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7월 11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전담팀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안승대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박람회 관련 지원부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준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2월 첫 보고회를 시작으로 6개월 동안 주요사업 및 연계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한 결과 서서히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박람회 조직위원회 지원 조례가 제정돼 박람회 준비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가 마련됐으며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특별법도 국회 상임위원회에 제출돼 심사를 앞두고 있다. 박람회 기반 조성을 위한 기반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폰툰보트를 활용한 수상교통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울산만의 특색 있는 교통 모형으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 태화강역과 박람회장을 이어주는 횡단 보행육교 설치 공사는 오는 8월 한국철도공단과 위수탁 사업 협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수소트램 도입, 파크골프장 조성, 박람회 누리집 구축 등 시민과 관광객의 접근성과 체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아울러 이날 보고회에서는 박람회의 운영 주체가 될 조직위원회 설립 방안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논의가 이뤄진다. 현재 행정안전부 1차 심의를 통과한 데 이어 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가 진행 중이며 이후 2차 심의와 발기인 구성, 정관 제정, 법인 설립 등기 절차를 거쳐야 한다. 울산시는 연내 출범을 목표로 타 지자체의 설립 사례를 면밀히 살펴보고 박람회 조직위원회 구성 필요성과 당위성을 관계기관에 적극 설득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교통, 숙박, 주차, 먹거리 등 시민과 관광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 분야의 준비 상황과 함께 박람회 종합계획의 주요 내용이 공유된다. 이번 종합계획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케이-정원 조성, 도심 유수지를 활용한 공원 연주회장, 십리대숲과 연계한 하늘정원 길, 계절의 변화를 담는 야생화 언덕 등 울산의 자연과 도시 특성을 조화롭게 살린 콘텐츠들이 다채롭게 담길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2028년 전 세계인이 찾는 국제적인 정원도시 울산을 위해 한 걸음씩 준비해 가고 있다”며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울산만의 정원 모형을 통해 도시 상표 가치를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의 유토피아, 지구의 요람’ 이라는 주제로 2028년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태화강 국가정원, 삼산여천매립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7월 11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가 주최·주관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가 공동으로 참여해 부대행사를 운영한다. 행사는 안승대 행정부시장, 저출산고령사회대책운동본부, 전국대학생네트워크 ‘울산’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문화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기념식은 △어린이합창단 식전공연 △인구정책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및 축사 △인구의 날 기념 공연으로 진행된다. 인구의 날 기념 공연은 연인이 결혼해 세 가족, 네 가족, 대가족이 돼 가는 이미지를 형상화해, 울산의 인구정책 이상인 ‘모든 세대가 행복하고 살고 싶은 도시 울산’을 나타낸다. 이어 가수 션을 초청해 가족과 사랑,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이야기 마당이 마련된다. 이밖에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는 부대행사로 김수연 서울대학교 보건환경연구소 연구교수가 참여해 지역 청년 간담회도 진행한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이번 행사는 저출생·고령화 대응에 머무르지 않고 ‘생활인구 200만 시대’라는 이상 아래, 울산에 정주하는 인구와 다양한 방식으로 관계를 맺는 생활인구를 포함하는 인구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울산시에서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일자리, 문화 기반 확충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구의 날’은 급변하는 인구구조와 그 영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저출생·고령화 대응에 민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7월 11일로 지정된 날로 올해로 열네 번째를 맞이했다.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광역시는 올해 울산광역시명장으로 △판금·제관 직종의 고민철[에이치디현대중공업]과 △용접 직종의 이창호[정진이엔지] 총 2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명장 선정은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9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 후 대한민국명장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서류·현장 심사와 10월 25일 심사위원회를 통해 이루어졌다. 