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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사관학교 수료식 [국회의정저널] 광주 인공지능 인재양성 대표기관인 ‘인공지능 사관학교’가 올해 307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이 중 78명이 조기 취·창업에 성공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광주광역시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함께 1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6기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 성과발표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6기 수료 교육생은 307명이다.이날 수료식에는 제6기 수료생을 비롯해 김은찬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단장,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인공지능기업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AI사관학교 성과 보고, 우수 프로젝트 공유, 우수 교육생 및 프로젝트팀 시상,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수료식과 연계해 열린 채용박람회에는 ㈜이스트소프트, 현대쏠라텍, 터빈크루 등 23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과 상담을 진행했다.‘인공지능 사관학교’는 산업현장에서 바로 활용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첫 모집 이후 올해 6기 307명까지 총 1528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1~5기 졸업생의 취·창업률은 71.2%에 달한다. 이번 6기에서도 78명이 조기 취·창업에 성공했다.광주시는 올해 직무트랙을 기존 3개에서 5개 과정 총 1300시간으로 확대했다. 또 18개 기업이 참여한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기업과 58건의 프로젝트를 수행, 현장 수요 기반의 교육체계를 한층 강화했다.수료생 취·창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 견습생 프로그램, 인공지능 특화 창업프로그램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도 병행했다.한 교육생은 “기업 연계 프로젝트에서 고객 리뷰 데이터 분석, 소상공인 지원 챗봇 개발 등을 직접 구현하며 실제 서비스 완성 경험을 쌓았다”며 “기술을 끝까지 ‘서비스’로 완성해 시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또 우수 교육생으로 선정된 4명은 내년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ICT 전시회인 ‘2026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참관 기회를 얻어 세계 기술 경향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7년 차를 맞는 인공지능 사관학교는 내년부터 실무 중심 교육에서 고급·심화 교육 중심으로 운영체계를 개편한다. 지금까지는 산업 현장의 직무 수요에 맞춰 운영해 왔으나, 앞으로는 인공지능전문가 멘토링과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강화해 미래 인공지능산업을 선도하는 고급인재 양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광주시는 이를 위해 AI·SW 최고 전문가 멘토링 중심의 ‘AI·SW 마에스트로 과정’을 도입하기로 하고, 사업비 105억원 전액을 국비로 확보했다.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정부가 세계 최대 반도체설계 기업 Arm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Arm스쿨의 광주 설치를 발표한 것은 광주가 인공지능과 시스템반도체 등 국가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대한민국이 인공지능 3강으로 도약하도록 광주가 든든한 인재 양성 사다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고위직 대상 맞춤형 폭력예방 교육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11일 시청 2층 무등홀에서 4급 이상 간부공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성희롱‧성폭력 등 4대 폭력 예방에 대한 관리자의 책임을 강화하고, 조직 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관리자의 인식과 행동 변화가 조직문화 개선으로 이어지는 만큼 간부 공직자들의 필수교육으로 진행했다.광주시는 지난 5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폭력 예방 교육을 먼저 실시해 인식 확산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관리자 교육은 조직 전반의 성평등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단계적 실천 과정이다.교육은 공감극과 전문 강의를 결합한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놀이패 ‘신명’이 직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력 상황을 연극으로 표현해 참여자의 공감을 높였고, 이어진 강의에서는 성인지 관점에서 폭력 발생 요인과 관리자 역할을 집중 다뤘다.광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자의 폭력예방 책임 강화 △성인지 기반의 행정환경 조성 △존중과 배려 중심 조직문화 확립 등 실질적 변화를 이끌 계획이다.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인권을 지키는 조직이 되기 위해서는 공직사회 내부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관리자의 인식 전환을 통해 더욱 책임 있고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가 전력망 미래기술의 실증 거점으로 도약한다. 