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 지원에 본격 시동을 건다. 울산시는 한국디자인진흥원을 통해 세계 3대 디자인 전시회로 꼽히는 ‘2025 프랑스 메종&오브제’에 참가할 지역기업 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자인과 제품 경쟁력을 갖춘 울산 기업을 발굴 지원해 실질적인 유럽시장 진출 성과로 연결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칠보 다기세트와 와인잔을 제작하는 ‘㈜남정’ △직물 기반 감성 디자인 제품을 선보이는 ‘빌라오아시스 아트스튜디오’ 등 두 곳이다. 이들 기업은 공예와 디자인 분야에서 각각 기술력과 상표 확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전시회는 오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 전시장에서 열리며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운영하는 ‘한국디자인관’ 내 전시공간에 제품이 전시된다. 울산시는 △전시 공간 임차와 디자인 △제품 운송 및 통관 △구매자 연결과 수출상담 △국내외 홍보 △통역 인력지원 △수출상담 등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자동차 전장 분야의 울산 기업 ‘모토웨이’도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독일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 참가기업으로 선정돼, 지역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7월 10일 오후 2시 경기도 분당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개최되는 참가기업 대상 사업설명회와 수출 역량 강화 교육을 시작으로 제품 개발, 운송, 홍보자료 제작 등 전시 사전 준비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전시 이후에는 성과공유 간담회와 후속 유통상담 등을 통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디자인을 중심으로 한 제조 혁신이 울산 산업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해외전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역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행정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가 관광기념품 공모전 제도를 개편하고 ‘울산 굿즈 스토어’를 확대 운영하는 등 고부가가치 관광기념품 육성에 속도를 낸다. 울산시는 올해 초부터 실용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우수 기념품을 선별하고 관광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공모전 개편 및 판로 다변화에 착수했다. 먼저 2025년 울산광역시 관광기념품 공모전부터는 ‘일반’과 ‘프리미엄’ 2개 분야로 나뉘어 접수했다. 총 시상작도 기존 20점에서 12점으로 축소하고 심사방식도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심사기준 역시 일반 분야는 ‘상품성’, 프리미엄 분야는 ‘작품성’의 배점을 강화해 실제 구매 가능한 제품과 고급스럽고 특색있는 제품 모두 발굴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관광객들이 기념품을 손쉽게 구매하고 수상자 및 우수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관광기념품 판매점을 추가 설치해 7월 10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기존 태화강 국가정원 안내센터 외에 △울산박물관 △암각화박물관 △태화강역 등 3곳에 판매점을 새로 마련했다. 관광기념품 판매점은 울산을 상징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이 울산상품을 친근감 있게 인식할 수 있도록 명칭을 ‘울산 굿즈 스토어’로 선정했다. 울산 굿즈 스토어에는 반구대 암각화 머그컵 등 지역성을 담은 기념품 22종과 함께, 올해 공모전 수상작 12종 등도 판매한다. 온라인 쇼핑몰 ‘울산몰’에도 ‘관광스토어’ 란을 신설해 누구나 손쉽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울산시는 이와 함께 9~10월 중 온·오프라인으로 관광기념품 도록을 배포하고 울산관광 누리집과 주요 행사 홍보공간 등에서도 적극적인 홍보를 벌일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굿즈 스토어는 단순 판매공간을 넘어, 울산의 정체성을 보여주고 지역의 유·무형 자산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이 될 것”이라며 “관광객에게는 울산의 기억을 담는 공간, 시민에게는 자긍심을 키우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11월 7일 오후 7시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울산에 살고 싶다 제2기 도시계획 시민학당’의 개강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시계획 시민학당’은 민선 8기의 도시 전망과 주요 현안을 시민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시작된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평소 접근하기 어려웠던 도시계획 분야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개강식은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종섭 울산시의장 직무대리를 비롯해 240여명의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개강식, 2부 ‘민원사례로 본 도시계획 풀이’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1부 개강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의 인사말과 제1기 수강생들의 소감과 경험을 담은 인터뷰 영상 상영을 통해 제2기 