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7월 11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전담팀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안승대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박람회 관련 지원부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준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2월 첫 보고회를 시작으로 6개월 동안 주요사업 및 연계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한 결과 서서히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박람회 조직위원회 지원 조례가 제정돼 박람회 준비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가 마련됐으며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특별법도 국회 상임위원회에 제출돼 심사를 앞두고 있다. 박람회 기반 조성을 위한 기반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폰툰보트를 활용한 수상교통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울산만의 특색 있는 교통 모형으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 태화강역과 박람회장을 이어주는 횡단 보행육교 설치 공사는 오는 8월 한국철도공단과 위수탁 사업 협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수소트램 도입, 파크골프장 조성, 박람회 누리집 구축 등 시민과 관광객의 접근성과 체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아울러 이날 보고회에서는 박람회의 운영 주체가 될 조직위원회 설립 방안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논의가 이뤄진다. 현재 행정안전부 1차 심의를 통과한 데 이어 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가 진행 중이며 이후 2차 심의와 발기인 구성, 정관 제정, 법인 설립 등기 절차를 거쳐야 한다. 울산시는 연내 출범을 목표로 타 지자체의 설립 사례를 면밀히 살펴보고 박람회 조직위원회 구성 필요성과 당위성을 관계기관에 적극 설득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교통, 숙박, 주차, 먹거리 등 시민과 관광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 분야의 준비 상황과 함께 박람회 종합계획의 주요 내용이 공유된다. 이번 종합계획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케이-정원 조성, 도심 유수지를 활용한 공원 연주회장, 십리대숲과 연계한 하늘정원 길, 계절의 변화를 담는 야생화 언덕 등 울산의 자연과 도시 특성을 조화롭게 살린 콘텐츠들이 다채롭게 담길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2028년 전 세계인이 찾는 국제적인 정원도시 울산을 위해 한 걸음씩 준비해 가고 있다”며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울산만의 정원 모형을 통해 도시 상표 가치를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의 유토피아, 지구의 요람’ 이라는 주제로 2028년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태화강 국가정원, 삼산여천매립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7월 11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가 주최·주관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가 공동으로 참여해 부대행사를 운영한다. 행사는 안승대 행정부시장, 저출산고령사회대책운동본부, 전국대학생네트워크 ‘울산’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문화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기념식은 △어린이합창단 식전공연 △인구정책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및 축사 △인구의 날 기념 공연으로 진행된다. 인구의 날 기념 공연은 연인이 결혼해 세 가족, 네 가족, 대가족이 돼 가는 이미지를 형상화해, 울산의 인구정책 이상인 ‘모든 세대가 행복하고 살고 싶은 도시 울산’을 나타낸다. 이어 가수 션을 초청해 가족과 사랑,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이야기 마당이 마련된다. 이밖에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는 부대행사로 김수연 서울대학교 보건환경연구소 연구교수가 참여해 지역 청년 간담회도 진행한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이번 행사는 저출생·고령화 대응에 머무르지 않고 ‘생활인구 200만 시대’라는 이상 아래, 울산에 정주하는 인구와 다양한 방식으로 관계를 맺는 생활인구를 포함하는 인구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울산시에서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일자리, 문화 기반 확충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구의 날’은 급변하는 인구구조와 그 영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저출생·고령화 대응에 민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7월 11일로 지정된 날로 올해로 열네 번째를 맞이했다.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고위험군이 많은 노인복지시설과 감염 취약시설에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35만여 개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노인이 많이 이용하는 노인복지시설과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감염 취약시설에 방역마스크 등을 배부해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하라”는 김두겸 울산시장의 긴급지시에 따른 조치이다. 