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7월 11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전담팀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안승대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박람회 관련 지원부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준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2월 첫 보고회를 시작으로 6개월 동안 주요사업 및 연계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한 결과 서서히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박람회 조직위원회 지원 조례가 제정돼 박람회 준비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가 마련됐으며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특별법도 국회 상임위원회에 제출돼 심사를 앞두고 있다. 박람회 기반 조성을 위한 기반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폰툰보트를 활용한 수상교통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울산만의 특색 있는 교통 모형으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 태화강역과 박람회장을 이어주는 횡단 보행육교 설치 공사는 오는 8월 한국철도공단과 위수탁 사업 협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수소트램 도입, 파크골프장 조성, 박람회 누리집 구축 등 시민과 관광객의 접근성과 체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아울러 이날 보고회에서는 박람회의 운영 주체가 될 조직위원회 설립 방안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논의가 이뤄진다. 현재 행정안전부 1차 심의를 통과한 데 이어 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가 진행 중이며 이후 2차 심의와 발기인 구성, 정관 제정, 법인 설립 등기 절차를 거쳐야 한다. 울산시는 연내 출범을 목표로 타 지자체의 설립 사례를 면밀히 살펴보고 박람회 조직위원회 구성 필요성과 당위성을 관계기관에 적극 설득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교통, 숙박, 주차, 먹거리 등 시민과 관광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 분야의 준비 상황과 함께 박람회 종합계획의 주요 내용이 공유된다. 이번 종합계획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케이-정원 조성, 도심 유수지를 활용한 공원 연주회장, 십리대숲과 연계한 하늘정원 길, 계절의 변화를 담는 야생화 언덕 등 울산의 자연과 도시 특성을 조화롭게 살린 콘텐츠들이 다채롭게 담길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2028년 전 세계인이 찾는 국제적인 정원도시 울산을 위해 한 걸음씩 준비해 가고 있다”며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울산만의 정원 모형을 통해 도시 상표 가치를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의 유토피아, 지구의 요람’ 이라는 주제로 2028년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태화강 국가정원, 삼산여천매립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7월 11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가 주최·주관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가 공동으로 참여해 부대행사를 운영한다. 행사는 안승대 행정부시장, 저출산고령사회대책운동본부, 전국대학생네트워크 ‘울산’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문화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기념식은 △어린이합창단 식전공연 △인구정책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및 축사 △인구의 날 기념 공연으로 진행된다. 인구의 날 기념 공연은 연인이 결혼해 세 가족, 네 가족, 대가족이 돼 가는 이미지를 형상화해, 울산의 인구정책 이상인 ‘모든 세대가 행복하고 살고 싶은 도시 울산’을 나타낸다. 이어 가수 션을 초청해 가족과 사랑,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이야기 마당이 마련된다. 이밖에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는 부대행사로 김수연 서울대학교 보건환경연구소 연구교수가 참여해 지역 청년 간담회도 진행한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이번 행사는 저출생·고령화 대응에 머무르지 않고 ‘생활인구 200만 시대’라는 이상 아래, 울산에 정주하는 인구와 다양한 방식으로 관계를 맺는 생활인구를 포함하는 인구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울산시에서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일자리, 문화 기반 확충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구의 날’은 급변하는 인구구조와 그 영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저출생·고령화 대응에 민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7월 11일로 지정된 날로 올해로 열네 번째를 맞이했다.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지난 10월 25일 개최된 제6회 건축주택공동위원회 심의에서 온양읍 망양리 773번지 일원 공동주택 등 2건을 심의한 결과 모두 조건부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이재업 건설주택국장 주재로 건축 분야 10명, 교통 분야 6명, 경관 분야 5명, 도시 분야 6명 등 27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건축 입면 계획, 구조의 적정성, 차량 동선 및 보행환경 개선 등에 대해 중점 심의했다. 조건부 통과된 2곳은 △온양읍 망양리 773번지 일원은 아파트 448세대 △북구 산하동 554-3번지 제이에스 에이치 호텔앤리조트 관광숙박시설 275실과 생활숙박시설 490실이다. 먼저, 온양읍 망양리 773번지 일원은 지하1층, 지상26층, 6개동 단지로 추진된다. 이 지역은 지난 2019년 토지구획정리사업이 완료된 사업지로 현재 미개발 부지가 다수 있으나 향후 개발 완료를 대비해 공공보행통로의 기능 최적화를 위한 개선방안 마련과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의 적정한 배치 계획 수립 등을 조건으로 가결됐다. 