정저널] 수원특례시는 17일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 사무국에서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가 마련한 방한용품 꾸러미를 우만1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이번 물품 전달은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는 털조끼와 온열팩 등으로 구성된 방한용품 꾸러미를 준비해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지원할 예정이다.전달된 물품은 우만1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배부한다.수원시 관계자는 “겨울을 앞두고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관악구 구청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건축행정평가’일반 부문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구는 이번 수상으로 2024년 특별 부문 장관상에 이어 2년 연속 장관상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1999년부터 시행된 건축행정평가는 국토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건축 행정의 △능률성 △효과성 △책임성을 확보하여 내실 있는 건축 행정 운영에 힘써 온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제도다.올해는 전국 241개 광역,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일반 부문’과 ‘특별 부문’으로 구분해 평가가 진행됐다.일반 부문은 △행정절차 합리성 △안전관리 △유지관리 적절성 △건축 행정 개선 노력 등을, 특별 부문은 불합리한 건축 규제 개선을 위한 노력 사례를 평가했다.구는 건축인허가 처리 기간 준수율, 건축물 현장 안전관리 등 일반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를 달성하며,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한편 구는 지난해 건축행정평가에서 ‘반지하주택 개폐형 방범창 설치 지원사업’으로 특별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기존의 고정형 방범창은 침수 등 비상 상황에 대처하기 어려워 여름철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이에 구는 침수 등 비상시 또는 필요시에 잠금장치를 해제하여 외부로 탈출이 용이하게 제작한 ‘개폐형 방범창’을 침수 위험 지역 일대에 설치해 건축 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박준희 구청장은 “2년 연속 건축행정평가 장관상 수상은 관악구가 구민 중심의 건축 행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건축 행정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제고하고, 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선진화된 건축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 종로구 구청 [국회의정저널] 종로구가 버스를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닌 ‘모두를 위한 공공재’로 재정의하고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장애인과 노약자 등을 위한 ‘교통약자 지원 무료 셔틀버스’는 39인승 휠체어 리프트 장착 차량 1대를 활용해 평일 9시부터 18시 30분까지 하루 3회씩 운행한다.노선은 종로구 동남쪽 창신동에서 시작해 북서부 평창동까지를 순환하며 총 50개 정류소를 경유한다.교통 사각지대를 연결함은 물론, 주요 문화시설과 행정기관을 포괄해 편의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2025년 10월 기준 1회 평균 이용객은 79명이고, 1일 평균 이용객은 237명이다.구는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차를 발주하고 12월 15일 이를 기념하는 시승식을 가졌다.이날 정문헌 구청장은 무료 셔틀버스 탑승 현장을 찾아 교통약자의 승하차를 지원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며 향후 종로구 교통 정책의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아울러 종로구는 2025년 9월 1일부터 ‘버스교통비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아동부터 청년,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교통 체계를 구축해 주민 교통비 부담을 경감하고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대상은 종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6~12세 아동, 13~18세 청소년, 19~39세 청년, 65세 이상 어르신이다.신청은 교통카드, 신분증, 통장 사본 등을 지참해 주민등록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종로구 교통비 지원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지원금은 분기별 교통카드 이용 내역을 정산해 계좌로 환급하며, 한도는 분기당 어르신·청년 6만 원, 청소년 4만 원, 어린이 2만 원이다.연간 최대 각각 24만 원, 16만 원, 8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종로뿐만 아니라 서울 전역에서 운행하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혜택을 제공한다.종로구는 이달 18일 첫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정문헌 구청장은 “버스는 누구나 접근할 수 있어야 하는 공공재라는 믿음 아래, 이동권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중심의 실효성 있는 서비스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by 편집국임대경 전국농업기술자협회 충청북도연합회장, 충청북도 도민대상 지역부문 수상 (영동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충북 영동군은 전국농업기술자협회 충청북도연합회 임대경 회장이 농촌발전과 농가소득 증대, 지역 주민 화합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17일 충청북도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청북도 도민대상 지역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충청북도 도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도민 화합에 크게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임 회장은 오랜 기간 농업 현장에서 활동하며 충북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에 기여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임 회장은 전국농업기술자협회 충청북도연합회장으로 재임하며 농업기술 보급과 현장 중심의 교육 지도 활동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힘써 왔으며, 지역 특성에 맞는 농업기술 확산과 농업인 역량 강화를 통해 농촌의 자립 기반 마련에 앞장서 왔다.