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7월 11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전담팀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안승대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박람회 관련 지원부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준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2월 첫 보고회를 시작으로 6개월 동안 주요사업 및 연계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한 결과 서서히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박람회 조직위원회 지원 조례가 제정돼 박람회 준비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가 마련됐으며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특별법도 국회 상임위원회에 제출돼 심사를 앞두고 있다. 박람회 기반 조성을 위한 기반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폰툰보트를 활용한 수상교통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울산만의 특색 있는 교통 모형으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 태화강역과 박람회장을 이어주는 횡단 보행육교 설치 공사는 오는 8월 한국철도공단과 위수탁 사업 협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수소트램 도입, 파크골프장 조성, 박람회 누리집 구축 등 시민과 관광객의 접근성과 체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아울러 이날 보고회에서는 박람회의 운영 주체가 될 조직위원회 설립 방안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논의가 이뤄진다. 현재 행정안전부 1차 심의를 통과한 데 이어 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가 진행 중이며 이후 2차 심의와 발기인 구성, 정관 제정, 법인 설립 등기 절차를 거쳐야 한다. 울산시는 연내 출범을 목표로 타 지자체의 설립 사례를 면밀히 살펴보고 박람회 조직위원회 구성 필요성과 당위성을 관계기관에 적극 설득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교통, 숙박, 주차, 먹거리 등 시민과 관광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 분야의 준비 상황과 함께 박람회 종합계획의 주요 내용이 공유된다. 이번 종합계획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케이-정원 조성, 도심 유수지를 활용한 공원 연주회장, 십리대숲과 연계한 하늘정원 길, 계절의 변화를 담는 야생화 언덕 등 울산의 자연과 도시 특성을 조화롭게 살린 콘텐츠들이 다채롭게 담길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2028년 전 세계인이 찾는 국제적인 정원도시 울산을 위해 한 걸음씩 준비해 가고 있다”며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울산만의 정원 모형을 통해 도시 상표 가치를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의 유토피아, 지구의 요람’ 이라는 주제로 2028년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태화강 국가정원, 삼산여천매립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7월 11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가 주최·주관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가 공동으로 참여해 부대행사를 운영한다. 행사는 안승대 행정부시장, 저출산고령사회대책운동본부, 전국대학생네트워크 ‘울산’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문화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기념식은 △어린이합창단 식전공연 △인구정책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및 축사 △인구의 날 기념 공연으로 진행된다. 인구의 날 기념 공연은 연인이 결혼해 세 가족, 네 가족, 대가족이 돼 가는 이미지를 형상화해, 울산의 인구정책 이상인 ‘모든 세대가 행복하고 살고 싶은 도시 울산’을 나타낸다. 이어 가수 션을 초청해 가족과 사랑,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이야기 마당이 마련된다. 이밖에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는 부대행사로 김수연 서울대학교 보건환경연구소 연구교수가 참여해 지역 청년 간담회도 진행한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이번 행사는 저출생·고령화 대응에 머무르지 않고 ‘생활인구 200만 시대’라는 이상 아래, 울산에 정주하는 인구와 다양한 방식으로 관계를 맺는 생활인구를 포함하는 인구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울산시에서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일자리, 문화 기반 확충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구의 날’은 급변하는 인구구조와 그 영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저출생·고령화 대응에 민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7월 11일로 지정된 날로 올해로 열네 번째를 맞이했다.