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안전 책임진다”…집중안전점검현장 확인 [국회의정저널] 충남도는 30일 도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등 재난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정주 행정부지사 등 점검반은 2025년 집중안전점검과 연계해 홍성군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 등 도민의 관심이 높은 재난취약시설의 위험 요인 확인 점검을 진행했다. 도는 이번 확인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 등 후속 대책 마련 및 완벽한 조치를 통해 도민들의 생활속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굴·해소하고 철저히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5년 집중안전점검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국민이 함께 참여해 사고 우려가 크거나 국민적 관심이 높은 시설물을 중심으로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2만 6000여 곳, 도내에서는 1365곳이 재난취약시설로 선정됐다. 도는 현재 890곳을 점검했으며 오는 13일까지 안전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박정주 행정부지사는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계기로 언제 어디서나 도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충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 여러분들도 일상생활 주변의 안전관리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GS리테일과 관광 활성화 ‘맞손’ [국회의정저널] 충남도는 30일 도청에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GS리테일과 ‘관광 활성화 및 브랜드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범수 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이승준 GS리테일 부문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은 지역 관광 활성화와 기업 브랜드 강화를 위한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했다. 이번 협약으로 도와 GS리테일은 다음달부터 충남 방문의 해 기간인 2026년 말까지 충남 방문의 해와 연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도내 900여 개 GS25 편의점 출입문에 충남 관광 홍보 포스터를 부착해 일상 속 관광 홍보 접점을 확대하고 GS25 매장 내 영상 송출 기기를 통해 충남 방문의 해 홍보 영상과 월간 충남 포스터 등을 내보내 고객 대상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매장 내 배경음악 시스템으로 충남 방문의 해 관련 음성 메시지를 송출해 감성적인 홍보 효과도 함께 노린다. 아울러 도와 GS리테일은 양 기관 브랜드 가치 제고와 공동 마케팅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추진한다. 도는 GS리테일의 상생기업 이미지를 확산할 수 있도록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하고 GS리테일은 이를 바탕으로 자사 유통채널을 통한 지역 브랜드 노출과 마케팅 활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특히 도는 관광 판촉 및 이벤트 경품 등 다양한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에 GS25 모바일 상품권을 활용함으로써 홍보 효과와 실질적 참여를 동시에 이끌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는 도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화 협력도 이번 협약의 핵심 과제로 포함해 지역 농가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도모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도 대표 관광 캐릭터인 ‘워디가디’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캐릭터 상품 개발 및 판매도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해 충남 고유의 콘텐츠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김범수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상생형 관광 활성화 모형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협력 사업을 통해 충남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시, ‘시간제보육 통합반’ 2개소 신규 운영 [국회의정저널] 포천시는 오는 6월부터 ‘시간제보육 통합반’을 처음으로 도입하고 다양한 양육 수요에 부응하는 촘촘한 보육 환경 조성에 나선다. 이번에 지정된 시간제 보육 통합반 운영기관은 소흘읍 ‘원일어린이집’과 선단동 ‘짐랜드어린이집’ 이다. 양 기관은 ‘포천애봄365 어린이집’과 함께 부모와 아이 모두가 안심하고 행복할 수 있는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간제 보육은 가정에서 영아를 양육하는 부모가 일시적으로 영아를 보육하기 어려울 때, 지정된 기관에서 시간 단위로 보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에 도입한 ‘시간제 보육 통합반’은 담임교사가 같은 연령의 정규반 아동과 시간제 아동을 정규반 내에서 함께 돌보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이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돌봄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대상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이용하지 않고 부모 급여 또는 양육 수당을 수급받는 영아다. 