또한 농업인 단체 간 협력과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지역사회 화합을 도모하고, 농업과 농촌이 지역 발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임대경 회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공로가 아니라 현장에서 함께 땀 흘려온 농업인과 지역주민 모두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농촌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 지역사회 화합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by 편집국경기도 성남시 시청 성남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성남시는 환경정책 추진에 관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청 5층 환경정책과 내에 ‘성남시 환경센터’를 설치하고 17일 개소했다.성남시 환경센터는 △환경단체 지원과 교류 협력 체계 강화 △환경보전을 위한 조사·연구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환경문제에 대한 환경단체와 시민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시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하는 가교역할도 맡는다.이를 위해 성남시는 환경 분야 전문 인력을 신규 채용했다.시 관계자는 “환경센터는 시 정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민, 환경단체와 협력 기반을 확대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체계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성남시 환경센터 개소식은 이날 오전 11시 신상진 성남시장과 환경단체 관계자,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현판식도 진행됐다.
by 편집국감고을 영동 명품 곶감 출하 시작 (영동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감고을 충북 영동군에서 생산된 햇곶감이 본격 출하되며 전국 소비자들을 찾는다.16일 영동군에 따르면, 영동군 상촌면 임산리 소재 황간농협 상촌지점 집하장에서 곶감 경매시장이 이날 개장했다.이 경매시장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곶감 가격이 산지 수집상에 의해 좌우되던 문제를 해결하고 가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1992년부터 황간농협 상촌지점이 개설해 자체 운영하고 있다.특히 상촌면은 곶감의 원료인 감의 재배가 활발하고 감 산업이 발달해 있으며, 청정 자연 속 일교차가 큰 산간 지역의 지역적 특성이 더해져 곶감 품질이 우수해 명품 곶감 주산지로 통한다.이곳 시장은 공정한 경매 과정을 거쳐 적정한 값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곶감 재배 농가에 인기가 많으며, 산지 직접 판매로 물류비는 물론 일손과 시간이 절감돼 곶감 판매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경매는 지역 장날에 맞춰 1일과 6일에 열리며, 구정 전인 2월 6일까지 총 11회 운영될 예정이다.개장 첫날인 이날도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영동곶감을 구입하려는 상인들과 중매인들로 붐볐다.올해는 곶감 원료인 감의 작황이 좋고 최근 큰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가 지속돼 맛과 품질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경매장에서는 품질에 따라 1박스 3만 원 정도에서 평균 거래가가 형성됐으며, 특상품은 7만 4천 원 선을 호가하기도 했다.이날 총 560접이 거래되며 성황을 이뤘다.향후 명품 영동곶감을 확보하려는 중도매인들이 전국에서 이 곶감 경매 시장으로 속속 모여들어, 지역 전체에 활기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경매를 통해 거래된 곶감은 전국으로 출하되며 푸근한 정이 깃든 건강 먹거리로서 감고을 영동을 알리게 된다.군 관계자는 “영동의 곶감은 그 명성에 걸맞게 색깔이 선명하고 당도가 높아 중도매인들에게도 특히 인기가 높다”라며,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농가의 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생산 기반 구축에 노력하겠다”라고 했다.황간농협 관계자는 “지역 농민들의 정성과 뛰어난 기술력으로 빚어진 영동곶감이 전국 최고 품질의 농특산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내실 있게 경매장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영동군은 영동곶감의 지리적 표시와 상표를 등록하는 등 감산업특구 발전과 영동감의 명품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매년 1월에는 곶감을 소재로 먹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영동곶감축제가 열린다.지난해 기준 영동군에서 2116 농가가 9218여 톤의 곶감을 생산하며 ‘감고을 영동’의 위상을 이어갔다.
by 편집국“배움의 공백 메운다”…영등포구, ‘YDP성인문해교육센터’수강생 모집 (영등포구 제공)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을 위해 ‘YDP성인문해교육센터’에서 생활문해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YDP성인문해교육센터’는 구에 거주하는 중‧장년층과 어르신, 결혼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기초 학습부터 학력 인정 과정까지 단계별 문해교육을 제공하는 평생교육 기관이다.단계별 한글 교실부터 정보 기술, 기초 인문학 등 다양한 과정을 학습 수준에 맞춰 제공해 수강생들의 학습 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교육 과정은 학력인정 문해교육인 △늘푸름학교와 △생활문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늘푸름학교는 초등 2‧3단계와 중학 1~3단계로 운영되며, 전 과정을 이수하면 검정고시 없이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특히 2026년에는 수요가 높은 중학 1단계를 오전‧오후 2개 반으로 확대 편성해 참여 기회를 넓혔다.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습자를 위한 ‘고졸 검정고시 과정’도 함께 운영한다.생활문해 프로그램은 △한글 익히기 △한국 역사와 궁궐 이해 △기초미술과 칼림바 등 체험 △알파벳부터 회화까지 단계별 ‘기초영어’등으로 구성됐다.