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우즈베키스탄 대학생 초청해 산업·문화 교류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울산대학교와 공동으로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국립기술대학교 학생·교원 43명을 초청해 산업·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은 지난 3월 김두겸 울산시장이 페르가나주를 방문해 울산시-페르가나주 간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하고 울산 글로벌 인력양성센터를 개소하는 등 활발히 추진 중인 양 도시 간 교류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오는 24일까지 태화강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울산 세계명문대학 조정 페스티벌을 참관하고 울산대 학생들과 문화 체험을 함께하며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또 울산의 주요 산업체를 방문해 대한민국의 첨단 기술력과 혁신적인 산업 현장을 직접 보고 경험하게 된다. 울산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전공 역량 강화와 진로 설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이 우즈베키스탄 대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며 “국경을 넘는 협력과 교류가 더 큰 발전을 이끌 것이며 이들이 그 변화를 주도할 인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67년 설립된 페르가나 국립기술대는 7개 학부에 1만 4,0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공학 특화 대학이다. 우즈베키스탄 혁신대학 상위 5위에 들며 2024년 큐에스 세계 대학 순위에서 중앙아시아권 51위에 올랐다.

울산시, 2025년 3차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200억원 지원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지역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25년 3차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2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울산지역 내 소상공인으로 상시종업원 10인 미만의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체와 5인 미만의 도·소매업, 음식점 등이다. 업체당 8,000만원 한도로 2년 거치 일시 상환, 1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2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울산시는 1.2%~2.5% 이내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원한다. 특히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위해 울산신용보증재단의 담보 전액 보증으로 시행된다. 신청은 오는 9월 11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울산신용보증재단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협약은행을 9개 사에서 10개 사로 확대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고금리와 세계적 경기 둔화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역 소상공인들이 재도약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적 명문대학이 세계문화유산 품은 울산에 모인다”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8월 20일 오후 7시 동천체육관에서 ‘2025 울산 세계명문대학 조정 페스티벌’ 개막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축제는 전 세계 7개국 12개 대학에서 온 1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국내 유일의 국제 대학 조정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개막식은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150여명의 선수단과 4,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다. 행사는 오후 6시 30분에 마련된 식전 카이크루, 울산대 기린응원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공식 행사인 선수단 입장, 단추 누름 의식,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공식 행사가 끝난 오후 7시 40분 개막 축하 공연에는 케이팝 콘서트가 열린다. 이날 공연에는 박지현, 라포엠, 노라조, 트리플에스 등이 출연해 여름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개막식과 함께 오전 10시부터 참가 선수들이 조정 경기정을 타고 울산교에서 태화강 전망대까지 3km 구간 행진을 펼치는 로잉 투어도 진행된다. 아울러 이번 축제는 울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인‘반구천의 암각화’에 선사시대 사람들의 고래잡이 장면을 묘사한 배 그림을 활용한 상징 디자인이 제작돼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알리는 세계적 스포츠 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축제는 ‘스포츠 선진도시 울산’ 으로 도약한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사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지난해에도 참가한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케임브리지대학교, 미국 하버드대학교, 엠아이티, 예일대학교, 독일 함부르크공과대학교, 일본 도쿄대학교, 중국 북경대학교 등을 비롯해 올해는 독일 뮌헨대학교와 싱가포르 국립대학교가 추가로 참여해, 6개국 10개 해외 팀과 국내의 유니스트, 울산대학교 등 총 7개국 12개 대학 150여명의 조정 선수들이 참가한다. 본격적인 조정 경기는 다섯째 날인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태화교와 번영교 사이 800m 구간에서 진행된다. 23일은 혼성 에이트, 남자 포어, 여자 포어 예선, 혼성 에이트 패자부활전이 열리고 24일에는 남자 포어와 여자 포어 결승전과 패자부활전, 순위전, 혼성 에이트 결승전과 순위전이 이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23일과 24일 경기 기간 동안 태화강 행사장 일원에서는 세계 명문대학 홍보관과 시민 조정 체험 구역 등도 함께 운영된다. 이 외에도 △19일 참가자 환영음악회 및 국제 교류의 밤 △21일 울산 주요 산업체 탐방 및 고래바다여행선 투어 △22일 청소년 대상 세계 명문대 학생 상담 프로그램 △24일 폐막 행사 및 환송만찬 등이 마련돼 있다. 아울러 이번 축제와 함께‘제3회 울산광역시장배 조정대회’도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태화강 일원에서 생활체육인 등 17개 팀이 참여해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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