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 지원에 본격 시동을 건다. 울산시는 한국디자인진흥원을 통해 세계 3대 디자인 전시회로 꼽히는 ‘2025 프랑스 메종&오브제’에 참가할 지역기업 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자인과 제품 경쟁력을 갖춘 울산 기업을 발굴 지원해 실질적인 유럽시장 진출 성과로 연결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칠보 다기세트와 와인잔을 제작하는 ‘㈜남정’ △직물 기반 감성 디자인 제품을 선보이는 ‘빌라오아시스 아트스튜디오’ 등 두 곳이다. 이들 기업은 공예와 디자인 분야에서 각각 기술력과 상표 확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전시회는 오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 전시장에서 열리며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운영하는 ‘한국디자인관’ 내 전시공간에 제품이 전시된다. 울산시는 △전시 공간 임차와 디자인 △제품 운송 및 통관 △구매자 연결과 수출상담 △국내외 홍보 △통역 인력지원 △수출상담 등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자동차 전장 분야의 울산 기업 ‘모토웨이’도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독일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 참가기업으로 선정돼, 지역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7월 10일 오후 2시 경기도 분당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개최되는 참가기업 대상 사업설명회와 수출 역량 강화 교육을 시작으로 제품 개발, 운송, 홍보자료 제작 등 전시 사전 준비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전시 이후에는 성과공유 간담회와 후속 유통상담 등을 통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디자인을 중심으로 한 제조 혁신이 울산 산업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해외전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역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행정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가 관광기념품 공모전 제도를 개편하고 ‘울산 굿즈 스토어’를 확대 운영하는 등 고부가가치 관광기념품 육성에 속도를 낸다. 울산시는 올해 초부터 실용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우수 기념품을 선별하고 관광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공모전 개편 및 판로 다변화에 착수했다. 먼저 2025년 울산광역시 관광기념품 공모전부터는 ‘일반’과 ‘프리미엄’ 2개 분야로 나뉘어 접수했다. 총 시상작도 기존 20점에서 12점으로 축소하고 심사방식도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심사기준 역시 일반 분야는 ‘상품성’, 프리미엄 분야는 ‘작품성’의 배점을 강화해 실제 구매 가능한 제품과 고급스럽고 특색있는 제품 모두 발굴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관광객들이 기념품을 손쉽게 구매하고 수상자 및 우수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관광기념품 판매점을 추가 설치해 7월 10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기존 태화강 국가정원 안내센터 외에 △울산박물관 △암각화박물관 △태화강역 등 3곳에 판매점을 새로 마련했다. 관광기념품 판매점은 울산을 상징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이 울산상품을 친근감 있게 인식할 수 있도록 명칭을 ‘울산 굿즈 스토어’로 선정했다. 울산 굿즈 스토어에는 반구대 암각화 머그컵 등 지역성을 담은 기념품 22종과 함께, 올해 공모전 수상작 12종 등도 판매한다. 온라인 쇼핑몰 ‘울산몰’에도 ‘관광스토어’ 란을 신설해 누구나 손쉽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울산시는 이와 함께 9~10월 중 온·오프라인으로 관광기념품 도록을 배포하고 울산관광 누리집과 주요 행사 홍보공간 등에서도 적극적인 홍보를 벌일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굿즈 스토어는 단순 판매공간을 넘어, 울산의 정체성을 보여주고 지역의 유·무형 자산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이 될 것”이라며 “관광객에게는 울산의 기억을 담는 공간, 시민에게는 자긍심을 키우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12월 2일부터 6일까지 시의회 1층 로비에서 ‘울산 새통신원 활동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새통신원들이 지난 6월부터 활동하며 기록한 조류 관찰 자료 중 사진 30점을 엄선해 선보인다. 김정순 통신원은 선암호수공원, 서생해안, 태화강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81종, 195건의 관찰 기록을 남겼다. 그는 서생해안에서 촬영한 노랑발도요, 알락꼬리마도요, 중부리도요 사진을 출품했다. 전혜선 통신원은 서생해안에서 우연히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인 큰뒷부리도요를 발견하고 이를 기록한 사진을 전시한다. 이찬숙 통신원은 맹금류 매가 멧비둘기를 사냥하는 장면을 생생히 담아 사진과 동영상으로 기록한 작품을 선보인다. 최호준 통신원은 회야강에서 관찰한 물수리, 새매, 참매, 참수리 등 맹금류 기록을 소개하며 열정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인 서윤제 통신원은 아버지와 함께 활동하며 촬영한 호반새, 후투티, 쇠백로 말똥가리, 쇠찌르레기의 사진을 전시한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사진뿐만 아니라 통신원들이 촬영한 새의 영상 자료도 함께 공개된다. 