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소방본부는 지난 7월 5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6회 울산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119동요를 통해 쉽고 즐겁게 안전수칙을 배우고 익히며 협력을 통해 협동심과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기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유치부 11팀, 초등부 3팀 등 총 14개 팀이 참가해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대회 결과 대상에는 유치부 예은유치원, 초등부 울산초등학교가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아띠영어어린이집, 삼남초등학교가, 우수상은 영광예능어린이집과 동부초등학교가 각각 받았다. 대상 수상팀은 오는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창원시 로봇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6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울산시를 대표해 출전하게 된다. 한편 울산소방본부는 오는 7월 28일 대회에 수상한 각 학교에 상장을 전수할 예정이다.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7월 8일 오후 1시 30분 정부 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국정기획위원회 소속인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간담회에 참석해 대통령 울산 지역공약 10개와 국가균형성장 전략과제 5개를 공식 건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가균형성장특위 주재로 안승대 울산시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회의는 대통령 지역 공약의 실현은 물론, 지역 균형발전 전략을 직접 제안하는 실질적인 협의의 장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이 자리에서 대통령 지역공약인 △세계적 문화·엔터테인먼트 시설 △반구천 세계유산 역사문화공간 조성 △자동차·석유화학·조선산업의 미래 친환경산업 전환 등 관련 사업 지원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수도권 집중 해소와 지역 상생을 위한 전략과제로 비수도권 중심 제조산업형 인공지능 집적단지 및 특구지정 등을 건의한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지역의 핵심 공약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정치권 및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울산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정부에 직접 설명하고 국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며 “울산의 공약과 전략과제가 국가 발전의 축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지난 2024년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들을 위해 재해구호기금 1억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대한적십자사에 기탁되어 유가족들이 겪고 있는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을 덜어주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사고로 가족과 친구를 잃은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울산시민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타 시도 재난 발생시 피해자 지원을 위해 울산시민들과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2017년 포항 지진, 2019년 강원 산불, 2022년 경북·강원 산불, 2022년 포항 태풍, 2024년 충남 서천시장 화재 등 대형 재해 발생 시마다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중소기업 경영안정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총 2,200억원 규모의 ‘2025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다양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상반기 중 자금을 조기 공급하고 고금리 상황에 상대적으로 금융애로가 높은 업종을 대상으로 촘촘한 금융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지원계획에 따르면 원자재 상승, 거래처 폐업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는 건설업 부문의 지원업종을 기존 10종에서 16종으로 확대 지원한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유류비 부담 증가와 경기불황에 따른 이용객 감소 등으로 재정적으로 취약한 법인 택시업계 운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택시 운송업을 지원업종으로 신규 선정했다. 또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본격 시행에 따라 중소기업의 산업재해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협업을 통해 안전기반보증을 연간 50억원 규모로 신설한다. 