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경계선지능 청년’ 사회참여 돕는다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가 장애에 해당하지 않아 제도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경계선지능 청년들의 사회적 참여’를 돕기 위해 본격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청년재단,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손잡고 경계선지능 청년들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경계선지능 청년 일역량 강화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 오는 5월23일까지 희망자를 모집한다. ‘경계선지능 청년’은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낮은 인지능력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어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층으로 이번 참여자 모집은 경계선지능 청년의 직무역량과 사회적 관계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지난 1월 청년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 광주 대표 청년정책인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을 통해 구축한 기업·관계기관 협력망과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전문인력을 결합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광주에 거주하는 19~39세 경계선지능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상담 △맞춤형 직무훈련 프로그램 및 일경험 △사회관계 능력향상을 위한 멘토링과 상담 등을 종합 지원한다. 올해 총 2차례에 걸쳐 80명을 지원할 예정이며 기수별로 40명을 직무 훈련생으로 선발한다. 훈련 결과에 따라 기수별 10명에게는 실제 일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직무 훈련생으로 선발된 청년은 전문상담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훈련계획을 수립하고 8주간 직무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훈련 기간에는 교육수당 월 35만원을 지급하며 일경험 기회까지 참여하는 청년에게는 8주 간의 일경험 기간에 총 140만원의 참여수당을 제공한다. 특히 현장에는 직무멘토가 함께 배치돼 업무 적응은 물론 대인관계 등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밀착해 지원할 예정이다. 1기 훈련생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5월23일 오후 4시까지 구글링크로 신청서를 제출하고 종합심리검사 또는 웩슬러지능검사 결과지 등 증빙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 결과는 5월28일 광주청년통합플랫폼,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광주시 누리집 공지사항에 각 게시될 예정이며 개별 문자메시지로도 안내된다. 문의는 광주청년 일경험드림사업단으로 하면 된다. 광주시는 이번 참여자 모집을 통해 경계선지능 청년의 자립 역량을 키우고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해 이들이 독립적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숙 교육청년국장은 “경계선 지능 청년은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정책적 관심이 필요한 계층”이라며 “다양한 청년들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해 자립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불에 타기 쉬운 외장재 교체해 드립니다” [국회의정저널] “불에 타기 쉬운 건축물 외장재 교체해 드립니다” 광주시가 건축물 화재 안전을 지키기 위해 건축물의 가연성 외장재 교체사업과 스프링클러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광주광역시는 ‘기존 건축물 화재안전성능 보강 지원사업’에 대한 시민 이해도와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찾아가는 현장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화재안전성능 보강사업’은 화재안전 기준이 강화되기 전에 지어진 건축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불에 타기 쉬운 건축물의 외장재 교체와 스프링클러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말까지 시행된다. 사업 대상은 ‘건축물관리법’에 따라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한 3층 이상 건축물로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피난약자 이용시설과 다중이용업소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 의무 대상 건축물 중 현재까지 보강을 완료하지 않은 건축물의 소유자와 관리자에게 직접 찾아가 사업 목적, 보강 대상 및 범위, 보강 방법, 보조금 지원절차 및 규모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보강 및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알려 사업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기존 건축물 화재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안심도시 광주’를 구현한다. 특히 화재안전성능 보강 의무대상 건축물은 올해 말까지 보강을 완료해야 하며 기한 내에 보강하지 않을 경우 해당 건축물의 소유자는 건축물관리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광주시에서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84개 건축물이 보강을 완료했다. 