물총새, 물수리, 긴꼬리딱새, 매의 사냥 장면 등 생동감 있는 영상이 포함되어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통신원들이 담은 사진과 이야기를 통해 울산으로 찾아온 새들의 특별한 기록을 공유하게 됐다”며 “사진 속 이야기와 함께 울산의 귀한 손님들을 보러 많은 분들이 방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통신원들은 구·군별로 생활 속 조류를 발견하고 네이처링 앱을 통해 기록해왔다. 11월 26일 기준, 131종, 1,174건의 관찰 기록이 축적됐다. 이들의 활동을 통해 노랑부리백로 큰뒷부리도요, 청다리도요사촌, 물수리, 새매 등 다양한 멸종위기 조류의 관찰 소식이 언론에 전해지며 울산은 전국적으로 철새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네이처링앱:언제 어디서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기반 자연활동 공유 온라인 체제 기반 울산시는 시의회 로비 전시가 종료된 후, 오는 12월 10일부터 15일까지 울산과학관 코스모스홀에서 시민생물학자 활동 작품 40점과 함께 사진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11월 28일 오후 2시 울산대공원 동문 주차장 주변에서 ‘산 연접지역 인화물질 제거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불 예방을 위한 인화물질 제거 활동을 중심으로 시민 참여와 산불 예방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울산시와 5개 구군, 국가산업단지 입주 기업체, 민간단체 관계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하며 낙엽, 영농부산물 등 인화물질을 제거한다. 최근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는 사람들의 부주의가 꼽히며 특히 농막과 비닐하우스 등 산 연접지역에서 전기누전으로 인해 발생한 불이 산으로 번지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산 연접 지역 인화물질을 제거해 방화선을 구축하는 것만으로도 산불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울산시는 산불 예방을 위해 45명의 인화물질 제거 전담반을 운영하고 광고풍선 드론을 활용한 산불 감시 체계를 두 곳에 도입하는 등 신속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최신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된 산불 감시 카메라 28대를 올해 가을부터 운영해 산불 조기 발견과 진화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울산시의 산불 발생 건수는 지난 2022년 30건에서 2023년 10건으로 대폭 감소했다. 특히 올해 11월 현재까지는 단 2건만 발생해 최근 10년 내 가장 적은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울산시는 “이번 활동을 통해 시민과 기업체, 민간단체, 유관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산불 예방 및 진화 체계를 더욱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 도시행정의 새로운 이정표 제시를 위해 실시한 ‘제2기 도시계획 시민학당’ 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울산시는 11월 28일 오후 8시 30분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울산에 살고 싶다 제2기 도시계획 시민학당’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시계획 시민학당’은 민선 8기 울산시의 도시 전망과 주요 이슈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평소 시민들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도시계획 분야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울산시가 새롭게 추진했다. 제2기 도시계획 시민학당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수강 신청을 받아 모집한 240여명과 함께 11월 7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한 달간 매주 목요일 저녁 시간에 총 4회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민학당 운영 기간 중 현장에서 21명이 추가로 수강 등록하는 등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수료식에 앞서 ‘모빌리티 혁신과 도시공간의 미래’라는 주제로 이희정 서울시립대 교수가 진행하는 시민학당 마지막 강의가 진행된다. 수료식에서는 총 4회의 강의 중 3번 이상 참석한 140여명의 수강생에게 수료증이 수여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도시계획 시민학당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이라는 사실을 몸소 깨닫고 울산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라며 “우리가 살고 있는 울산에 대한 이해와 도시계획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지난 21일 김두겸 울산시장에 이어 28일에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이 2025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 예결위 집중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예결소위 위원인 최형두, 김태선 국회의원 등 여야 의원실을 방문한다. 