특히 이 건은 울산시가 올해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특전 제도’ 가 처음으로 적용된 사례이다. 이에 따라 공동도급, 하도급, 전기소방통신공사 참여 비율에 따라 각각 용적률 특전를 5%, 7%, 3.8% 완화 받아 총 15.8%의 특전이 적용돼 설계됐다. 또한 지역업체가 공동도급 31%, 하도급 54%, 전기·소방·통신공사에 51% 참여하게 돼 공동주택 건립공사에 대한 지역업체 참여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이 기대된다. 다음, 북구 산하동 554-3번지 관광숙박시설은 지하 3층, 지상 26층, 4개 동으로 건립된다. 해안 경관이 수려한 지역에 어울리는 외관 디자인과 야간 경관계획 수립을 조건으로 가결됐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강동 관광단지가 이번 관광숙박시설 건축 심의통과로 사업 추진이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업 건설주택국장은 “건축 심의 시에는 사업지 주변에 교통소통이 원활하도록 유도하고 보행환경과 연계해 녹지공간도 충분히 확보하도록 하는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도시계획·건축·교통·경관심의를 통합 심의해 주택건설사업에 소요되는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건축주택공동위원회를 총 12회 개최해 18건의 안건을 심의한 가운데 평균 7개월의 기간을 단축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 5개 구군 이·통장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는다. 울산시는 10월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문수국제양궁장에서 5개 구군 이·통장이 참여하는 ‘2024 울산광역시 이장·통장 가실 운동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방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는 이·통장들의 화합과 사기 진작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김두겸 시장을 비롯해 김종섭 시의장 직무대리, 구청장·군수, 시의원 및 구군의원, 55개 읍면동 이·통장 1,500여명 등 관계자 1,700여명이 참석한다. 식전 공연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모범 이·통장 유공자 표창, 옹기종기 가실새참, 대형풍선 굴리기, 단체줄다리기, 박터트리기, 화합 오엑스퀴즈, 구군별 장기자랑,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범 이·통장 표창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헌한 15명에게 울산시장 표창이 수여된다. 송상옥 울산광역시 이·통장연합회장은 “늘 봉사하는 마음으로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솔선수범해 ‘위대한 울산’을 만드는 데에 일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최일선에서 주민과 행정을 이어주는 이·통장님 계시기에 시정이 제대로 방향을 잡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며 “‘울산을 울산답게’ 만들어가는 데 이·통장님들의 역할이 막중하기에 앞으로 더 많은 관심과 협조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북구 효문동과 연암동에 위치한 모듈화 일반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의 근로환경 개선과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을 위해 추진한 ‘2024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올해의 경우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모듈화 일반산업단지’ 내 녹지면적 1만 1,000㎡에 이팝나무 등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탁월한 산림청 권장수종 1만 384그루를 심었다. 특히 산업단지 내 공장 주변으로 이팝나무, 느티나무, 해송 등의 교목과 조팝나무, 꽃댕강나무 등을 다열·복층구조로 심어 밀도 높은 숲을 조성했다. 앞서 2022년에는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중산1·2차 일반산업단지’ 내 면적 1만 1,000㎡에 느티나무 등 1만 8,244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또 2023년에는 총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매곡2·3차 산업단지’ 내 면적 5천㎡에, 편백나무 등 1만 7,339그루를 심었다. 내년에는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울주군 청량읍 ‘신일반산업단지’ 1만㎡에 도시숲을 조성할 예정이며 사업 마지막 해인 오는 2026년에는 길천·봉계일반산단에 5,000㎡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도시 숲은 일반 도심과 비교해 평균적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25.6%, 초미세먼지는 40.9%를 낮추고 1만㎡의 숲은 대기 중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연간 168kg 줄일 수 있다. 특히 도시 숲이 있는 지역은 한여름 평균기온이 3~7℃가량 낮아지고 습도는 9~23% 올라가 도심 열섬현상도 완화된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귀뚜라미그룹과 10월 29일 오후 2시 본관 7층 행정부시장실에서 울산의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안승대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귀뚜라미 김영준 부산지사장, 울산연구원 이상현 기획경영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지역 고등학생 중 1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귀뚜라미그룹은 총 1억원의 장학금을 대상자들에게 지급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 학생들이 꿈을 이루고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귀뚜라미그룹에 감사드린다”며 “울산시도 지역 인재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더 큰 꿈을 키워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귀뚜라미그룹은 창업주 최진민 회장이 사재 출연으로 설립한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을 통해 장학사업 이외에도 학술연구 지원사업,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 등 지난 39년간 553억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3박 4일간 싱가포르에 투자유치사절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절단 파견은 코트라와 전국 경제자유구역청이 공동으로 경제자유구역의 투자 기회와 매력을 홍보하고 현지 기업 및 기관과의 관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 사절단은 첫 일정으로 10월 29일 코트라와 싱가포르기업청 공동 주관으로 개최하는 한국-싱가포르 투자협력토론회에 참가한다. 