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10월 17일 오전 10시 북구 산하동 머큐어앰배서더 울산 호텔에서 토지정보업무 담당 공무원과 지적측량 수행자 등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1회 토지정보업무 연구과제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이번 발표회는 지적 및 공간정보 분야에서 우수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최신 정보공유와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또한 울산시와 구군, 한국국토정보공사, 지적측량수행업체 등 유관 기관 간의 교류를 통해 미래지향적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이번 발표회는 각 구군과 한국국토정보공사 대표자들이 연구 과제를 발표하며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발표회 후에는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복제 온라인 체제 기반 기술 동향’에 대한 특강도 진행해 참가자들의 직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수 연구 과제로 선정된 4편에는 울산시장과 한국국토정보공사장이 상패를 수여하며 최우수 과제는 내년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지적연수대회에 출품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토지행정은 국가정책의 중요한 축이며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도 직결되는 분야이다”며 “앞으로도 토지정보 업무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서 디지털 기술 발전에 맞춰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가축분뇨 관련 시설로 인한 수질오염 및 악취 발생 등을 예방하기 위해 10월 17일부터 11월 22일까지 2024년 하반기 가축분뇨 관련 시설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낙동강유역환경청, 구·군과 합동으로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과 가축분뇨 재활용업 등 총 57개소다. 중점 점검 사항은 △하천 주변이나 공유지에 가축분뇨 또는 퇴비 방치 △기준에 맞지 않는 퇴비 또는 액비의 사용 및 불법 투기 △처리시설을 거치지 않고 가축분뇨를 무단 방류하는 행위 등이다. 울산시는 가축분뇨법을 위반한 경우, 해당 시설의 소유자 또는 운영자에게 고발, 개선명령, 과태료 등의 처분을 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각 농가에서는 가축분뇨 악취 저감 및 가축분뇨 공공수역 유출 등 관련법 위반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10월 16일 오전 10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정원도시를 향한 현장 중심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개최와 산업도시에서 정원이 어우러지는 지속 가능한 정원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녹지 분야 현장 근무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시, 울산시설공단, 구군 녹지 분야 현장 근무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녹지정원국의 주요 현황 및 녹화 추진 사업에 대한 설명에 이어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울산시의 녹지정원 분야 발전 방향을 살펴보면, 정원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시·구군 간 업무 협의 강화를 위한 도심녹화협의체를 구성하고 가로수 하부 식생 정원수 도입, 수형조절 등으로 특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도심지 주택가 인근 공한지도 정원으로 조성하고 기존 수목의 토양개량, 시비작업 등으로 생육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산업도시 특색을 반영한 기업체 참여 유도와 시민, 기업, 행정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삼산·여천쓰레기 매립장이 국제정원박람회장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도시의 녹지공간을 보다 다양하고 아름답게 조성해 많은 관광객들이 머물고 싶어 하는 도시로 만들고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견인한 산물로 버려진 삼산여천매립장을 공원화해 시민들과 미래세대에 되돌려 줄 계획이다”며 “이를 위해서는 현장 근무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시 ‘야외활동 시 쯔쯔가무시증 감염 주의’당부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야외활동이 잦은 가을철 진드기에 의한 쯔쯔가무시증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3년간 울산에서 발생한 쯔쯔가무시증 환자수는 총 714명에 달한다. 특히 10월과 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주로 진드기가 수풀 속에 서식하며 사람이 그 속을 지나갈 때 진드기가 신체에 붙어 흡혈해 감염된다. 농작업과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오한, 두통 등 초기 감기와 유사한 증상과 함께 발진, 근육통, 림프절 종대, 물린 자리에 검은 가피가 나타난다. 예방을 위해서는 작업복과 일상복 구분해 입기, 야외활동시 긴 소매, 긴 바지 착용하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풀숲에 앉지 않기, 야외활동 후 샤워 및 착용한 옷은 털어 세탁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쯔쯔가무시증은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므로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드기 물림 여부와 야외활동 사실을 알리고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10월 16일 오후 1시 30분 울산경제자유구역청 8층 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연계 부동산 중개 언어지원 서비스 사전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외국인이 부동산 거래시 유의사항 등을 안내한 자료를 비치하고 부동산 용어, 부동산 거래 문화, 거래 시 유의사항 등을 다룬다. 