시간당 5,000원으로 월 최대 60시간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신청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을 통해 가능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시간제 보육 통합반 운영은 포천의 모든 아이가 돌봄 공백 없이 보육 받을 수 있도록 보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육 수요에 맞춘 공공 보육 서비스를 확대해 부모와 아이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포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진주시, 본격적인 영농철 맞아 농작업 재해예방 앞장 [국회의정저널] 진주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을 위해 ‘농업인 안전365 캠페인’을 전개해 안전한 농촌일터 만들기 조성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28일 조규일 진주시장과 농업인, 농업기술센터 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일손돕기가 한창인 현장에서 ‘안전한 농촌일터 만들기, 우리 함께 실천해요’, ‘물, 휴식, 그늘 잊지 마세요~’ 등의 손팻말을 들고 안전한 농작업 실천에 대한 시민 의식을 높이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한 시는 올해부터 전국 20개 시군에 시범 추진되는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지원체계 구축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전문성을 갖춘 농작업 안전관리자 2명이 농업 현장의 안전 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함께 진행했으며 농작업에 필수적인 안전 장비와 개인보호구를 지원해 농업인의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날 캠페인에 직접 참여해 “농업인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조성에 힘쓰겠다”며 “날씨가 더워지는 만큼 농업인께서도 물, 그늘, 휴식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과 농업인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농업인 안전365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by 편집국진주시, ‘서초 직거래 큰장터-진주의 날’ 성황리에 마무리 [국회의정저널] 진주시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서초구청 광장에서 열린 ‘진주의 날’ 농특산물 특별기획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주시와 서초구의 지속적인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이틀간 약 2000여명의 시민이 행사장을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진주의 대표 농특산물인 파프리카, 고추, 딸기, 마를 비롯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품 등 180여 개 품목이 소개된 이번 기획전에서는 총 1억 2천800만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으며 행사 이후에도 재구매 및 추가 주문이 이어지며 2차 판매로 연결되고 있는 상황이다. 판매에 참여한 한 농가는 “현장에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가 며칠 뒤 직접 전화로 추가 주문을 해왔다”며 “품질과 신뢰가 통한 결과라 생각하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부 업체들은 행사 이후에도 배송 문의와 단골 고객 확보 등 소비자와의 접촉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기간 동안 카틀레야 전시, 친환경 농산물 시식, 농협중앙회 진주시지부 주관 쌀 소비 촉진 행사인 진주산 쌀 700개 선착순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진주 실크를 활용한 제품과 진주시 마스코트 ‘하모’굿즈도 전시되어 진주 특산품의 매력을 함께 선보였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행사는 단기적인 매출을 넘어 진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생산자들이 직접 판로를 개척하고 소비자와 교감한 경험이 앞으로의 마케팅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를 넓히고 실질적인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소개된 제품들은 진주시 농특산물 쇼핑몰인 ‘진주시장스토어’ 와 ‘진주드림쇼핑몰’을 통해 상시 구매가 가능하다.
by 편집국강진군청사전경(사진=강진군) [국회의정저널] 강진군이 오는 8월까지 강진읍시장 종합동 및 수산동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도비 6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0억원이 투입되며 상인들과 지역민의 이용 편의성 제고와 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으로 시장상인과 이용객이 만족할 수 있는 시장으로 전환된다. 강진읍시장은 오랜 역사와 함께 강진읍 지역상권을 지탱해 왔으나, 2010년 시설현대화 사업 이후 화장실 등 편의시설 노후화와 어두운 조명, 열악한 바닥 상태, 배수 불량 등으로 고객 불만과 상인들의 영업 여건이 악화되고 이용이 불편했다. 이에 따라 강진군은 시장의 내·외부를 정비할 계획이다. 화장실 3개소 리모델링으로 쾌적한 위생환경을 조성하고 어둡고 칙칙한 점포 내·외벽을 밝고 통일감 있게 도색한다. 점포 LED 조명 교체를 통해 환하고 생기있게 변화를 주고 전열 설비 및 소화시설 설치, 소방안전을 위한 로고젝터 설치로 사고 예방 체계 강화 등 기초 안전시설 개선을 통해 시장의 전반적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특히 강진읍시장 수산동 특성에 맞게 환경을 개선한다. 이를 위해 수산동 바닥 방수 작업 및 배수관 정비로 악취를 제거, 다량의 물 사용에 따른 낡고 녹이 슨 스틸그레이팅 교체, 중앙 가판대 철거 후 수산물을 깨끗하게 처리할 수 있는 공동처리장 조성 등 수산동에 특화된 정비를 추진한다. 