배부 대상은 노인복지시설 2,326곳, 요양병원 224곳, 정신건강증진시설 9곳, 장애인 복지시설 81곳 등 총 2,640곳이다. 울산시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방역용품 배부와 함께 시민건강국장을 반장으로 하는 지역 방역 전담 조직인 ‘지역방역대책반’을 4개팀 16명으로 구성해 24시간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또한 치료제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울산광역시의사회, 울산광역시약사회에 코로나19 고위험군 우선 치료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8월 3~4주가 코로나19 정점에 이를 것이라는 전문가 의견에 따라 감염 취약시설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신속한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손씻기 생활화, 실내 환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8월 19일 오전 9시 시청 2별관 1층 민원실에서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민원인이 상담 도중 민원처리 담당자에게 폭언, 폭행과 함께 기물을 파손하는 상황을 가정해 △민원인 진정 유도 △비상벨 작동 및 청원경찰 호출 △피해공무원 보호 △방문 민원인 대피 △가해 민원인 제압 △경찰 인계 등 지침에 따라 진행된다. 특히 관할 경찰서에서 직접 경찰이 출동해 현장감을 높인다. 또한 악성민원 대비 및 민원처리 담당자 보호를 위해 휴대용 음성 녹음장비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 기기 사용법 교육과 활용 등의 과정도 포함된다. 다만 휴대용 음성녹음 장비는 민원인이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를 하고 있거나 위법행위의 발생이 임박해 증거보전의 필요성 및 긴급성이 있는 경우 제한적으로 사용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직원들과 시민들이 함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해 더 나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주기적인 훈련으로 민원 처리 담당자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가 지난 1월부터 시행중인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특전’ 제도를 개선해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특전’ 제도는 지구단위계획 수립 대상이 되는 200세대 이상 공동주택 건립사업 추진 시 지역업체 참여비율에 따라 용적률을 최대 20%까지 완화해 주는 제도이다. 울산시는 공동도급, 하도급, 전기·통신·소방, 설계용역, 지역자재, 지역장비, 기타 등 7개 항목에 대해 적용하면서 일부 개선점을 찾아냈다. 이에 △용도지역별 기준용적률 하향 조정 △재건축·재개발 사업 특전 동일 적용 △도시개발사업구역 공동주택 특전 적용 등 3개 분야를 개선하고 확대 시행에 들어간다. 주요 개선 사항을 살펴보면 첫 번째, 용도지역별 기준용적률 하향 조정을 통해 특전 적용을 유도할 수 있는 운용 폭을 넓혔다. 공동주택 건립사업은 기반시설 조성, 공개공지, 녹색건축 인증 등 여러 가지 공익적 요건을 갖춘 경우 기준용적률에 특전을 적용해 허용용적률 범위 내 용적률 완화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대다수 사업이 기반시설 조성만으로도 허용용적률에 도달해 다른 특전을 적용할 수 있는 여유가 없는 실정이었다. 이에 특전 적용의 기준이 되는 ‘기준용적률’과, 용적률의 최대치를 규정한 ‘허용용적률’ 사이의 간극을 넓힐 필요가 있었다. 울산시는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기준용적률을 용도지역별로 각각 일반주거지역 5%, 준주거지역 3.75%, 상업지역 2.5% 하향 조정하는 내용으로 지난 8월 8일 ‘울산광역시 지구단위계획수립지침’을 일부 개정·시행했다. 예를 들면, 기준용적률이 제2종일반주거지역 200%에서 190%로 준주거지역 350%에서 337%로 일반상업지역 600%에서 585%로 하향된다. 두 번째로 재건축·재개발 사업에도 특전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게 했다. 기존 재건축·재개발 사업에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특전을 단독·공동도급, 하도급, 설계자 3개 항목에 대해서만 지역업체 참여비율에 따라 용적률 완화를 적용할 수 있었다. 울산시는 특전 적용에 혼선을 방지하고 지역업체 참여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특전 세부 운영 기준’을 재건축·재개발 사업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난 8월 1일 ‘2030 울산광역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일부 변경 고시했다. 이에따라 공동도급, 하도급, 전기·통신·소방, 설계용역, 지역자재, 지역장비, 기타 등 7개 항목에 대해 지역업체 참여비율에 따라 용적률을 최대 20%까지 완화하는 동일 특전이 적용된다. 마지막으로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공동주택 건립에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특전을 적용하도록 했다.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특전 세부 운영 기준’은 지구단위계획수립사업이 대상으로‘도시개발법’에 따라 추진되는 도시개발사업의 공동주택 부지는 적용에 한계가 있었다. 