현재 울산에 거주하는 외국인 중 중국인과 베트남인이 각각 23%를 차지한다. 그 외에도 스리랑카인 8%, 인도네시아인 6%, 필리핀인 6%, 우즈베키스탄인 5% 등 동남아시아 및 중앙아시아권 국적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울산시는 외국인의 부동산 거래 편의를 위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중개가 가능한 글로벌 부동산 중개사무소 3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는 중개사무소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울산시는 17개 언어를 구사하는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자원봉사자 11명과 연계한 언어지원 서비스를 10월 말부터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언어지원 서비스는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뿐만 아니라, 부동산 중개사무소에서도 요청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 유선으로 요청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실시로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동남아 및 중앙아시아 외국인들의 부동산 거래 불편 해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10월 26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45회 정기연주회 ‘독일-오스트리아 음악여행’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제44회 정기연주회 ‘프랑스 음악여행’에 이은 두 번째 연속물로 독일-오스트리아 출신 작곡가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연주는 울산시립 청소년교향악단 금길동 지휘자와 살로니쿠스 앙상블이 특별출연으로 함께한다. 첫 순서로 연주되는 오페레타 ‘박쥐’ 서곡은 ‘왈츠의 황제’로 불리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가 작곡한 곡으로 화려하고 유쾌하며 왁자지껄한 분위기 등이 특징이다. 만화영화 ‘톰과 제리’, ‘밴쿠버 동계올림픽’ 등 여러 대중매체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됐으며 한국에서는 김연아 선수가 2007~2008년 세계선수권 쇼트프로그램 배경음악으로 사용하면서 더욱 알려졌다. 젊음과 활기를 느낄 수 있어 해마다 신년 음악회의 인기 있는 곡목이며 독립적으로도 자주 연주되는 곡이다. 이어지는 연주는 울산시립교향악단 단원으로 구성된 살로니쿠스 앙상블 팀이 오케스트라로 편곡된 ‘다시 만난 세계’, 가데의 ‘젤러시 탱고’를 선보이며 울산시립합창단 수석 단원 베이스 김진용과 함께 ‘시간에 기대어’, 영화 대부 오에스티 중 ‘더 작은 목소리로 말해요’ 등 다채로운 무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의 마지막 무대는 대중에게 ‘미완성 교향곡’ 으로 잘 알려진 슈베르트 교향곡 제8번이다. 이 곡이 ‘미완성’ 으로 불리는 이유는 슈베르트가 이른 나이로 세상을 떠나면서 2악장까지만 완성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곡은 2악장만으로도 완전한 작품으로 인정받아 사후 43년이 지나서 교향곡 제8번으로 등록됐으며 오늘날 세계 3대 교향곡 중 하나로 불릴 만큼 인기가 높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울산대학교와 함께 10월 15일부터 23일까지 개발도상국 공무원들을 울산으로 초청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도시숲 조성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수에는 동티모르, 투르크메니스탄, 온두라스, 도미니카공화국, 수리남 등 5개국의 삼림 보존 및 환경 관련 정책 수립 관련 공무원 15명이 참여한다. 이번 연수는 산업도시 울산의 환경 보존 정책과 도시숲 조성의 경제적 가치를 다룬 강의와 함께 태화강국가정원, 북구 폐철도 부지 도시숲 조성지역, 울산수목원 현장 방문 등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연수기간 동안 개발도상국의 산업화에 따른 환경오염과 생태 파괴를 막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도시숲 조성 계획 수립과 운영 방법을 학습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는 울산은 자연보호와 경제성장을 조화롭게 이룬 대표적인 산업도시이다”며 “이번 연수에서 각국 연수생들이 울산의 도시숲 조성 성공사례를 학습해 자국의 관련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는 울산시와 울산대학교가 ‘한국국제협력단 정부부처 제안 국제 연수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시행됐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교육 및 대민 상담 시 ‘스마트병해충 진단 서비스’ 앱 활용 교육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병해충 진단 서비스’ 앱은 농작업자가 스마트폰 카메라로 농작물의 병해충을 촬영하면, 인공지능을 통해 즉시 진단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농촌진흥청에서 자체 개발해 2024년 9월부터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국가 