향후 수산동 빈점포 정비 및 시설물 개·보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상인이 만족하고 관광객이 찾는 체류하는 시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시장 외부에도 변화를 더한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마주하게 되는 종합동과 수산동 연결 통로를 도색·정비, 깨끗한 시장 이미지를 형성한다. 강진읍시장의 정체성을 살리고 관광객의 포토존 역할을 기대할 수 있는 조형물 또한 설치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강진읍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은 15년만에 추진하는 사업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시장을 만드는 것과 동시에 외부 관광객도 찾는 활력 넘치고 머무는 공간으로 변화시켜 생활인구를 증대시키고 침체돼 있는 강진읍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시장 상인들과 협력·소통을 통해 공사 기간 동안 불편을 최소화하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임대료는 절반, 농기계 안전은 두배”, 강진군의 똑똑한 영농지원 [국회의정저널] 강진군이 농기계 임대료 감면과 맞춤형 안전관리 대책을 동시에 추진하며 지역 농업인의 부담 경감과 안전한 영농환경 조성을 위한 이중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기계화 영농이 증가함에 따라, 군은 실질적인 경제 지원과 함께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 대책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 강진군은 코로나19로 인한 농업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2020년 4월 처음으로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시행한 이후, 매년 감면 정책을 연장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동일한 수준으로 감면을 시행 중이다. 감면 대상은 강진군 관내에서 농경지를 경작하는 모든 농업인이며 관리기, 쟁기, 농업용 굴착기 등 60종 572대의 농기계를 감면된 임대료로 이용할 수 있어 농가의 실질적인 영농비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도 강화하고 있다. 계절별로 사용 기종이 달라짐에 따라 사고 유형도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다. 봄철에는 트랙터, 경운기 등을 이용한 논밭 작업 중 전복·추락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여름철에는 제초기, 방제기 사용 중 절단·타박 사고가 잦으며 가을철에는 콤바인, 탈곡기 등의 기계에서 회전 부위 끼임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대응해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중심으로 모든 임대 장비에 대해 철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브레이크, 조향장치 등 핵심 부품에 대해서는 정기적으로 정비하고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강진군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농기계 안전교육 및 순회수리'를 7월 중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각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되며 경운기, 관리기, 비료살포기, 예취기 등 사용 빈도가 높은 기종을 중심으로 점검과 수리를 병행하고 기본 조작법, 사고 예방 수칙, 응급처치 요령 등에 대한 실습형 안전 교육도 함께 이루어진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에게는 농기계 점검 체크리스트와 안전장비를 제공해 실생활에서도 자가 점검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군은 이와 관련해, 농기계 사고의 상당수가 기본적인 점검 미흡이나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농업인 스스로 기계 점검 습관화, 안전장비 착용, 야간 주행 시 반사판 부착, 회전 부위 접근 금지 등 기본 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이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고 농업인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거듭 당부하고 있다. 최영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은 농업인의 경제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제도일 뿐 아니라, 영농 기계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농업인의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 점검, 장비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농기계 기종과 임대료 내역은 강진군 홈페이지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by 편집국강진군, 폭염 대비 취약계층 방문 건강 관리 나서 [국회의정저널] 강진군이 여름철 이상기온과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에 따른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5년 폭염대책기간 동안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방문건강관리’를 본격 추진한다. 