이 자리에서 국비사업 21건 총 422억원이 예결위 증액심사에서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한다. 2025년도 국가예산은 이번 주 예결위 심사를 거쳐 12월 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국회증액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도록 기재부와도 수시로 만나 국회증액의 필요성 및 당위성 설명과 면밀한 사업 검토를 당부하고 있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예결위 증액심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지금이 국비 증액을 위해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며 “국회 및 기재부를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2025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11월 28일 오전 9시, ‘2024 울산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회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10개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지능형 선박인 울산태화호에서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시상식과 산업시찰, 문화공연 등이 진행된다. 2부는 유시시 컨벤션으로 장소를 옮겨 오찬 후 특강으로 마무리된다. ‘울산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선정’은 올해 처음 시행된 사업으로 단체별로 지난 1년간의 봉사 실적을 평가해 우수 단체 10곳을 선정했다. 올해는 총 48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대상 1개, 최우수상 1개, 우수상 3개, 장려상 5개 수상단체가 선정됐다. 대상은 ‘사랑을 베푸는 사람들’ 이 수상했다. 이 단체는 재능기부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최우수상은 독거 어르신을 위한 시설 보수와 장수사진 촬영 봉사를 진행한 ‘울산미래사회봉사단’ 이 선정됐다. 시상식에서는 울산광역시장 표창이 10개 단체에 수여되며 대상 단체에는 우승기도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위대한 울산에는 울산사람이 있고 자원봉사자의 헌신과 희생이 없으면 위대한 울산은 있을 수 없다”며 “울산 자원봉사자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자원봉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해외연수 기회 제공, 울산사랑상품권 지급, 관내 공영주차장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가 초등학생 및 유아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늘곁애 돌봄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시설 모집에 나선다. 이 사업은 마을도서관, 아파트 공동체 공간 등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주거지 인근 공공시설에 돌봄 인력을 파견해 아이들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돌봄 지원 사업이다. 특히 기존 돌봄시설이 부족하거나 지역 주민들의 돌봄 수요가 높은 10개 지역을 선정해 우선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운영 방식은 지역 밀착형으로 설계됐다. 시설기준은 법적으로 정해진 3.3㎡당 1명 기준에 따라 최대 10명의 아동을 수용할 수 있도록 소규모로 운영된다. 참여 시설은 현장 실사를 통해 적합성 여부를 판단한 뒤, 선정된 시설에는 3세부터 12세까지 틈새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이 모집될 예정이다. 돌봄 인력은 보육교사, 사회복지사, 아이돌봄 경력자 등 전문성을 갖춘 인원들로 배치해 서비스의 신뢰성과 효과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돌봄 수요가 많은 겨울방학에는 놀이와 미술 등 다양한 특별활동을 지원해 이용 아동들에게 폭넓은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은 울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예산을 활용해 운영된다. 신청대상은 공동주택 관리동 내 도서관, 경로당 등 공동체 공간의 사용이 가능한 시설로 특히 돌봄시설이 없는 지역이나 과밀학교 인근 시설을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신청은 공공시설 대표가 울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단, 예산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늘곁애 돌봄사업’은 주거지 인근 공간을 적극 활용해 돌봄 수요와 시설 확충의 시차를 줄여 초등학생과 유아를 위한 효과적인 돌봄 공백 해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실시한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 기준·규격에 적합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식품위생법 위반이 많이 발생하는 프랜차이즈 배달음식점 위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와 구군에서 수거한 치킨류, 꿔바로우, 마라탕 등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21건을 대상으로 식중독균을 집중 검사했다. 검사 결과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이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내년에도 시민들이 많이 찾는 배달음식 대상으로 수거 검사를 계속 실시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식품소비환경을 반영한 검사를 주기적으로 추진해 식중독 등 식품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상반기에도 양꼬치, 꿔바로우, 육개장 등 배달음식점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으며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가 지난 9월 1일부터 시행한 ‘어린이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사업’ 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울산시의 민선8기 후반기 역점 시책인 ‘울부심 생활+ 사업’ 중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1단계 사업으로 시행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아 왔다. 