판금·제관 분야 고민철 명장은 3차원 레이저트래커 활용 기술 등 사내 생산핵심기술보유자로 다수의 특허, 디자인 등록 등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국가기술 자격증도 다수 취득하는 등 자기개발에 힘써 왔다. 또한, 청소년 진로지도와 마이스터고 조언을 통해 후진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용접 분야 이창호 명장은 해양구조물, 조선 등 폭넓은 용접 현장경험을 통한 공정 개선으로 경비절감, 품질개선을 이루어냈으며 다수의 특허, 실용신안 등을 보유한 숙련기술인이다. 2022년에는 우수숙련기술자로 선정됐으며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대내외 모범이 되고 있다. 명장으로 선정된 이들에게는 명장 증서 및 명장패와 함께 기술장려금으로 1인당 연 200만원을 5년간 지급된다. 또한, 울산광역시 노동자종합복지회관 2층 ‘울산광역시명장 명예의 전당’에 명패가 등재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선정된 울산광역시명장은 지역 산업현장을 지켜온 산업수도 울산의 소중한 기술 인재들이다”며 “기술인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산업 발전과 숙련기술 전수에 더욱 앞장설 수 있도록 예우와 지원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최고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지역 숙련기술 발전과 숙련기술인 지위 향상에 크게 기여한 자를 울산광역시명장으로 선정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19개 직종에서 40명의 울산광역시명장을 배출해 왔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10월 31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울산 지능형관광도시 조성사업 고도화 2단계’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울산시, 구군 및 시행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계획 보고 질의응답, 향후 방향과 발전적인 계획에 대한 의견 공유 등으로 진행된다. 지능형관광도시 조성사업은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실시간·맞춤형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광산업 구조의 혁신, 빅데이터 분석 등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울산시는 2022년에 문체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3년 6월 서비스 구축을 완료하고 2024년 5월 1단계 고도화를 마쳤다. 2단계 고도화는 올해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2단계 고도화에서는 인공지능여행일정 추천 서비스, 해오름동맹도시 관광 온라인 체제 기반 연계, 지능형 검색 엔진 구축을 통해 기존 ‘왔어울산’ 온라인 체제 기반을 더욱 발전시키고 관광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고도화 사업으로 지능형 관광 생태계를 강화해 울산이 인공지능과 첨단기술 기반의 관광 선도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10월 31일과 11월 1일 이틀간 부산시 부산진구 소재 부산시민공원에서 국토교통부와 부산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4 도시재창조 한마당×부산도시재생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도시재창조 한마당’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돼 올해 9번째 개최되는 행사로 지역의 도시공간 재창조를 위해 지자체, 청년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성과와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울산시는 이번 행사에 홍보관을 설치해 울산의 도시재생사업과 시, 구·군 도시재생지원센터 프로그램을 중점 홍보한다. 또한 홍보관 내에 태화강국가정원 사진촬영구역, 홍보물 및 울산관광안내서를 비치해 방문객 대상 울산 관광 명소를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10월 31일 개최되는 개막식에서는 울산광역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위탁·운영하는 울산광역시 도시공사 권혜원 대리가 울산시의 도시재생사업 홍보와 도시재생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이어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균형발전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에서 지역특화 분야 예선을 통과한 울산 울주군의 ‘삶과 도시의 전환, 온산 그린 타운팩토리’ 사례가 발표될 예정으로 본상 수상 등의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11월 1일에는 울산 북구 이화정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사례로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국토교통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관 운영을 통해 울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과와 경험을 홍보하고 차별화된 도시재생 전략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10월 31일 오전 10시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울부심 생활+ 사업 중간성과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울산시 행정국장의 주재로 ‘울부심 생활+ 사업 3대 분야 15개 사업의 추진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 사업별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향후계획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울부심 생활+사업’은 울산시가 그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던 ‘산업’과 ‘문화’의 축에 ‘시민생활’을 더해, 시민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울산 사람으로서의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민선8기 후반기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3대 분야, 15개 사업으로 3년간 총 454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올해 중간 평가에서 다음과 같은 주요 성과를 보였다. △‘오케이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을 5개 구군 전역으로 확대 실시했다. 