토론회는 한국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코트라, 5개 경제자유구역청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참여하며 싱가포르 측에서는 싱가포르기업청과 싱가포르기업연합 등 현지 유관기관 및 협회 등이 참가해 양국의 투자 여건과 최신 투자 경향을 발표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이경식 청장은 한국 경제자유구역청 대표로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양국 간의 투자환경과 혁신 산업 생태계를 공유하며 상호 협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어 30일에는 해상풍력, 데이터센터 전문기업과의 만남을 갖는다. 또한,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의 핵심전략산업인 수소·저탄소에너지, 미래모빌리티, 미래화학신소재와 관련한 투자유치의 일환으로 해상풍력, 데이터센터 전문기업과의 회의도 가진다. 이번 만남을 통해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 사례를 본 따르기하고 데이터센터 산학 협력 지구 구축 사업에 대한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경식 청장은 “이번 사절단 파견을 통해 한국과 울산경제자유구역의 투자 매력을 홍보하고 싱가포르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해상풍력과 데이터센터 등 세계적 기업의 투자유치 노력을 결실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가 621억원 규모의 고성능 배터리 생산공장을 유치함에 따라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중심지로서의 입지가 더욱 확고해질 전망이다. 울산시와 디엔오토모티브는 10월 28일 오전 11시 시장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인환 ㈜디엔오토모티브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능 에이지엠 배터리 생산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르면, ㈜디엔오토모티브는 621억원을 투자해 고성능 에이지엠 배터리 생산공장을 증설한다. 증설공장은 신일반산업단지에 소재한 울산 1공장 유휴부지 내에 들어서며 2025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이 공장에서는 연간 150만 대의 배터리를 생산하며 대부분을 수출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유치는 공장 증설과 관련해 지역민을 우선 채용하는 등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이번 증설투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신속한 인·허가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김인환 ㈜디엔오토모티브 대표이사는 “이번 증설투자에 대한 울산시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투자에 모든 역량을 기울임과 동시에 향후 관련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울산지역이 배터리 및 이차전지 소재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투자로 배터리 소재산업 분야에서 ㈜디엔오토모티브의 입지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울산시는 앞으로도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의 더 많은 기업들이 울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친기업정책을 강화해 투자하기 좋은 울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디엔오토모티브는 자동차용 방진제품 및 자동차용 배터리를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방진사업부문은 글로벌 차량용 방진제품 시장내 3위권의 지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동차용 배터리의 90% 이상은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울산형 초등 틈새 돌봄인 ‘이웃애 돌봄사업’을 10월 28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웃애 돌봄사업’은 3세에서 12세까지의 아동을 둔 2~5가구로 모임을 구성해 긴급 돌봄, 휴일 돌봄, 저녁 돌봄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춘 돌봄을 이웃이 직접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구성원 전체가 함께 참여하는 문화 체험 등 돌봄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해 틈새 돌봄을 강화하는 동시에 이웃 간의 협력과 소통을 증진시키는 활동도 지원한다. 울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수행하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예산을 통해 추진된다. 1차 모집은 10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실시되며 울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모임이 많은 경우에는 다자녀가정, 돌봄시설이 없는 지역이나 과밀학교 재학생이 포함된 모임을 우선 선정한다. 울산시는 총 10개 모임을 선정해 모임당 가구수에 따라 월 30~45만원의 활동 수당을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품앗이 돌봄 사업은 공적 돌봄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을 이웃 공동체가 채워주는 새로운 시도이다”며 “이를 통해 돌봄 공동체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 민간정원 1호 ‘온실리움’ 이 산림청 주관 전국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 선정되어 울산 민간정원의 가치를 드높였다. 