시행 후 두 달간 어린이 이용률을 분석한 결과, 어린이 이용자가 1일 평균 3,88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928명 대비 3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월에는 하루 평균 4,182명이 이용해 전년 대비 42.3%가 증가하는 등 이용자 수가 꾸준히 늘어나며 사업의 효과가 입증됐다. 요일별로는 토요일 이용자 수가 하루 평균 5,459명으로 가장 많았고 월요일이 3,130명으로 가장 적었다. 특히 10월 26일 토요일에는 이용객 수가 6,350명에 달해 최대치를 기록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 사이에 이용자의 57%가 집중됐으며 이 중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 사이가 가장 많았다. 이용 노선은 고르게 분포되어 있으며 104번, 106번, 127번, 401번 등 주요 노선에서 가장 많은 이용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관계자는 “어린이와 어르신 대상의 시내버스 무료화 사업이 시민들의 일상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시내버스 이용률까지 증가시키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어린이들의 꾸준한 관심과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무료화 사업도 순조롭게 준비 중이며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에게도 요금 무료화를 통한 맞춤형 교통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11월 27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2024 울산사회복지자원봉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회복지분야 시설 자원봉사자와 단체의 사기진작과 상호교류, 연대·협력의 장을 마련해 사회복지 자원봉사 활동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김병수 울산시 사회복지장애인정책특별보좌관, 오세걸 울산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우수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과 2부 자원봉사자 한마당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은 유공자 시상, 대회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시상에서는 헌신적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온 유공자 16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 울산광역시장상, 울산광역시의회 의장상, 울산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전달한다. 또한 ‘2024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 선정된 21개 기업에 인정패도 함께 수여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원봉사대회를 계기로 꾸준한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보다 전문화된 자원봉사 활동의 저변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사회복지 자원봉사 인증관리시스템에서 활동 중인 울산지역 자원봉사자는 27만 5,000여명이며 올해 자원봉사 활동 시간은 53만 8천여 시간에 이른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하수도 원인자부담금 부과 단가를 기존 191만 4,000원/㎥에서 235만 6,000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하수도 원인자부담금은 하수처리구역 내 건축물의 신축·증축 및 용도 변경 시 오수를 발생시키는 건축물 소유자나 대규모 개발사업 시행자에게 부과되는 부담금이다. 울산시는 부담금 단가가 하수도 사업 투자비용 대비 85% 수준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지난해 1월 인상 이후 올해까지 동결된 상태였다. 이번 단가 인상은 공공하수처리시설 총사업비와 생산자 물가 상승률 등을 고려한 것으로 하수도 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투자비 회수를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다. 울산시는 하수도 보급률이 높고 분류식 하수관로를 설치했으며 국가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하·폐수를 고도 처리 시스템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광역시 평균 하수도 원인자부담금보다 다소 높은 실정이다. 그러나 타 광역시들이 하수도 사업 투자 비용의 100%를 반영해 부담금을 부과하고 있는 것과 비교해, 급격한 인상을 방지하고 납부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투자비용의 85% 수준에서 조정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내년 온산하수처리시설 증설을 시작으로 청량·여천 하수처리시설 신설 등 하수처리시설의 신·증설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며 “각종 도시개발사업과 산업단지 확장으로 하수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하수처리장 증설과 하수관로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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