현재까지 40회 개최, 4만 5,000여명이 참여해 5만 7,000여 건의 소소한 생활불편사항을 해결했다. 또한 △‘가족배려 전용주차구역 신설‘은 예정보다 6개월 당겨 연말 조기 준공하고 △‘미세먼지 저감 살수차량‘은 8월 폭염기간 10대를 특별운영해 남구 신정동, 중구 북부순환도로 일대 초미세먼지 7~9%가 개선되어 시민의 맑게 숨 쉴 권리를 확보했다. △‘어린이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를 9월부터 실시했다. 이를 통해 전년 9월 대비 이용률이 22% 증가했고 △‘전통시장애 울산페이 페이백‘ 사업을 추석 전후로 실시해 울산페이 구매 금액의 5%를 돌려주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줬다. 이외에도 △‘조부모 손주 돌봄수당‘, ‘울산 아이문화 패스카드 지급’ 사업 행정절차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문수축구장 셔틀버스’를 117회 운영해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프로경기 흥행 성공에도 큰 역할을 했다. 이와 함께 △‘야간문화 마실의 날‘ 사업을 통해 공공기관 자체 프로그램 580여 건, 구석구석 문화배달 3회, 별빛문화기행 5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그외 △‘국가정원 벨로택시’를 제작하고 있으며 △‘대공원 소풍마루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사업을 추진 중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15개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하게 홍보해 울산 사람이 더 자부심을 느끼며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10월 30일 오후 3시 울주군 반천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체 협의회 회의실에서 ‘반천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와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안효대 경제부시장, 이병국 반천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 회장, 입주기업체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반산업단지 활성화 방안 논의, 입주기업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관계기관과 적극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고 현장 맞춤형 행정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신속하게 처리해 나갈 방침이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이 급변하는 산업 여건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며 “여러 건의사항도 검토해 근로환경 개선은 물론 향후 산단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조고도화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지역경제 발전과 울산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체가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한 간담회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올해 울산 시민의 주요 생활 관심사는 ‘경제인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시가 시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 변화를 파악해 시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한 울산광역시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2일까지 지역 내 3,820가구 가구주 및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방문면접조사를 진행했다. △삶의 질 △사회복지 △사회참여·통합 △보건·위생 △환경 △안전 △노동·고용 △베이비부머 △인구유출 등 총 9개 부문 120개 항목을 취합해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는 각 분야별로 나눠 2회에 걸쳐 알아본다. 올해 울산 시민의 주요 생활 관심사는 ‘경제’ 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건강’, ‘취미·여가생활‘, ‘자녀양육·교육’ 순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10대는 ’학업·진학‘이 1순위인 반면, 20대~50대는 ’경제‘가 최대 관심사였다. 60대 이상은 ’건강‘의 응답 비율이 높게 나타나 연령별 주요 관심사에 차이를 보였다. 전체 응답 경향은 지난 2022년과 유사했으나, 2022년 대비 ‘취미·여가생활’ 항목에서 3.6%p, ‘건강’은 63.7%에서 3.5%p 각각 증가로 두 항목에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시민들이 건강하고 여유있는 삶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알려준다. 주요 관심사에 대한 연령별 응답 경향을 바탕으로 연령별 특화 교육 및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9세 이상 미혼인 남녀를 대상으로 결혼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3.2%는 ‘잘 모르겠음’ 이라고 답했으며 ‘있음’은 31.0%, ‘없음’은 25.7%의 응답률을 보였다. 