보건소는 각 보건지소 및 진료소와 함께 주로 고령자와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지역 내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 2,600여명에게 하루 1회 문자 발송, 폭염주의보 및 특보 발효시 전화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안부 확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상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현장 점검과 의료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폭염 대응 행동 요령, 수분 섭취의 중요성, 통풍이 잘되는 옷차림, 낮 시간대 외출 자제 등 생활 속 실천 가능한 예방법을 안내하고 무더위 쉼터를 운영해 주민들이 가장 더운 시간대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그늘진 쉼터에서 충분히 휴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에겐 온열질환 예방 물품 2,600여 개를 배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AI 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자 205명에도 여름철 폭염 대비 교육을 진행하고 블루투스 기반 디바이스를 이용한 건강모니터링을 통해 대상자의 이상 징후를 조기 발견하고 푸쉬 알림 기능을 통해 날씨 정보, 온열질환 대처 요령 등을 알릴 계획이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 간 여름철 평균기온은 24.4℃로 평년보다 0.7℃ 상승했다, 2024년에는 역대 최고 수준인 25.6℃를 기록했다. 폭염일수는 평년 11일에서 최근 10년간 16.4일로 증가했으며 지난해는 무려 30.1일을 기록했다. 열대야일수도 평균 6.6일에서 24.5일까지 치솟는 등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 대응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서 체온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으로 대표적으로 열경련, 열탈진, 열사병, 열실신, 열부종 등이 있다. 이들 질환은 증상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 초기에 정확한 인식과 적절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열경련은 주로 팔, 다리, 복부의 근육에 통증을 동반한 경련이 발생하는 증상으로 고온 환경에서 수분과 염분이 과도하게 손실될 경우 흔히 나타난다. 이때는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이온음료 등 수분과 염분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열탈진은 땀을 많이 흘린 뒤 체온은 정상에 가깝지만 심한 피로감,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이 동반되는 상태로 이 역시 휴식과 수분 섭취가 필수이다. 열실신은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 경우로 이 경우 환자를 평평한 곳에 눕혀 다리를 올리고 호흡이 정상인지 확인하며 의식을 회복할 때까지 관찰해야 한다. 가장 치명적인 열사병은 체온이 40℃ 이상으로 상승하고 땀이 나지 않으며 의식이 혼미해지는 등 중추신경계 이상 증상을 보이는 상황이다. 열사병은 생명이 위태로운 응급질환으로 발견 즉시 119에 신고하고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겨 옷을 벗기고 물에 적시거나 냉찜질을 통해 체온을 신속히 낮춰야 한다. 이때 의식이 없거나 혼수 상태일 경우에는 물이나 음료를 억지로 먹이려 해서는 안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폭염 시 외출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며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고령자나 만성질환자는 사소한 증상도 결코 가볍게 넘기지 말고 신속히 응급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폭염대응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해 사전예방과 신속대응을 강화함으로써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하동군청사전경(사진=하동군) [국회의정저널] 하동군이 지역 대표 브랜드 쌀인 ‘하동 섬진강쌀’ 수출 확대를 위해 생산·유통·브랜드 전반에 걸친 명품화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 쌀 수출 가속화…구조적 문제 타개한다 최근 하동 쌀은 쌀 소비 강국 일본 시장에 처음 진출하며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는 상징적인 성과를 거뒀다. 현재까지 캐나다, 미국, 영국, 일본 등 12개국에 수출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가격 안정과 농가 소득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하동군은 쌀 수출이 국내 쌀 과잉 공급 문제 해소와 벼 재배면적 감축을 유도할 수 있는 실질적 해법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구 감소와 식생활 변화로 쌀 소비가 지속 감소하는 가운데, 수출은 국내에 남는 잉여 물량을 외부 수요로 전환함으로써 구조적 과잉 문제를 완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수출용 쌀은 철저한 품질 기준과 계약재배 중심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무분별한 벼 재배를 지양하고 고품질 중심의 선택과 집중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농가의 소득을 유지하면서도 재배면적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동군은 올해 수출 목표인 700톤 달성을 위해 단계별 전략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이는 벼 재배면적 감축 실적 약 135ha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수출 확대가 구조적 문제 해결의 유력한 대안임을 보여준다. 생산 단계 지원 확대…고품질 수출 쌀 생산 기반 다진다 하동군은 고품질 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벼 재배 전 과정에 걸친 생산지원 정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특히 수출용 쌀의 품질과 수급 안정을 위해 계약재배 농가 지원을 통해 참여 농가를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는 665ha 규모에 525개 농가가 참여해 수출 기반을 견고히 다졌다. 재배 품종 또한 다양화했다. 