지원 대상은 울산시 관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며 업체당 5억원 이내, 상환기간은 경영안정자금 2~4년, 시설자금 5년으로 금융기관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원한다. 2025년도 1차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신청은 1월 13일부터 1월 17일까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육성자금 지원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신청 서류는 울산시 누리집의 ‘2025년 울산광역시 1차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계획’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중소기업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자금운용계획을 설계했고 이번 육성자금 공급이 자금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중소기업의 육성 발전을 위한 자금 확보를 목표로 조성한 중소기업육성기금의 규모를 오는 2026년까지 1,000억원으로 조성해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정책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지난 6월말 준공된 태화강역 수소충전소가 1월 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 교통의 요지 도심지 내 위치에 따른 수소차량 이용자들의 편리성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화강역 수소충전소’는 ‘환경부’의 대기환경 개선 및 수소 에너지 도시, 친환경 자동차 중심도시 조성에 기여하고자 저공해 자동차 고급을 위한 국비 보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남구 산업로 700에 위치한 시유지 내에 지난 2021년 3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2024년 6월말 준공한 이후 11월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최종 완성검사를 완료했다. 울산시는 본격 운영에 앞서 2024년 12월 27일까지 충전소체계 안정화 등을 위한 시범운영을 마무리하고 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태화강역 수소충전소는 총 60억이 투입됐으며 울산지역 14번째와 15번째 2개의 충전소가 설치됐다. 시간당 총 80kg 충전 규모로 하루 승용차 336대, 버스 76대를 충전할 수 있다. 특히 2024년 10월 준공한 국내 최초 수소시범도시 조성사업으로 남구 여천오거리~현대자동차 효문사거리 구간에 구축된 수소 배관에서 수소를 직접 공급하는 방식으로 전국에서는 울산 관내에 위치한 투게더 충전소, 상개에스케이 수소충전소에 이어 세 번째다. 기존 수소 운반트럭을 통한 수소 공급 방식을 수소공급 배관으로 개선함에 따라 대량의 물량 이송이 가능해졌다. 또한 충전소의 처리능력이 대폭 증가할 뿐만 아니라 물류비용 절감, 대형차량에 의한 사고방지 효과와 함께 수소충전소 처리 효율이 늘고 규모의 경제 실현에도 유리한 장점을 갖고 있다. 이 밖에 수소에 대한 시민의 높은 관심에 따라 수소충전소와 수소배관에 안전관리 기반 감지기를 적용하는 등 탁월한 안전관리체계도 구축해 향후 수소충전소가 갖춰야 할 새로운 안전 기준을 제시했다. ‘태화강역 수소충전소’는 태화강역 인근에 위치해 에너지원을 수소로 하는 수소버스, 수소트럭, 수소승용차 등 복합 운영될 예정이며 수소충전소 안전관리 전문기업이면서 전국 안전관리수준평가 최우수 기업인 경동도시가스가 운영을 맡게 된다. 울산시는 지난 2009년부터 수소전기차 충전소 구축에 나서 매암수소충전소를 시작으로 이날 태화강역 수소충전소까지 총 14, 15번째의 수소충전소를 확보함으로써 울산지역 수소전기차 이용자들의 편리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경제성과 안전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이번 태화강역 수소충전소를 시작으로 울산 전역에서 최대 30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수소충전소 건설을 확대할 예정이다”며 “정밀 점검 체계인 율동 수소통합관리센터를 활용해 시민들이 믿고 생활할 수 있는 수소 기반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19년 2월 26일 발표한 ‘2030 울산 세계 최고 수소도시 육성 전략’에 따라 주거, 교통, 산업 전반에서 수소경제가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수소배관망 확충에 나서고 있다. 울산 전역에서 최대 30분 내 접근할 수 있도록 수소충전 기반을 수요가 많은 지역, 관문 지역, 교통 거점 등을 중심으로 수소배관망을 우선 배치해 구축하고 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 보건환경연구원은 학생들에게 과학적 호기심과 학습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2025년 1월 8일부터 2월 19일까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어린이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교실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 30분과 오후 2시, 매주 2회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진행되며 회당 20명의 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12개의 다양한 보건·환경분야 과학체험 프로그램이 주별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관심 있는 프로그램을 1인당 1회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감염병을 옮기는 모기에 대해 알아보자 △물 속에 산소가 있을까? △식품 방사능 바로 알기 △악취 판정요원 되어보기 △감염병을 옮기는 진드기에 대해 알아보자△수돗물의 잔류염소 및 수소 이온 농도 지수 측정 △내 손의 세균, 얼마나 될까? △누구 목소리가 가장 클까? △캔디류, 초콜릿류에서 타르색소 분리하기 △다양한 모양의 동물 적혈구 △기생충 충란 검사해 보기 △우유로 치즈 만들기 등 총 12개로 구성되어 있다. 개인은 울산공공시설예약서비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학교 등 단체는 꿈길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심민령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겨울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체험과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속적인 진로체험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교육부 주관 ‘교육기부 진로체험인증기관’ 인증을 2회 연속으로 획득했다. 