산림청은 정원별 특색에 따라 △풍경 좋은 정원 △쉼이 있는 정원 △전통과 예술정원 △즐기는 정원 △색다른 정원 등 5개 주제로 구분해 선정작을 뽑았다. ‘온실리움’은 분재나 열대수목 등 독특한 볼거리가 있는 ‘색다른 정원’에 선정됐으며 열대수목과 바오밥 나무가 있는 유리온실, 영국식 정원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민간정원이란 법인, 단체 또는 개인이 정성스럽게 가꾼 정원을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개방한 정원으로 전국에 약 150여 개소, 울산에는 7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번 전국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 선정은 산림청이 각 시도 및 관련 단체의 추천을 받아 지난 7월 1차로 45개소를 선정한 후, 전문심사단의 현장 평가와 국민 13,356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 결과를 종합해 최종 30개소가 선정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민간정원이 공공정원과 함께 관광자원이자 휴식 공간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며 “이번 온실리움의 30선 선정을 계기로 울산지역에 보다 많은 민간정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 앞바다에 친환경 수중 데이터센터 단지 구축을 위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울산시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지에스건설, 포스코는 10월 28일 오후 3시 롯데호텔울산에서 ‘친환경 수중 데이터센터 단지 구축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울산 앞 바다 해저 수심 30m에 서버 10만 대 규모의 수중 데이터센터 단지 구축을 위한 설계·시공, 운영·유지관리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희승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 김영신 지에스건설 최고기술경영자, 송연균 포스코 철강솔류션연구소장이 참가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에 대한 협력을 약속한다. 협약에 따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연구사업 추진 및 원천기술개발 등을 담당하게 되며 지에스건설과 포스코는 냉각 및 방열기술개발, 최적설계 및 시공기술 등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부지 실증 및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행정업무 지원에 나선다. 협약식에 이어 학술 토론회를 개최하며 토론회와 참가자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토론회는 친환경 하이퍼스케일 수중 데이터센터 구축, 전력 절감 및 정보통신기술 기반 구축, 방열성능 평가 연구, 압력용기 대상 적정 강재 선정 및 두께절감 구조 연구 등 네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 토론에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택희 책임연구원 등 4명이 참여해 친환경 수중 데이터센터 조성 방안을 논의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수중 데이터센터 단지가 구축되면 정보통신기술 관련 기업의 참여를 통해 울산이 데이터센터 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데이터센터는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들과 연계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막대한 에너지 소비와 탄소배출 등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울산시와 협약 기관은 데이터센터를 해저에 구축하고 낮은 수온을 이용해 서버 온도 유지 효율성을 높여 전력 소비량을 줄이는 한편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을 활용해 전기료 절감효과도 거둔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 앞서 울산시는 지난 2022년부터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함께 해저공간 창출 및 활용 기술 개발을 추진해왔다. 올해 말까지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협약기관들과 함께 본격적으로 수중 데이터센터 단지 구축을 위한 연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10월 25일 오후 2시 남구 신정동 울산전통시장지원센터 4층 교육장에서 ‘2024년 하반기 특별사법경찰 수사실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특별사법경찰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수사 실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사법경찰제도는 특정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일반 공무원에게 수사권을 부여해 검사의 지휘 아래 수사한 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는 제도다. 특별사법경찰은 대부분 행정업무와 수사업무를 병행하고 있어 수사절차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를 해결하고자 울산시는 올해부터 상·하반기 2회에 걸쳐 현장에서 필요한 수사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울산시와 구군 특별사법경찰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지방검찰청 박수영 검사가 ‘특별사법경찰 제도, 수사체계 및 수사실무’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이론뿐 아니라 실무 중심의 수사사례를 다루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해 교육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신규 특별사법경찰의 직무역량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민생침해범죄 수사에 필요한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에는 현재 식품위생, 환경,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26개 분야에 총 258명의 특별사법경찰이 활동하고 있으며 민생침해범죄로부터 시민들의 안전과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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