광주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 공모사업’인 ‘차세대 AC/DC 하이브리드 배전네트워크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광주시에 위치한 한국전기연구원 광주본부에 차세대 배전망 테스트베드 인프라를 조성하고 인근 나주지역에 실제 배전망을 활용해 신뢰성 실증 테스트를 수행하는 것이다. 총 사업비는 690억원 규모로 올해부터 4년간 투입된다. 이는 광주시 에너지신산업 육성 정책의 핵심과제가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25억원을 확보한 가시적 성과를 거둔 것이다. 테스트베드 구축에는 한국전기연구원 광주본부를 비롯해 한국전력, 한전KDN, 광주과학기술원 등 10개 기관·대학이 참여한다. 테스트베드는 산업부가 2022년부터 개발했던 차세대 배전망 기기 및 운영기술 등 10개 과제의 기술성과를 실제 전력망과 유사한 환경에서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구체적으로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한국전기연구원 부지에 지중 및 가공을 혼합한 AC/DC 배전망을 구축하고 △배전기기 △운영기술 △통합관제시스템 등을 설치해 전력 신기술·기기의 계측·진단·평가를 실시한다. 나주에는 기존 AC배전망을 DC배전망으로 전환해 현장 운영기술과 신뢰성 검증이 이뤄지며 사업 종료 후에는 광주와 나주 모두 상시 운영 체계를 마련해 실증 인프라로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이번 테스트베드 사업을 기반으로 광주를 국가 배전기술 실증 및 상용화 중심지로 육성하고 실증 인프라를 발전시켜 시험·인증 기능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력망의 핵심 기술을 검증하고 신뢰성 평가를 통해 지역 내 전력계통망을 강화해 계절별 수요 불균형 문제를 해소함으로써 전력 인프라 혁신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이 사업은 광주가 에너지산업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기”며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시너지 창출을 통해 기술의 조기 상용화와 산업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5월 한 달 간 2024년 귀속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기간으로 정해 운영한다. 납부 마감일은 6월2일이다. 광주시는 납세자 편의를 위해 5개 자치구와 세무서에 신고창구를 설치, 운영한다. 납세자는 국세청 홈택스와 손택스에서 종합소득세를 신고하면 위택스로 자동 연계돼 개인지방소득세까지 원스톱으로 신고·납부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경제 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기업인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및 유가족에 대해 납부기한을 직권으로 3개월 연장, 국세와 동일하게 오는 9월1일까지 납부가 가능하다. 다만, 납부 연장 대상자라고 하더라도 신고는 반드시 6월2일까지 완료해야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일반 납세자도 기한 내 신고·납부가 어려운 경우, 별도 신청을 통해 연장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종합소득세 전담 콜센터, 개인지방소득세 콜센터 또는 주소지 관할 자치구 세무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대정 세정과장은 “신고 대상자는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기한 내 꼭 신고·납부해야 한다”며 “신고창구의 혼잡을 피하기 위해 가급적 이른 시일에 여유 있게 방문하거나 전자신고를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5·18의 진실’, 외국인 눈으로 기록하다 [국회의정저널]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외국인의 시선으로 5·18의 진실을 조명하는 특별전 ‘증인: 국경을 넘어’를 2일 전일빌딩245 9층 기획전시실에서 개막했다. 이 전시는 2026년 3월31일까지 이어진다. 전시는 1980년 5월 당시 광주에 머물렀던 외국인 데이비드 돌린저, 고 아놀드 피터슨, 제니퍼 헌틀리 등 3명의 회고록을 통해 광주의 아픔과 민주화의 여정을 재조명한다. 이들은 미국 정부의 철수 권고에도 불구하고 광주에 남아 시민을 보호하고 진실을 목격했으며 이후 자신들의 경험을 세계에 알리는 데 힘썼다. 전시는 △푸른 눈의 이웃 △10일간의 일지 △오월 이후 등 3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구역은 세 외국인의 삶과 활동을 소개하고 두 번째 구역에서는 10일간의 광주항쟁 기간에 그들이 마주한 장면들을 텍스트와 사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영상으로 재현한다. 세 번째 구역은 광주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이들이 국내외에서 펼친 활동과 자료들을 전시한다. 미국 평화봉사단원 출신 데이비드 돌린저는 헬기 사격을 목격하고 도청에서 무전 감청과 외신 기자회견 통역 등을 수행했다. 고 아놀드 피터슨 목사는 광주에 남아 계엄군의 무력진압 장면을 기록했으며 회고록 ‘5·18광주사태’를 통해 헬기 사격과 미군 폭격계획 내용을 담아 1995년 서울지검의 참고인 조사로 이어졌다. 5·18 당시 10살이었던 헌틀리 목사의 딸 제니퍼는 집 다락방에 시민을 숨겨준 경험을 바탕으로 ‘제니의 다락방’을 출간했다. 김호균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이번 전시는 외국인들이 목격한 광주의 진실을 통해 5·18의 보편적 가치를 새롭게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광주가 정치적으로는 고립됐지만,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오월광주가 나눕니다…17∼18일 빵 10% 할인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가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광주를 찾는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오월광주 나눔세일’을 펼친다. 