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7월 11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전담팀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안승대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박람회 관련 지원부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준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2월 첫 보고회를 시작으로 6개월 동안 주요사업 및 연계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한 결과 서서히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박람회 조직위원회 지원 조례가 제정돼 박람회 준비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가 마련됐으며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특별법도 국회 상임위원회에 제출돼 심사를 앞두고 있다. 박람회 기반 조성을 위한 기반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폰툰보트를 활용한 수상교통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울산만의 특색 있는 교통 모형으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 태화강역과 박람회장을 이어주는 횡단 보행육교 설치 공사는 오는 8월 한국철도공단과 위수탁 사업 협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수소트램 도입, 파크골프장 조성, 박람회 누리집 구축 등 시민과 관광객의 접근성과 체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아울러 이날 보고회에서는 박람회의 운영 주체가 될 조직위원회 설립 방안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논의가 이뤄진다. 현재 행정안전부 1차 심의를 통과한 데 이어 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가 진행 중이며 이후 2차 심의와 발기인 구성, 정관 제정, 법인 설립 등기 절차를 거쳐야 한다. 울산시는 연내 출범을 목표로 타 지자체의 설립 사례를 면밀히 살펴보고 박람회 조직위원회 구성 필요성과 당위성을 관계기관에 적극 설득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교통, 숙박, 주차, 먹거리 등 시민과 관광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 분야의 준비 상황과 함께 박람회 종합계획의 주요 내용이 공유된다. 이번 종합계획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케이-정원 조성, 도심 유수지를 활용한 공원 연주회장, 십리대숲과 연계한 하늘정원 길, 계절의 변화를 담는 야생화 언덕 등 울산의 자연과 도시 특성을 조화롭게 살린 콘텐츠들이 다채롭게 담길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2028년 전 세계인이 찾는 국제적인 정원도시 울산을 위해 한 걸음씩 준비해 가고 있다”며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울산만의 정원 모형을 통해 도시 상표 가치를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의 유토피아, 지구의 요람’ 이라는 주제로 2028년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태화강 국가정원, 삼산여천매립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7월 11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가 주최·주관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가 공동으로 참여해 부대행사를 운영한다. 행사는 안승대 행정부시장, 저출산고령사회대책운동본부, 전국대학생네트워크 ‘울산’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문화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기념식은 △어린이합창단 식전공연 △인구정책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및 축사 △인구의 날 기념 공연으로 진행된다. 인구의 날 기념 공연은 연인이 결혼해 세 가족, 네 가족, 대가족이 돼 가는 이미지를 형상화해, 울산의 인구정책 이상인 ‘모든 세대가 행복하고 살고 싶은 도시 울산’을 나타낸다. 이어 가수 션을 초청해 가족과 사랑,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이야기 마당이 마련된다. 이밖에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는 부대행사로 김수연 서울대학교 보건환경연구소 연구교수가 참여해 지역 청년 간담회도 진행한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이번 행사는 저출생·고령화 대응에 머무르지 않고 ‘생활인구 200만 시대’라는 이상 아래, 울산에 정주하는 인구와 다양한 방식으로 관계를 맺는 생활인구를 포함하는 인구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울산시에서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일자리, 문화 기반 확충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구의 날’은 급변하는 인구구조와 그 영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저출생·고령화 대응에 민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7월 11일로 지정된 날로 올해로 열네 번째를 맞이했다.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8월 21일 대만 대표 결혼 및 의류기업인 성도 아연 패션회사 포상관광객 130여명이 울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관광은 울산시가 추진 중인 ‘울산 특수목적관광 유치 지원사업’에 따라 외국 기업 및 여행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사업 제안과 영업 활동을 펼친 결과 유치하게 됐다. 포상관광객은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4박 5일간 우리나라를 방문해 울산을 비롯해 부산과 대구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 울산은 21일 방문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와 ‘강동 몽돌해변’을 둘러보고 기업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울산시는 기업행사 진행에 앞서 국외 관광객 유치 및 국제 연결망 교류를 위해 울산 관광자원 및 주요 정책을 홍보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업 포상관광객 유치는 도시 홍보와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크다”며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외국인 기업 포상관광 유치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8월 26일부터 9월 13일까지 추석 대비 불법 대부 영업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단속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사업과 생활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경제적 취약 시민들의 불법 대부 피해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단속 대상은 대부업 126개소, 대부중개업 47개소 등 등록 업체 173개소와 불법 사채업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법정 이자율 초과 징수 여부 △무등록 대부 행위 및 유사상호 사용 광고 행위 △허위 과장 광고 및 대부 이용자에게 부당 수수료 징수 여부 등이다. 