수강생들의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와 동기를 부여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울산시 도시계획과에서 직접 자주 발생하는 민원을 사례별로 분류해 수강생들과 함께 해결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도시계획 시민학당’을 통해 시민들이 어려워했던 도시계획 분야를 더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도시계획에 대한 기본 개념과 시민으로서 반드시 알아야 할 도시행정 지식을 얻어갈 수 있는 유익한 강의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학당은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11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울산의 도시성장 60년’, ‘나도 도시계획가 도시계획 기초와 울산의 도시계획 이해’, ‘이동수단 혁신과 도시공간의 미래’ 등 총 4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3회 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될 예정이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11월 7일 오후 3시 남구 신정동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종하이노베이션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김두겸 울산시장, 이주용 케이시시정보통신 주식회사 회장, 시민 등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줄 자르기, 영상시청 및 경과보고 시설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이 회장의 대를 이은 통 큰 기부에 대해 울산사람의 고마움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한다. 또한 종하이노베이션센터 건립 과정에서 많은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케이시시정보통신 주식회사 이상현 부회장과 ㈜시스원 이상훈 대표에게는 명예시민증을 전달한다. 아울러 종하이노베이션센터 건립을 위한 기부 결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이채익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남구 갑 국회의원)과 건립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울산시의회 안수일 의원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한다. ‘종하이노베이션센터’는 지난 45년 전 고 이종하 선생의 기부로 건립된 울산 종하체육관이 노후되자 이종하 선생의 장남 이주용 케이시시정보통신 회장이 대를 이은 통 큰 기부를 결정하면서 건립이 추진됐다. 사업비는 총 532억원이 투입됐다. 이 회장이 330억원을 기부해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 9,905㎡ 규모로 건축물을 건립하고 국비 10억원과 시비 192억원을 투입해 울산시가 내부 인테리어와 시설별 설비 공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내부 인테리어 공사 등이 완료되면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주요 시설별로 순차적으로 개관해 아동부터 청·장년층까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주요 시설로는 미래 국제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코딩 및 소프트웨어 교육공간, 청년 지원을 위한 창업공간·청년지원센터, 다채로운 문화·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어린이청소년도서관·종하체육관 등이 들어선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기부의 뜻을 잘 받들어 울산의 주역이 될 미래세대가 즐기고 배우고 꿈을 펼칠 수 있는 문화·체육·교육·창업 복합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종하체육관’은 이주용 회장의 아버지 고이종하 선생이 기부한 남구 신정동 토지 1만 2,740㎡와 당시 건립비 1억 3,000만원으로 건립됐다. 지난 1977년 9월 전체 면적 2,563㎡, 관람석 1,200석 규모로 준공되어 울산시민의 실내체육시설 및 다목적 시설로 사랑을 받아왔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11월 7일 오후 4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울산형 도심항공교통 산업 육성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도심항공교통 산업에 대한 정책 방향과 국내외 쟁점, 산업 전략 등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추진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과학기술원 미래모빌리티 연구센터 등이 공동 주관하며 산학연관 전문가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 의견공유 등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 내용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핵심기술개발 추진전략 및 주요과제” △“울산 도심항공교통 협력단지 구축의 안전운용체계 종합 운용개념 분석” △“현대차의 미래 항공 이동수단 개발 전략 및 기술동향” 등이다. 