연구원은 2021년 처음 인증을 받은 이후, 올해 9월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12월 24일 최종 인증을 확정받았으며 인증 기간은 2024년 12월 24일부터 2027년 12월 23일까지 3년간이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진로교육법’에 따라 학생들에게 무료로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을 교육부가 심사를 통해 인증하는 제도로 현재 전국에 2,700여 개 기관이 인증받아 운영 중이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1월 6일부터 1월 24일까지 시 발주 사업장을 대상으로 임금체불 방지를 위한 ‘임금 지급 실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근로자들의 임금체불로 인한 어려움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조사는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들과 면담을 갖고 임금체불 여부 등을 확인한다. 조사 대상은 울산시가 발주해 현재 진행 중인 공사 82건과 용역 91건 등 총 173건이다. 주요 조사 내용은 △부서별 체불임금 신고 접수사항 확인 △사업주의 책무 이행사항 점검 △하수급인 및 근로자에게 대가지급 사전통지 및 공지 여부 등이다. 조사 결과 임금을 체불한 업체는 부진업체로 규정해 울산시 누리집에 게시하고 법령 위반 시 관련법령에 따라 입찰참가자격을 제한하는 등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임금체불은 근로자들의 생계에 직접적 영향을 주게 된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근로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건강한 근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5개 구군과 12월 9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한파쉼터 1,077개소와 응급대피소 5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완료하고 향후 한파특보 발령 등 강추위에 대비해 한파 응급대피소 7개소를 추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한파 응급대피소’는 한파특보가 발효되는 기간 동안 야간, 주말·휴일에도 24시간 운영되는 시설이다. 기존에는 구군 청사 5개소만 지정되어 있었으나, 이번 현장점검 기간 동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숙박시설 6개소와 행정복지센터 1개소를 추가로 지정했다. 추가로 지정된 곳은 중구 1개소, 남구 2개소, 동구 2개소, 북구 1개소, 울주군 1개소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지역은 매년 2~3회 정도 한파특보가 발효되고 있다”며 “이번 응급대피소 추가 지정으로 한파 취약계층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2025년 1월 1일부터 울산지역 공공심야약국이 기존 2개소에서 4개소로 확대 운영된다. 울산시는 지난 12월 23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 ‘울산광역시 공공심야약국 참여약국 공모’를 실시한 결과 주약국과 지엠약국 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 2022년부터 3년간 늘어나는 심야시간대 의약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들이 약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심야약국을 지정해 운영해 왔다. 기존에는 2개소를 운영했지만 도심에만 몰려있어 울주나 동구·북구 주민에 대한 접근성이 낮아 추가 지정이 필요했다. 특히 ‘약사법’ 개정으로 정부가 2025년부터 국비 지원을 하기로 함에 따라 울산시도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고려해 공공심야약국 추가 모집한 결과 주약국과 지엠약국이 선정됐다. 지정된 공공심야약국은 매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의약품 구매 또는 처방전에 의한 조제가 필요한 시민들에게 의약품 제공 및 오남용 예방을 위한 복약지도를 수행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공심야약국 확대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건강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의약품 구매를 지원하고자 지난 2019년 ‘울산광역시 공공심야약국 지원 조례’를 제정했으며 지난 4월 ‘약사법’ 개정으로 공공심야약국에 대한 국비 지원을 받아 2025년부터 4개소로 확대운영을 하게 됐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4년 의료급여 재정관리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1,500만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 평가는 매년 전국 17개 시·도의 의료급여 재정관리 능력을 △사례관리 △재가의료 △사후관리 △의료급여 실적 △지출효율화 자율점검 운영 실적 등의 항목을 통해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는 제도다. 특히 울산시가 의료급여 사업 전반을 평가하는 ‘2024년 의료급여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데 이어 이번 선정까지 연이은 선정으로 울산시 의료급여 행정의 우수성이 재차 입증됐다. 울산시는 전국 최초로 2024년 12월 ‘의료급여기금특별회계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개정해 자율점검단 구성에 관한 근거를 마련했다. 자율점검단은 재정지출 절감 실행과제 발굴 및 이행사항 자체검검, 장기입원자 합동 사례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의료급여 사업에 헌신해주신 지자체 의료급여 담당자와 의료급여관리사들의 협업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개정된 조례를 통해 의료급여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으로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2025년부터 개편되는 기초생활보장제도를 적용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을 확대하는 등 경제적 안전망과 사회적 관계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25년도 기초생활보장에 4,084억원을 편성하고 △국민기초생활보장과 자활지원 △맞춤형 의료 서비스 강화 △인적안전망 확대 등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한다. 2025년 국민기초생활보장 기준 중위소득은 전년 대비 6.42% 인상된 609만 7,773원으로 책정됐다. 