미 완료된 49개 건축물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모든 건축물이 보강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금화 건축경관과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화재안전성능 보강사업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대상 건축물 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맞춤형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건축물 소유자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최근 생활임금위원회를 열어 2025년도 생활임금 시급액을 1만2930원으로 확정했다. 2025년 생활임금은 올해 1만2760원보다 1.3% 인상된 금액으로 월 단위로 환산하면 270만2370원이다. 이는 정부가 고시한 내년 최저임금 1만30원보다 2900원, 월 단위로 환산하면 60만6100원이 높은 금액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생활임금은 최저임금의 한계를 보완하고 노동자의 생활안정과 교육·문화·주거 등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삶의 질이 보장되도록 지원하는 임금이다. 광주시는 2.2인 가구 기준 최저생계비, 지역 내 가계지출, 물가수준을 고려한 ‘광주형 표준모델’을 적용해 생활임금을 산정했으며 노동계, 경영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부터 광주시,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민간위탁기관의 직접 고용 근로자에게 적용될 예정이며 약 1700여명의 노동자가 혜택을 받게 된다. 광주시생활임금위원회는 지난해 회의에서 2017년부터 적용하던 생활임금 산정 기준인 ‘광주형 표준모델’의 개선을 요청했으며 광주시는 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의 연구와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개선안을 마련했다. 광주형 표준모델 개선안은 평균 가구원수가 3명에서 2.2명으로 평균 근로시간이 월 365시간에서 3오후 1시간으로 감소하는 등 최근 통계를 반영했다. 또 주거비·식료품비·통신비·대중교통비·사교육비 등 추가적 생계비 항목에 의류비·비소비지출액을 신설했으며 소비자물가상승률 반영기간을 1년에서 5년으로 확대했다. 신창호 노동일자리정책관은 “광주시는 민선8기 들어 전국 최고 수준의 생활임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번 생활임금액 결정이 노동자의 안정적 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공공부문을 넘어 민간부문까지 제도가 확산돼 저임금 노동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소방 등 32개기관 합동 긴급구조 종합훈련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6일 오후 광산구 선암동 황룡친수공원에서 ‘2024년 광주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구조훈련은 광주소방안전본부와 광산소방서 호남119특수구조대, 의용소방대, 광산구, 광산경찰서 전남대병원 등 32개 기관·단체 380여명이 참여했으며 소방헬기 등 장비 64대가 동원됐다. 이번 훈련은 홍수경보 발령에 따른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황룡강 범람과 급류에 따른 다수 인명피해 발생, 저지대 침수, 대형공사장 지반침하로 인한 붕괴 등 복합재난 상황에 대처하는 훈련이 진행됐다. 대응1단계 발령으로 광산소방서 전 소방력이 출동한 상황에서 재난 규모가 커지자 관할 자치구, 보건소, 경찰 등 긴급구조지원기관이 참여했다. 대응2단계 발령과 광주시 긴급구조통제단이 가동되는 훈련을 실시했다. 광주시 긴급구조통제단은 재난 발생 때 긴급구조기관과 긴급구조지원기관이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그 밖에 필요한 모든 긴급한 조치를 지휘·조정·통제하는 기구이다. 훈련은 재난 규모가 커지는 가운데 긴급구조통제단이 상황별 적합한 재난대응 임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지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재난상황별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광주시 통제단이 피해상황에 따라 구조 대상자 구출을 위해 소방력 투입과 지휘, 구조된 부상자들을 적합하게 분류하고 신속히 이송하는 일련의 상황을 실전처럼 훈련했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최근 재난 상황은 복합·다양화함에 따라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져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요구된다”며 “소방안전본부와 관계기관이 긴밀한 공조체계를 갖추고 신속한 지휘체계를 확립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국회의정저널] 광주 인공지능 산업 발전을 위해 여야 국회의원들이 머리를 맞댔다. 광주의 인공지능 2단계 사업인 인공지능전환 실증밸리 국비 확보는 물론 관련 법 입법화를 약속하면서 광주시 인공지능 산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광주광역시는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광주 지역회의’ 가 열렸다고 밝혔다.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은 대한민국의 지역 간 격차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입법과 정책을 실천하기 위한 포럼이다. 여야 국회의원 45명과 지방 4대 협의체 협의회장, 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농림축산식품부·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총 57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지난 6월 제2기 포럼 출범식 이후 7월 경북 지역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지역회의로 정기국회가 시작됨에 따라 광주 맞춤형 입법·예산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는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우리의 과제-대한민국 AI대표도시 광주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는 포럼 상임공동대표인 박성민 국회의원을 포함해 이원택·전진숙 공동대표, 조인철, 안도걸, 민형배 의원 등 14명의 여·야 국회의원, 강기정 광주시장,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송상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은 “광주는 전략적으로 인공지능을 선택해 선도적으로 투자한 덕분에 인공지능 기술 개발과 실증 등을 위한 국가인공지능데이터센터 등 핵심 기반시설을 갖췄다”고 밝혔다. 