영남과 호남 지역에서 밥맛이 우수하다고 평가받은 ‘영호진미’에 더해, 올해부터는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신품종 ‘아람’을 도입해 품질 경쟁력을 높였다. 올해부터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품종 검사비를 지원하고 생산 단계부터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세계시장에 걸맞은 명품 쌀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쌀값 하락과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소득 증대를 위해 육묘용 상토 및 유기질 비료를 매년 지원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총 37억여 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전년 대비 넓은 범위의 농가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병해충 방제를 위한 육묘상자처리제, 본답용 방제 약제, 드론 및 무인헬기 공동방제 대행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항공 드론 방제는 연 2회 실시해 적기 방제를 통한 품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브랜드 재정립과 유통 혁신… 명품 하동쌀 이미지 구축 하동군은 유통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 6개로 분산된 하동 쌀 브랜드를 4개로 재정립하고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위한 신규 브랜드 ‘별천지 하동쌀’을 런칭한다. 쌀의 품종과 재배 방식에 따라 별등급·천등급·지등급으로 구성된 맞춤형 포장재 50만 장을 제작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차별화된 품질 신뢰를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 하동군은 통합RPC 저장시설의 증축 및 현대화를 추진해 유통 효율을 개선하고 해외 유력 유통망과 연계한 마케팅 활동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하동 쌀은 지리산과 섬진강의 청정 자연이 키운 명품 쌀로 이제는 세계인의 밥상에도 오를 때가 됐다”며 “생산부터 유통, 브랜드 전략까지 종합적인 품질 혁신을 통해 수출 확대는 물론, 농가 소득 안정과 하동 쌀의 세계화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산청군, ‘한방 갱년기를 부탁해’ 운영 [국회의정저널] 산청군은 ‘한방 갱년기를 부탁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운영은 다양한 몸의 변화를 겪는 갱년기 증상자를 대상으로 한의약 프로그램을 제공해 올바른 지식 전달과 스스로가 갱년기를 능동적으로 극복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한방진료 및 한약제제 처방, 약선차 체험, 한의약으로 건강한 갱년기를 보내기 위한 교육, 갱년기 증상자를 위한 운동방법 안내 등으로 구성했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6월 4일까지 산청군보건의료원 건강상담실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지역 내 40세 이상 갱년기 증상자 20명으로 6월 11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운영한다.
by 편집국하동군청사전경(사진=하동군) [국회의정저널] 하동아카데미가 인생 후반기로 달려가는 신중년 세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하동군은 이달 12일 개강한 ‘신중년 지게차, 포크레인 자격 과정’ 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한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인구 구조의 변화와 신중년층의 경제활동 참여 욕구를 반영해 마련된 맞춤형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특히 사전 조사에서 현장 중심 직무교육에 대한 높은 수요가 확인된 바 있어 이를 토대로 개설됐다. 신중년들의 취향에 꼭 맞춘 프로그램인 만큼, 모집 시작과 동시에 접수 정원을 초과하며 하동아카데미의 폭발적 인기를 입증했다. 신중년 교육은 전문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기 중심으로 진행되며 수료 후 국가기술자격증까지 취득함으로써 취업과 재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수강생 A 씨는 “예전에는 기회가 없어 도전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군에서 마련해준 프로그램 덕분에 다시 일할 수 있는 용기와 기술을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실속 있는 교육이 더 많이 생기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신중년은 더 이상 소극적 복지 대상이 아닌, 지역사회의 중요한 인적 자산”이라며 “이들의 생애전환기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교육 기반 시설을 강화하고 지역산업과 연계된 수요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이번 자격 과정을 시작으로 향후 신중년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역량 교육 △사회서비스 분야 훈련 △농업·기술 연계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로 평생교육의 영역을 넓혀 신중년의 사회참여와 자립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by 편집국산청 양천강 따라 금빛 금계국 물결 ‘일렁’ [국회의정저널] 29일 산청군 생비량면 양천강 둔치에 금계국이 만개해 노란 물결로 여름 정취를 물들이고 있다. 양천강변을 따라 4㎞가량 이어진 둑길은 금계국을 비롯해 산수유, 배롱나무 등이 어우러져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산책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한편 생비량면은 포토존 정비, 안내판 설치 등 환경 정비와 방문객 편의 제공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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