울산시는 단속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형사처분 및 영업정지 등의 행정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이 기간 주요 상설시장 및 재래시장에 시민들을 대상으로 불법 대부 피해 예방을 위한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홍보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불법 사채를 사용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울산시 민생사법경찰과로 전화해 법률상담, 무료변호인 선임 등 도움을 받을 것을 적극 권한다”며 “어려운 사정을 악용하는 불법 사채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제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대부업 전담 특별사법경찰관을 도입한 지난 2020년 8월 이후 약 4년간, 울산시민들을 상대로 연 8,000%의 부당 이자를 징수한 불법사채 사건을 포함해 50여 건의 금융질서 위반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by 편집국울산시,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 준수 당부 [국회의정저널] 울산시가 코로나19 유행 증가세가 지속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코로나19는 감염력이 높은 감염병으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며 치명률이 0.1% 수준으로 계절독감과 유사한 수준이나, 특히 고령층의 치명률이 높아 고령층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울산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 홍보 포스터와 안내문을 제작하고 소관 기관, 구군 보건소, 의사협회 등 유관단체에 배포하는 등 시민들의 예방 수칙 실천을 돕고 있다. 예방수칙 안내문은 상황에 맞게 △일상생활에서 △코로나19 감염 시 △고위험군 △의료기관·감염취약시설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일상생활에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2시간마다 10분씩 환기 △기침할 때에는 옷소매나 휴지를 사용해 입과 코 가리기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 등이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코로나19 감염 시에는 △다른 사람을 위해 마스크 착용 △불필요한 만남 자제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이 심한 경우 집에서 쉬고 증상이 사라진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 △회사 등도 구성원이 아프면 병가를 내고 쉴 수 있도록 권고한다. 고위험군은 △사람이 많고 밀폐된 다중시설 이용 시 마스크 착용 △대규모 인원이 실내에 모이는 행사 등은 참여 자제 △발열,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병원 방문 등을 권고한다. 의료기관·감염취약시설은 △종사자, 보호자, 방문자는 마스크 착용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는 종사자는 업무에서 배제 △2시간마다 10분씩 환기하도록 당부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이지만 손씻기 생활화 및 기침예절, 적극적인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8월 21일 오후 3시 울산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2024년 울산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년 울산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사업 모형 발굴을 위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결과 아이디어 기획부문 12건, 제품·서비스 개발부문 6건 등 총 18건이 접수됐으며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6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아이디어 기획부문 △대상은 울산대학교의 ‘시니워크’ △우수상은 울산과학기술원의 ‘노상주차 패턴 분석 및 주차공간 확보 예측’ △장려상은 울산대학교의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정보를 제공하는 챗봇 서비스’ 가 수상했다. 대상을 차지한 ‘시니워크’는 최적화된 산책 경로 추천부터 건강 점검, 위험 감지 등 시니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로 시제품을 선보인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 △대상은 아주대학교의 ‘여깄장학’ △우수상은 잘가내차의 ‘중고차 수출 폐차 온라인 체제 기반 중개 서비스 제공 체계’△장려상은 울산대학교의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안전 온라인 체제 기반’이 수상했다. 대상인 ‘여깄장학’ 사용자 맞춤형 장학금 추천 앱은 수천개의 장학금 중 사용자가 지원할 수 있는 장학금 공고를 인공지능으로 선별해 쉽고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부문별 수상작들은 울산시장상 및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상과 함께 총 1,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부문별 대상을 수상한 2개 팀은 오는 9월에 열리는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 본선에 참가할 기회도 제공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6차례나 수상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진출작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8월 30일부터 9월 30일까지 지역인문공간 14곳에서 19회 걸쳐 ‘2024 인문웨이브, 울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인문특강, 인생나눔교실, 독서모임 등 다양한 인문활동을 하는 것으로 지역 문화 공동체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울산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며 울산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플라톤아카데미,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 기획했다. 