울산시는 지난 6월부터 신규 도시개발사업 제안 및 구역지정 시 지역업체 참여 비율을 최소 10% 이상 특전 산정 조건을 부여하는 등의 내부 방침을 마련해 관할 모든 공동주택 건립공사에 지역업체가 참여를 할 수 있는 길을 만들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특전 기준 제정에 그치지 않고 적용의 어려움과 한계를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한 결과, 대규모 공동주택 건립공사에 지역업체가 보다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특전 시행에 따른 효과와 문제점 등을 분석해 실정에 맞게 유동적으로 기준을 조정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2024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실시하는 비상대비훈련이다. 한·미연합군사훈련과 연계, 전 공무원과 공공기관, 중점관리대상업체 등이 참가하며 울산에서는 92개 유관기관, 업체 관계자 등 1만 7,100여명이 참여한다. 훈련은 19일 오전 10시 김두겸 울산시장 주재 최초상황보고회의를 시작으로 국지도발대응 위기관리연습, 전시전환절차 숙달을 위한 상황조치연습, 전시현안과제 토의 및 실제훈련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 대표훈련으로는 19일 오후 3시 울산공항 화생방테러 대응훈련이 실시된다. 또한 22일 오후 2시에는 실전을 방불케하는 공습대비 민방공 대피훈련까지 예정되어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내·외 상황이 엄중한 가운데, 특히 울산은 공단, 원전 등 핵심시설이 있어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서 비상대비태세를 보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공직자의 능력을 구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시민들도 훈련 홍보를 통해 함께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안전체험관은 8월 16일 오전 10시 울산지역 다문화가정 40여명을 초청해 소방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교육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일상 속 각종 안전사고 예방 및 재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소화기 사용법 △화재 시 대피훈련 △고층탈출 등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여러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 안전체험관 관계자는 “언어의 장벽으로 인해 각종 안전사고에 취약한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울산안전체험관에서 소방안전체험 교육을 받고 실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기온과 습도가 높은 날씨에 어린 염소가 설사증에 걸리지 않도록 철저한 사육 환경 관리를 당부했다. 요즘처럼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 축사 바닥이 습해지기 쉽고 병원성 미생물 번식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어 설사증이 유행할 수 있다. 염소 설사증은 젖떼기 이전의 어린 염소에게서 많이 발생하는데 어린 염소의 경우 설사증에 감염이 되면 폐사율이 50% 이상에 달하고 살아남더라도 생장에 지장을 줘 농가에 큰 피해를 입히는 질병 중 하나이다. 염소 설사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축사 바닥을 마른 상태를 유지하고 물통은 항상 청결하게 관리하는 등 사양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유방염에 걸린 어미의 젖을 어린 염소가 먹으면 설사증세를 보이게 되므로 염소가 태어나면 반드시 어미의 모유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사일리지 발효 정도와 조사료의 곰팡이 생성 여부를 확인하는 등 사료 품질에도 신경써야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염소 농가에서는 염소 설사증 외에 염소가 야외 활동 시 진드기, 벼룩, 원충 등 내외부 기생충에 감염되지 않도록 구충 관리에도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 남부소방서 현장대응단, 여천119안전센터는 8월 16일 오전 11시 야음동 울산롯데캐슬골드 아파트 소방차 전용 주차 구역에서 긴급출동 통행 방해차량 강제처분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남부소방서에 최근 1년간 접수된 공동주택 내 소방차 전용 주차 구역 불법주차 관련 민원이 60여 건에 달해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했다. 훈련은 12명, 소방차 3대, 폐 승용차 1대가 동원돼 실시되며 △긴급 통행 방해차량 강제돌파 △긴급통행 방해차량 강제 견인 △소방용수 확보를 위한 차량손괴 등으로 진행된다. 소방차 전용 구역은 공동주택 내 소방차량이 각종 사고 대응을 위한 필수 공간이다. 지난 3월 23일 경기도 광주시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가장이 숨지고 두 자녀가 중태에 빠진 안타까운 사고도 소방차 전용 주차 구역과 그 주변에 불법으로 주차된 차량 때문에 소방차의 접근이 5분 이상 지연되어 발생한 참변으로 분석됐다. 김규주 남부소방서장은 “긴급출동 통행 방해 차량의 강제처분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정당행위이다. 소화전 인근은 주차금지 구역이며 출동에 방해가 되는 위치에 주차를 한 경우 신속한 차량 이동을 부탁드린다”며 “긴급상황은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한 만큼 체계적인 훈련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가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한 2023년 지능형교통체계 보강 및 확장 사업을 완료함에 따라 신호대기 시간 단축 등 교통서비스 개선이 기대된다. 이 사업은 신복로터리 평면 교차로 전환에 따른 실시간 신호제어체계 도입과 자율주행, 통신 연결 차량 등 미래교통 환경변화에 대응한 기반 확대 등을 위해 추진됐다. 총사업비 27억 1,400만원이 투입됐으며 8개월간의 사업기간을 거쳐 올해 7월 말 준공됐다. 주요 사업 내용은 울산의 교통체계을 한층 더 첨단화하기 위해 주요 교통지점에 감시카메라 14개소, 교통신호잔여시간제공 120개소, 지능형교차로 10개소, 차량검지시스템 17개소 신규 설치 등이다. 