이후 참석자들은 울산의 도심항공교통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번 토론회를 산학연관의 소통 창구로 삼아, 지역 산업계의 성공적인 미래 이동 수단으로의 전환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급격한 자동차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산학연관의 유기적 협력이 필수적이다”며 “울산의 자동차산업 역량과 기반을 바탕으로 미래 이동 수단 시장에서도 선도적 위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문화예술회관이 개관 30주년을 맞아 내년 1월 12일 오후 5시 대공연장에서 특별한 신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소프라노 조수미와 유럽의 대표 클래식 오케스트라인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가 함께해 울산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새해의 시작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요한 슈트라우스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며 그의 불후의 명작들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전 세계 클래식 음악 전문가들로 구성된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가 전통과 현대적인 해석을 아우르는 연주로 관객들에게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사한다. 특히 오스트리아의 저명한 지휘자 요하네스 빌드너가 지휘를 맡아 한층 수준 높은 음악적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세계적으로 풍부한 노래 곡목과 뛰어난 표현력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해 온 소프라노 조수미가 이번 공연에서도 독창적인 무대를 통해 예술의 정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관 30주년 기념 신년음악회의 예매는 오는 11월 11일 오후 2시부터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예스24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개관 30주년을 맞아 울산시민들에게 아주 특별한 신년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이번 신년음악회가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새해 활력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유에코에서 열리는 ‘웨이브 2024’에 참가해 울산경제자유구역의 매력을 알린다. 이번 박람회에서 울산경자청은 홍보 전시관을 마련해 국내외 기업들을 대상으로 울산경제자유구역의 입지 조건과 특전 등 특장점을 소개하고 1:1 밀착 상담을 통해 투자유치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울산경자청이 주최하는 대중소 상생투자 기반에 선정된 7개 기업의 홍보 공간을 운영하며 1:1 사업 상담 기회도 제공한다. 특히 박람회 마지막 날인 8일에는 네덜란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로얄 보팍, 네덜란드응용과학연구기관, 프로튼 벤처스 등 3개 기업·기관을 초청해 울산에너지터미널과 울산과학기술원을 관람 안내하고 투자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경자청 관계자는 “미래신산업의 첨단 기술 및 경향을 선보이고 기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사업의 장이 될 이번 전시회에서 울산경제자유구역에 대한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 2024’ 와 연계해 ‘투자유치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관에서는 울산의 투자환경, 주력산업, 에너지산업, 미래 신산업 등을 소개하며 특히 1962년 특정공업지구로 지정된 이래 ‘산업수도’로 자리 잡은 울산의 산업 발전 역사를 전시해, 미래 이상과 성장 가능성을 투자자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상담이 진행되며 기업별 전담 책임자를 지정해 맞춤형 행정지원과 기업투자 보조금 지원사업을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제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국내외 투자기업이 다수 참여하는 이번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 2024에서 울산시 투자 지원 정책과 기업 친화적인 환경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며 “미래 산업 중심지인 울산의 매력을 많은 기업들이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와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2024 라스베이거스 자동차부품 전시회'에 참가해 울산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지난 1969년부터 개최된 북미 지역 최대 자동차부품 후속 시장으로 11월 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며 세계 40여 개국, 기업 및 기관 2,500여 개, 참관객 13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는 이번 전시회에 울산지역 중소기업 6개사 ㈜엑소루브, ㈜코리아비티에스, 바른기술, ㈜산양화학, 에스아이에스㈜, ㈜한국몰드와 함께 울산관에 홍보공간을 운영한다. 참가 품목은 차량용 엔진오일 차량용 배터리, 친환경 도장 모의 실험 장치 등 자동차 관리 부품이다. 