주먹밥 나눔으로 대동세상을 실현했던 ‘5·18 정신’을 이어가고자 광주, 전남·북 제과점 49곳이 나눔세일에 동참, 5월 17~18일 이틀간 빵 10% 할인에 나선다. 광주광역시와 대한제과협회 광주전남지회는 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2025 오월광주 나눔세일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45주년을 맞는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광주의 나눔과 연대의 정신을 일상 속에서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과 이관교 대한제과협회 광주전남지회장, 제과점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오월광주 나눔세일’은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광주시와 전남·전북 일부지역 49개 제과점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소비자들은 제과 제품을 1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번 나눔세일에는 궁전제과, 베비에르, 브레드세븐 등 지역의 유명 제과점에서부터 지역민들의 오랜 사랑을 받아온 골목빵집까지 다수가 참여,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의 정신을 이어가 5·18의 의미를 더했다. 참여업체는 총 49곳으로 △광주 동구 : 궁전제과 월남점, 궁전제과 충장점, 베비에르 롯데백화점광주점, 베비에르 문화의전당점, 프렌드 베이커리, 윤슬 베이커리, 엄마네 빵집, 두껍 베이커리, 샹제르망 베이커리 △광주 서구 : 궁전제과 염주점, 베비에르 풍암점, 베비에르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 브레드 세븐 상무점, 에또르팡, 페이장과자점, 그랑팔레과자점 △광주 남구 : 궁전제과 진월점, 베비에르 봉선점, 안데르센과자점, 팡드베이커리, 행복한 빵집, 주&주베이커리 △광주 북구 : 궁전제과 운암점, 궁전제과 두암점, 브레드 세븐 본촌점, 브레드 세븐 일곡점, 브레드 세븐 두암점, 행복한 빵집, 파파레브, 파블로베이커리, 김경오 빵집, 팡드베이커리, 빵이가득한집, 프린스제과, 브레드 야곱, 에팡 △광주 광산구 : 궁전제과 수완점, 앰블 베이커리, 오소유, 킴스베이커리, 피낭시에, 켄터베리베이커리, 힐트베이커리, 정영권 베이커리 △전남·전북 : 베비에르 담양점, 베비에르 롯데아울렛 남악점, 베비에르 LF스퀘어 광양점, 베비에르 르꼬뮤네점, 베비에르 롯데백화점 전주점 등이다. 광주시는 구매 촉진을 위해 참여업체에 대한 홍보 등을 지원한다. 이관교 대한제과협회 광주전남지회장은 “어릴 적 아픔의 기억이었던 5·18이 이제는 아픔을 추모하며 함께 기쁨을 나누는 장으로 바뀐 것 같다”며 “5·18 45주년을 맞아 광주전남 제과인들이 오월 정신에 걸맞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민주정부를 세우는 과정에서 만나는 5·18 45주년은 더욱 특별하다. 광주는 대중교통 무료, 오월 텐트촌, 소년의 길 투어, 주먹밥 등 걷고 타고 먹고 쉬면서 광주를 새롭게 경험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나눔 세일로 피를 나누고 주먹밥을 나눴던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이 더욱 커지고 오월을 경험하지 않은 미래세대에게는 역사의 교훈을 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5년도 제1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인공지능 사업과 지역화폐, 공공배달앱 지원 예산 등이 반영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정부 추경예산은 △산불 등 재해·재난 대응 △통상 및 AI 지원 △민생 지원 등 3대 목적에 따라 편성되면서 지역 예산은 사실상 제외되는 분위기였다. 특히 광주 국가AI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AI 사업은 ‘지역사업’ 이라는 이유로 정부는 예산 편성에 난색을 보였다. 광주시는 안도걸·조인철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강기정 시장이 ‘여의도 집무실’을 가동하며 직접 챙기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 또 국회 예산 심의 초기부터 인공지능산업실장과 국비전략팀을 서울에 상주시켜 국회와 중앙부처를 설득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이번 정부 추경에 광주 인공지능 전략사업 예산 153억원이 최종 반영됐다. 이에 따라 1단계 사업으로 구축한 국가AI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하는 고성능 컴퓨팅자원 지원사업 등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인공지능 예산이 요구액에 비해 충분하지 않아 아쉽지만, 정부의 ‘지역사업 전면 배제’ 분위기 속에서도 일부라도 반영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전했다. AI 예산과 함께 광주시·대구시 등 4개 광역시가 요청한 ‘도시철도 통합무선망철도 구축사업비’ 178억원도 반영, 도시철도의 안전운행 환경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또 광주시가 선제적으로 정책 효과를 입증하고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지역화폐와 공공배달앱 예산도 포함됐다. 광주시는 경제위기 극복과 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 매출 증대를 위해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화폐인 ‘광주상생카드’를 자체 예산을 투입해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정부 추경에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이 반영됨에 따라 광주상생카드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달의민족 등 대기업의 횡포에 맞서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배달앱’을 운영한 광주시의 끊임없는 건의에 공공배달앱 지원 예산 650억원이 신규 반영됐다. 광주공공배달앱은 올해 3월 기준으로 누적 주문 185만건, 459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대표적 모범으로 꼽히고 있다. 