오 단장은 4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 인공지능 1단계 사업의 성과로 △인공지능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고성능 AI컴퓨팅 자원 제공 △비수도권 최고 수준의 AI기업 지원 인프라 및 초기 생태계 구축 △기업 수요 기반 실증장비 구축 및 실증장비 실증지원 15만건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AI솔루션 실증 등을 꼽았다. 특히 인공지능 실증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2단계 사업인 ‘인공지능전환 실증밸리 조성사업’을 위한 최적화된 지역이 광주임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인공지능 발전 추세와 광주 인공지능집적단지 사업 현황’, ‘인공지능산업과 광주 AI집적단지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등 제도적 지원 필요사항’ 등을 주제로 깊이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이들은 특히 포럼을 마치고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광주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에는 △인공지능전환 실증밸리 사업의 신속한 절차 추진과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 지원 △대한민국 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인공지능산업 육성법 제정 △인공지능 등 첨단분야 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입법화 △인공지능 등 첨단분야 기회발전특구 규제특례제도 입법화 등이 담겼다. 특히 지난 5일 광주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강기정 시장이 인공지능전환 실증밸리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요청하자 윤석열 대통령이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한 데 이어 이날 여야 국회의원들이 관련 국비예산 확보를 적극 지원하기로 결의함에 따라 인공지능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게 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환영사에서 “여야 국회의원들께서 한뜻으로 광주의 인공지능 실증밸리 사업 예산 지원과 입법 등에 적극 나서주신다고 하니 큰 힘이 된다”며 “국회와 정부에서 광주 인공지능 사업에 힘을 실어주신 만큼 광주를 대한민국 AI 실리콘밸리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상임공동대표인 박성민 국회의원은 “민주화의 성지이자 심장인 광주에서 포럼 지역회의를 열게 돼 대단히 감회가 새롭다. 특히 제2기 포럼을 발족하고 경북에 이어 광주에서 연이어 지역회의를 개최하는 것 자체가 우리 포럼을 상징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이번 회의에서도 광주발전을 위한 다양한 입법과제와 정책과제들을 논의하고 인공지능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국회에서의 지원 과제들을 잘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포럼 공동대표인 전진숙 국회의원은 “진정한 지역균형발전은 대한민국 모든 지역이 그 특성을 살려 성장하는 일”이라며 “광주가 인공지능 분야에서 만큼은 그 어느 지역보다 뛰어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국회 역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특히 인공지능전환 실증밸리 사업 예산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럼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를 마치고 광주에서 열리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식’에 참석, 광주비엔날레의 성공을 응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청렴 조직문화 개선 특별교육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6일 시청 무등홀에서 간부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주간 청바지데이’ 프로그램의 하나로 ‘조직문화 개선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조직에 수평적이고 원활한 의사소통 문화를 확산하고 직원들의 적극적인 반부패·청렴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고용노동부 위탁교육훈련기관인 ‘인류의 지혜’ 대표 이현실 전문강사가 갑질사례를 소개하고 갑질이 조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직원들의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임태형 감사위원장은 “조직문화 개선 특별교육은 건강한 조직의 기본요소인 수평문화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청렴주간 청바지데이 행사를 통해 조직 내에 청렴문화가 확산되고 직원들의 행복한 생활을 볼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특정 계층이나 지위에 국한되지 않고 누구나 쉽게 입을 수 있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 청바지를 통해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자 ‘청렴주간 청바지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운영기간을 3일에서 5일로 확대하고 청바지 인증샷 콘테스트, 청렴한 잔 캠페인, 청렴골든벨, 청렴홍보왕 선발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by 편집국광주시, 생명나눔문화 동참 ‘희망의 씨앗’ 캠페인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생명나눔 주간을 앞두고 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희망의 씨앗 캠페인’을 실시했다. ‘생명나눔 주간’은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장기·인체조직 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9월 두 번째 월요일부터 1주일간으로 지정됐다. ‘희망의 씨앗 캠페인’은 광주시와 5개 자치구 보건소,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광주전남지부, 한국생명사랑재단 등 민·관이 공동 주최했다. 