또한 65세 이상 학습자를 위한 ‘영어동화 읽기’반을 별도로 운영해 연령대별 맞춤 교육도 강화했다.이와 함께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기초 정보기술’과 ‘기초 인공지능’과정도 운영한다.스마트폰 기본 사용법을 익히는 기초반부터 앱 활용 중심의 심화반, 동영상 제작과 인공지능 기초 기술을 배우는 응용반까지 단계별로 편성해 디지털 환경 적응을 돕는다.‘늘푸름학교’와 ‘생활문화 프로그램’은 초‧중등 학력을 이수하지 못한 18세 이상 성인 또는 중등 학력 이하의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생활문해 프로그램은 과정별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모집 대상과 운영 일정은 프로그램마다 다르며, 모든 과정은 무료로 제공된다.수업은 영등포구청 별관 지하 1층에 위치한 ‘YDP성인문해교육센터’에서 진행되며, 신청 및 문의는 센터 방문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모든 구민이 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문해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누구나 쉽게 배움에 접근할 수 있는 학습도시 영등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 관악구 구청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며,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골목형상점가를 보유한 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구는 최근 제18호 ‘조원복길 골목형상점가’와 제19호 ‘샤로수길 골목형상점가’를 새롭게 지정하며, 골목상권 육성 정책의 선도 자치구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이를 위해 구는 지난 4일 골목형상점가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번 성과는 단기적인 재정 지원에 그치지 않고, 체계적인 행정 시스템 구축과 지속적인 정책 추진의 결과다.구는 지난 2018년 11월 전국 최초로 ‘지역상권활성화과’를 신설하여 골목상권을 전담하는 행정체계를 구축했다.이어 같은 해 연구용역을 통해 ‘10대 골목상권’을 선정하고, △상인조직화 △상권 브랜드 개발 △공동 마케팅을 통합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종합 지원 모델을 도입하며 골목상권 육성의 기반을 다졌다.이후 2020년에는 「서울특별시 관악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21년 2월 ‘미성동도깨비시장 골목형상점가’지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점가 지정을 추진했다.구는 제도 도입 초기부터 상권 특성과 성장 가능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상인 조직화와 주민 의견 수렴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정책을 추진해 왔다.그 결과,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 19개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하며 서울시 최다 보유 자치구로 자리잡았다.이번에 신규 지정된 ‘조원복길 골목형상점가’는 주거지역과 밀접한 생활밀착형 상권이다.구는 주민들의 일상적 소비가 이루어지는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이 일대를 지역주민과 상인이 함께 성장하는 상권으로 육성할 방침이다.함께 지정된 ‘샤로수길 골목형상점가’는 총 662개 점포가 입점한 대규모 상권으로, 서울시에서 지정된 골목형상점가 가운데 세 번째로 많은 점포 수를 기록했다.특히, 건물 단위로 지정된 ‘건물형 상점가’를 제외한 거리형 골목상권 중에서는 서울시 최대 규모라는 점에서 상징성과 파급력이 크다.서울대입구역과 인접한 샤로수길은 젊은 층의 유동 인구가 풍부하고 외식·카페·문화 등 다양한 업종이 고르게 분포해 있어 상권의 지속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아왔다.구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샤로수길을 단순히 유명한 상권이 아닌, 체계적인 관리와 공공 지원이 결합된 지역 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한편, 구는 향후 골목형상점가의 질적 성장을 목표로 △상권 브랜드 경쟁력 강화 △문화·관광과 연계한 콘텐츠 발굴 △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 확대 △보행 환경과 경관 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구는 ‘사람이 찾고, 머물고, 다시 방문하는 골목상권’을 구현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가 서울에서 가장 많은 골목형상점가를 보유하게 된 것은 소상공인과 주민, 행정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골목형상점가의 체계적인 육성과 현장중심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경제의 중심축을 더욱 튼튼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구청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는 11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민들이 직접 뽑은 ‘2025년 영등포 주요 뉴스’를 발표했다.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9466명의 구민이 참여했으며, 그 중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 및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 준공’이 1위를 차지했다.1위에 선정된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는 신길뉴타운 입주 10년 만에 조성되었으며, 도서관, 수영장, 체육관이 하나의 건물에 들어간 종합 문화시설이다.이 시설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주민들이 책을 읽고, 운동을 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구민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또한, 1천 평 규모의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은 영어 특화 공간을 마련해, 국제 금융 중심지인 여의도에 걸맞은 차별화된 도서관으로 조성하고 있다.내년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이 두 도서관 건립으로 영등포구의 서울시 자치구 도서관 순위가 기존 16위에서 4위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위는 ‘영등포구 통합 신청사 건립’이 차지했다.영등포구 통합 신청사는 당산근린공원 남측 부지 일부에 지하 5층~지상 20층 규모로 건설된다.