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지난 10일 충청남도에서 올해 국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자 예방 및 관리 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 주로 해산물을 날로 섭취 또는 덜 익혀서 먹는 경우와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할 경우 감염된다. 매년 5~6월경에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균은 해수, 갯벌, 어패류 등 광범위한 연안 해양 환경에서 서식한다. 감염 시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대부분 24시간 이내 하지 부위에 피부병변이 생긴다. 특히 치사율이 약 50%에 달해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지난해의 경우 전국에서 총 4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 중 21명이 사망했다. 울산에서는 지난 2020년과 2021년에 각각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사망자는 없었다. 울산시 관계자는 “어패류·게·새우 등은 반드시 충분히 익혀 먹고 조리 시 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5월 20일 오전 11시 30분 종하이노베이션센터 521호에서 7급 이하 엠제트세대 공무원 10여명이 참여하는 ‘반부패 청렴 도시락 모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시락 모임은 샌드위치나 간단한 점심을 함께하며 격식 없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방식의 간담회다. 이날 간담회에는 ‘울산시청 엠제트가 청렴을 말한다’라는 주제로 청렴인식 청렴시책 건의 조직문화 개선 등 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번 도시락 모임을 일회성이 아닌 신규공무원, 5급 이하 등 참여자를 다변화해 내실 있게 연중 추진하는 등 실질적인 청렴도 향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영성 감사관은 “이번 도시락 모임을 통해 저연차 공무원들이 조직에 빠르게 적응하고 자유로운 소통 분위기 조성으로 반부패 청렴자산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내부청렴도를 제고하고 청렴 으뜸시 실현을 위해 부패취약분야 분석을 위한 직원 심층면접 실시, 반부패 법령 청렴콘텐츠) 제작, 부패방지 청렴교육 실시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