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에서 전문가 상담과 최신 방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스마트병해충 진단 서비스’ 앱을 무료로 내려받아 설치하면 사용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 앱을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약 사용 최적화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신기술 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문화예술회관에서 제8회 건축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건축문화제는 건축문화 향상을 위해 건축 관련 종사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다. 매년 주제를 달리하는 등 다양한 건축작품을 선보이며 지난 2017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기시감’을 주제로 너무나도 당연한 듯 늘 그곳에 있었기에 가치를 인식하지 못하고 스쳐 지나갔던 우리 주변의 건축물을 새롭게 바라보고자 한다. 개막식은 10월 17일 목요일 오후 3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과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건축상 및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 등에 대한 시상식, 줄 자르기를 시작으로 총 4일간 다양한 전시가 펼쳐진다. 먼저 주제전인 ‘거기 있었다 전’은 15명의 건축가가 참여해 남구 두왕동 지산소류지 인근에 퇴직자를 위한 전원주택단지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은퇴 후 취미생활을 즐기고 공동 생산한 물품을 판매하며 살아갈 수 있는 풍경을 제안한다. ‘기획전(같이 있었다 전)’은 5명의 신진 건축가를 홍보하고 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트램 설치, 동해남부선 운행 등으로 태화강역 주변 이용이 활발해짐에 따라 인근의 광장, 화장실, 키오스크, 가로환경 등을 재구성해 활용도를 높이고 울산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방안을 영상으로 선보인다. ‘울산건축문화제 건축상’은 올해 새롭게 마련한 상으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한옥, 책방, 숙소 등 소규모 생활 건축물 3개소를 선정했다. 이 건물들을 지으면서 건축주와 건축사가 느낀 소감을 따뜻한 현장 인터뷰 영상으로 소개한다. ‘원로작가전(먼저 있었다 전)’은 울산지역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온 60세 이상 건축사 5명의 건축 경험이 누적된 작품을 청사진과 도면, 모형 등 자유로운 방식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학생 참여 프로그램으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울산 풍경을 담은 할아버지·할머니와 함께 살고싶은 집’을 주제로 그린 그림을 전시하며 세계 유명 건축물의 모형을 직접 만들어보는 ‘어린이 건축교실’, 울산대 건축학부의 ‘졸업작품전’도 함께 볼 수 있다. 이밖에 공사장 가설 울타리 디자인을 주제로 실시한 ‘제14회 공공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건축사의 눈으로 본 울산의 건축물을 영상으로 전시하는 ‘건축사진전’과 울산의 예전 모습과 현재의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는 ‘영상전’과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진행하는 가상 현실 안전 체험 교육이 마련되어 있다. 강연 프로그램으로 10월 19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창원대 이강주 교수가 ‘건축의 리듬’, 20일 울산대 한삼건 명예교수가 ‘울산역사 바로 알기’를 주제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각각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10월 19일에 올해 건축상을 수상한 건축물 3개소를 시민들이 직접 방문해서 건축사의 설명을 듣고 관람하는 ‘건축 문화탐방’ 이 실시되며 건축설계에서부터 시공까지 건축 전반에 대한 ‘생활 속 건축상담’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건축물이 많은 도시일수록 관광객이 모여들고 도시의 활력이 된다”며 “이번 건축문화제를 통해 건축 문화가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함께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10월 14일부터 11월 1일까지 2024년 제1·2회 임용시험 합격자 총 112명을 대상으로 ‘2024년 제1기 신규임용후보자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규임용후보자과정은 ‘지방공무원 교육훈련법 시행령’에 따른 기본교육훈련이다. 울산시는 올해 2기에 걸쳐 총 220여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제1기 교육은 울산대학교 평생교육원이 맡아 사이버교육, 합숙교육, 집합교육 등으로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시정 이해와 공직 가치관 확립 등 공직 가치 분야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초 실무 분야 △조직 적응력 함양 및 소양 분야 등으로 구성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직자로서의 첫걸음을 내딛기 전에 실시하는 기본 교육인 만큼 3주간의 교육을 통해 행정현장과 공직사회에 보다 빨리 적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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