이 청사는 구청·구의회 업무공간과 함께 교육시설, 문화시설, 어린이집, 북카페, 전망 휴게실, 확충된 주차시설 등 다양한 주민 편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현 주차문화과 자리에는 지하 1층~지상 11층 규모의 보건소와 공공커뮤니티 지원센터가 신축된다.완공 후 기존 청사 부지는 당산근린공원으로 새롭게 조성된다.신청사는 2027년 상반기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3위는 ‘수영장이 포함된 종합체육시설 착공’이다.종합체육시설 조성은 구민들의 수영과 운동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한 사업이다.현재 5개의 공공 수영장이 운영 중이지만, 여전히 수영장이 부족해 구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이에 따라 양평동과 대림3유수지에 새로 건설되는 체육시설은 수영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 시설을 포함하고 있어 구민들의 생활체육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향후 9개의 수영장이 운영될 예정으로, 구민들의 건강과 여가 활동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4위는 ‘지역경제 활성화’가 선정됐다.땡겨요 상품권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되었으며, 상품권 구매자에게는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또한, 상생 장터는 기존 1일장 형태에서 5일간 상설 운영으로 전환되어, 지역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전국 협력 도시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됐다.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5위는 ‘영등포 청년 네이버 카페 운영’이 선정됐다.이 카페는 영등포구 청년들이 정책 정보와 생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 온라인 플랫폼으로, 서울시 자치구 최초의 청년 전용 커뮤니티 공간이다.이 카페는 중앙부처와 서울시, 자치구에 흩어져 있는 청년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공간으로,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되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이와 함께 △6위, 일자리 대상 2년 연속 수상 및 고용률 1위 △7위, 제1회 영등포구 원조 맥주 축제 개최 △8위, 아이키우기 좋은 영등포 △9위, 재개발·재건축 사업 87건 추진 △10위, 영등포역 쪽방촌 정비 임시시설로 이주 시작 △11위, 안양천 반려견 전용 공간 ‘양화 반려견 놀이터’조성 △12위, 대림동을 단정하고 청결하게 대동단결 추진이 선정됐다.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구민들이 직접 선정한 2025년 주요 뉴스를 통해 구민이 원하는 영등포구의 발전 방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며, 구민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도시,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성남시립동물병원 진료 대상 ‘시민에 입양된 유실·유기동물’로 확대 (성남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성남시는 시립동물병원 진료 대상을 시민에게 입양된 유실·유기동물로 확대했다고 17일 밝혔다.이에 따라 기존의 진료 대상인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유의 반려동물 △장애인 소유의 반려동물 △65세 이상 노인 소유의 반려동물 △동물보호센터의 유기동물 중 장기 입원이 필요한 동물 △국가유공자 소유의 반려동물을 포함해 △유실·유기동물까지 진료 범위가 늘게 됐다.성남시립동물병원은 수정커뮤니티센터 지하 1층에 있다.총 145.8㎡ 규모에 진료실과 입원실, 수술실, 처치실, 임상병리실, 조제실, 엑스-레이실, 대기실 등을 갖췄다.운영 시간은 평일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진료 대상 동물을 데리고 방문하면 수의사 2명과 동물보건사 3명이 동물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진료와 처치를 진행한다.진료비는 대상 동물에 따라 50~70%까지 감면된다.반려동물 진료 땐 소유자 본인의 신분증만 챙겨 가면 된다.단, 유실·유기동물 입양자는 동물보호센터에서 발급한 입양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2023년 9월 개원한 성남시립동물병원에선 연평균 2400마리의 동물이 진료를 받았다.시 관계자는 “유실·유기 동물 보호를 위해 성남시립동물병원 진료 대상에 추가했다”면서 “유기동물의 입양을 활성화하고, 올바른 반려문화를 조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성남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선정 (성남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성남시는 ‘2025년 경기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수정구보건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장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경기도 북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경기도 내 29곳 보건소를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사업 담당자 역량 강화, 지역 특화 사업 운영 등 3개 분야 9개 항목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성남시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다.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매년 학기 초에 수정구보건소가 어린이집·유치원,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질병관리청의 선정 기준에 따라 지정한다.사업 도입 당시인 2011년 초등학교 2곳으로 시작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올해까지 105곳으로 늘었다.현재 어린이집 54곳, 유치원 8곳, 초등학교 43곳의 원생과 학생이 유병 조사와 질환 예방 관리를 지원받고 있다.대상자별 눈높이에 맞는 교육자료 지원과 찾아가는 인형극 등의 프로그램도 제공받는다.취약계층과 학교장이 추천하는 환아에게는 연간 20만원의 의료비와 보습제를 지원하고, 환아 가정엔 청소기를 대여한다.이 같은 노력으로 성남시는 아토피 피부염 유병률을 2012년 29%에서 올해 5.9%로 낮춰 지난 13년간 23.1%포인트 감소하는 성과를 냈다.수정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확대 지정하고, 보건소 내에 연중 아토피·천식 상담실을 지속 운영해 알레르기 질환 예방 관리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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