지난해 대비, ‘있음’은 4.7%p 증가했고 ‘없음’은 2.1%p, ‘잘 모르겠음’은 2.7%p 각각 감소해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이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결혼 계획 ‘있음’ 이 지난해 30.1%에서 올해 33.0%로 2.9%p 증가했으며 여성은 20.2%에서 27.8%로 7.6%p 증가해 남성보다 여성의 결혼계획 의사가 상대적으로 더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젊은 세대의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커진 것으로 보이며 일·가정 양립지원, 주거지원 등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이 더욱 뒷받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5년 내 울산 고용상황에 대해서는 ‘변동 없을 것이다’, ‘나빠질 것이다’, ‘나아질 것이다’ 순으로 응답되어 변동 없을 것으로 생각하는 시민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 여부에 대한 응답은 ‘지난 1주간 일을 했다’의 응답비율은 남성은 72.3%, 여성은 46.5%로 남성의 비율이 확연히 높았다. 일하지 않는 주된 이유를 질문한 결과, ‘건강상 이유’, ‘육아 또는 가사’, ‘정규교육기관 재학 또는 진학준비’ 순으로 응답됐다. 또한 ‘육아 또는 가사’로 인해 일을 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30대, 40대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높은 비율을 보였고 여성이 38.0%로 남성 1.7%에 비해 매우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육아·가사로 인해 일을 하지 않는 30~40대 여성 비율이 남성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은 여성들이 일과 육아·가사를 양립하는 것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풀이된다. 창업 선호분야는 ‘서비스업과 숙박·음식점업’ 창업 선호 분야는 ‘서비스업’, ‘숙박·음식점업’ 이 높은 응답 비율을 보였다. 희망 이유는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싶어서 ‘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취업보다 소득이 높을 것 같아서’의 응답은 지난해 대비 9.8%p 감소했다. 베이비부머 세대는 귀농 또는 귀촌 계획에 대해 80.4%가 ‘계획이 없다’로 답해 가장 많았다. 이는 2년 전에 비해 12.4%p나 증가한 수치이며 지난 2018년 조사 이후 귀농·귀촌 의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장 계획은 없지만 평소 귀촌하고 싶은 마음이 있음’, ‘계획 있음’은 4.8%, ‘현재 귀농·귀촌 상태’는 4.7%로 응답됐다. 귀농·귀촌 희망 지역으로 ‘울산 내’는 34.0%, '울산 외‘는 66.0%로 조사됐다. 울산 외 희망 지역으로는 ‘경남’과 ‘경북’ 이 높은 응답 비율을 보였고 희망지역 선택 이유로는 ‘가족 및 친지가 있어서’ 가 32.4%로 가장 많았다. ‘다른 지역으로 이주할 계획이 있다’는 17.4%로 지난 2022년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이 중 청년층의 이주 계획은 ‘10대’, ‘20대’, ‘30대’로 40대 이상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주계획이 있는 응답 17.4% 중에 향후 이주 희망지역으로는 ‘울산 외’ 80.4%, ‘울산 내’ 19.6%로 응답했다. 이중 울산 외의 경우 ‘수도권’, ‘부산’, ‘경북’, ‘경남’ 등의 순으로 나타나 수도권으로 이주를 희망하는 의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 이유로는 ‘구직·취업·직장 또는 사업장의 이전’ 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가족·친척·친구 등 지인이 없어서 ‘, 문화, 여가 및 생활편의 시설이 부족해서’, ‘원하는 학교 및 학원 등 교육기반이 부족해서’ 등의 순이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10대는 ‘원하는 학교 및 학원 등 교육기반이 부족해서’, 20대는 ‘구직·취업·직장 또는 사업장의 이전’의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교육 기반 부족과 구직·취업으로 인한 이주 희망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023년과 비교해 보면 10대의 이주계획은 38.8%에서 8.8%p, 20대는 32.4%에서 7.8%p 각각 감소한 수치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10~20대의 타 지역으로의 이주계획이 상대적으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에 대한 교육·일자리 확충으로 청년층 인구유출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도 관련 정책들의 지속적인 추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10월 30일 오후 4시 울산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2024년 울산 시민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안승대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자서전 발간 참여 시민, 지도 작가, 참여자 가족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서전 전달, 기념 촬영, 출판기념회 등으로 진행된다. 2024년 시민 자서전 ‘그래, 울산 사람이 좋다’에는 30대부터 8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울산 시민 14명의 이야기를 담았다. 자서전 발간 참여자들은 공개모집과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전문작가의 지도를 받아 자서전 원고를 직접 작성하는 등 발간 과정에 적극 참여했다. 