행사는 △소규모 인문활동 ‘인문 랜드마크투어, 고뤠? 고래’ △대중강연 ‘삶, 멈춰서서 바라보다’로 구분되어 진행된다. 소규모 인문활동 ‘인문 랜드마크투어, 고뤠? 고래’는 지관서가 6개 지점과 민간 독서공간인 동네책방 다독다독, 책빵자크르, 바이허니, 소담쓰담 등 4곳과 망원경이라는 인문협동조합 등이 참여해 생생한 인문 활동으로 진행된다. 지관서가에서는 책과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대화의 식탁과 청춘을 위한 소강연, ‘삼대만세’ 독서모임 등이 열리며 동네책방에서는 ‘문장책갈피 만들기’, ‘멜랑꼴리아 낭독시간’ 등 인문활동이 진행된다. 행사에 재미를 더하기 위해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공간을 돌아보며 도장을 찍으면 받을 수 있는 특별 기념품도 준비했다. 대중강연 ‘삶, 멈춰서서 바라보다’는 △9월 23일 유니스트에서 김상근 교수의 ‘행복한 사회 만들기’ △9월 24일 울산도서관에서 김경일 교수의 ‘이 시대 청년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9월 25일 중구문화의전당에서 박상미 힐링캠퍼스 더공감 대표의 ‘내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강연으로 진행된다. 강연 후 ‘의미와 성장이 함께하는 삶’을 연구하는 심리학 연구기관 희망연구소 교수진과 대담이 이어져, 전문가와 시민이 허심탄회하게 마음을 나누고 인생의 답을 찾아가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 참가자는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소규모 인문 활동과 대중강연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문체부 관계자는 “각 지역마다 수도권 집중 등으로 지역소멸의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어 청년들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문화 공동체 기반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인문 웨이브를 기획했다”며 “올해 첫 개최되는 인문 행사가 청년들 가슴에 시원한 바람을 불게하고 시민의 마음 건강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 강연은 인문과 문화가 연계된 울산의 특색 있는 지관서가라는 장소에서 열리는 만큼 강연을 듣는 모든 시민분들이 주변을 둘러보고 천천히 소통을 시작해 마음의 행복을 얻고 자신의 삶을 윤택하게 꾸려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결합한 특색있는 다양한 분야의 수준 높은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관서가는 시에서 유휴공간을 제공하고 에스케이에서 재원을 기부하고 플라톤아카데미가 기획한 복합 인문 문화공간으로 ‘로컬100’에 선정됐다. 숲이 아름다운 울산대공원점, 미술관에 자리한 울산시립미술관점, ‘명상’을 주제로 한 유니스트점, 호수가 보이는 박상진호수공원점, 장생포문화창고에 있는 장생포점 그리고 선암호수공원점까지 울산에 6곳의 지점을 두고 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8월 20일 오전 10시 30분 본관 7층 상황실에서 ‘2024년 울산공업축제 먹거리 쉼터 운영’ 실무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공업축제 먹거리 쉼터에 참가하는 13개 단체 회장과 김철 공업축제추진위원장, 이준명 공업축제 총감독, 김창현 행정국장 등 30여명이 참가한다. 공업축제 설명, 먹거리 쉼터 운영방안, 공간 배치 등을 논의한다. 작년과 달라지는 점은 5도 향우회가 지역 특색을 더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태화강라면, 치맥, 전, 국수, 분식 등 메뉴를 다양화해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음식을 준비한다. 아울러 시는 먹거리 쉼터 내에서는 다회용기 사용을 우선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해 환경보호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김창현 행정국장은 “태화강국가정원 남구둔치 정비, 메뉴 다양화 등으로 많은 울산 사람들이 맛있게 즐기고 즐겁게 쉴 수 있는 2024 울산공업축제 먹거리 쉼터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4년 울산공업축제 먹거리 쉼터에는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운동 울산광역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울산광역시지부, 국제로타리 3721지구, 국제라이온스 355-디지구,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울산광역시협의회, 여성자원봉사회, 대구·경북향우회, 강원향우회, 충청향우회, 호남향우회, 제주향우회,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등 13개 단체가 참가한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가 1,500억원 규모의 반도체소재 생산공장을 유치함에 따라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졌다. 울산시와 비지에프에코머티리얼즈는 8월 20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반도체소재 생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홍정혁 비지에프에코머티리얼즈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르면, 비지에프에코머티리얼즈는 무수불산 생산공장 신설에 약 1,500억원을 투자한다. 신설공장은 온산국가산업단지에 소재한 자회사 플루오린코리아 부지에 들어서며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생산규모는 연간 5만 톤으로 국내 사용량의 절반 수준에 해당한다. 또한 이번 공장 신설과 관련해 지역민을 우선 채용하는 등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울산시와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울산시도 이번 신설투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신속한 인·허가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선다. 홍정혁 비지에프에코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울산시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신설 투자에 모든 역량을 기울임과 동시에 향후 관련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울산지역이 반도체 소재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투자로 반도체 소재산업 내 ㈜비지에프에코머티리얼즈의 입지도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울산시는 앞으로도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의 더 많은 기업들이 울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친기업정책을 강화해 투자하기 좋은 울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지에프에코머티리얼즈의 이번 투자는 오는 2030년까지 무수불산의 해외 의존도를 절반으로 낮추고자 하는 정부 전략에 따라 추진된다. 