특히 무거동 옥현사거리에는 인공지능기술을 적용한 감시카메라를 설치해 교통량에 따라 실시간으로 신호제어가 가능토록 했다.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에 각 방향별로 신호대기 시간이 약 10~30초 정도 단축돼 운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통시스템을 확대해 울산시가 세계적인 미래형 교통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교통관리센터가 생긴 지난 2005년부터 약 20년간 총 478억원을 투입해 지능형교통체계를 보강 및 확장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울산시를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미래형 교통도시로 만들어 가고 있다. 올해의 경우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민체감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후 지능형 교통 체계 설비 교체와 그동안 축적된 첨단교통데이터를 인공지능을 이용해 분석하고 있다. 또한 울산교통관리센터의 체계적인 지능형교통체계는 다른 자치단체의 본보기가 되어 경기도, 고양시, 구미 등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 텐진시 등의 견학이 이어지고 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제33회 파리 올림픽 태권도 부문에서 금메달리스트 김유진 선수와 4위를 한 서건우 선수가 8월 16일 오후 3시 울산시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울산시 체육회에서 파리올림픽 참가 결과를 보고하고 인사차 마련했다. 이날 김두겸 울산시장은 김유진, 서건우 선수를 맞이해 환담을 나누고 꽃다발을 전달한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 금메달을 딴 김유진 선수에게는 금일봉도 함께 전달한다. 김유진 선수는 지난 8월 9일 열린 파리 올림픽 태권도 여자 57kg급 결승전에서 이란의 나히드 키야니샨데를 2:0으로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여자 57kg급 금메달은 2008 베이징 대회 임수정 이후 16년 만에 이룬 쾌거로 더욱 의미가 크다. 김 선수는 지난해 울산시체육회 태권도팀에 입단해 2023 청두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우승,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에 이어 이번 제33회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서건우 선수는 울산에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울산에서 마치고 한국체육대학교에 진학했다. 이번 올림픽 태권도 남자 80kg급에서 4위에 올랐으며 다음 엘에이 올림픽 땐 대한민국 태권도의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두겸 시장은 “울산 태권도계를 대표하는 김유진, 서건우 선수의 이번 올림픽 성적은 울산시민의 자긍심을 높여 줬고 우리나라가 태권도 종주국임을 다시 한번 확인해 줬다”며 “앞으로도 김유진 선수의 빛나는 앞날을 울산시민 모두의 힘을 모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유진 선수는 “기량을 더 쌓아 다음 올림픽 무대에서도 메달을 딸 수 있도록 노력해서 울산시민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8월 주민세 납부의 달을 맞이해 2024년 주민세 49만 7,925건, 151억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구군별 부과 규모는 △중구 9만 2,747건, 15억원 △남구 14만 2,312건, 43억원△동구 6만 6,385건, 17억원 △북구 9만 1,155건, 27억원 △울주군 10만 5,326건, 49억원이다. 울산시의 개인분 총 부과현황은 44만 1,278건, 43억 8,400만원이며 이 중 남구가 12만 2,539건, 12억 1,700만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사업소분 총 부과현황은 5만 6,647건, 107억 6,800만원이며 울주군이 1만 3,840건, 40억 200만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주민세 개인분 및 사업소분은 매년 7월 1일 현재 울산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와 울산시에 사업소를 둔 개인 및 법인에게 각각 부과된다. 주민세 사업소분 납세자는 △6만 2,500원부터 25만원까지의 기본세액과 △연면적 330㎡ 초과 사업소에 대해 1㎡당 250원씩의 연면적 세액을 더한 금액을 신고·납부해야 한다. 주민세 납부기간은 8월 16일부터 9월 2일까지이며 금융기관 방문, 현금자동입출금기, 가상계좌를 이용해 납부하거나, 위택스, 지로사이트에서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스마트위택스’ 앱, 각 금융기관 앱,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등 간편 결제 앱을 이용해 지방세납부서비스를 신청하면 빠르고 정확하게 납부내역을 전달받을 수 있다. 이밖에 은행방문이 불편하고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납세자는 자동응답시스템 무료 전화를 이용하면 고지서 없이도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단,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하는 경우 납기 말에는 접속량이 많아 시간이 많이 소요될 수 있어 가급적 납기 말 이전에 납부할 것을 권장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납부기한이 지나면 가산세 등의 불이익이 발생하는 만큼 기한 내에 꼭 납부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군 세무과〔중구청 290-3404, 290-3403, 남구청 226-3573, 226-3574, 동구청 209-3297, 209-3298, 북구청 241-7550, 241-7542, 울주군청 204-0653, 204-0654〕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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