울산시는 참가 기업에 공간 임차비, 장치비, 전시품 운송비, 통역비, 기업별 출장자 편도항공료 등 참가 경비를 지원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들이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사업영역을 세계로 확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울산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증대를 위해 해외 유명 전시·박람회 참가 기회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 시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서는 쾌적한 녹지공간 조성 등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 정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가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2일까지 지역 내 3,820가구 가구주 및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 울산시 사회조사 ‘사회·복지, 사회참여·통합, 보건·위생, 환경, 안전’ 분야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울산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한 우선 과제로는 ‘쾌적한 녹지 공간 조성 등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 정책’과 ‘보건소 등 공공 보건 서비스 증진’ 이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그 뒤를 ‘노인 복지 시책 확대’ 와 ‘저소득층 복지 확대’ 가 이었다. 특히 ‘공공 보건 서비스 증진’을 원하는 응답은 2022년 37.7%에서 2024년 44.6%로 크게 증가했다. 연령이 높을수록 ‘노인복지 시책 확대’를 선호하는 응답 비율이 높았고 월평균 가구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경우 ‘노인복지 시책 확대’를, 700만원 이상인 경우 ‘쾌적한 녹지 공간 조성 등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 정책’을 우선 과제로 꼽은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장애인 복지 관련 우선 사업으로는 ‘의료비 지원’, ‘장애인 생활시설 및 복지관 확충’, ‘장애인 연금 및 장애수당 지급’ 순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가구소득이 낮을수록 ‘연금·수당 지급’, ‘의료비 지원’, ‘주거비 지원’을 우선으로 선택하는 비율이 높았다. 소득이 높을수록 ‘고용·직업 재활사업’, ‘생활시설·복지관 확충’, ‘장애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의 응답 비율이 높았다.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해 필요한 서비스로는 ‘의료 서비스 확대’ 와 ‘노인 일자리 제공’ 이 높은 비율로 응답됐다. 특히 ‘소외 노인 지원 강화’ 가 필요하다는 응답 비율은 ‘70세 이상 노인’과 ‘1인 가구’에서 다른 연령대 및 가구 구성에 비해 다소 높게 나타났다. 울산은 지난 9월 기준으로 만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총 인구의 16.8%를 차지하는 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앞으로 노인복지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1인 노인 가구 및 저소득 노인 가구에 대한 경제적, 사회적 관심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지난 1년 동안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적이 있다는 응답은 전체의 10.6%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조사 결과보다 2.3%p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 영향으로 크게 감소했던 활동 참여율이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자원봉사 활동유형으로는 ‘복지시설’ 참여가 가장 높았고 그다음으로 ‘마을 청소 등 환경보전 활동’, ‘기타 일반인을 위한 봉사’ 순이었다. 기부 또는 후원 활동에 참여한 적이 ‘있다’는 응답은 25.2%로 나타났으며 40대와 50대의 참여율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연간 참여 횟수는 ‘모금·물품 후원 단체를 통한 후원’ 이 8.8회로 가장 높았으며 이는 2022년 대비 다소 증가한 수치다. 지난 1년 동안 지역 내 의료기관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88.2%로 높게 나타났다. 또 주로 이용한 의료기관은 ‘의원’ 이 55.9%로 가장 높았다. 울산지역 의료기관에 대한 만족도는 ‘만족하는 편’ 이 39.6%, ‘보통’ 이 49.6%로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불만족 이유로는 ‘진료 및 입원 대기시간이 길어서’ 와 ‘치료 효과나 진료 결과에 대한 불만족’등이다. 이용한 의료기관별 불만족 요인을 살펴보면, 병원과 의원은 ‘대기 시간이 길어서’ 가 각각 25.3%, 28.6%로 가장 큰 이유로 꼽혔다. 치과 병의원은 ‘거리가 멀어서’, 한방 병의원은 ‘의료비가 비싸서’, 보건소는 ‘의료시설이 열악해서’라는 이유가 가장 높았다. 지난 1년 동안 울산 외 타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한 응답자는 11.1%로 나타났다. 방문 이유로는 ‘의료진의 실력이 뛰어나서’, ‘다른 지역 병원 추천을 받아서’, ‘의료시설이 좋아서’ 등이 언급됐다. 건강증진방안으로‘보건의료서비스·공공보건 기능 확대’등 원해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보건의료서비스 및 공공보건 기능 확대’ 와 ‘의료기관 유치’ 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연령이 낮을수록 ‘체육시설 확충 및 운동환경 조성’을 원하는 비율이 증가하는 반면, 70대 이상에서는 ‘보건의료서비스 및 공공보건 기능 확대’를 원하는 응답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보건의료서비스 및 공공보건 기능 확대’는 2019년 조사 이후 건강증진 방안으로 부동의 1위를 차지하며 2019년 28.4%에서 2024년 35.5%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의료기관 유치’를 원하는 응답 비율도 2022년 23.1%에서 2024년 31.6%로 크게 증가했다. 시민의 쾌적한 생활 환경을 위해 우선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것은 ‘대기 환경 문제’, ‘자연 생태계 보전’, ‘수질 개선 및 식수 관리’, ‘산업공단 환경 개선’, ‘폐기물 처리 및 관리 문제’ 순으로 나타났다. 