이에 울산시와 비지에프에코머티리얼즈는 이번 투자를 통한 무수불산의 국산화로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국가 주요 첨단 산업의 공급망 문제 해결에 앞장 서 나간다는 계획이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8월 20일 매곡산업단지 행복주택을 착공한다고 밝혔다. 매곡산업단지 행복주택은 울산지역 첫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으로 정주여건이 열악한 산업단지 내에 공공주택을 공급해 산단 근로자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행복주택은 북구 매곡산업단지 내 주차장 용지를 활용해 총사업비 285억을 투입해 연면적 16,234.62㎡, 지상 17층 규모로 2027년 4월까지 건립된다. 지상 1층에서 3층까지는 130대 규모 공영주차장으로 운영되며 4층에서 17층까지는 144호의 행복주택을 건립해 지역 청년과 인근 기업체 근로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청년층과 사회초년생을 위한 1인 가구 주택 72세대와 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택 72세대로 나누어지며 공동주방, 독서실, 세탁실 등 부대 복리시설을 계획해 맞춤형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인근에 호계시장, 신천동 신시가지, 영화관 등이 있으며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해 주거 안정 및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계획으로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수요층에 맞는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을 추진해 저소득층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주거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2022년 6월 신정행복주택 100호를 시작으로 2024년 4월 우정혁신실버주택 80호를 준공했으며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청년희망주택 224호와 다운지구 공공실버주택 148호, 신축 매입약정형 임대주택 120호 등 다양한 공공임대주택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가 정책제안한 지역기반 외국인정책이 국가차원의 제도화가 기대된다. 울산시는 법무부가 지난 1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개최한 지역 기반 이민정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울산시가 건의한 외국인정책 5건 가운데 3건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수용된 정책은 ‘외국인 정책위원회 지자체 참여’ 및 ‘광역비자’ 신규 도입, 외국인 유학생 비자 제도 개선 등이다. ‘외국인 정책위원회 지자체 참여’는 광역지자체 국장급 공무원을 외국인 정책위원회 당연직 위원으로 임명해 외국인 정책위원회의 지자체 참여를 확대하자는 내용이다. 또 ‘광역비자’ 신규도입은 지역별 특성에 부합한 우수 인재 도입이 가능하도록 광역단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비자 요건을 설계하도록 해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 두 정책은 지난 7월 25일 김두겸 울산시장이 제7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정부에 건의한 사항으로 올해 하반기 시행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외국인 유학생 비자 제도 개선은 법무부에서 올해 연말까지 지자체 추천 장학생에 대해 재정능력 심사를 면제하고 외국인 유학생 제조업 취업 시 한국어 능력 완화 추진, 구직비자 허용 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확대하는 등 규제를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울산형 외국인정책 기본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제도개선 사항은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와 협의하겠다”며 “울산의 산업특성 및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외국인 정책을 추진해 우수 외국인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제8대 울산광역시의회의 조속한 정상 운영을 위해 오는 8월 26일자로 울산시 고위 공무원을 울산시의회로 파견근무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령은 제8대 울산광역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의장선출결의효력정지 신청 및 인용 등으로 후반기 의사일정이 차질을 빚음에 따라,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서는 유능한 직원이 필요하다는 시의회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또한 최근 일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시의장 선거 파행은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보좌해야 할 의회사무처의 미숙한 행정처리가 원인이라는 주장이 있어왔다. 이에 울산시는 행정 경험이 풍부하고 업무 처리 능력이 뛰어난 고위공무원을 파견해 제8대 울산광역시의회의 조속한 정상화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의회의 후반기 의사일정 운영이 차질을 빚음에 따라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고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서는 유능한 직원이 필요하다는 시의회의 요청을 받아들여 행정 능력과 경험이 풍부한 고시 출신의 간부공무원을 파견하게 됐다”며 “의회 전입자의 보직은 의장 선거 파행에 대한 조사 일정 및 파견 요청 사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여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2년 1월 13일자로 전부 개정된‘지방자치법’에 따라, 울산시의회는 울산시로부터 인사권이 분리되어 시의회 의장이 소속 직원의 임면권을 갖고 관련 인사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다만‘지방공무원법’ 제30조의 4 및‘지방공무원 임용령’ 제27조의2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장 및 지방의회 의장은 소속 공무원을 다른 기관에 파견근무하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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