이번 추경에는 공공배달앱 뿐 아니라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최대 연간 50만원을 지급하는 ‘부담경감크레딧’, 소비 확대를 유도하는 ‘상생페이백’, ‘소상공인 정책자금’ 등 총 4조2000억원의 소상공인 지원 예산도 반영됐다. 광주시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수혜 예상액을 16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충분하지는 않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유동성 확보, 경영 부담 완화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해 말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예산 증액이 무산됐는데 이번 추경에 아쉽지만 일부가 만회돼 다행이다”며 “광주는 AI 국가경쟁력의 핵심 플랫폼이자 민생경제 안정의 선도도시로서 역할을 앞장서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앞으로도 전략적 국비 확보와 민생중심 정책 추진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광주보건환경연, 경로당 등 실내환경 무료 검사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쾌적한 실내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15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5월말까지 실내공기질 무료 검사를 실시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총부유세균, 부유곰팡이, 라돈 등을 측정해 실내공기질을 확인하며 올해는 정수기 통과수에 대해서도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장검사 때 환기·살균·소독 등 실내공기질 유지관리에 대한 유용한 정보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총부유세균과 부유곰팡이는 호흡기 질환,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대표적 실내공기 오염물질이며 라돈은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검사 대상 시설은 광주시·자치구와 협의해 선정했다. 지난해에도 실내공기질 검사를 진행했으며 검사 결과, 15개소 모두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기준을 초과한 곳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사회복지시설 실내환경 무료 검사는 연구원이 적극행정 차원에서 자체 수행하고 있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지속 검사를 통해 지역사회 건강과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30% 운행…혼란·불편 없이 순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시행 한 달째를 맞고 있는 전국 최초 ‘노선별 현금 없는 버스 순차’ 도입률이 30%로 혼란과 불편 없이 순항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광주시는 이날 현재 7월까지 목표 102개 노선 1000대 중 36개 노선 300대의 현금함을 철거했다. 전체 노선 현금 또는 계좌이체는 0.5%로 지난해 1.9%, 올해 1월 1.6%, 3월 1.1% 등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어르신·금융저신용 승객 등의 편의를 위해 운영 중인 선불교통카드 판매는 135건으로 집계됐다. 시행 초기임에도 현금과 계좌이체가 크게 줄어 운전원 업무 부담이 줄고 안전운행 여건 등이 개선되고 있다. 시민들이 제도에 대한 관심이 높고 교통카드를 미리 준비한 것으로 해석된다. 광주시는 폭넓은 시민의견 수렴, 버스업체와 소통협력, 어르신 등 디지털 약자배려, 광주G-패스 연계 현장 집중홍보 등 꼼꼼한 준비가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제도의 안정적 전환을 위해 현장 점검 등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시민 불편이나 운전원의 애로사항 등을 빠르게 파악해 적극 개선 중이다. 광주시는 앞서 시민 공감대 형성과 동참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시범운영을 하며 ‘현금없는 시내버스 제도’를 홍보하고 시민 온라인 의견조사, 광주시의회, 전문가 등 각계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반영하기 위해 여러 차례 TF팀 협의를 거쳐 재래시장, 노인타운 등을 후순위로 하는 노선별 순차 도입과 계좌이체, 선불교통카드 판매 등 현금 대체 방안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계좌이체의 경우 무임승차 방지와 요금입금 확인을 위해 탑승자 인적사항 기재 후 버스업체 계좌번호를 포함한 안내문을 배부하고 있다. 선불교통카드 판매는 카드사와 협력해 어르신용 큰 글씨 안내서를 별도 제작하고 전용 콜센터 회선을 확대하는 등 사업의 실효성을 높였다. 무엇보다 운전원의 안전운행으로 현금대체방법 안내와 카드판매는 반드시 정차 등 안전을 확보한 후 상세 안내문 배부 중심으로 진행해 줄 것을 운전원들에게 수시 교육하고 있다. 앞으로 카드이용률과 계좌이체 회수율 추이, 시민 불편 사례 등을 모니터링하면서 계좌이체 승객 인적사항 확보 간소화와 선불교통카드 판매 지속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배상영 대중교통과장은 “광주 G-패스 연계 현장 캠페인 등을 통해 교통카드 이용률을 높였다”며 “시내버스 안전성, 정시성 등 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우수기관 선정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도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특별교부세인 재정 인센티브 6억4000만원을 확보했다. 광주시는 올해 초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상시 점검 체계’를 구축하고 집행현황 보고회, 대규모사업 현장점검 등 전 직원이 재정 집행에 적극 참여했다. 