이에 따라 생계급여는 중위소득의 32%인 195만 1,287원, 의료급여는 40%인 243만 9,109원으로 증가해 4인 가구 생계급여액은 월 11만 7,710원이 인상되며 지역 내 생계 및 의료급여 수급자는 약 1,000명이 증가해 2만 6,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근로 기회를 제공해 자활을 촉진하는 데도 주력한다. 자활사업 참여자 규모를 확대하고 자활근로 단가도 3.7% 인상해 시장진입형의 경우 1일 8시간 근무하면, 일급 6만 4,220원을 지급한다. 또한, 자활성공지원금 제도를 2025년 하반기에 도입해 민간 취·창업 등으로 탈수급하는 조건부 수급자에게 1인당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으로 약 130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자활사업 참여자들에게 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활사례 관리사도 구·군별 1명씩 모두 배치해 자립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보다 원활히 연계해 줄 계획이다. 2025년부터 적용되는 의료급여 체계는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은 줄이면서 건강생활 유지를 위한 비용지원은 늘리는 방식이다. 17년간 유지되던 정액제 본인부담체계를 정률제 방식으로 변경하고 건강생활유지비 지원액도 현재 월 6,000원에서 월 1만 2,000원으로 인상한다. 외래 진료비 잔액은 본인에게 환급해 준다. 또한, 재가 의료급여 서비스 대상을 37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해 의료급여 퇴원자들이 집에서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제도 안내, 정보 제공, 건강상담과 같은 사례관리 사업의 근거를 담은 ‘울산광역시 의료급여기금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를 2024년 12월 19일 개정했다. 울산시는 2025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위기정보 관리와 인적 안전망 확대에도 주력한다. 단전·단수 등 47종의 위기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해 격월 단위로 복지위기 가정을 발굴하고 안부와 안전을 주기적으로 확인한다. 생활업종 종사자 등 읍면동에서 활동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수도 대폭 늘리고 활동에 필요한 물품 지원과 복지 역량을 높이는 교육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주소득자의 소득 상실이나 중한 질병 등으로 생계가 어려운 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75% 이내이면 정부 긴급복지 서비스를, 80% 이내이면 울산형 긴급복지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정부 긴급복지 생계비는 4인 가구 기준 월 187만 2,700원이 지급된다. 중·장년 1인 남성 가구가 많은 울산지역 인구 구조적 특성에 맞게 고독사 예방·발굴 프로그램도 강화하며 특히 구군별 종합사회복지관을 중심으로 500여 가구를 집중 사례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경제적, 사회적 고립 여부를 세심히 살필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저생활을 보장해 경제적 어려움을 이겨내고 자활을 도와 건강하고 활력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약자 복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와 에스케이가 ‘꿀잼도시 울산, 에스케이 산업경관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매체예술 조형물인 ‘매직스피어’의 설치가 완료됐다. 울산시는 지난 3월 6일 에스케이와 ‘꿀잼도시 울산, 산업경관 개선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업으로 노후된 산업단지의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해 왔다. ‘매직스피어’는 에스케이 산업경관 개선사업의 첫 성과물로 12월 31일 오후 4시 남구 고사동 에스케이이노베이션 울산 컴플렉스 정문에서 점등식을 갖고 울산시민들을 맞는다. ‘매직스피어’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적인 정보통신·가전 전시회 ‘시이에스 2024’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원더글로브’의 새로운 명칭이다. 밤낮으로 어느 방향에서도 조망할 수 있는 둥근 형태의 발광다이오드 매체예술 조형물이다. 에스케이에서는 매직스피어 디자인과 설계 기획 등을 거쳐 지난 6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지난 12월 22일 설치를 완료 후 이날 점등식을 갖게 됐다. ‘매직스피어’ 가 이날부터 환하게 불을 밝혔다에 따라 산업단지 일대에 문화와 예술의 생동감을 불어넣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보고 즐길 수 있는 꿀잼도시 울산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매직스피어’ 인근에 보도 및 담장 정비, 사진촬영구역 등을 추가로 설치해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삭막한 회색 산업공단 지역이 문화와 결합한 예술거리로 탈바꿈된다면 울산의 대표적인 산업문화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리며 울산시에서도 참여 기업들의 산업경관 개선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춘길 에스케이이노베이션 울산 컴플렉스 총괄 부사장은 “산업도시 울산이 매직스피어를 통해 문화가 풍성한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기를 바란다”며 “에스케이이노베이션 울산 컴플렉스가 가진 산업 자산을 활용해 지역 이해관계자들과 울산의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