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대전의 수돗물 시민․전문가와 깐깐한 검증

대전의 수돗물 시민 전문가와 깐깐한 검증1-회의 대전광역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7일, 대전 수돗물의 안전성을 높이고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교수, 시민단체 관계자 등 수도 분야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위원회는 대전시 수돗물 브랜드인 ‘It’s ’의 품질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수질 관리 및 수도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을 얻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회의에서는 △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수도 원격검침사업 △고품질 수돗물 생산을 위한 고도정수처리시설 확충 등 주요 혁신 사업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으며, 신탄진 계통의 급수 단계별 채수와 수질검사 과정을 직접 확인하는 등 관리 체계의 투명성을 높였다.신탄진 계통의 아파트 저수조, 단독주택 등 5개 지점 시료는 시 보건환경연구원 및 수질연구소에 분석 의뢰하였으며, 먹는물 수질기준 60개 항목에 대한 결과를 대전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참석 위원들은 시민들의 수돗물 음용률을 높이기 위해 현장 중심의 수질검사를 더욱 확대하고, 노후 급․배수관 교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종익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돗물평가위원회는 대전 수돗물의 안전성을 시민들에게 직접 확인받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제안된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전국 최고 수준의 수돗물을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시민에게 공급함으로써 누구나 믿고 마시는 수돗물을 생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한편, 대전시 수돗물평가위원회는 매년 2회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전문가들의 철저한 검증과 자문을 통해 수도시설 운영 효율화와 수질 관리 내실화에 앞장서고 있다.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유통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유통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대전광역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는 18일 도매시장 청과물동 2층 다목적홀에서 유통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도매시장 특성에 맞게 시청각자료 및 전문강사를 초청해 △도매시장 유통거래 질서 확립 △고객 응대 역량 강화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교육을 주제로 교육이 이뤄졌다.한편 이날 교육에는 도매시장법인 및 공판장 임직원, 경매사, 중도매인 등 유통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아울러, 2025년 농수산물 유통발전 유공자 5명에 대한 표창 수여도 진행됐다.안용성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장은 “도매시장 거래질서 확립과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종사자들의 고객관리에 대한 역량강화가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그린청정도시가 된 비결은?

대전, 그린청정도시가 된 비결은? (대전광역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대전시의 기후대응숲 조성 사업이 도심의 쾌적한 공기를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대전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미세먼지 차단과 저감 기능을 위한 기후대응숲을 19.3㏊, 축구장 약 270개 규모에 달하는 면적을 조성했다.산림청 국비를 포함해 총 182억 원이 투입됐다.기후대응숲은 일반 도시숲과 달리 미세먼지를 흡착하고 확산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에 따르면, 도시숲이 있는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주변 도심보다 25%, 초미세먼지 농도는 4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기후대응숲에는 권장수종인 곰솔, 잣나무, 메타세쿼이어, 낙우송 등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뛰어난 수종이 식재됐다.이 나무들은 잎과 가지로 미세먼지의 이동을 막고, 거친 잎과 수피에 먼지를 흡착해 공기 중 미세먼지를 줄인다.또한 숲 내부의 바람을 약하게 하고 습도를 높여 미세먼지가 빠르게 가라앉도록 돕는다.특히, 1헥타르 규모의 숲은 연간 46k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는데, 이는 경유차 27대가 1년 동안 배출하는 미세먼지 양과 맞먹는다.올해에는 △판암근린공원 △탑골근린공원 △사정근린공원 △대청댐 여수로 유휴지 등 생활권 주요 공원에 기후대응숲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일상에서도 깨끗한 공기를 쉽게 누릴 수 있도록 했다.이러한 노력 덕분에 대전시 전역의 공기질 개선 효과도 크게 높아졌다.실제로 기후대응숲 조성 이후 미세먼지․초미세먼지 경보 발령 횟수는 2023년 34회에서 2024년 15회, 2025년 7회로 크게 줄었다.대전시는 2026년에도 24억 원을 확보해 △대덕산업단지 △매봉근린공원 △갑천생태호수공원 △용산동 유휴지 4곳에서 청정숲 조성을 이어갈 계획이다.또한, 기후대응숲과 함께 추진된‘도시바람길숲’사업도 지난 3년간 32개 노선에 걸쳐 99억 원을 투입해 추진됐다.기존에는 도시열섬 완화와 탄소중립을 목적으로 시작했으나, 앞으로는 기후대응 도시숲과 연계하여 미세먼지 흡착과 배출을 돕는‘공기 정화 통로’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도심 곳곳의 기후대응숲과 바람길숲이 함께 작동하며 대전의 공기를 깨끗하게 만들고 있다. 시민 모두가 숲에서 휴식과 행복을 느끼며, 도시의 푸른 숨결을 누리는 일류숲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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