특히 올해는 시민 인식 개선과 관심을 높이고자 ‘광주메디뷰티산업전’과 연계해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장기·인체조직·조혈모세포 등 생명 자원을 통해 새로운 희망이 싹튼다는 의미의 ‘희망의 씨앗’ 상징물을 활용해 생명나눔문화 동참 리플릿·현수막 홍보, 장기기증 희망등록 상담 등의 활동을 펼쳤다. 광주시는 이날 캠페인 이후에도 생명나눔 주간 동안 △기증희망등록 상담 △희망의씨앗 장식 달기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한 생명나눔 콘텐츠 홍보 등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장기기증 희망등록은 언제나 가능하며 기증 희망 의사가 있는 경우 등록기관 방문, 온라인, 우편, 팩스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지난해 국내 뇌사장기기증자는 483명으로 2022년 405명보다 78명 증가했지만, 이식 대기자 4만3421명에 비해 현저히 적은 수준이다. 광주시 장기 등 기증희망 등록자는 2022년 기준 4만2084명으로 전국 180만7192명 대비 약 2.3%에 그쳐 기증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배강숙 공공보건의료과장은 “소중한 나눔을 실천한 기증자와 유가족에게 감사드린다”며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장기기증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생명나눔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세계 해부학 전문가 1000여명 광주서 학술대회 [국회의정저널] 전 세계 해부학 전문가 1000여명이 광주에 모여 학술대회를 연다.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대한해부학회가 주최하는 ‘제21차 세계해부학회 학술대회’ 가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세계해부학회’는 해부학·의학의 국제 동향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기초의학의 대표적 국제학회다. 5년 주기로 열리는 세계해부학회가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해부학회의 개최지가 광주시여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2019년 대한해부학회와 협업해 호주 멜버른을 제치고 ‘2024 세계해부학회 학술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획기적인 해부학 세계해부학회 회장과 디오고 페이스 사무총장, 말틴 던월드 미국해부학회 회장, 윤칭 리 중국해부학회 회장, 안규윤 전 대한해부학회 이사장 등 국내외 해부학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학술대회에서는 클라우디아 크렙스 교수가 ‘해부학 교육의 미래를 상상하세요-협업을 통한 혁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부대행사로는 해외 의료기업 3개사와 국내 의료기업 28개사가 참가한 의료기업 전시회가 열렸다. 광주지역 의료기업은 477개사로 연간 매출액 1조원을 넘어서는 등 의료헬스케어산업에서 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학술대회가 지역 의료기업들의 세계시장 진입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세계해부학회가 열려 기쁘다 61개국 1000여명의 해부학 교수님과 전문가들을 환영한다”며 “지금 광주에서는 세계 3대 비엔날레의 하나인 광주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는데, 머무르는 동안 맛과 멋, 의가 가득한 광주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또 “미술의 도시이자 AI중심도시인 광주는 미술의 기초인 해부학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광주시는 국가AI데이터센터와 결합된 헬스케어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메디-시티 도전’을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다.
by 편집국광주시, 청년이 발굴한 우수 청년정책 선정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지난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청년위원회 3차 전체회의를 열어 제9기 청년위원회의 활동을 공유하고 우수 청년정책을 선정했다. 지난 2월 출범한 청년위원회 위원들은 그동안 경제·일자리, 교육·진로 문화·삶의 질, 참여·홍보 4개의 분과 활동과 다른 지역 청년들과 교류하면서 총 32건의 청년정책을 제안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32건의 정책 가운데 서류·대면 심사를 거쳐 총 6건의 우수정책을 선정했다. 우수정책은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 △광주 빛빛톡파원 △8세 미만 자녀 부모 주 1회 1시간 단축근로 독려 △고립청년 일자리 사업, 경계선 지능 청년 일경험 사업 △광주 청년정책 서포터즈, 드리머 등이다. 특히 청년정책의 인지도와 정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광주 청년정책 홍보 서포터즈 운영사업인 ‘광주 청년정책 서포터즈, 드리머’ 가 최우수정책으로 꼽혔다. 이 정책은 사회관계망서비스, 블로그, 영상 등을 담당하는 온라인팀과 현장에서 정책 홍보나 캠페인을 담당하는 오프라인팀을 구성, 청년정책에 대한 광주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제안됐다. 광주시는 6건의 우수정책에 대해 연말 성과공유회에서 시장상을 표창하고 제안된 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업 시행 방안을 검토,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권윤숙 청년정책과장은 “광주시 청년정책의 파트너인 제9기 청년위원회가 청년의 시각에서 제안한 정책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다듬어서 ‘청년이 꿈을 이루는 기회도시 광주’ 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청년위원회는 광주에 거주하는 20·30대 청년 50명으로 구성돼 임기 1년 동안 지역청년들의 의견 수렴과 분과 활동을 통해 정책을 제안하는 청년 참여기구이다. 