이를 통해 1분기 집행목표액 2조4950억원 중 2조6538억원을 집행해 목표대비 106.4%를 달성,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경기 불확실성과 내수경기 침체 등 국가적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목표율을 초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확장 재정 지출을 통해 지역경제의 조기 회복을 위한 광주시의 적극적인 재정운용의 결과로 분석된다. 광주시는 2분기에도 체계적 예산 집행과 관리, 재정집행 현황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신속집행추진단을 지속 운영해 목표 달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광주시는 경제단체, 산업계 등 76개 기관·단체와 ‘광주경제 다함께 착착착’ 실현을 위해 원팀으로 뭉쳐 광주경제 살리기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위기의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치구 평가에서는 북구·광산구가 최우수기관으로 동구·서구· 남구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by 편집국“오월광주, 민주주의 대축제에 초대한다. 걷고 타고 먹고 쉬면서 광주를 경험하세요” [국회의정저널] “오월광주, 민주주의 대축제에 당신을 초대한다”광주시가 우원식 의장 등 국회의원 전원을 ‘5·18민주화운동 제45주년 기념행사’에 초대했다. 광주광역시는 ‘주간 여의도 집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강기정 시장이 30일 국회를 방문,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 초청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 국회의원 300명 전원에게 초청장을 전달했다. 강기정 시장은 “오월광주, 민주주의 대축제에 당신을 초대한다. 2025년 광주의 오월은 어느 해보다 특별한다. 5·18정신과 함께 걷고 타고 먹고 쉬면서 광주를 새롭게 경험하도록 준비했다”며 제45주년 5·18기념행사에 초청했다.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은 광주시는 지하철·시내버스 무료, 오월 텐트촌 운영, ‘소년의 길’ 투어, 오월주간에 열리는 ‘2025 세계인권도시포럼’, 5·18 전야제, 민주평화대행진, 5·18기념식 등 오월주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소개했다. 광주시는 특히 올해는 비상계엄과 탄핵정국을 거치며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를 더욱 뜻깊게 준비하고 있다. ‘80년 오월 광주가 있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었다’는 전국, 전 세계 민주시민들의 환대에 어느 때보다 정성스러운 손님맞이에 나선 것이다. 광주시는 5월 17일과 18일 이틀간 시내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무료로 운행한다.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전 세계에 5·18을 알린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를 모티브로 한 ‘소년의 길’ 투어, 오월 나눔정신을 상징하는 주먹밥 나눔과 빵 나눔세일 등도 준비한다. 특히 전야제가 열리는 17일 밤에는 중앙초등학교 운동장에 ‘오월 텐트촌’을 꾸려 80년 5월의 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5·18민주화운동 정신의 전국적 확산은 물론, 광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강기정 광주시장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주간 여의도 집무실’을 운영,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등 5개 정당에 ‘광주시 대선공약 제안’ 등 광주세일즈를 펼치고 있다. 또 인공지능 등 광주시 대표산업의 추진동력을 얻기 위한 예산 확보, 새로운 통합의 시대를 열 광주-대구 달빛철도 건설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미래 먹거리 선점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by 편집국광주경자청, AI 산업·문화 융합 체험 팸투어 [국회의정저널]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30일 광주 AI 융복합산업과 문화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AI 기업인 초청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2025 광주방문의 해’ 와 연계 기획한 산업·문화 융합형 프로그램으로 광주의 투자환경을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행사로 구성됐다. 산업과 문화가 융합된 광주의 독창적 투자매력을 종합적으로 조망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이날 팸투어에는 AI 솔루션, 클라우드 서비스 등 유망기업 대표와 임원진 등 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광주경제자유구역청, 국가AI데이터센터, 첨단3지구 홍보관, 광주AI사관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일빌딩245 등 지역 주요 산업·문화 시설을 방문해 광주의 미래 신성장산업과 역사·문화 콘텐츠를 체험했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산업현장 견학을 통해 집적화된 AI융복합산업 인프라를 소개하는 등 AI선도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광주의 미래 가능성을 보여주고 문화·관광자원을 접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AI기업의 투자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선석기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광주경제자유구역은 AI 중심 산업생태계와 풍부한 콘텐츠를 동시에 갖춘 매력적인 투자처”며 “기업들이 광주의 성장 가능성과 도시 경쟁력을 직접 확인하고 실질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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