책은 올해 11월 중순부터 울산지역 공공도서관에서 비치돼 누구나 볼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참여자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을 설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는 더욱 완성도를 높여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시민 자서전 발간 사업’은 시민들이 자서전 발간을 통해 개인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다양한 이야기를 축적해 시의 소중한 문화 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지역 내 가족돌봄청년, 고립·은둔청년 등 취약청년 전담 지원기관인 ‘울산청년미래센터’ 가 문을 연다. 울산시는 10월 30일 오후 3시 중구 럭키빌딩 5층에서 울산청년미래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김두겸 울산시장, 김종섭 울산시의장 직무대리, 염기성 울산교육청 부교육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및 사업소개, 테이프 절단식, 시설 순회 등으로 진행된다. 주요 시설로는 교육장, 프로그램실, 개인상담 공간, 사무실 등이 있으며 울산광역시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에서 시범사업 기간인 내년 말까지 위탁관리 운영한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4월 복지부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지난 7월 23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8월 서비스 누리집 구축, 9월 전담인력 채용 마무리, 10월 청년 프로그램 공간 조성 등을 거쳐 이날 개소식을 갖게 됐다.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은 전화 또는 복지부 시범사업 누리집에서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사회로부터 고립을 택한 청년이 전국적으로 64만명에 달해 개인은 물론 사회 전반의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며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청년들이 현재의 어려움을 딛고 더 나은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청년미래센터에서는 14명의 전문인력들이 관내 대학, 병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대상 청년들을 발굴하고 이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밀착 사례 관리하고 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10월 30일 오전 1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울산공업축제 먹거리 쉼터’ 운영에 참여한 민간단체가 대한적십자 울산지사에 성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각 참여 단체장, 대한적십자 울산지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성금은 총 4,800만원으로 울산공업축제 ‘먹거리 쉼터’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전달된 성금은 울산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난방유 지원,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등에 활용된다. 먹거리 쉼터는 비영리민간단체가 울산공업축제에 참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됐다. 올해는 5도 향우회가 지역 특색을 살린 간고등어 정식, 감자전, 홍어삼합, 병천순대, 몸국 등을 준비했으며 태화강라면, 전, 국수, 분식, 치맥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도 함께 선보여 울산 시민들이 하나 되는 먹거리 쉼터를 만들었다. 또한, 바가지 요금 없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운영했고 다회용기를 활용해 깨끗한 축제를 만들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의 위대함을 알린 공업축제에 한마음으로 참여하고 기부를 통해 시민 대화합의 큰 목적을 더욱 의미 있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10월 29일 오전 10시 북구 머큐어앰배서더 울산 호텔에서 ‘2024년 규제혁신 역량강화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회는 울산시, 구군 규제혁신 관련 공무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규제혁신 우수사례 시상과 유공 공무원 표창 전달, 규제혁신 및 교양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시상에서는 울산시 기업현장지원과의 ‘미활용 산업용지 주차장·야적장 임시 사용을 위한 법령 개정’ 사례가 최우수상을 수상한다. 또 울산시 주택허가과의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율 제고’ 와 국가산단과의 ‘운행 중지 철도 용지를 활용한 공장용지 공급’ 이 우수상에 선정됐으며 북구의 ‘전국 최초, 지리 정보 시스템기반 감시카메라 영상정보 지능형검색 서비스 운영’ 등 3건이 장려상을 받는다. 규제혁신 유공 공무원으로 선정된 도시계획과 김종원 주무관 등 6명에게는 울산시장 표창이 수여된다. 규제혁신 특강은 한국행정연구원 원소연 선임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규제혁신 제도, 규제합리화 및 적극행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해 일선 공무원들의 규제혁신 이해도를 향상 시킬 예정이다. 이 밖에 직원들의 소양 강화를 위한 미술작품과 함께하는 인문학 강의와 급변하는 디지털 기술을 행정에 접목하기 위한 챗지피티 활용 강의가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연수회는 직원들의 규제혁신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며 “현장 중심의 규제발굴과 신속한 해결로 이어져 기업하기 좋은 도시, 주민이 일상이 풍요로운 도시를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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