지난 8기까지 153건의 정책 제안을 통해 공유옷장, 예비청년과 일반청년을 위한 청년정책 안내 서비스 등 33건의 정책을 시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by 편집국“공공부터 일회용품 없는 일상을” 광주시, ‘자원순환 실천’ 캠페인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시청사 잔디광장에서 ‘자원순환 실천 캠페인’을 벌였다. 광주시는 공공기관 일회용품 줄이기를 위해 ‘일회용 컵 없는 커피차 행사’를 열고 개인컵을 가져온 참여자에게 커피를 제공, 일상 속에서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다짐했다. 또 자원순환이 이뤄지는 자원회수시설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진행했다. 네이버폼 설문 링크를 통해 선착순 500명에게 플라스틱 배출 없는 편의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30일까지 시청 1층에서 광역자원회수시설 홍보전시도 열고 있다. 광역자원회수시설은 생활폐기물을 소각해 발생한 여열을 활용해 냉난방과 전력을 생산하는 시설로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따른 필수시설이면서 기회 시설이라는 것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정미경 자원순환과장은 “공공에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을 통해 사회 전반에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추석 연휴 대비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추석 연휴를 대비해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한 특별 감시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감시는 추석 연휴에 따른 관리소홀 등으로 환경오염 불법행위가 우려돼 사전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로 구성된 7개반 14명의 특별감시반은 광주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주요 산업단지·하천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전, 추석 연휴 기간, 추석 연휴 후로 구분해 3단계 특별감시를 추진한다. 연휴 전인 9일부터 13일까지는 광주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오염을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해 홍보할 계획이다. 또 도금업 등 악성폐수 배출업체, 폐수다량 배출업체 등 환경오염 취약업소는 폐수 무단 방류 여부 등을 집중단속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는 산업단지 주변 하천 등에 대해 순찰을 강화하고 환경오염 신고 창구 및 환경부 등과 연계된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환경오염 사고에 대응할 방침이다. 연휴가 끝나는 19일부터 24일까지는 환경관리 영세·취약업체를 대상으로 환경 오염물질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등에 대한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환경오염행위 신고 접수와 상담 창구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신고는 국번 없이 ‘128’로 전화하면 된다. 신고 내용이 사실로 확인돼 행정기관에서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한 경우 최대 30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김오숙 환경보전과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불법 환경오염 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감시와 단속을 강화하겠다”며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산업재해 예방 컨설팅 받으세요”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오는 10월 18일까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위험성평가 컨설팅을 받을 소규모 사업장 125곳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안전보건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5인 이상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 컨설팅을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23년부터 무료로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위험성 평가 컨설팅 사업을 수행하기 앞서 지난 7월 위험성평가 컨설팅 지원사업 보조사업자를 선정했다. 컨설팅 보조사업자는 선정된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주 및 근로자와 함께 업종·공정별 유해요인,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문제를 개선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또 컨설팅 후에는 사업장 산업안전 관리체계 방안을 마련하도록 보조한다. 접수는 오는 10월 18일까지이며 산업재해예방 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사업자는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위험성 평가 컨설팅 대상 사업장 모집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광주시 안전정책관 안전총괄팀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안전정책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위험성 평가 컨설팅을 원하는 사업자가 신청한 날로부터 3일 이내로 선정여부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부호 안전정책관은 “올해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됨에 따라 사업장 재해예방에 부담을 느끼는 영세 사업주에게는 위험성 평가 전문 컨설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며 “위험성평가를 실시하지 않았던 사업장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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