울산의 대기질은 미세먼지, 이산화질소, 아황산가스 등이 대기질 개선 정책의 효과로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7대 특·광역시 평균과 비교해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시민들의 대기 오염에 대한 경각심과 환경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 체감 환경 개선을 위한 추가 노력이 요구된다. ‘녹지환경’에 대한 긍정 응답 비율은 34.5%로 부정 응답보다 높았다. 긍정 응답은 지난 2022년 30.2%에서 올해 34.5%로 4.3%p 증가했으며 거주 지역별로는 울주군이 43.3%로 가장 높은 긍정 응답을 보였다. 환경보전 노력을 묻는 질문에 ‘재활용품 분리 배출을 노력하는 편이다’는 응답이 78.6%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2022년 긍정 응답보다 2.9%p 증가한 수치다. 다음으로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가정 내 대기 전력 줄이기’, ‘1회용품 사용 자제’ 순으로 응답됐다. 이 같은 결과는 재활용품 분리 배출과 1회용품 사용 자제 필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가 확대되고 지속적인 홍보 활동이 실천 운동 활성화의 동력을 마련해 온 결과로 보인다. 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주요 불안 요인으로는 ‘범죄 발생’과 ‘경제적 위험’을 꼽았다. 범죄 발생에 대한 불안감은 지난 2020년 6.0%에서 2022년 13.1%, 2024년 20.0%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20대에서 범죄 발생에 대한 불안이 가장 높게 나타나 25.2%가 응답했다. 반면, 자연재해, 먹거리 안전, 신종 감염병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감소 추세를 보였다. ‘자연재해’에 대한 부정 응답은 2022년 23.2%에서 올해 19.7%로 감소했는데, 이는 재난 위험 경감 및 복원력 향상을 위한 지역 맞춤형 재난 대응 체계 구축 등의 정책 효과로 2023년 10월 국제연합 재난위험경감사무국으로부터 ‘재난 복원력 중심 도시’ 인증을 받은 결과로 보인다. ‘신종 감염병’에 대한 부정 응답은 2022년 48.8%에서 2024년 29.0%로 19.8%p 감소했으며 이는 코로나19의 자연 감소에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는 ‘2024 사회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의 다양한 변화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빠르게 시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복지 정책과 일자리 정책을 보완·강화해 정주 여건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김노경 기획조정실장은 “매년 실시하는 사회조사는 울산의 생활 실태와 시민 의식 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며 “이를 활용해 경제·사회 발전에 따른 시민 생활의 양적 측면 뿐만 아니라 질적 수준 향상에도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가며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울산광역시 사회조사 보고서는 오는 11월 말 발간될 예정이며 울산광역시 누리집에 게시되어 시민 누구나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은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 2024와 연계해 ‘해외구매자 초청 상담회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시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해외구매자 초청 1:1 수출 상담회다. 올해는 미국, 인도, 싱가포르 등 10개국의 해외구매자 23개사와 △조선/해양/기자재 △자동차/부품 △기계/설비/장비 △유통/서비스 분야의 울산지역 수출중소기업 60개사가 참가한다. 참가기업은 사전 연계된 해외구매자와 1:1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 2024,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와 함께 열려 다양한 국내외 유망 구매자를 만날 기회가 주어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는 수출계약이나 업무협약 체결이 예상되는 해외구매자가 다수 참여할 예정이다”며 “내수 중심의 중소기업과 수출 경험이 적은 지역 기업들에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되어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11월 5일 오전 11시 부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지역대포럼’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시대, 부울경의 미래가치와 신성장 산업은?’ 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기술 혁명 시대를 맞아 부울경이 나아갈 앞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박형준 부산시장, 안승대 울산 행정부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케이엔엔 강병중 회장 등 160여명이 참석해 시도별로 주제 발표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발표에서 울산의 4대 주력산업 고도화와 첨단화, 미래 신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 필요성을 제기하며 수소산업, 인공지능산업, 이차전지산업 등 미래 성장 동력을 소개한다. 한편 ‘대한민국 지역대포럼’은 2015년부터 매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부울경의 상생발전과 지역발전 전략 등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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